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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언어기교
2008년 02월 13일 19시 07분  조회:1514  추천:0  작성자: 리은호
말하기와 언어기교

강연을 하는데도 절대적인 표준자세가 없다.
    어떤 기교를 숙련되게 장악하려면 직접적인 훈련을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과학은 연구하고 기술은 련마한다”는 말이 여기에 적용된다. 말하기는 말하는 과정에서 숙련되고 말을 하는데 장애가 없어야 언어기교도 련마할 가능성이 있는것이다.
    말을 하는데서의 첫번째 장애는 “말을 잘못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심리문제를 극복하는것이다. 첫째,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어야 한다. 금후의 법치사회에서 시비를 가르는 기본적인 원칙은 법률법규이다. 법률법규에 부합되는것은 옳은것이고 법률법규에 저촉되는것은 그른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를 턱대고 그른것도 옳다고 하는데 이러한 행위는 시비관념을 혼돈하는 작용만 하게 된다. 둘째, 말하는 능력이 차한것을 극복해야 한다. 처음 말을 할때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이 없다. “말하는 사람은 죄가 없고 듣는 사람이 삼가하라”는 말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것이다. 특히 교원이 학생과 교류할때에는 학생의 말을 잘 리해해주는 도량이 있어야 한다. 비교적 자유롭고 넉넉한 환경이 언어환경이 있어야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의 제고가 빨라질수 있다. 셋째, 언어기교보다 정확한 표달을 더 중시해야 한다. 말을 하는 목적은 자신의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달하는것은 그 어는 언어기교보다 더 중요하다. 
    말을 하는데서의 두번째 장애는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첫째, 말을 잘하려면 말을 들을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때 그가 말하려는 내용이 무엇이고 말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그냥 들어주는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다. 왜냐 하면 그냥 그렇게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을수 있는 장소를 찾는 사람도 있기때문이다. 둘째, 어떤 말을 듣고싶어하는가를 료해해야 한다. 이러한것은 말을 듣는 과정에 료해할수 있고 적당한 문제를 제기하는 방법으로 료해할수도 있다. 셋째, 어떻게 말해야 접수 할수 있겠는가를 료해해야 한다. 듣는 사람이 접수할수 있는 방식으로 말해야만 말을 잘했다고 할수 있는것이다. 이러한것들은 언어기교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주의해야 할 문제는 이런 기교를 사용함에 있어서 원칙성적인 착오를 범하지 말아야 하며 의기성적인 말이거나 충동성적인 말을 면해야 하는것이다. 그래야 문제해결에 도움을 하지 못하더라도 시끄러움은 증가하지 않을수 있다.
    말을 하는데서의 세번째 장애는 “어떻게 말해야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말을 하는데는 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이 있는것이다. 첫째, 의기성적인 말을 하는것을 삼가해야 한다. 많은 경우 모순의 산생은 의기성적인 말을 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특히 지금과 같이 통신수단 등이 아주 발전한 정황에서 이 문제는 더욱 돌출하다. 그러므로 말을 할때에는 평온한 심정을 유지하는것을 주의해야 하면 자신의 능력으로 진정할수 없는 경우에는 될수록 말을 적게 하는것이 좋다. 둘째, 맹목적인 쟁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다른 사람과 부동한 의견이 있는 경우 자신의 생각을 내심하게 설명해주어야 한다. 그외에도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잘 고려해보아야 하며 원칙성적인 큰 문제가 없다면 그 의견을 접수할수도 있는 도량이 있어야 한다. 셋째, 어느것이 주요한 문제이고 어느것이 차요한 문제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문제해결과 누구의 건의를 채납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문제의 해결은 주요한 문제이고 누구의 건의를 채납하는가 하는것은 차요한 문제인것이다.
    말을 하는데서의 네번째 장애는 “화제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첫째, 자기에게 합리한 화제를 고를수 있다. 말하는것보다 말을 듣는것을 더 중시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경우 이런 방법이 비교적 합리하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관점을 잘 전달할수 있고 대방으로 하여금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할수 있다. 둘째, 대방에게 합리한 화제를 고를수 있다. 자아표달능력이 강하고 모든 일에서 자신의 관점을 갖고있는 사람과 교류하는 경우에 이런 방법을 쓸수 있다. 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전시하게 할수 있고 자신의 듣고싶은 말도 들을수 있는것이다. 셋쩨,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를 화제로 할수 있다. 평등한 각도에서 문제를 토론하거나 교류를 진행하는 경우에 이 방법을 쓸수 있다.
    말을 하는데서의 다섯번째 장애는 “말을 하여 손해보는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첫째, “말이 많으면 쓸말이 없다”고 한다. 말을 많이 한것으로 필요없는 말을 한것으로 시끄러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하여 말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물론 필요한 말만 하는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말하기를 련습하는데는 도움이 없다. 절대적으로 틀린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것이다. 둘째, 연구결과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가 걱정한다. 자신의 연구결과가 다른사람에게 전해지고 그로 인하여 자신이 얻을 리익을 얻지 못할가 걱정한다. 그러다보니 어떤 경우에 교류는 그냥 쓸모없는 일에만 그친다. 그리하여 진정한 학술교류는 특정된 환경에서만 진행될수 있다.
    이상의 장애를 극복해야만 말을 부담없이 할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만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달할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말을 자주 해야만 어떻게 말해야 할것인가를 알수 있고 언어기교도 련습할수 있는것이다. 기실 언어의 기교가 어떠하던지 말하는 내용과 말하는 목적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다. 이런 각도로 보면 “문외한은 구경을 하고 전문가는 비결을 찾는다”는 말이 여기에 적용되는것이다. 혹은 “현상을 통하여 본질을 본다”라고 해야 더 적합할것이다. 그러니 언어기교에 숙련된 전문가로 말하면 언어기교는 쓸모도 없는 겉치례에 불과한것이다. 그러므로 말하기는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달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것이다.
 
2008년2월12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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