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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재명, 취임 후 첫 시정연설 발표
    현지시간 6월 26일 오전, 한국 대통령 리재명은 한국 국회에서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내용에 대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리재명은 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을 살리는 일은 지금 한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서 앞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바이오산업과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며 문화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방면에서 리재명은 한국은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 국제질서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리재명은 연설에서 반도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시키는 선순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안에 관해 리재명은 한국 경제는 이미 위기에 빠졌고 투자와 소비가 수축되였으며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등 국제정제의 변화는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했고 작년 말의 비상계엄은 가뜩이나 침체된 내수경기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밝혔다. 리재명은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발급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투자를 강화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재정을 안정시키는 네가지 방면이 포함된다고 소개하면서 한국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제정과 실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달 4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정식으로 확정했고 그는 이날 아침부터 직책리행을 시작했다. 4일 11시, 리재명은 한국 국회에서 정식으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 [백세인생] ‘나이는 수자', 내 인생에 '은퇴'란 없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창수 회장의 열정 인생리창수 회장 프로필:전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전임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현임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부회장 "친목회 상임리사회와 회원 여러분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년초, 길림시에서 개최된 길림성조선족친목회 회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 통과로 련임을 하게 된 리창수(87세) 회장이 발표한 소감이다.“올 7월에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는 길림시에서 친목회 설립 15주년 경축 《익수당배》 성악시합을 개최하게 됩니다. 요즘은 행사 사전준비작업으로 두루두루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답니다.”1999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직에서 물러난 후, 26년째 조선족 로년사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그는 이 정도 행사 기획은 식은죽 먹기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빈틈없는 성격 탓에 세심한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제2의 고향 길림, 60년의 발자취, "60년 넘게 길림에서 살았지만, 마음속 고향은 언제나 연변입니다." 1939년 연변 룡정의 두만강변 마을에서 태여난 리회장은 어린 시절 가족의 리산을 겪으며 숙모 손에서 자랐다. 고중 졸업후 길림시강남사범학원에 진학, 졸업 당시 "당과 인민의 은혜를 갚겠다"는 다짐으로 화전현 산골학교에서 15년간 교편을 잡았다. 이후 길림시문화국 관계자의 눈에 들어 1977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으로 발탁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조선족 문화예술의 든든한 버팀목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예부 주임으로 재직하며 그는 한철근 등 조선족 음악인재를 발굴하는 데 공헌이 크다. 당시 한철근은 아라디조선족마을문예대 대장으로 활동중이였으나 리창수의 간곡한 설득으로 조선족군중예술관에 합류해 후일 길림지역 유명 작곡가로 성장했다.리창수 회장은 1990년대 길림시영화회사 당위 서기, 문화관 관장 등을 거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썼다.26년차 로년협회의 코기러기 1999년 퇴직 직후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등 떠밀려 시작했지만 이제는 사명감으로 일한다"라고 말한다.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던 2011년부터는 협회 문예부의 동북3성 순회공연을 주최하며 로년층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고 2019년부터는 길림성로인친목회를 이끌며 회원수가 급감하는 환경 속에서도 활기찬 사업을 펼치고 있다.2011년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설립 당시만 해도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연변지역 제외) 회원수가 무려 7, 8만명이였는데 지금은 2만명 미만으로 줄어든 실태라고 리창수 회장이 소개했다.올해 하반기 친목회 일정의 하나로 화전, 사평 등지 순방 계획을 확정한 그는 "건강, 문제없어요!"라며 새시대 건강한 87세 로인의 풍모를 뽐낸다. 술자리에서도 반근 주량을 자랑하는 그는 "나이라는 수자에 얽메이지 않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 일합니다"라고 소탈하게 웃오보였다./길림신문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 한국 대통령, 새 정부 여러 장관 인선 지명
  • 조선로동당 전원회의 열고 경제 등 의제 론의
  •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전반적 배치 발표
  • 2025년 연변 중소학교, 여름방학 시간 공포!
  • 대학지망 선택에서 학교, 전공, 도시 무엇이 우선일가?
    현재 대학입시성적을 조회할 수 있고 지망도 작성해야 한다. 지망을 작성할 때 어떤 요인을 고민해야 더 과학적일가? 대학/전공/도시 어떻게 선택? 명확한 전공의향과 취미를 가지고 특정분야에서 공부를 더 깊이 하고저 하는 수험생은 우선적으로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명확한 전공의사가 없는 수험생은 학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대학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도시선택은 일반적으로 전공과 학교의 선택을 기반으로 이루어지지만 본지역 대학의 본지 입학 우선 정책에 류의할 수 있는바 합격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취미전공/인기전공 어떻게 선택? 대학 전공에는 이른바 ‘인기’가 없는바 비인기 및 인기는 단기간내의 평가에 지나지 않는다. 인기 있는 전공은 일시적인 것일 수 있고 일부 비인기 전공은 국가와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일 수도 있는바 향후 직업선택 혹은 진학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전공과 취직하기 쉬운 전공 중에서 어떻게 선택? 이것이 바로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의 관계이다. 외적으로는 어떤 방향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매우 쉬울 수 있다. 만약 이 방향이 자신의 취미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없다. 기본원리가 있는 데 만약 자신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방향이라면 이 업종에서 항상 선두에 서있을 것이다. 만약 자신이 강점을 가지고 있지 않는 방향이라면 비록 매우 인기 있고 간단한 방향일지라도 당신은 여전히 이 대오의 뒤에 서있을 것이고 여전히 우위를 얻지 못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주로 자신의 내적인 것에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 연변대학: 따뜻함 속에서 자라난 힘
  • 중국아경제발전협회·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성) 항주서 출범식 개최
    김춘학 중국아경제발전협회·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성) 초대회장으로 취임 6월 22일, 절강성 항주 롱시 셰라톤 호텔에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亚经协)·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성) 및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출범식이 성대히 열리며 중국 경제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절강성 항주시에서 중국조선족기업 발전의 새로운 리정표가 세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과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박걸 회장을 비롯해 공현우 전 외교부 부부장, 추국홍 전 주네팔·한국대사 등 고위 인사와 전국 각지의 조선족 기업인 대표 200여명이 모여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亚经协)·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성) 및 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김춘학 초대회장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춘학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절강성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 설립은 절강성 내 조선족기업가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회원 기업과 국내외 경제 단체 간의 교류 협력을 촉진해 상생 발전의 길을 열 것"이라며 그 깊은 뜻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협회는 회원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고 아주경제발전협회와 전국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의 지도 아래  절강성 및 국가 경제 사회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아주경제발전협회·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박걸(왼쪽)회장으로부터 회기와 임명장을 전달받고 있는 김춘학 회장.아주경제발전협회·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성)회장단 성원들로는 김춘학 회장외 상무부회장 김길호(녕파), 김홍위(가흥), 김시문(이우), 리설봉(항주), 박경호(연변대학절강동문회), 박국동(절강기업가골프협회), 조춘광(소흥)이고 고문단 단장으로 권승문(절강공상대학 교수)이다.김춘학 회장은 고문 21명, 상무부회장 7명, 부회장 26명, 비서장 6명, 감사 1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은 축사에서 "개방과 포용, 혁신 력량,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유명한 절강성에 조선족 경제 문화의 우수성을 접목하는 이 위원회 설립은 장강삼각주 발전에 조선족의 힘을 결집하고 아시아 지역 경제 협력에 참여하는 중요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위원회가  절강성조선족 기업인들을 결집하고 전국의 조선족기업  네트워크 자원 공유·정보 소통·상생 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주경제발전협회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선족 특화 산업과 아시아 시장의 심층적 련계를 추진, 문화와 경제의 융합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했다.아주경제발전협회·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박걸 회장아주경제발전협회·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박걸 회장은  김춘학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김 회장은 20년 가까운 물류·전자 산업 경력과 후더운 인품, 뛰어난 사회적 책임감으로 '연변대학 명예동문' 등 훌륭한 업적을 인정받은 중국조선족기업가의 귀감"이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아래 절강성 조선족 기업인들이 자원과 강점을 공유해 새로운 국면을 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을 밝혔다.중국외교부  추국홍 전 주한대사중국외교부  추국홍 전 주한대사는 재임 시절 조선족 동포들과의 깊은 인연을 회상하며 "조선족 동포들은 문화와 언어의 동질성이라는 고유한 강점으로 중한관계, 특히 경제 무역 협력에서 특별한 역할과 기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절강성 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의 창립은 절강조선족 기업인들에게 단결과 상호 발전의 소중한 터전을 마련해 줬다"며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행사에서 연변연룡도 개발구 김봉 주임, 절강 이우시 상무국 왕벽영 전 국장,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 회장(대독) 등 인사들의 축사로 이어지며 절강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의 향후 발전에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절강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현판식 절강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와 연변대학 절강학우회 전략적협력의식이어서 절강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현판식, 절강성조선족련합발전사업위원회와 연변대학 절강학우회 전략적협력 등 의식이 진행되였다.이날 출범식 후에는 공로패 수여식, 고문단 및 위원회 임원 임명식이 이어졌다. 축하 만찬에서는 공현우 전 부부장과 박영조 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의 축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진행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건배사를 올리고 있는 중국외교부 공현우 전 부부장 이날 행사에는 아주경제발전협회 상수산, 박영조 상무부회장, 부회장· 상무부비서장 법명 그리고 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련석회장 한걸(연변), 안창호(북경), 심청송(단동), 장진호(대련), 정용택(광동), 박성진(청도), 리송미(전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림(료양), 김철(상해), 조동운(천진), 장호석(위해), 정철(할빈), 상무부회장 김철(광주), 집행회장 신광성, 비서장 김영남, 부비서장 박미, 북경잉커(청도)변호사 사무소 고급변호사 김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한편 23일에는 참석자들의 협력과 친목을 도모하는 기업방문 골프 교류 행사도 마련됐다.본 행사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 수립과 고품질 경제발전을 주선으로 지혜를 모아 상호 협력하고 성장하며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였다.중국동부 연해, 장감삼각주의 남부 핵심지역에 위치한 절강성은 '중국발전의 모델 창구'로서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동아시아 경제 핵심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절강성에는 약 3만여명의 조선족인사들이 살고 있고 이들 가운데는 제조업, 전자상거래, 반도체, 물류, 건설업, 류통, 음식업, 공무원, 대학교수 등 부동한 령역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청춘을 바쳐가고 있는 조선족 엘리트들이 멋진 활략을 펼쳐나가고 있다.근년래 고품질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기업간의 협력 네트워크로 공동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플랫폼 건설은  절강지역 조선족사회와 기업인들의 중요한 수요로 떠올랐다.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절강조선족기업가협회 탄생은 이런 시대적 수요와 배경하에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과 조선족련합발전위원회 박걸 회장의 지지 그리고 전국 각 지역 조선족기업가 및 절강지역 조선족 기업가들과 조선족 사회각계 인사들의 동참과 관심하에 드디여 고고성을 울리며 절강조선족기업가들의 미래 발전에 참신한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박영만 기자, 강빈 길림성 특파원
  • 제4회 '6.1아동문학상' 시상...신철국 대상 수상
    제4회'6.1아동문학상'수상자들 (좌로부터 림철, 김영능, 신철국, 박은화, 리영철)6월25일,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한 '6.1아동문학상' 시상식이 '6.1아동문학상'후원회의 후원으로 연길시에서 있었다. 시상에 앞서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선화가 경과보고를 하고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이 심사보고를 하였다.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문학》주필인 박진화,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인 리혜숙 (소설창작위원회 부주임 채국범 대독)이 축사를 하였다.제4회 '6.1아동문학상'에서 신철국 작가의 아동소설 <열네번째>가 대상을, 림철의 동화 <쥐돌이와 쥐식의 프로젝트>가 동화부문 최우수상을, 김영능의 동시 <글>(외3수)과 박은화의 동시 <보물찾기>(외3수)가 동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 다년간 아동문학작품을 창작한 리영철작가가 공로상을 수상하였다.시상식에 이어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회원들은 연변박물관에서 '봉화속의 문학유전자를 찾아'를 주제로 한 문학연구활동을 진행하였다./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 여름철 찬 음료는 이 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아!
  • 백년 력사의 동시장문화거리, 길림시 새 랜드마크로
    길림시 백년 동시장문화거리에 ‘동관시방(东关市坊)1907’이 오픈했다.‘동관시방 1907’은 태원거리와 장사로를 중심으로 "미훈(微醺)", "양생(养生)", "동북(东北)"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미훈" 구역에는 공연장과 바가 마련되여 시민들이 빛과 음악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양생" 구역에서는 낡은 컨테이너로 만든 야외무대에서 "상해의 밤(夜上海)" 스타일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동북" 구역에서는 지방 특색을 살린 양걸춤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여러 구역에서는 지방 특산물과 특색 음식이 판매된다.‘동관시방 1907’ 개장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10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전시 료식 할인쿠폰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되는바 도시 소비 활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시민과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특색 있는 관동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창화투자경영유한회사 진명녕 총경리는 "이곳은 근대 력사문화와 상업의 흔적이 응축된 장소로 무수한 길림사람들의 추억과 정서가 깃들어 있다"며 ’동관시방 1907’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공간으로 길림의 특색문화를 보여주고 시민들의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며 관광객을 끌어모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무송융매체 编辑:유경봉
  • 길림성 2025년 대학입시 점수선 공포!
  • 속히 조회! 료녕, 흑룡강 등 지역 대학입시 점수선 발표
  • 남매 헤여진 지 70년 만에 상봉… 경찰 DNA 검증으로 조력
    2025년 6월, 절강 가흥 남호 가족상봉 현장 (절강성 가흥시공안국 남호구분국 사진제공)최근 헤여진 지 70년 된 두 남매가 다시 상봉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오빠, 드디여 만났네요!” 얼마전 절강성 가흥시공안국 남호구분국 동책파출소에서 녀동생 조모는 집 떠난 지 70년이 된 오빠를 와락 껴안으며 감격에 목메인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인 리모는 하남성 학벼시로부터 70년만에 고향땅을 밟게 되였다.“그 시절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갓 태여난 오빠를 보내야만 했어요.” 상봉의 순간 녀동생은 앞에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다선째 오빠’임을 한눈에 알아보았다.70년전 곤난한 가정형편으로 리모는 태여나자마자 린근의 가정에 입양보내졌고 후에는 또 그 가정에서 상해의 모 복리원으로 보내졌다가 그곳에서 입양되였다. 이어 리모는 양부모와 함께 하남성에 가 생활하게 되였고 양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으며 지금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우연하게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리모는 가족을 찾으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양부모의 은혜는 이루다 말할 수 없이 크지만 나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가 알고 싶었어요.” 이렇게 시작된 리모의 ‘뿌리 찾기’는 무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어졌고 친부모의 안부만이라도 알고 싶었다.“아버지는 늘 가족을 찾아 헤맸어요. 아버지 생전에 그 소원을 이루도록 돕고 싶었어요.” 2024년 7월, 리모의 큰딸은 틱톡 플래트홈에서 절강성 소흥시 승주공안 ‘화합’ 가족찾기작업실의 경찰 상조양이 타인을 도와 가족찾기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는 아버지의 정황을 상대방에 전달하며 공안부문에 아버지의 혈액 샘플을 제출했다.올해 6월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공안부문으로부터 DNA 비교대조 결과 아버지의 친지들이 가흥에 있다는 것이였다. 딸이 이 소식을 아버지에게 알리자 리모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쏟았다.남호공원 형사정찰대대 경찰 하가연은 “상조양 경찰은 전에도 우리와 협력한 적이 있는데 대조작업을 통해 리모의 DNA가 가흥지역과 근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련락해왔다.” 라고 말했다. 하가연 경찰에 따르면 최종 리모는 동책관할구역이 원 호적지인 조모와 혈액샘플 대조에 성공했고 즉시 상조양 경찰에게 통지하여 이번 가족상봉 장면이 펼쳐지게 된 것이였다.70년이라는 세월과 서로 다른 방언도 이 혈육의 정을 가르지 못했다. 조모는 오빠의 손을 꼭 잡으며 “어머니는 항상 저에게 오빠가 한명 더 있다고 말하고는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며 눈물을 흘렸어요. 형제자매 중에서 이젠 우리 둘만 남았네요.”라고 하면서 “공안 경찰들 덕분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였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두 남매는 서로의 손을 잡고 몇년간의 그리움을 끈임없이 이야기했다./중국신문넷 (편역 리전)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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