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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鬼神)같은 인생(人生)외 몇편
2014년 02월 25일 15시 58분  조회:2469  추천:2  작성자: 리은호
귀신(鬼神)같은 인생(人生)

매일같이 이상한 약물을 맞고 사느라니 자신의 정신상태도 파악되지 않는다. 지금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내 마음의 로출이 옳은지 아닌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어느 하루 머리가 흐리멍텅하고 생각이 돌지 않아도, 어느 순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쓰려도 … 그것이 자연스러운것이라고 접수해야 한다. 접수하지 않을수도 없다. 누구한테 말해도 쓸모가 없다. 그런 연유로 나는 이러한 인생은 귀신같다고 한다.

이러한 삶이 언제부터 시작되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최소 30년은 되는것 같다. 기억을 더듬으면 그보다 더 길수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어느 하루 맑은 정신으로 사는것이 사치스러운 바램이였다. 그것이 10여년전부터 있은 생각이다. 전에는 독립적인 공간도 없었기에 자신이 이렇게 살고있다는 것마저 모르고 있었다. 그냥 자신의 신체가 허약한 탓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다르다. 마음속으로만은 자신이 어떤 환경에 처해있음을 확신하고있다.
한때는 이러한 삶을 결속지을 생각도 가져보았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가 하려 하던 그 일을 할수 없다. 그 일이 바로 “내가 무엇때문에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를 밝히는것이다. 그러니 아직은 때가 아니다. 이러한 사유를 머리속에서 몇번을 중복했을까? 나로서도 알수 없다.

오늘도 머리가 흐리멍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글을 쓰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후회는 없다. 해야 되는 일이면 해야 하고 부딪혀야 하는 일은 부딪혀야 한다.

오늘은 맞춤법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 철자가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그대로 수정하느라 하였다. 그리고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쓰려 한다. 내 인생의 또 한페지 기록이 끝난것이다. 아니 끝난것이 아니라 끝낸것이다. 남은 시간에는 일을 해야겠다.

2014년 2월 25일 9시 42분


착각속의 한자어

언젠가 조선어단어와 한자단어사이에 순서가 바뀌우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어원의 판단에 착오가 생긴것이였다. 즉 어원이 일어인 단어를 어원이 한어인 단어로 오해했던것이다. 한자어가 아닌것을 한자어로 착각했다고도 할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데는 나로서의 이유가 있다. 직역을 할때에는 순서를 바꾸지 않는것이 습관이다. 이렇게 하면 원래의 어원과 쉽게 련관이 되고 뜻을 리해하는데도 쉽기 때문이다. 일어가 어원이 된 원인에 대해서는 나로서도 명확한 답안을 모른다.

발음문자밖에 없는 조선어

조선어는 발음문자이다. 영어는 서면문자외에 국제음표라는 발음문자가 있고 한어는 한자라는 서면문자외에 병음이라는 발음문자가 있지만 조선어는 서면문자가 없다. 아무리 고유어라 할지라도 문장의 전후를 보지 않고 하나의 단어만 써놓으면 그것이 무슨 뜻인지 확인할수 없다.

맞는것=진리?

내가 지금까지 견지해온가운데 한가지 남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맞는 일만 하기에 노력한것이다. 남에게는 강요하지 않았지만 자신은 그것을 견지하기에 노력을 해보았다. 그외의 다른것은 하나도 견지하지 못했다. “맞는 것은 견지하자”는 마음을 간직한것만도 다행인지 모른다.

고독

어느 날 저녁 홀로 컴퓨터앞에 앉아 드라마를 보고있느라니 전에는 없었던 고독함과 쓸쓸함이 온몸에 스며든다. 스며든다 하가보다는 이미 온몸에 차서 넘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또 어떤 약물의 작용일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 쓸쓸함 그 슬픔 들을 천천히 느껴보았다. 전처럼 인츰 방법을 대여 그런 기분을 없애버리고 싶지 않다. 그것이 내가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 그리고 그러는 과정에 자신의 마음이 더 많이 자란다는 생각때문에 … 그 때의 나는 아프면서 자라고 있었다.

무엇인가 증명하는 과정

운명이라는 느낌이 늘 든다. 혹은 그것이 모두 나의 예감속에 있었던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피면하지 못했다. 어려서부터 알고있었던 그 일들을 자신의 인생을 대가로 증명해야 했던것이다. 내 인생의 보귀한 시간을 랑비하면서 … 그래서 그 운명속에서 자신의 배역을 잘 맡는것만이 내가 할수 있는 일이였던것이다. 전처럼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부질없는 생각은 접어야 할것 같다. 하지만 접어지지도 않는다. 잘 살아보아야겠다. 내 힘이 닫는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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