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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와 동시
2016년 11월 14일 22시 48분  조회:3601  추천:0  작성자: 죽림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
김선파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에서는 2015년 2월 28일 제2회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을 가지였다.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여나서 1945년 2월 16일에 세상을 하직한 윤동주는 우리가 마땅히 기념해야 할 위대한 시인이다. 오늘 진행한 윤동주 문학상 시상은 윤동주를 기념하는 가장 훌륭하고 뜻깊은 기념활동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연구재료에 의하면 윤동주의 첫 작품은 1934년에 쓴 <<초한대>>,<<삶과 죽음>>,<<래일은 없다>>이다.
그 가운데서 동시 <<래일은 없다>>는 윤동주의 첫 동시로 지목된다 하여 윤동주는 동시창작으로부터 작품활동을 하였다고 떳떳이 자랑차게 말할 수가 있다.
그의 동시 창작은 다음과 같은 4개 단계로 나누어 고찰할 수가 있다.
첫째단계 1935년 평양숭실하교 3학년에 편입되면서부터 7개월간 윤동주는 활발한 동시창작을 하게 된다 그 사이에 다음과 같은 동시를 창작하였다.

<< 조개 껍데기>>,<<고향집>>,<<병아리>>,<<오줌싸개 지도>>,<<기와장 내외>>,<<양지쪽>> 등 6수다.
둘째 단계는 1936년 숭실학교가 페교되자 룡정 광명중학교 4학년에 편입되여 본격적인 동시창작 고봉기에 들어섰다.
<<참새>>,<<해비>>,<<비자루>>,<<비행기>>,<<봄>>,<<무얼먹고사나>>,<<굴뚝>>,<<호주머니>>,<<사과>>,<<눈>>,<<닭>>,<<편지>>,<<가을밤>>,<<반디불>>,<<할아버지>>,<<만도린>>,<<나무>>등 17수다.
셋째단계는 1937년부터다 이 시기에 윤동주는 성인시로 과도하는 시기였다.
이때 쓴 동시로는 <<울다>>,<<반디불>>,<<할아버지>>,<<만도링>>,<<나무>>,<<귀뚜라미>>,<<해바라기>>,<<아기의 새벽>>,<<해빛 바람>>,<<산울림>>,<<아우의 인생사>>등 11수인데 이 시기 윤동주가 쓴 성인시는 15수나 된다 이것은 이때로부터 윤동주가 성인시 시인으로 과도하고있음을 설명한다.
넷째단계는 1940년으로 윤동주동시창작의 저조기로 된다.
이 시기 창작한 동시는 <<못자는 밤>>,<<눈감고 가다>>등 2수가 있다.
이렇게 윤동주는 짧디짧은 8년간의 창작생활 가운데서 도합 116수(편)의 작품을 창작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동시가 35수로 21.5%를 차지한다.
윤동주는 1930년대 후반기 박영종과 김영일이 주도한 한반도 동시혁신운동시기에 동시창작을 시작한 탐구적인 동시인이다.
그는 1930년대 중국조선족아동문학형성시기에 자유동시 개척자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프로경향의 작가들과도 다르고 순수문학작가들과는 달리 현실참여의식이 강한 동시인으로 자기의 반일의식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진정한 동시인이기도 하다.
하기에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이고 그 다음 성인시 시인인것이다.
모두어 보면 윤동주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대표자의 한 사람일뿐만 아니라 전반 우리민족 아동문학의 대표자의 한 사람이며 또한 중국조선족 성인문학의 대표자일 뿐만 아니라 전반 우리민족 성인시의 대표자의 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이고 그 다음 성인시 시인이였다. 그런데 윤동주 문학상은 우선 성인시이고 다음은 동시로 되고있다.
하여 지금까지 윤동주문학상은 우선 성인문학상이고 그 다음 아동문학상으로 되고있다. 다시말하면 이른바 동시상이라면서 아동문학가를 대접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하여 제1회로부터 제2회까지의 윤동주문학상은 사실상 성인문학에로 일변도 되고 있다. 이것은 대단한 유감으로 되지 않을수가 없다.
윤동주는 우선 아동문학 동시인이 아니였던가! 이점을 감안하여 관계부분에서는 앞으로 윤동주 문학상 대상에 우리의 동시인들도 고려안에 넣어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는바이다.
우리 중국조선족 아동문학문단에는 한석윤,김득만,강순길,김철호,김학송,김성룡,림금산, 지영호,박송춘...등 이름난 동시인들이 아주 많다. 나는 그들이 윤동주문학상 대상을 수상할 그날을 기다린다
20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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