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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허옥진
2015년 03월 08일 23시 40분  조회:6002  추천:0  작성자: 죽림


화룡시 허옥진시인 지용문학상 수상

 

 

2011년 09월 02일 08:58

 

연변작가협회, 한국옥천군청, 옥천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연변지용제가 8월 24일 연길시문화예술중심에서 펼쳐졌다.

화룡시의 허옥진시인이 시집 《나에게로 돌아온 너》로 제15회 지용문학상을 수상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민족풍정무극 “계절의 노래”와 정지용시랑송회가 펼쳐졌다(허국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



진눈깨비 '복허수에 대하여' 
제15회 연변지용제 수상 시인 허옥진
 
2011년  
 
   
 

너에게로 날아든다
새나 나비처럼
근대성 가까이 
어둡게 너한테 침몰되는 중
나는 나라고 말할수 없어
사라지기 위해
네가 나를 위한 생리대는 
일년에 두번쯤은 족해
 
복식(複式)의 방안으로 
복허수(複虚数)의 실수는
나의 이중성을 떠나는 
첫번째 계절이 되였다
 
자기 카드에 인출된 수량만큼
형태소(形態谕)를 나타냈을 뿐
너의 유배지에서 
채 해동되지 못한 표절된 허두가
나의 첫 음성으로 
너에게로 반환되여 사라지는 중
 
설맹(雪盲)으로 지양되지 못한 여백에
공명으로 슴슴해진 언어의 혈액형들
더는 낭설로 너의 밑바닥까지 적시진 않아
 
잠언으로 환원되지 못한 계절의 쪼각들
환절의 어설픈 주성(走性)으로 
너에 향한 회귀성은 
겨울을 견딜수 있는 
푸르른 땅에 대한 그리움으로 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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