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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요가를 통해 가족화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터-전향란 댓글:  조회:1100  추천:0  2015-03-25
요가를 통해 가족화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터 2014년 10월 14일 11시 20분    글쓴이:문려    조회:2793    추천:0 인물이름 : 전향란 연길시 향란요가구락부 전향란원장의 소박한 꿈   “춤을 통해 건장을 찾고 함께 꿈을 실현해가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생활공간, 문화공간으로 거급날것입니다.” 연길시 향란요가구락부의 전향란원장은 구락부 설립 10주년( 2004년 10월 1일 오픈)맞으며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연길공원 맞은켠 정보산업원빌딩 7층에 자리잡고있는 향란요가구락부에 들어서면 구락부의 명칭과 함께 벽에 걸려있는2000여개의 키(열쇠)가 한눈에 안겨온다.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회원수를 어림직할수 있을것 같다. 이곳은10대로부터 70대의 부동한 년령층들이 즐겨찾는 헬스장이자 생의 에너지 충전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전향란원장이10년동안 구락부를 운영할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며 요가를 통해 사람들에게 선사하고픈것은 무엇일가?   무용수가 요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88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을 졸업한 전향란씨는 북경동방가무단과 연변가무단에서 무용수로 활약했다. 문화부 대상을 받은 무용《장백의 정》에서 주역을 맡을 정도로 그는 인기가 매우 높았다. 연변의 대표로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가하여 당시 국가주석이신 강택민총서기의 접견을 받는 행운까지 지니게 되였다. 하늘의 풍운조화를 예측할수 없듯이 그렇게 잘나가던 그에게도 불행이 닥쳐올줄이야. 2000년, 상해에서 공연중 부주의로 넘어지면서 전향란씨는 허리를 크게 다치게 됐다. 그때 그 사고로 전향란씨는 그토록 애착을 느끼던 가무단배우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집에서 허송세월을 보낼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는 과감히 창업에 뛰여들었다. 첫 창업이랍시고 성보무역청사 1층 외진 곳에 선물용품매장을 차렸는데 상업운이 좋다고나할가. 처음부터 장사가 잘되였다. 첫달에 2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수입이 늘자 통크게 매장 하나를 더 차리기도 했다. 그동안 장사를 하면서도 다친 허리때문에 병원출입이 잦았고 마사지도 받았으나 별로 큰 효험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중2001년, 한국 관광을 다녀오면서 요가테프 하나를 사가지고 와서 홀로 짬짬이 연습했다. 헌데 기적이 나타날줄이야. 일년간 연습하니 아픈 허리통증이 가뭇없이 사라졌고 더는 약병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되였다. 친구들도 신기해하며 자꾸 요가를 가르쳐달다고 했다. "요가를 통한 대 발견! 바로 이것이다! 내 전업에도 맞고 나처럼 통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자!" 전향란씨는 잘나가는 영업을 가볍게 접고2003년, 상해요가학원에서 일년동안 요가를 배웠으며 2004년 10월 연길 천하광장에 향란요가구락부를 오픈했다. 10년간의 운영비결이 있다면 “노하우라기보다는 열심히 뛰여다녔다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챙겨준다는 일념으로 가르치고 또 가르쳤을 뿐입니다.” 전향란 원장은 요가구락부 운영에 대해 이렇게 한마디로 설명했다. 향란요가는 오픈 당시 연길에서 요가로는 첫집이여서 생소하면서도 신비감을 주었다. 전향란원장은 요가 관련 서적들을 뒤적이면서 전문지식을 쌓아갔고 수시로 한국에 가서 강습을 받군 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무용에 조예가 깊은 무용수들을 모집해 상해, 북경 등 요가학원에서 강습받게 했다. 향란요가구락부는 건강을 찾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회원수가 급성장했다. 성보빌딩 9층 600평방되는 자리에 요가구락부를 하나 더 증가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다년간의 거듭되는 발전을 통해 전향란원장은 요가에 대한 많은 전문지식을 장악하였으며 2010년 세계스포츠벨리협회로부터 강사증을 수료하였고 대한요가협회로부터 지도자자격증을 받기도 했다. 날로 늘어나는 요가회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저 2010년 향란요가구락부를 1200평방메터는 공원맞은켠 정보산업빌딩 7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요가뿐만 아니라 조선족춤, 발레, 현대무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지켜주고있다. 전향란원장은 요가구락부를 오픈해서부터 지금까지 큰 어려움이 없이 요가구락부를 운영해왔단다. 입소문을 타고 요가구락부를 찾는 고객이 늘었고 회원들은 나들이 옷 준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요가구락부에서 입을 옷 장만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무용복만 10여벌씩 되는 회원들도 있으니…땀을 흘리면서 요가를 하고 춤을 추니 스트레스를 날려보낼 수 있고 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달랠수 있으며 1석3조의 효과를 보고있다.   10년 운영과정에서 제일 잘한 일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운 전업을 버리지 않고 무용애호가들에게 무용과 요가를 전수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구락부에서는 해마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간을 선보이는 시간을 갖군 합니다. 이번 10주년을 맞으면서도 연길국제컨베션예술센터에서 회보공연을 펼쳤는데 전업인 못지 않는 실력을 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에 ‘어머니댄스’가 무대에 오르지 못해 참 아쉬웠습니다.” 생활이 향상됨에 따라 육체적인 건광과 정신적인 건강을 찾기 위해 요가구락부를 찾는이가 갈수록 늘고있다. 전향란 원장에 따르면 땀을 흘리면서 요가를 하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요가는 건강하게 살을 배는 운동이며  숨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호흡기 강화에도 좋으며 평소 잘 활용하지 않는 근육을 활용하게 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이기에 남려로소 누구나 즐길수 있다고 한다. 전향란원장은 “회원수의 10%가 한족인데 이들은 이곳에서 조선족무용을 배우고있습니다. 한족들도 조선족무용을 배우고있는데 하물며 조선족임에야…어디를 가든 조선족이라고 자부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자만 우리 말, 우리 글, 우리 춤을 알 익혀야 합니다.”며 조선족의 이미지 향상에 게을리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42    완벽함과 정품 추구... 최고의 가치 창조-박연하(창원부동사) 댓글:  조회:1142  추천:0  2015-03-25
완벽함과 정품 추구... 최고의 가치 창조 2015년 01월 12일 09시 21분    글쓴이:문려    조회:1622    추천:2 인물이름 : 박연하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2]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박연하대표의 창업스토리     부동산업계에서 활보하는 녀걸       “완벽함과 정품만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조한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대표 박연하)는 이같은 경영취지로 짧은  8년 동안 연변주의 굴지 민영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부동산개발을 주업으로, 건축, 인테리어, 물업 등을 일체화한 창업부동산은 친환경주거지인 “친산련원(亲山恋苑)”을 선보이면서 믿음, 신용을 한층 쌓아갔고 뛰어난 착상으로 “창원서성(创愿西城)” 일떠세우는 등 부단히 변화를 거듭하면서 세인의 각광을 받는 유망업체로 굵은 선을 그어가고있다.   모지름으로 태여난 "창원" 모든 성공한 기업들의 창업사와 마찬가지로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가 걸어온 길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의 대표 박연하, 그는 부동산업계에서 보기드문 녀성리더이자 ‘늦깍이’부동산개발업자이다. 회계전업을 전공한 그는 연길시 오금회사에서 부총경리로 활약하면서 청춘을 보냈다. 그러다가 2000년도, 회사가 파산되자 박연하는 하루아침에 허허벌판에 버려지는 신세로 전락되였다. 그렇다고 세상을 원망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낼 박연하가 아니였다. 나약함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던 박연하, 그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능력을 검증해보고싶었다. 고민끝에 내린 선택이 바로 건축업이였다. 예산에 능했고 녀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랭철한 판단력,  남성 못지 않은 강한 성격이 안받침되였고 게다가 직원들을 관리해본 능란한 경험까지 있어 어렵고 험난한 부동산업이라 할지라도 능히 감당해낼수 있을거라 굳게 믿어왔다. “물건값은 깎아도 직원들의 로임은 1전도 깎지 않는다.” 이것이 박연하대표의 신조이다. 박연하대표는 남정들을 이끌어야 했고 돈을 한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인부들에게 손수 밥을 지어주었으며 건축에 문제가 생길가 념려되어 직접 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고운옷, 깨끗한 옷 별로 입어본적 없었다고 한다. 5년간의 건축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그는 창원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 부동산개발을 위주로 건축, 장식, 물업(아파트관리)을 일체화한 종합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고만을 고집 부동산개발업은 건축업보다 더욱 어렵고 리스크가 따르는 업종이였다. 입찰경쟁이 치렬한건 물론 철거민들을 설득시키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철거민들을 설득하드라 집집마다 발이 닿도록 찾아다녀야 했다. 어떤 철거민들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속셈에서 “죽어도 이 집에서 한발자국도 떠날수 없다”며 생떼를 쓰는 통에 입싸움, 몸싸움도 피할수 없었단다. 부동산 개발권을 따놓으면 또 건축에 모든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사람의 안전한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부동산업은 일호의 허점도 있어서는 안되다.” 박연하대표는 부동산업은 고도의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연하대표는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연변 주거문화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시작부터 모지름을 썼다. 다년간 설계하고, 새로운 기술과 설비를 도입, 조선족주거문화를 창도하기 위해 모아산국가급삼림공원인  자연환경보호구역입구에 건축면적이 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별장식 아파트단지- 친산련원(亲山恋苑)을 신축했다. 모아산의 정기를 받을수 있는 청정지역이라 공기오염이 적은것이 특징이였다. 이곳은 원래 연변교통대자동차훈련학교자리였다. 빈곤층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개발지역, 이처럼 타인들이 묵과해버린 땅에 친환경주거지를 만들었던것이다. 건축에 필요한 콘크리트며 철강, 전선줄, 문 등 모든 재질을 최고급으로 사용했지만 린색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저가로 자재들을 사들이군 했다. 이를테면 출입문은 국내의 브랜드 제품 ‘성월신(星月神)’을, 창문은 한국 브랜드제품인LG제품, 창문 부품과 손잡이는 독일수입제품을 사용했다. 친환경주거지로 자리매김한 친산련원은 “봉황”을 불러들이는 “오동숲”이 되여 아름답고 살기좋은 거주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이 최고만을 고집하면서 해마다 한개 또 한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신축한 창원서성은 친산련원을 업그레이드한 ‘작품’으로 역시 시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임에 손색이 없다. “회사경영에서 동업종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며 자신의 특색으로 생존해야 한다." 박연하대표에게는 이같은 불문율이 된 산업신조가 있었고 미래지향적인 안목과 앞서가는 의식이 있었기에 남들이 방치하는 모아산입구나 연길시서부지역을 선택할수 있었다.   리더의 평가기준 1위는 드높은 책임감 그한테는 현대경영인이 갖추어야 할 경영마인드가 따로 있었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에서는 주식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리익을 극대화 했고 직원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조건을 창조해주었으며 고객들에게는 적은 돈을 쓰면서도 제일 좋은 주거지에서 생활할수 있게 했다. “직원은 고객을 책임져야 하고 사장은 직원과 고객을 책임져야 하며 회사는 사회를 책임져야 합니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에 딸린 식구는  인부들을 포함해 400여명에 달한다. 해마다 천만원을 웃도는 세금을 내야 했고 재해지역에 만여원씩 후원하다보면 자금이 딸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벽돌, 강재들을 사들이자고 해도 선불금을 내야 하는 실정이여서 일단 자금이 끊기기만 하면 시공을 중단할수밖에 없었다. 이런 시점에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인부들의 로임을 체불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하자면 직원들이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일과 시켜서 하는일 그 차이가 매우 크지요.” 한해동안 공정을 벌여도 수익창출이 눈에 띄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박연하대표는 직원(인부포함)에게 복리를 주는것을 잊지 않았다. 특히 성과가 뛰어난 직원들한테는 집 한채씩 포상하는 통큰 씀씀이도 보이면서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직원들을 격려했다. “연길시 38홍기수”, “연길시 10대 녀걸”, “연길시 우수녀성” 등 칭호를 받은 박연하대표의 뛰여난 경영마인드로 하여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는 2007년에 연변 주건설국과 주부동산협회로부터 “연변우수성신부동산기업”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고 그해 연길에서 펼쳐진 " 제1회 중국 최고주거지기획절"에서 ‘최고주거지”상을 획득했으며 2009년, ‘친산련원’이 “물업관리선진구역”으로 되였다. 이처럼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도하고 새로운 경영마인드로 리익을 창출하는 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하고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41    인적자원 활용이 성공의 지름길-박은희 댓글:  조회:1074  추천:0  2015-03-25
인적자원 활용이 성공의 지름길 2015년 03월 10일 12시 44분    글쓴이:문려    조회:3295    추천:0 인물이름 : 박은희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3] 연길 오두막집 박은희사장의 창업스토리    “인적자원 활용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의 힘을 빈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니오두막막걸리집(이하 오두막집) 박은희사장의 남다른 창업신조이다. 오두막집은 2013년 박은희사장이 친구 오수화, 심경자 2명과 함께 일떠세운 친근함이 묻어나는 음식점이다. 구두쟁이 셋이면 제갈량보다 낫다는 말, 이들 3총사를 두고 한 말 같다. 오두막집은 연변의 각 현시는 물론 상해, 북경 등 대도시에까지 영향력을 넓혀가고있다. 현재 16개 도시에 22개의 분점을 세웠고 6개의 분점이 개업준비중이다. 짧디짧은 2년사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점을 둘수 있는지 박은희사장을 통해 그 비결을 알아봤다.     미녀 3총사-좌로부터 박은희사장, 심경자사장, 오수화사장   위생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의료업계에 종사했던 박은희사장은 새롭게 도전장을 던져 자신의 능력을 다시금 검증해보고싶었다. 그는 연길에 약방 오픈을 시작으로 창업이란 ‘망망대해’에서 신나게 노를 저어갔다. 약방경영과 함께 김밥집도 꾸렸고 그러다가 2013년 6월 친구 2명과 함께 연길국제무역청사 뒤골목에 오두막집을 오픈, 그 뒤로 근 2년사이 22개의 분점을 차리는 쾌거를 부르게 되였던것이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할것입니다.” 박은희사장을 비롯한 미녀 3총사가 처음 오픈한 오두막집은 근근히 90평방메터밖에 안되는 작은 음식점이였다. 이 작은 음식점이 22개의 풍성한 ‘곁가지’를 뻗었고 가지마다 잎사귀가 뾰족뾰족 돋아나고있다. 현제 규모가 가장 큰 오두막집은 300평방메터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저는 전반 기획을, 오수화사장은 주방관리를, 심경자사장은 서빙관리를 맡았습니다. 이렇게 각자 맡은바 직책을 다했기에 오늘의 오두막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두막집이 고인기를 누리게 된것은 다름아닌 박은희사장을 비롯한 미녀 3총사의 지혜의 결과물이다. 오두막집은 인테리어부터 남달랐다. 통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밥상이며 대자연의 원목을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복층이며 모두가 친근감이 있어 외로움을 달래는 젊은 친구들이 이곳에서 휴식의 한때를 만끽할수 있다.     "이리 오너라!~"를 련발하는 오두막 단골손님   오두막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그릇에 시선이 꽂힌다. 기와형태, 삽형태, 고기모양의 그릇들은 모두가 주문제작한것들이여서 신선감을 더해준다. 또한 오두막에 가면 왕이 된 기분이여서 저도 모르게 메뉴판을 들고 “이리 오너라~”를 웨치게 된다. 항상 고객을 왕으로 모신다는 음식점의 서비스정신이 圣旨메뉴판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두막에서만 맛볼수 있는 ‘친구막걸리(연변에서 유일하게 QS 획득한 막걸리), 맥주에 일정한 비률로 섞어 마시면 맛도 좋고 배도 부르지 않아 둘이 마시다가 셋이 죽어도 모를 정도란다. 막힌듯 열린듯하게 인테리어 한 한개 공간에서 서로 눈도장 찍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눌수 있어 이 순간만큼은 외로움을 모르는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할수 있게 된다. 적은 돈을 소비하면서도 눈과 입, 마음을 힐링할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는 오두막집. “비결이 따로 없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의 도움으로, 한개 업체가 아닌 여러 업체와 윈윈하면서 공동발전을 꾀했을뿐입니다” 오두막 오픈시에도 두 친구와 협력했고 연길에서 인터리어기술이 남다른 대미건축인테리어유한회사 등 업체와 손잡고 한개 또 한개의 분점을 장식해나갔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한테 더 편리를 줄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미도 추구하면서 오두막집이란 이름에 걸맞게 연출할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군 했다.     오두막 정경   “비록 가끔씩 생각이 일치하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지만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립장에서 또한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의견을 통일시키군 했습니다.” 박은희사장의 꿈은 현실적이면서도 성공가능한 꿈이였다. 작디작은 체구에 어떻게 이렇게 큰 꿈를 담을수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하지만 대화과정에서 또한번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현재 연길 동쪽켠에 300평방메터에 달하는 2층집을 임대, 1층은 음식점경영과 함께 새로 개발한 메뉴를 각 분점에 전수하는 활동공간으로, 2층은 업체 관리, 업체 홍보를 전담하는 기획팀이 이곳에서 여러가지 업무를 볼수 있게끔 해 빈틈없는 관리를 진행할예정이란다. 지금까지 오두막에서는 크고작은 명절에 고객답례이벤트를 조직했으며 직원들의 능력발휘, 응집력 강화를 위해 장기자랑, 봄놀이,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진 개인과, 선진 분점을 표창했으며 주식제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능력발휘를 극대화 했다. “현재 분점과 가맹점이 늘고있는 추세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오픈한 음식점은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고객이 즐겨찾는 음식점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찾고싶은 음식점으로 거듭날것이며 5년사이에 전국 각지에 오두막 간판을 걸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노력에 노력을 경주할것입니다.” 박은희사장은 오두막집의 밝은 래일을 내다봤다. 비록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항상 락관적으로 생각하고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또다른 방법을 모색해내군 했다. 가게를 잘못 임대해 하루아침에 투자 전액을 날린적도 있지만 그대신 신이 나한테 아이를 선물했기에 더 큰 선물을 받은것이라며 자체로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넉넉한 마음가짐이 있었다. 박은희사장에게는 넘지 못할 산이 따로 없었다. 넘어지면 그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그 가게 주변에 또 다른 음식점을 오픈하는 남다른 끈기와 도전 정신이 있었다. 그러했기에 ‘오두막집’은 오늘까지 건재함을 자랑할수 있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40    중고차딜러-지영춘 댓글:  조회:1117  추천:0  2015-03-25
중고차딜러 "성실경영 토대로 조선족차보유량 확보 시급" 2015년 03월 23일 08시 11분    글쓴이:문려    조회:473    추천:0 인물이름 : 지영춘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4] 연길 차천지중고차판매유한회사 지영춘사장 일가견     봄이 다가오자 차시장이 활기를 띠기시작했다. 차를 바꾸어야 하는데 비싼 새 차를 사야할지 중고차를 사야할지 고민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중고차가 훨씬 경제적이지만 종종 들려오는 중고차 사기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중고차 구매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길 차천지중고차판매유한회사(이하 차천지 HP:138-9439-7787) 지영춘사장을 통해 중고차 구입시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봤다.   문: 연길 중고차시장의 현황을 분석한다면 답: 불완전통계에 의하면 연길에만 중고차를 판매업체가 100여집이 된다. 그중 95%가 한족이 경영하고있고 조선족이 경영하는 업체는 겨우 대여섯집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량 소유비률은 조선족이 한족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차를 판매하는 조선족들에게는 기회가 아닐수 없다. 현재 중고차에 대한 믿음이 적은 것은 주행거리 조작, 사고내역 조작 등 사기행각을 일삼는 중고차업체들이 존재하기때문이다. 이런 사기행각으로 소비자들은 당연 중고차 구매에 불안해할수밖에 없고 중고차에 대한 믿음이 옅을수밖에 없다. 또한 개인과 개인이 상대하기때문에 여러 면에서 상호 보장받을수 없다. 중고차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려면 중고차매매관련 법률제정이 구체화 되여야 하며 업체에서는 코앞의 리익보다는 장원한 안목을 가지고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문: 중고차를 사면 더 경제적인데 잘못 살가봐 고민이다. 중고차 구매시 주의점이라면? 답: 차를 사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이나 모두 차에 대한 애착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이 차를 아끼게 되고 차를 아끼는 자체가 바로 자신의 생명을 아끼는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중고차라고 해서 다 나쁜것은 아니다. 현재 생활수준이 날로 향상됨에 따라 또 해마다 새로운 차종이 속속 속출됨에 따라 차를 바꾸는 주기도 매우 짧아졌다. 좀 더 낳은 차를 몰고픈 생각에서 1년도 안돼 차를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차들은 사실 새것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구매했다가 판매하기때문에 새차보다 2~3만원은 싸게 살수 있다. 중고차를 살 때에는 다음과 같은 면에 주의를 돌리면 사기당하는 일은 피할수 있다. 고객들은 우선 제출된 “중고차 이력정보” 이를테면 사고이력, 침수, 전손, 도난, 소유자변경 이력 등 정보가 구전하고 정확한지를 확인해야 할뿐만 아니라 압류, 저당, 구조변경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 업체에서도 차 구매시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야 하며 입수한 정보에 따라 꾸밈이 없이 고객이 리해할수 있게끔 차량에 대해 설명하여 불신의 이미지를 바꾸도록 해야 한다.   문:그렇다면 차천지의 경영원칙은? 답: 2006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차와 씨름해왔다. 처음에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매장도 없이 차를 사다가 마진을 적게 남기더라고 실속있게 장사했다. 하나둘씩 단골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번듯하게 매장을 차려놓고 수십대의 차량을 매매하고있다. 회사의 경영방침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장사해왔다. 첫째,사고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판매하지 않는다. 간혹 잘못 구입하고 판매했을 경우 다른 차량으로 바꾸어준다. 둘째, 차량을 판매한후의 A/S를 보장해준다. 셋째, 중고차 매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완벽하게 정비된 상태로 출고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문: 한족업체가 다수를 차지하는 중고차시장에서 조선족업체가 살아남으려면? 답: 팔고 사는것은 자유이지만 상호간의 믿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조선족이 운영하는 업체에 차를 맡기고 그 곳에서 차를 구입한다면 더 믿음이 가지 않을가. 판매업체에서는 판매에 앞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여러 매스컴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조선족 차보유량을 확보해야 하며 나 혼자가 아닌 여럿의 힘을 모아 차량 구입, 판매, 차수리, 차부품 판매 등을 일체화한 종합업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39    [인물 강영자] 퍼주는 장사가 결국 남는 장사다 댓글:  조회:1310  추천:0  2014-04-17
퍼주는 장사가 결국 남는 장사다 2014년 03월 19일 02시 41분    글쓴이:문려    조회:1315    추천:0 인물이름 : 강영자 연길시 삼구식품류통업체 강영자사장의 창업스토리   “퍼주는 장사가 결국 남는 장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퍼주는것만큼 배로 돌아오니깐요. 물건이든 인정이든…”  이는 연길시 삼꽃거리 264-1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연길시 삼구식품류통업체(이하 삼구식품)의 강영자사장(50세)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청도삼구식품유한회(공)사의 제품을 연변에서 독점판매하고있는 삼구식품에서는 설립초기(2011년 8월에 오픈) 김치를 하루 200근을 판매하던데로부터 지금은 1톤을 느끈히 소화해낼수 있는 류통업체로 부상했다. 이는 강영자사장에게 꾸준한 노력과 뛰여난 마케팅전략이 있었기때문이다.   삼구와의 인연 “2006년 청도에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청도삼구식품유한회(공)사 박광수사장이 만든 삼구배추김치를 맛보게 되였는데 ‘첫입에 반했다고나 할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 강사장은 여직 맛본 김치중에서 삼구김치가 김치움에서 갓 꺼낸 옛 김치맛이라며 그때의 그 맛을 잊을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식품제조업체인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는 어떤 회사일가?  2006년 3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건축면적이 5000평방메터에 150명의 직원을 둔 일정한 규모를 갖춘 회사이다. “삼구(三口)”는 건강을 지켜주는 입, 질병을 막아주는 입, 행복의 미소를 담은 입”이라는 뜻으로 정성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회사에서는 김치류, 반찬류, 젓갈류, 콩발효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년간 7000톤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일본, 호주, 한국 등 나라에 수출하고있다. 7년간 5만톤의 김치를 수출하면서 수입국의 까다로운 검역, 검사에서 기생출알, 중금속, 화학감미료, 인공색소, 화학첨가제, 이물질이 단 한번도 검출된적이 없는 무사고기록을 세운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식품제조업체이다. 회사가 믿음이 가고 제품이 인기가 상승세를 그어갔고 또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의 박광수사장과는 친분이 있는지라 연길 지사에 입사키로 햇다.  때는 바로 2009년이였다. 강사장은 맡은바 업무에 열중했다. 그과정에서 실력을 하나하나 닦아나갔다. 그런 와중에 2011년, 연길이 아닌 연변에로 판로를 넓혀갔으면 하는 욕구가 앞서 삼구김치의 총대리로 나서기로 작심했다.  그는 다시금 시장조사에 나섰다. 우선 김치를 사다가 주위의 친지들에게 나누어주고 맛을 평가하게 했으며 연길에서 판매하고있는 김치는 물론 한국에 가서도 김치를 닥치는대로 맛보군 했다. 결론은 단 하나 ‘삼구’식품을 류통하는것.   끈질긴 노력과 뛰여난 마케팅전략 2011년 8월 강사장은 연길에 삼구식품을 도매,소매하는 삼구식품경영부를 오픈, 3년내 ‘하루 1톤 류통’이라는 목표를 1년 앞당겨 실현하는 쾌거를 불렀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것은 강사장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때문이며 뛰여난 마케팅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설립초기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시장에서 승부가 나지 않았습니다.” 배송차량, 배송일군 등 지출을 따져볼 때 하루에 1톤이 류통되여야 마진이 남는  장사다. 헌테 설립초기 하루에 200근밖에 류통시키지 못했으니 애간장이 타들어갈수밖에. 이대로 나가면  회사는 문 닫기 일보직전이라 생각한 강사장은 진달래광장 부근의 미식거리며 새벽시장을 뛰여다녔다. 하루 15시간씩 뛰여다니다보니 판매량은 얼마간 증가되였지만 1톤에 이르자면 아직도 거리가 멀었다. 전략을 바꾸어보자. 한국식품을 살수 있는 고객이라면 여타 김치보다 가격이 좀 비싼 삼구김치도 소비가 가능하지 않을가. “시장판매를 위주로 하던데로부터 소비가 높은 한국마트를 공략했습니다. 또 생각처럼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마트에서는 더는 팔수 없다며 ‘패스’를 내흔들었던것이다. 원인인즉 이틀도 못가 김치가 2차 발효돼 시큼해졌기 때문에 더는 팔수가 없다는 주장이다. 강사장은 우선 마트에 김치보관에 적합한 랭장고를 사주기로 했다. 그는 마트마다 다니면서 온도를 0~1도로 조절해주는 한편 삼구기치의 특점,  인츰 시쿨어지는 원인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강사장에 따르면 삼구김치는 염도가 낮고 방부제를 넣지 않아 빨리 숙성되는 특점이 있다. 0~1도의 온도에서만이 5~6일간 원맛을 유지할수 있단다. 랭장고를 15개 사서 한국마트에 설치했을 즈음, 김치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마트에서는 랭장고를 사주지 않아도 되니 김치만 제때에 제공해달라는것이였다. “퍼주는 장사가 곧 남는 장사임을 실감하게 되였습니다.” 강사장은 마진을 적게 남기더라도 많이 류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삼구에서는 김치를 마트에 넘겨주고 마트에서는 음식점에다 제공해주는 일련의 판매망을 구축했다. 다시말하면 음식점에서 직접 삼구의 김치를 배송받거나 부근의 마트에서 배송받는 가격이 일치했다. 연길삼구식품류통업체에서는 연변 주내는 물론 장춘, 할빈 등 지역으로 판매망을 넓혀가고있다.   열심히 벌어서 멋지게 살고싶다 “이기고 지는것은 선택이 아니라 노력의 열매입니다” 강사장은 그동안 열심히 뛰여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화에서 수요하는 물량이 늘어가고있어 현재의 창고로는 역부족이란다. 그래서 더 큰 창고를 지을가도 계획중이고 또 도시의 ‘김치움’을 만들어 고객 대신 관리해주는 새로운 모식도 내오고있단다. “나이는 들고 시대는 변화하고있습니다. 시대의 락오자가 되지 않으려면 많이 배워야 합니다.” 강사장은 기업인들의 모임에 참여해 기업인들의 성공담을 열심히 듣는가 하면 한국연세대국가전략가과정에 다니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장악하기도 했다. “열심히 벌어서 멋지게 사는게 꿈입니다.”  강사장은 돈을 많이 벌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는것이 꿈이라고 했다.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장기적으로 도우면서 좀 더 값진 삶을 살고싶다고 했다. 그의 소박하면서도 당찬 꿈이 하루 빨리 실현되길 기대해본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38    노스페이스 한춘향 댓글:  조회:1249  추천:0  2014-04-17
저렴한 가격 명품아웃도어로 핫한 봄 보내자 2014년 04월 16일 09시 33분    글쓴이:문려    조회:457    추천:2 한춘향사장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할인점 오픈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꾸린지 10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업체 성장에만 매달렸다면 이제는 베풀며 살 때라 생각합니다.” 지난 3월 22일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한춘향사장은 연길시공안국 맞은편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할인매장’을 오픈하고 베푸는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제품의 대부분을 30%~70% 할인해 판매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상설할인매장이란 무엇일가? 상설할인매장이란 보통 시즌이 지난 상품을 정가보다 많이 할인하여 판매하는것을 말한다. "명품은 무조건 비싼것이 정품이다? 노노노~" 한춘향사장은 “가격이 저렴해 방문한 손님들이 ‘명품이 맞느냐?’고 묻는 일이 허다합니다. 현재 매장에는 시즌이 지난 상품도 있고 신상도 있습니다. 마진을 남기는것보다도 베푸는 차원에서 할인매장을 오픈했습니다”며 “오픈 20여일만에 가격경쟁력은 물론 우수한 디자인으로 매장을 찾는 손님이 점차 늘고있다”고 한춘향사장은 웃으며 말했다. 한춘향사장은 2004년 10월 휠라(FILA)전문점 운영을 시작으로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상설할인매장 오픈에 이르기까지 10년간 쭈~욱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운영해왔다. “생활질 향상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운동복의 대중화 발전추세, 레저에 대한 인식향상 등은 아웃도어시장의 잠재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젊음의 패기, 예리한 안목, 뛰여난 패션감각이 오늘의 한춘향을 세계적인 아웃도어의 명품대리로 거듭나게 했던것이다. “아웃도어는 야외용인것만큼 제품의 질이 좋아야 할뿐만 아니라 착용하기 편리해야 합니다” 한사장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나 케이스위스에 사용되는 원단은 통기성, 흡수성, 신축성이 뛰여나 신속히 건조되고 자외선을 방지할수 있으며 방수하고 공기류통이 잘되는 등 특징이 있다. 운동시 땀이 옷 표면에 빠르게 배출되고 보슬비에 옷이 젖어들 근심이 없으며 옷 탄성으로 하여 운동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 또 나이론직물이기에 옷이 가볍고 유연하고 마찰에 잘 견딘다. 이런 기능성 옷을 입어야 땀을 흘리고 바람을 맞아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단다. 상쾌한 봄나들이에는 아웃도어가 대세...코디는?  패션감각이 뛰여난 한춘향사장은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체형과 피부색갈에 어울리게 코디해준다. 봄기운을 물씬 느끼기 위해 나들이를 하는만큼 봄에 맞는 화사하고 산뜻한 스타일로 코디하는게 좋다고 권장한다. 특히 올봄에는 핑크, 옐로우 등 화사한 색상과 더불어 오렌지 등 강렬한 원색이 인기다. 밝고 경쾌한 컬러의 체크, 스트라이프(줄무늬), 아가일 모양이 프린트된 셔츠나 티셔츠를 갖추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봄을 연상시키는 코디를 완성할수 있다고 전했다. 요즘 아웃도어는 평상복으로 입기에도 제격이란다. 간단한 야외활동과 더불어 평상시에도 캐주얼하게 입을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가 높단다. 이들 의류는 과감한 컬러를 적용하거나 포켓, 주름, 지퍼 등 디테일(세부사항)을 강화해 일상복과 구분이 되지 않는것이 특징이여서 평상복으로 입기에도 손색이 없단다. 한춘향사장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제품을 선택한다음 제품의 안쪽에 원단, 세척방법, 위조방지표시 등 5개의 라벨이 있는지를 보고 가짜와 진짜를 쉽게 식별할수 있어요."  백문불여일견이라고  구구절절의 설명을 듣기보다는 한번쯤은 상설할인매장으로 찾아가  아웃도어에 대한 지식도 쌓고 브랜드아웃도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어 꿩먹고 알먹는 일거량득의 좋은 기회가 아닐가싶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37    [이야기] 조조의 통닭 댓글:  조회:1511  추천:1  2013-12-23
(사진설명: 조조의 통닭) 스토리: 조조의 통닭 조조계(曺操鷄)는 일명 "소요계(逍遙鷄)"로도 불리우는 이천여년전 삼국시대에 기원한 안휘(安徽)의 정통요리이다. 전한데 의하면 삼국시대의 영웅인 조조가 좋아한 건강식으로 불그스럼한 닭고기가 기름기 반지르르하고 고기맛이 고소하며 모양이 이쁘다. 통닭을 먹으려고 닭다리를 들면 뼈가 스스로 물러나고 고기를 맛 보면 연한데 맛의 여운도 은은하게 오래 간다. 영양분이 풍부한 조조의 통닭은 건강에 좋은 식보효능을 가지기도 한다. 전한데 의하면 삼국시기에 합비(合肥)는 군사가들이 너도나도 다투는 요충지였다. 서기 208년 조조가 북방을 통일한 후 83만에 달하는 대군을 거느리고 오(吳)나라를 강점하기 위해 남진했다. 조조의 군사가 오늘날의 안휘성 합비인 노주(盧州)에 이르러 전투준비를 하는데 밤낮으로 사무에 지친 조조가 그만 두통병이 도져 자리에 몸져눕게 되었다. 군중의 요리사가 군의의 제안에 따라 현지의 토종닭에 중약재와 술 등을 넣어 통닭요리를 만들었다. 맛있는 통닭을 먹은 조조가 금방 병상에서 일어났고 그 뒤에도 항상 그 통닭을 찾았다. 그로부터 건강식으로 만든 통닭이 조조계라는 이름으로 널리 전해져 오늘에 이른다. 오늘날의 조조계는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개진하면서 천마와 버섯, 죽순, 산초, 계피 등 온갖 약재와 양념을 넣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더 좋아졌다. 요리체계: 조조의 통닭 조조계(曺操鷄)는 안휘(安徽, An'hui)요리 중 연강(沿江)계에 속한다. 일명 휘채(徽菜)로 불리우는 안휘요리는 요리의 색채가 산뜻하고 맛이 담백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년 사계절 녹음이 우거지고 기후가 좋은 안휘에는 다양한 식재가 많이 나고 따라서 안휘요리는 현지의 식재를 이용해 찌고 삶고 굽는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식재가 바삭바삭하고 연하며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다. 안휘요리 중 연강계는 무호(芜湖)와 안경(安慶), 합비(合肥)지역의 음식을 말한다. 연강계요리는 민물생선과 가축을 많이 식재로 선택하고 설탕을 양념으로 많이 사용하며 담백하고 시원하며 짙은 맛으로 승부한다.
36    [쥑게 웃기는 연애편지]...'쉬엿다 갑소' 댓글:  조회:2037  추천:1  2013-12-17
35    풍수지리:침대위치와 음양오행-침대머리두는방향 댓글:  조회:7450  추천:1  2013-12-16
지구를 풍수지리로 보면 동쪽엔 목의 기운이 흐르고 남쪽엔 화의 기운이 흐르고 서쪽엔 금의 기운이 흐르고 북쪽엔 수의 기운이 흐른다. 그럼 목, 화, 금, 수의 기운이란 무슨 뜻일까. 목의 기운인 동쪽을 보면 태양이 떠오르는 방위라서 강력한 기운을 뜻하며, 남쪽은 태양이 하늘로 올라와 뜨거운 기운을 주며, 서쪽의 기운은 떠오른 태양이 그 기운을 다하고 가는 모습이며 북쪽의 기운은 뜨거웠던 태양은 넘어가고 고요함을 준다. 집안의 아이가 기운이 남아돌아 넘치게 날뛴다면 그 기운을 감소해 주는 곳인 서쪽으로 풍수지리침대위치의 침대머리두는방향을 해주는 게 좋다. 서쪽엔 넘어가는 해니 날뛰는 아이를 차분하게 해준다. 반대로 아이가 너무 소심하고 배짱이 없다면 기운이 떠오르는 곳인 동쪽으로 침대머리두는방향을 해주어야 한다. 집안에 병약한 어른이 계신다면 역시 동쪽으로 침대머리두는방향을 해주어야 병약한 어른에게 좋다. 또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차분함을 만들어 주는 북쪽으로 풍수지리침대위치의 침대머리두는방향을 해주면 집중력이 생기어 공부에 취미를 붙이게 된다. 그러나 북쪽은 북두 단명이란 말이 있듯이 체력이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하며 체력이 되는 사람은 북쪽도 상관이 없다. 체력이 약한 경우는 차선책으로 서쪽으로 침대머리두는방향을 해주는 게 좋다. 위의 방법들은 사주와 풍수지리는 보지 않고 방위만으로 정한 방법이라 효과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도움이 된다. 당연히 사주와 주변의 산 모양에 따라 침대머리두는방향을 정하면 더 많은 효과가 난다. 부록 [풍수지리/침대배치]방위에 맞추어풍수지리 기운을 받는 침대배치 우리는 살아가면서 동서남북 방위의 기운을 받는다. 좀 더 세분화 하면 동, 동남, 남, 남서, 서, 서북, 북, 북동 이렇게 팔방위의 기운을 받고 있는 것이다. 풍수지리는 방위학인 것이다. 풍수지리를 제대로 맞추려면 그 곳의 지형지세와 기가 들어오는 모양 등 여러 가지 따질 것이 많지만 그 중에 잠잘 때 머리 방향만 잘 맞추어도 체질에 부족한 오행을 조금이나마 채워 건강해질 수 있다. 우리가 억지로 기를 받으려 애를 쓰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부족한 방위에 머리를 두고 자는 방법이라 누구라도 따라 하기가 쉽다.   먼저 방위의 오행을 설명을 하면 기준은 본인이 살고 있는 위치가 된다.   동쪽의 기운은 그린색 목의 기운이며 간, 담이 좋아지는 방위다. 동남의 기운은 목화의 기운이며 간담과 심장, 소장의 방위다. 남쪽의 기운은 붉은색 화의 기운이며 심장, 소장이 좋아하는 방위다. 남서의 기운은 화금의 기운이며 심장 소장과 폐, 대장이 좋아하는 방위다. 서쪽의 기운은 흰색 금의 기운이며 폐, 대장이 좋아하는 방위다. 서북의 기운은 금수의 기운이며 폐, 대장과 신장, 방광이 좋아하는 방위다. 북쪽의 기운은 수의 검정 기운이며 신장, 방광이 좋아하는 방위다. 북동은 수목의 기운이며 신장, 방광과 간, 담이 좋아하는 방위다.   간, 담의 방위라면 그쪽으로 머리를 두고 잠을 잘 때 동쪽에서 100% 기운을 받는걸 말하며 감, 담과 심장, 소장이 좋아하는 동남이라면 간, 담이 50% 심장, 소장이 50% 좋다는 뜻이 된다. 아침에 간이 피곤해서 일어나기가 힘든 사주라면 간, 담에 해당하는 동쪽에 머리를 두고 자고 심장이 안좋아서 잘 놀래는 체질이라면 남쪽에 머리를 두고 자고 간도 피곤하고 심장도 피곤하면 동남쪽으로 머리를 두면 좋다는 뜻이 된다. 또 너무 날뛰고 설치는 아이라면 차분해지는 서쪽이나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도 좋으며 기운이 없는 아이나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기운이 올라가는 동쪽으로 머리를 두는 것도 좋다. 역시 감기 잘 걸리는 체질이라면 서쪽으로 머리를 두고 정력이 약하거나 오줌싸개 어린이들은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도 좋다.
34    괜찮아, 걱정하지 마 댓글:  조회:1234  추천:0  2013-12-13
들판의 풀은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결코 [넘어지지 않는다] 백 길의 계곡과 절벽을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물처럼 진정한 용기는 위기 상황에서 굽힐 때를 아는 것이며 굽히지만 영원히 물러서지 않는 힘이다..   괜찮아,걱정하지 마,삶은 약하지 않아, 스스로를 위로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두려웠던 건 내 마음일 뿐 오늘도 삶은 오뚝이처럼 일어났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유영만 용기 중에서]
33    류성? 비행체? 댓글:  조회:1822  추천:0  2013-11-30
연길 중학생들 핸드폰에 포착...혜성? 류성?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이후 태어난 것으로 추측되는 아이손 혜성의 소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지난 29일 저녁무렵, 연길시3중 정모학생과 연길시8중 지모학생의 핸드폰에 포착된 것은 혜성 아니면 류성비?  학생들은 참 신기하다며 사진을 위챗에 올리기도 했다.  비행기 착륙 시의 후광이라 하는데....과연 그럴가?  
32    [정광영의 不動産 풍수]건물 모양 댓글:  조회:1545  추천:0  2013-10-10
가상(家相)에서 건물의 모양새는 특별히 유별나거나 너무 단조로워도 안 된다고 한다. 토지의 위치와 건물의 용도에 따라서 균형을 이뤄야 하며 외형은 단정하고 보기에도 부담이 없어야 좋다는 것이다. 막연히 미신 같은 느낌도 들지만 풍수에서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도 생긴 모양에 따라서 길흉을 가리고 따진다. 물이 흐르듯 너울진 산을 수산(水山), 하나의 정점을 갖고 솟은 산을 나무와 같다하여 목산(木山), 산이 뾰족뾰족한 것은 불같은 형상이라 하여 화산(火山), 정상이 평평하고 후덕한 산은 토산(土山), 정상이 둥근 형은 금산(金山)등 풍수에서는 모양에 따라서 오행(五行)으로 구분한다. 오행으로 구분한 산은 오성(五星)이라고 하고 각각의 모양이 수려하고 광채가 나면 청(淸)이라고 하여 길상으로 보았고, 살이 찌고 중후하면 탁(濁)이라 하여 길, 흉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며, 산모양이 추악하고 거칠면 흉(凶)이라 하여 풍수에서 피했던 것이다. 이렇게 구분한 것은 산의 모양에 따라 성격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기에 풍수에서 외형적인 형상을 중히 여겨 길흉화복을 가렸던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과 같은 것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보고 지내는 산의 형상에 따라서 성격이 형성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자신이 처해진 환경에 따라서 성격 등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논리는 심리학적으로 보아도 틀리지 않는 것이다. 건축법에는 토지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건폐율과 최대한 건평을 지을 수 있는 용적률이 있다. 또한 도로의 폭이나 방향에 따라서 도로 사선 제한과 일조권 제한이 있다. 요즘 건축물은 주거용이건 상업용이건 기본이 수천 평에서 수 만평 규모로 대규모 건축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비싼 토지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당연한 결과로 건축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에서 토지에 지을 수 있는 최대한도의 용적률을 확보하기 위해서 일조권 도로, 사선 제한을 피해 가며 최대의 용적률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을 짓고 있다 . 이러다 보니 어느 건물은 층층 계단식으로 짓기도 하고 칼로 무를 자른 듯 삼각형이나 마름모꼴 등 다양한 모양의 건물도 보인다. 도시에서 이러한 형상의 건물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단순히 수익적인 면만을 보고 지은 건물이다. 사람도 외부로 나타나는 인상을 보고 선악과 빈부의 정도를 80~90%이상 판단하는 것과 같이 건물도 외형에 따라서 길상, 흉상이 정해지는 것이다. 물론 최대한도의 건평을 지으면 임대 시 수익이 많이 발생하여 수지 타산이 좋을 수도 있지만, 미관상 좋지도 않을 뿐 아니라 모난 형상의 기운이 거주자에 악영향을 주며 주변의 환경에도 피해를 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풍수에서 산을 도심에서는 건물로 보기에 건축물을 지을 때 설계에서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단순히 외형적인 모양만을 내는 것이 아니라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무리 없이 설계되어 거주자나 외부인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며 결함 없이 지어져야 한다. 이와 같이 풍수에서 건축물의 외형을 중시하는 것은 풍수론을 떠나 모나지 않고 편안한 건축물이 좋다는 것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31    “한가지 기술 장악하면 평생직업 찾은 셈” 댓글:  조회:1535  추천:0  2013-08-23
“한가지 기술 장악하면 평생직업 찾은 셈” 2013년 08월 14일 02시 14분    글쓴이:문려    조회:843    추천:0 인물이름 : 김영희 연변민족복장학교 김영희교장 인터뷰   연변민족복장학교 김영희교장.   "한가지 기술을 장악하게 되면 평생직업을 찾은것과 다를바 없다" 이는 연변민족복장학교의 김영희교장이 한 의미심장한 말이다. 연변에서 지정한 연변로무송출분야의 복장양성기지인 연변민족복장학교(교장 김영희)에서는 20여간 1만여명의 복장기술인재를 양성하여 미국 싸이판, 한국, 일본,필리핀 등 나라에 파송함으로써 연변녀성들의 취업과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고있다. 그렇다면 연변민족복장학교에서 양성된 인재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해외에 파송되고 귀국후 그들은 또 어떤 삶을 살아가고있는지 김영희교장을 통해 알아봤다.   연변민족복장학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면 연변민족복장학교는 연변민족복장유한회사의 산하에 있는 학교이다. 1989년부터 연길시민족복장공장에 복장기술일군양성기지를 꾸렸다. 당시 사이판(미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많은 복장공들을 요구했으나 우리 연변녀성들의 복장기술이 그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연변녀성들의 해외진출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복장기술양성기지를 설립, 사회적인 평판 또한 괜찮았으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컸다고 한다. 2004년 연변민족복공장이 연변로무송출복장양성기지로  지정되면서 대량의 로무인재들을 송출했고 한편 연변민족복장학교로 명명했다. 2009년과 2010년 련속 길림성농촌로력기능양성조직 선진단위로 평의되였으며 2010년에는 한국의 복장분야와 손잡고 기술을 교류, 로력을 송출하기도 했다. 양성기지가 설립되여 지금까지 근 20년동안 만여명의 복장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싸이판, 일본 등지에 파송했다.     어떤 분야의 기술을 전수하며 관련비용은? 연변민족복장학교에서는 로무송출회사의 위탁을 받고 그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친다. 이를테면 일본회사에서 전문 바지를 가공할수 있는 기공이 필요하다고 하면 우리는 그 회사의 요구대로 학생들에게 전문 바지 가공기술만 전수한다. 수강생들에게는 알 때까지 가르친다. 민족복장학교에서는 주로 바지, 쟈켓, 티셔츠, 치마 등 가공기술을 전수해왔다. 전에는 약간의 수강비용을 받았지만 지금은 전부 무료로 가르친다. 부담이 없고 기술을 배울수 있어 녀성들에게는 더없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나? 교원의 마음이고 부모의 마음이라할가? 비록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이 짧지만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타국에서 맡은바 일은 잘하고있는지 항상 마음을 쏟군 한다. 그들이 타국에서 3년간 일하고 돌아와 스승이라고 찾아올 때의 그 기쁨, 그 반가움을 한마디로 형용키 어렵다. 그러다보니 자연 그들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현재 복장학교에서 업무를 보고있는 직원들도 모두 우리 복장학교에서 배출해낸 학생들이다. 타국에서 보고듣고 느낀것이 많고 경험이 많아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선배의 립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사생간의 호흡이 척척 맞아 배움에 보탬이 된다.     “한가지 기술 익히면 평생직업 찾은 셈”이라고 한 리유는? 2006년 연변민족복장학교에서 기술을 전수받고 싸이판으로 로무를 갔던 왕종애씨(한족)가 싸이판에서 벌어온 돈으로 연길공원에 꽃가게를 꾸렸고 착실하게 경영해 몇년사이 아빠트도 마련했고 자가용도 마련했다. 오늘 아이를 데리고 찾아왔던 학생이 바로 그 학생이다. 그 학생처럼 기술을 배우고 싸이판 로무일군으로 파송되였다가 귀국후 창업하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기술-로무-기술-로무형으로 다시 기술을 배워 로무의 길에 오른 학생들도 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대학본과를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애간장을 태우고있다. 하지만 한가지 전업기술을 장악한 학생들은 그 분야의 일자리를 찾기가 매우 쉽다. 현재 전문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직업교육을 중요시하고있으며 직업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여러모로 혜택을 주고있다. 만약 대학본과를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면 한가지 전문기술을 익히는것도 바람직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본과졸업증서에 기술자격증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여서 일자리는 물론 후한 로임까지 받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모집과 기술전수과정에서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술전수는 전과 다를바없다. 모두 로무회사의 위탁을 받고 관련 기술을 전수한다. 비용과 상관없이 기술을 익힐 때까지 무료로 가르친다. 전에는 조선족학생들을 모집하여  싸이판이나 한국으로 파송했지만 지금은 다수가 한족학생들이다. 싸이판에 있던 한국 기업들이 문을 닫으면서 조선족의 해외파송이 다소 어렵게 되였다. 한족들 대부분은 일본에 파송되는데 최근 엔 가격의 하락, 일본 지진 등 영향으로 말미암아 일본에 가려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런 시점에서 정부나 여러 매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나 지금이나 로무를 갔던 학생들의 입을 통해 학생을 모집하고있다. 현재 이런 방법으로는 학생모집이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으로 로무파송에 대한 인식을 깊이하고 더 많은 인재들을 육성, 파송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30    제1회 작품시상식 계기로 장애인 문학향연 기대 댓글:  조회:1187  추천:0  2013-08-23
제1회 작품시상식 계기로 장애인 문학향연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9일 08시56분    조회:1227  제1회 연변장애인 우수문학작품시상식 연길서      회의 전경.   연변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강불식의 의지를 굳힐수 있고 문학향연에 흠뻑 젖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7월 8일,  제1회 연변장애인우수문학작품시상식 및 제3기 “장애인건강주”계렬활동이 연길 세기호텔에서 펼쳐졌다. 연변장애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을 맡고 연변작가협회 수필(산문)분과 등 단위에서 협조한 이번 활동에는 해당 부문의 지도자들과 각 현, 시 장애인문학애호가, 장애인대표 도합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참가자들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짧디짧은 사이에 도합 37명의 장애인이 37편의 조선어로된 작품과 15편의 한어로된 작품 도합 52편을 선보였는데 그중 양명금("나의계모")과 박혜숙이 각각 조문과 한문작품에서 1등상을 받았다.     축하 연설을 하고있는 연변장애인협회 황영권리사장 .   연변장애인협회 황영권리사장은 연설에서 " 여러분들이 장애를 딛고 꿋꿋이 일어서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연변장애인우수문학작품시상식보다는 이런 행사를 발기하고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더 깊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하나같이 허구보다는 체험을, 동냥보다는 자존을 떳떳이 그려낸 수작들이다" 고 말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회장. 연변 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주석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문화자질을 한층 제고하고 이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며 상호 교류를 통해 문학을 터득할수 있는 글마당을 제공해주기 위해서이다"며 "한달사이 5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는것은 장애인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는 많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 작품들을 보면 장애인들이 자신이 겪은 일들을 마음에 담아 창작했기에 실감나고 가슴이 뭉클하는 글"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많은 장애인들이 휠체어건강미체조, 시가랑송, 합창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선보이면서 건강주활동을 뜻깊게 보내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원문보기  
29    “선치심, 후치병" 댓글:  조회:1775  추천:0  2013-07-29
[조글로 명의 탐방] 연변조의병원 송강숙 부주임의사    “선치심, 후치병이라고 먼저 환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음 환자의 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연변조의병원의 송강숙부주임의사(이하 송의사)가 늘 하는 말이다. 의사라면 먼저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는게 그의 신조이다. 그는 단순히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리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환자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선뜻 나서서 도와주는 따뜻하고 명랑한 의사였다. 그래서인지 송의사의 진찰실은 늘 북적이는 장마당을 련상케 한다.   연변조의병원 2층 5호실은 여타 진찰실과는 어딘가 다른 분위기였다. 진찰실앞에는 수십명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주춤하는 시간에 이렇게 많은 환자가 몰리다니...” “오다가 친구를 만나 잠간 얘기를 나눈 사이에 이렇게…” “병원 출근시간보다 30분 앞당겨왔는데 벌써 5~6명이 와서 기다리고있으니…” 모두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움을 련발했다. 송의사는 하루에 70~80명 환자들의 병을 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늘 지쳐있지만 그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우선 환자의 마음이 즐거워야 합니다. 의사가 찡그린 얼굴로 환자를 대한다면 환자는 더욱 고통을 느끼게 되여 혹 떼러 갔다가 되려 혹 붙여오는 격이 되지요.” 환자들은 송의사의 웃는 얼굴만 봐도 병이 반은 치료된것 같다고 늘 말한다.     5호실은 왜 환자들로 북적일가?  올해 64세인 김복희씨에 따르면 그는 여러가지 질병으로 흑룡강, 북경 등 병원을 전전하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돈만 엄청 많이 소비했다. 그러다가 지인의 소개로 송의사를 알게 되였고 송의사의 치료를 받고 완쾌된 상태라 했다. “몸이 거쁜해지니깐 얼굴피부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한테 새생명을 준 송의사한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김복희환자 외에도 많은 환자들이 송의사의 치료를 받고 완쾌되였거나 호전반응을 보이고있는 상황이다. 40대의 김련화씨는 심마진(두드러기의 일종)으로 3년동안 고생했다. 전국 각지의 전문의들을 찾아다녔지만 심마진은 사람을 놀리듯 며칠 낫는척 하다가 몸이 좀 춥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나면 즉각 심마진이 돋군했다. 밑굽빠진 항아리에 물을 붓듯 돈을 쏟아부엇지만 심마진은 좀처럼 낫지 않았다. 그런데 송의사가 조제해준 약 3첩을 먹고 완쾌되였단다. 물건을 손에 쥐면 뚝 떨구던 김씨환자도 1개 (침구, 중약)의 치료과정을 거쳐 완쾌되였으며 과체중이였던 도문의 최씨는 송의사의 치료를 받고 체중이 20킬로그람이나 줄었다. 지금은 한결 거뿐해졌다면서 고마워한다.   “처음 병원에 입사했을 때 친구들을 불러들여 병을 봐주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찾아왔던 친구들이 병이 낫자 엄지를 내두르며 주위의 사람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5호실의 환자들은 모두 입소문을 통해 찾아온 환자들이다. 그의 환자들은 연길시 외에도 도문, 화룡, 룡정은 물론 장춘 등 지역에서 온 환자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송의사는 어떻게 의학의 오묘를 터득했을가? 송강숙의 외할아버지는 한의사였다. 어릴적부터 어깨너머로 침구료법을 익혔지만 의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앓음자랑을 하던 친구들이 외할아버지가 놔준 침 몇대를 맞고 아무일 없듯 걸어나가는것을 보고 ‘의술’을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정말 신기하다. 나도 저런 재주를 가졌으면….” 중학교에 다닐 때 외할아버지한테서 인체에 분포된 14개 경맥, 전통혈위중에서 대종을 이루는 경혈, 림상경험으로 미뤄 치료효과가 있는 비방혈 등에 대해 익혔다. 고중을 졸업한후 송강숙은 장춘중의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의학의 오묘함에 빠져들게 되였다.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마시듯 컬탐스테 의학서적들을 뒤적였고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교수들한테 묻군 하였다. 4년 중의학과 약학 공부가 끝났지만 그는 아직도 허기진것 같아 북경중의학원에서 연수차로 입적, 또한번의 4년이란 의학공부를 했다. 교수진들은 송강숙의 열정에 탐복했고 대견해했다. 중국 부인과의 유명한 교수 곽지강, 심뇌혈관계통의 권위 곽위금 등은 자신의 모든 의수를 송강숙에게 전수하였다. 이렇게 되여 송강숙은 외할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옛비방과 대학에서 익힌 중의지식 그리고 전문가들에게 전수받은 서의 지식으로 자신의 활무대를 펼쳤던것이다.  “그동안 배운 지식을 고향인민들을 위해 복무하고싶었습니다.” 2007년 북경에서 의학공부를 마친 송강숙은 무작정 고향길에 올랐다. 그때 나이 30대, 나이와는 너무도 걸맞지 않은 로숙함을 드러냈다.   환자들은 왜 송의사를 명의로 추대할가? 어느 한 교수는 명의란 정성스럽게 설명해주는 의사라고 정의를 내렸다. 송의사가 바로 그런 명의이다. 그는 진맥하고 처방을 내리는데 급급한게 아니라 발병원인, 현재상태, 치료방법인 식이료법, 침구료법, 약물치료 등 전반 과정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쉽게 설명해주기에 환자들은 내심 믿고 따르게 된다.. 그래서인지 5호실은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였다. 새로운 환자가 차례를 기다리면 먼저 온 환자들이 “송의사를 잘 찾아왔다”며 반겨준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냐며 주고받는 사이 환자들간의 친숙함이 생기고 또 환자와 의사간의 화합이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송의사는 늘 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보건품도 잘못 쓰면 독이 됩니다.” 그는 환자들은 병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고 닥치는대로 무턱대고 보건품을 사다먹는다며 보건품도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인체에 해로우니 각별히 류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면 가족이 아픈것처럼 마음이 아파 치료해주고싶다고 말한다. 마음이 따듯한 의사, 웃음을 잃지 않는 의사,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상히 설명해주는 의사가 바로 명의인것이다.  조글로미디어 (www.zoglo.net ) 문인숙기자 원문보기
28    “북경아가씨” 창작자 정원수 댓글:  조회:1539  추천:0  2013-04-11
2011년 12월 12일 04시 12분    글쓴이:문려    조회:5498    추천:0 인물이름 : 정원수 12월 11일 오전, 2012년 연변TV 양력설특집 촬영차로 연변을 찾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정원수씨를 만났다. 엔티테인먼트 소속 명휘씨(가수)도 동행했다.   정원수 그는 누구인가   정원수씨는 노래 “북경아가씨”, “로무현 추모곡”’등 많은 노래를 작사, 작곡했다.   1960년, 한국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정유조와 김갑이 사이에서 차남이자 막내아들로 태여나서 20세때 부산으로 진출하여 대학과 음악을 병행, 1979년 그룹 "원수와 파이브스타"의 1st 기타 겸 리더싱어로 활략하다가 1979년 서울로 상경하여 작곡가, 메니저, 음반제작자, MC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하고있다.     '환갑연'에서 노래를 부르고있는 정원수씨.   “북경아가씨” 창작 계기   정원수씨는 1993년, 처음으로 연길에 오게 됐고 그때로부터 중국에 대한 애착을 갖게 돼 중국에서 커피점을 오픈, 2004년 개인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동안 친숙하게 지냈던 이웃들을 떠나는 리별의 아픔을 그대로 이 노래에 담았다. 순간의 발로이다. 이 가사에 담김 함의를 두고 안해분도 시기 아닌 시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한국 최초로 조선족가수 초청공연   정원수씨는 1994년 조선족가수 최건을 초청해 KBS방송 빅쇼에 출연시켰고 1999년에는 가수 김월녀를 한국에 초청해 그가 작사, 작곡한 노래 ‘북경아가씨’를 부르게 했다.1999년부터 그는 중국조선족추석특집 노래자랑, 한중교류협회와 함께 장충체육관, 여의도광장 노래자랑 한마당을 10여차례 조직진행하였다. 한편  2000년 kBS 원단특집에 처음으로 조선족가수사가 등장하도록 주선했으며 조선족 전승길이 작사, 작곡한 노래 ‘못말리는 정’을 처음으로 한국인가수가 부륻도록 했다.  2011년에는 또 연변TV음력설야회 3원방송 서울편을 서울구로구에서 함께 추진하였고 9월 11일에는 추석맞이노래자랑 대잔치를 장충체육장에서 진행하면서 장윤정, 백청강 등 조선족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초대하여 즐거움의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다.   그는 또 중국조선족 동포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 "울 엄마"를 작사, 작곡하고 노래하여 동포들의 마음을 울먹이게 했다.   올해 연변양력설맞이 문예야회 ‘환갑년’에 출현하기 위해 그는 지난 7일 연길로 왔다. ‘환갑년’에서 그는 아들역을 맡는것으로 알려졌다.   연변TV 관계자는 “출연료도 제대로 줄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문예야회 참석요청에 더 고려할 나위없이 꼭 참석하겠다고 흔쾌히 대답했다. 그는 약속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환갑연'에서 노래를 부르고있는 가수 명휘씨.   꿈을 향해 도전   정원수씨는 현재 드라마작가로 분주하게 보낸다. 그가 기획한 "다문화가족"이라는 시트콤- 야심작이 곧 한국 텔레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는 다문화거리, 연변거리가 생겼고 ‘동포나라’가 생겻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은 다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다. 특히 조선족과 한국인 사이의 인식차이, 문화차이를 좁히기 위해 드마마의 주연을 조선족으로 선정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중한합작드라마를 제작하는것이 꿈이라고 했다. 또 래년 로인절에는 연변의 어른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고싶다는 소원도 전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 박군걸 기자  
27    여자와 남자의 몸값 비교 외 2편 댓글:  조회:1339  추천:0  2013-04-08
여자와 남자의 몸값 비교 여자는 값으로 따지면 12억이고 남자는 1250원이래요. 그러니까 여자라고 기죽을 필요 없겠지요. 이유는 여자의 가슴을 4억으로 본대요~ 아기들이 먹어야 하니까. 그리고 밑으로 가면 뒤쪽으로 궁전 빌라가 4억 살며시 앞으로 오면 숲 속에 전원 주택이 4억 토탈 12억이래요 반면 남자는 씨 감자가 앞에 두개 600원 밑으로 가면 유통기한 지난 쏘세지 600원 그리고 팔다 남은 부추 50원 그래서 토탈 1250원 여성 여러분! 당당히 말하세요. 12억짜리에게 1250원 짜리가 까불지 말라고^^ 활~짝 웃으세요, 여성분들, 홧팅!! 증명서 나는 사회를 은퇴하고 연금신청을 하러갔어. 여직원이 내 나이를 알기 위해,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랬지. 지갑을 뒤져봐도 없는 거야. 놔두고 온 것 같았지. 직원에게 미안하다며 집에 다녀온다고 하니 그 여자 그러더군. ”상의 단추를 몇 개만 풀어서 보여 주세요” 그래서 난 상의 단추를 열었고, 그만 백발이 된 내 가슴털을 보여주고 말았지. 여자직원이 그러더군 “그 백발의 가슴 털은 나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군요” 라며 바로 연금신청을 해주었어. 난 집에 가서 아내에게 흥분을 하면서, 있었던 일을 말해 주었지. 아내는 이렇게 말하더군. “바지도 같이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장애인 연금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하하! 오늘 모든 일 다 잊어버리고 한 번 크게 웃어 보세요! 서울전철역 뜻풀이 1.친구따라 가는 역은~ 강남역. 2.가장 싸게 지은 역은~ 일원역. 3.역3개가 함께 있는 역은~ 역삼역. 4.불장난하다 사고 친 역은 ~방화역. 5.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역은~일산역. 6.서울에서 가장 긴 전철역은~길음역. 7.앞에 구정물이 흐르는 역은~압구정역 8.스포츠 경기 때마다 바빠지는 역은~중계역. 9.“양치기 소년”의 주인공 이 사는 역은~목동역. 10.길 잃어버린 아이들이 모여 있는 역은~미아역. 11.새벽부터 빈 물통 든 사람들이 몰려드는 역은~약수역. 12.역내 화장실에 항상 뜨거운 물이 나오는 역은~온수역. 13.학교가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은~방학역. 14.표검사 뿐 아니라 짐까지 속속들이 검사하는 역은~수색역. 15.구겨졌던 옷이 내릴 때 보니 말끔히 펴져 있는 역은~대림역. 16.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역은~상봉역. 17.그대 의견을 꼭 들어 주겠소~수락역. 18.미안하네 그만 까먹었네~아차산역. 19.젖먹이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은~수유역. 20.숙녀가 좋아하는 레이디 퍼스트 역은~신사역. 21.영화감독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역은~개봉역. 22.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역은~남성역. 23.분쟁시 노사 간에 만나야 하는 역은~대화역. 24.장사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역은~이문역 25.수도를 틀어도 석유가 나오는 역은~중동역. 26.23.5도 기울어져 있는 역은~지축역. 27.맹자, 공자, 노자 등 성인들이 사는 역은 ~군자역. 28.대학도 아닌 역이 대학근처에서 대학인 척하는 역은~낙성대역. 29.양력설을 쇠는 역은~신정역. 30.타고 있으면 다리가 저리는 역은~오금역. 31.실수로 자주 내리는 역은~오류역. 32.기초적인 바둑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는 역은~오목교역. 33.마라톤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은~월계역. 34.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지은 역은~사당역
26    눈과 입이 즐거운 곳- 연길 yole 회전식샤브샤브 댓글:  조회:1308  추천:0  2013-03-27
[먹거리려행]   연길은 환경변화만큼 음식문화도 많이 바뀌여가고있다. 즉 뷔페문화가 크게 발전했다고나 할가. 이를테면 일반 뷔페의 등장으로부터 대형뷔페점이 일떠섰고 그에 이어 뷔페불고기집, 회전식샤브샤브점 등이 새록새록 등장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회전식샤브샤브는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요르(yole일명 우락)시상자동샤브샤브 전문점(사장 서동선)이다. 지난 3월 10일 오픈한 요르 연길점은 오픈한지 10여일밖에 안되지만 고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서동선총경리.   요르 오픈관련 서동선사장은 “중국의 전통요리인 훠궈(火锅)를 현대적인 시스템과 결합한 프랜차이즈로 중국어에 서툰 저한테 있어서 둘도없는 좋은 항목이다”고 말했다. Yole의 핵심가치는 “기술로 식문화를 변화시킨다.”는 리념창조와 통합된 정신으로 전통적인 식당업계에 자동화된 기술을 접목시켜 환경과 건강한 미식,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아이템이다. 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루적하게 했고 고객의 진정한 환영과 폭넓은 사회의 찬성을 얻었다. 그렇다면 요르에는 구경 어떤 볼거리가 있을가? 우선 음식재료를 담은 배모양의 용기가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것이 참 신기했다. 상추, 버섯, 고기 등 80여가지의 식재료들이 배모양의 용기에 담겨 나르는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흘러가는 식재료들을 바라만보아도 배가 부른다. 이때 이거다 싶으면 냉큼 그 식재료를 집어와 팔팔끓는 육수물에 넣어 끓여먹으면 된다.   그럼 회전식 샤브샤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없을가? 식탁에는 작은 전자레인지가 사람당 한개씩 놓여있다. 냄비에 소고기탕이나 버섯탕을 넣고 끓이다가 감자, 배추 등의 야채를 넣어 끓인다. 소고기,양고기 등을 익혀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먹을수 있는데 소스 또한 식미에 따라 자체로 배합할수 있다. 다 끓었다싶으면 온도를 낮춘다. 샤브샤브를 즐긴후 면류 등을 넣어 먹으면 든든한 식사가 된다. 게다가 과일이나 맥주,얼음과자로 텁텁한 입안을 가실수 있어 더욱 산뜻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회전식샤브샤브의 우월점에 대해 서경리는 “소자본으로 동반 창업이 가능하다. 또 종업원의 수를 평균보다 1/3수준으로 줄일수 있고 조리를 하는게 아니고 재료를 씻고 정리하는 일이므로 주방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다"고 말했다. 서동선사장은 “음식점이 연변대학부근에 있는것만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할인이벤트를 조직하고있다. 즉 일인당 반값인 25원으로 풍요로운 점심식사를 만끽할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로인과 키가 140이하 어린이도 혜택(35원)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의 일부를 사회 공익사업에 씌이도록 할 예정이며 뷔페운영이 정상화되면 매달 로인들을 모시는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선사장은 한국 제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에서 인가한 중화료리집인 “길림성”을 운영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원문보기
25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는 “이모네 초두부” 댓글:  조회:1783  추천:0  2013-02-27
[먹거리려행] 연금숙사장 음식만드는 재미   배추절인물로 두부를 앗아 콩류음식과 찰떡궁합인 음식메뉴 개발   “내가족이 먹는다는 심정으로 음식을 정성들여 만듭니다.” 연길공원 서쪽에 새로 오픈한 “이모네 초두부집”의 연금숙사장이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연길 현통병원 서쪽에 본점을 두고있으며 올해 공원부근에 분점을 오픈하기까지는 연사장의 12년간의 로고가 고스란히 깃들어있기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되여 초두부로 분점까지 차릴수 있었을가? 다름아닌 배추절인물로 두부를 앗고 콩음식과 찰떡궁합인 음식을 개발했기때문이란다. 십여년전 화룡백화점의 일을 가볍게 접고 연길로 무작정 진출, 서시장에서 화장품매장을 차렸다는 연사장은 매장일도 직성에 맞지 않다싶어 또 화장품매장을 접을수밖에 없었다. 그 자금으로 1,2층으로 된 음식점을 임매맡고 고급료리에 고급료리사를 청해다가 통큰 시도를 해봤다. 당시 경제 불경기로 고객들의 돈주머니가 훌쭉해지자 고객수도 차츰 줄어들기시작했다. “장사는 안되여도 포기란 없습니다.” 연사장의 고집 아닌 고집이 결국 성공을 이끌어냈던것이다. 자금이 적게 들면서 우리 입맛을 살릴수 있는 메뉴-초두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초기에는 남들처럼 서슬로 두부를 앗았습니다. 헌데 어느 하루 한 의사한테서 서슬에는 인체에 해로운 붕사와 수은 등이 들어있다는 말을 듣고 ‘이건 아니다’싶어 또 새로운 방도를 찾으려고 동분서주했습니다.” 로인들한테서 김치물로도 두부를 앗을수 있다는 말을 들은 연사장은 즉시 시행에 옮겼다.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마침내 두부앗기에 성공, 헌데 두부색상이 불그레 해서 먹던 음식을 밥상에 올린것 같은 께름직함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김치물을 넣던데로부터 배추절인 물로 대체,그리고 토마토즙을 넣어 만든 초두부, 시금치를 넣고 만든 초두부를 개발했다, 그는 초두부를 만드는데만 그친것이 아니라 콩음식과 궁합이 맛는 음식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책이 스승이라고 닥치는대로 책을 사들여 읽었고 그 과정에서 힌트를 받아 시라지돼지갈비(토장)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냈다. “음식만드는 재미에 취해사는것 같습니다. 고객이 음식그릇을 말끔하게 비울 때 제일 기쁩니다.” “이모네 초두부집”에서는 일체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설탕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몸에 좋은 음식, 시름놓고 먹을수 있는 음식, 사장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을 들락거리는데 어찌 맛없고 더러운 음식이 밥상에 오를수 있으랴. 게다가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음식의 맛을 조절했고 게다가 서글서글한 성격이 안받침돼있어 한번 다녀간 고객은 단골이 된다고 한다.
24    김태홍 "미술가라면 작품으로 말하라" 댓글:  조회:1816  추천:0  2013-02-26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국가1급무대미술설계사 김태홍화백의 작품세계   연변의 두번째 한락연 민족의 전통을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 생활은 모든 작품의 원천   김태홍화백 략력 1943년 흑룡강성 녕안 출생 1967년 중앙희극학원 무대미술설계학과 졸업 1967년~현재 중앙발레무극단 무대미술설계사 1984년 일본대학예술부희극연구소 특별연구원 1995년~2005년 중국문화부 문화상 평심위원   무극 《춘향전》은 중국문화부 제1기문화대상, 무대미술 금상(1991년), 무극 《초생달 오경》은 중국문화부 제2기문화대상, 무대미술 금상(1995년) 가무극《장백의 정》은 문화부 최고상인 5개일 프로젝트상. 중국문화부 제5기문화대상(2001년), 무극《노래하노라 장백산》은 제4기 전국소수민족문예콩클극목상 금상, 최우수무대미술상(2012년)  등 수상.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연변박물관에서 열리기로 했던 중국조선족 저명한 화가이며 중앙발레무극단 국가1급 무대미술설계사인 김태홍화백의 “무대미술설계도ㆍ유화ㆍ소묘 작품전”이  10월 14일로 연기 됐다. 이는 전시된 작품들이 공명을 일으켰기때문이다. “백성들이 작품을 알아볼 때 제일 행복하다. 작품의 생명력은 흠상자에게 동감적인 추억과 심상의 즐거움을 줄 때만이 가치가 정립되기때문이다.” 김태홍화백은 전시소감을 이렇게 한마디로 개괄했다. 해방후 처음으로 연변행정지도를 그렸다는 아버지(김철)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린시절부터 남달리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다는 김태홍화백은 열세살 어린 나이에 북경미술학원 부속중학교에서 설계를 배웠고 그후 중앙희극학원 무대미술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 줄곧 중앙발레무극단 무대미술설계사로 종사해왔다. 그의 인생은 그림과 싸워온 인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0년 일본류학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연변가무단의 무극 《춘향전》무대미술설계를 시작으로 무용서사시 《장백의 정》, 대형가무《노래하노라, 장백산》등 가무예술 경전작들의 무대미술설계를 모두 성취함으로써 그의 천재적인 예술성과들은 모두 나라에서 수여하는 금상, 대상을 받아안았다. 김태홍화백은 “무극《춘향전》의 배경그림을 가리키며 말꼭지를 풀었다. “일본에서 류학중일 때 안무가 최옥주선생이 저를 찾아와 을 안무로 표현하겠다며 무대미술설계를 부탁했다. 문학경전을 문화화하고 예술화하겠다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 《춘향전》의 배경바탕은 조선민족의 문화적바탕을 소개하려는데 력점을 두었다. 즉 돌담, 병풍, 탈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풍속, 아름다운 풍경, 산뜻한 색조, 건축특점 반영했다. 고향편, 연변편, 국가편, 서장편, 신강편 등으로 나누어 전시된 300여점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모두 민족의 특징을 승화해 표현했다고 볼수 있다. 즉 연변편에서 《장백의 정》의 배경화《뿌리》는 연변을 노래하는 한편의 무용시로 천년, 만년을 두고 장백산에 굳건히 뿌리 내린 우리 민족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신강편에서《에르카르 축제》와 같은 작품들은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생활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추구하는 위글족인민들의 생활면모를 여실히 반영했다. 20여년간 김화백의 무대미술창작과정을 지켜봤다는 주윤돈 미술설계사는 “무대설계는 고된 작업이다. 큰 나무장대기에 붓을 고정시키고 수십메터에 달하는 천우에서 김매듯 걸어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위대하다고 할가. 아무튼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주위에서는 김화백과 그의 작품을 어떻게 평가할가? 연변주문화국 전임 국장이였던 김희관선생은 “김화백은 연변의 두번째 한락연이다.” 며 전국 방방곡곡의 풍경과 문화를 소재로 창작된 무대미술설계도를 보면 화폭은 크지 않지만 그 내함이 심오하다는것을 금방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참관자들은“중화 여러 민족과 본 민족의 혼과 맥이 살아있음을 실감케 한다.”, “그의 작품마다에는 그 민족의 애정, 그 시대 문화와 정신세계가 어려있다”고 평가했다. 전시회 개막소식을 보고 찾아갔다는 한 네티즌은 “작품들은 너무 인상적이여서 매일 전시장으로 가다싶이 했다. 너무나 많은 나의 추억의 문짝을 두드렸다. 그럴 때마다 나의 걸음은 멈춰졌고 부모형제와의 지난날 친구들과의 동년이 살아숨쉬군 하였다.”며 살아지는 나의 추억을 뒤살려주었다고 꼬리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화백은 “생활은 모든 작품의 원천입니다. 우선 생활에서 감돔을 받고 그 감동을 승화시켜 작품으로 표현해야 한다.”며 “때론 각 지역에 내려가 1년 넘게 지역인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그속에서 소재를 얻군 한다”고 말했다. 김화백이 자주하는 말 “미술가라면 작품으로 말하라”, “매일 그리면 손이 익는다.”이다. 그는 미술은 시대정신의 표상이고 인간의 개인적, 집단적 의식과 행위가 미술작품에 반영되여 완성된다고 말한다. 고향의 부름에는 한치의 주저도 없다는 김화백,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맞이 대형광장무《연변찬가》의 배경미술 총설계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부인과 함게 고향에 와 지금까지 눌러앉아 고향을 그리고 또 그렸다. 김태홍화백은 이번 전시일정을 마치고 18일 북경으로 돌아가서도 계속해 전시회를 펼칠 예정이며 신강에서도 전시회를 열 계획이란다.   문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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