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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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김문학의 문학사전》

전체 [ 26 ]

 비      범     평범한 일을 매일 평범한 기분으로 행하는것이 비범이다.       A. 지드가 한 말이다. 지속적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일을  견지하면 그것이 곧 결실을 이루고 그 결실이 곧 비범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인정을 받게 된다.           용      사       만약 전쟁터에다 내몬다면 나는 비겁한 도주병이 되기 쉽다. 그러나 학문이나 글쓰기의 정신적 전쟁터에서 나는 절대로 용사다. 그리고 관념의 선구자도 손색이 없는 존재다.            등      불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한 남자가 깜깜한 밤길을 걸어 가고 있는데, 맞은켠에서 소경이 등불을 들고 걸어 오고 있었다.     남자가 소경에게 물었다.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왜 등불을 들고 가시는가요?”      소경이 대답하기를     “난 비록 보지 못하지만, 눈 뜬 사람들은 소경이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문장   완벽한 문장이 있냐고 물으면 나는 대답한다. 세상에 완벽한 문장이 없다. 더구나 완벽한 사람도 없다.       칭      찬   타자에 대하여 칭찬에 인색한 자는 마음이 협소한 사람이고 타자에 대하여 칭송만 하는 자는 마음이 부실한 사람이다.   모난 사람   세상은 둥근데 나는 모났다. 28살 때 내가 한 말이다.   내 사유의 모난 창으로 이 세상의 둥근 부조리를 무찌르고 싶었다.     도 서 관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작가 볼게스(Borges)는 “만약 천국이 있다면 나는 꼭 도서관처럼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책의 향기가 풍기는 도서관이야말로 문명을 갈구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천국같은 곳이 아닌가!       고통과 환락   심장은 두칸의 침실이 있는 집이다. 한칸엔 고통이 살고 있고 한칸엔 환락이 살고 있다. 사람은 너무 크게 웃으면 아니된다. 왜냐하면 옆칸의 고통을 깨워줄수 있으니까. 카프카의 명언이다.          사 설 가(邪说家)   인간은 제아무리 부자라 하여도 자신의 과거를 사올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오스카 월드(oscar. wilde)가 남긴 말이다. 그는 19세기 영국이 낳은 가장 탁월한 작가, 예술가, 독설가의 한 사람으로서 평생 많은 작품과 함께 촌철살인의 격언,명언,잠언들을 남겼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 “사설가”라는 직업이 있다면 오스카월드야 말로 그 명칭에 맞는 사람으로  본다. 그는 또 이런 말을 했다. “이혼의 주요 원인은 어디 있을까? 바로 결혼에 있다.” “냉철함보다 더 번뇌스러운 일은 없다.”   “사악이야말로 선량한 사람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다. 이 거짓말로 타인의 특이한 매력을 해석하고 있다.”   “예술이 생활을 모방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생활이 예술을 모방한다.”   그는 또 이런 말을 했다.   “남자의 얼굴은 그의 자서전이요,여자의 얼글은 그녀의 공상적인 작품이다.”   “신문과 문학의 구별은, 신문은 읽을꺼리가 없고 문학은 읽는 사람이 없는것.”   그의 사언(邪言)중에 이런 재미난것도 있다.   “첫째. 나는 영원히 옳다.  둘째. 만약 내가 틀렸다면 첫째를 참조하라.”   “허영심은 젊은이가 앞가슴에 단 우아한 꽃송이다.”   “인생의 가장 큰 책임감은 허위함에 있다.  그 다음의 책임감에 대하여 인간은 아직 모른다.”   “성실하지 못한 자는 위험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성실한것은 치명적이다.”   “교양있는 자는 타인을 못살게 굴고 총명한 자는 자신을 못살게 군다.”   “매 한명의 성인(圣人)에게는 다 과거가 있고  매 한명의 죄인에게는 다 미래가 있다.”      “내가 천재인것을 내놓고 나는 아무것도 신고할게 없다.”   오스카는 많은 격언을 남겼으며 격언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격언은 지혜의 내구성 대체품이다.”  
용서 남은 될수록 용서 해주고 자기 자신은 결코 용서 하지 말라. 푸블릴리우스 시루스의 격언이다.   신 어느 곳에서든지 신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신은 우리의 가슴에 머무를 것이다. L.N  톨스토이의 말이다.     천사와 악마 지옥마다 천사가 숨어 있다. 문제는 어떻게 그와 만나는 가에 있다. 천국마다 악마가 숨어 있다. 문제는 어떻게 그를 피하는 가에 있다.   대만의 산문작가 왕정균(王鼎钧)의 말이다 좋은 귀인을 만나기 쉽지 않다.그리고 나쁜 사람은 스스로 피해가야 한다     일무소유(一无所有) 문화대혁명의 유례없는 재난으로 중국 대륙은 80년대까지만하여도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일무소유의 지경이었다. 더 참담한것은 이런 일무소유에 대한 진솔한 하소연조차도 금지했던 세월이다.   가수 최건의 록 “일무소유”는 중국국민의 가슴에 서린 한을 일거에 풀어주었다. 그때로부터 중국인은 부유와 자유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최건의 노랫소리는 욕망에 대한 중국인의 추구를 호소한 첫 스타트이다. 최건은 조선족이기도 하다.   도 (道) 중국 대륙의 엉터리 한자 간약화에 골탕을 먹은 지식인들이 많았다. 1977년 《제2차한자간화방안》에 따라, 지식인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한자 853자를 간약화했다. 가장 한심한것이 도리를 따지는 도(道)자였다. 그것은 “首”자를 빼버리고 칼 “刀”자를 넣었으니, “칼로 머리를 베고, 칼로 도리를 따지니, 그 누가 도리를 감히 따질수 있겠냐”고 지식인들이 불만이 컸다고 한다. 사실 그때도 칼을 들고 호시탐탐 도리를 따지는 살벌한 시대가 아니었던가! 개혁개방은 1년뒤 1978년부터니까. 본명 내 이름때문에 나는 늘 독자나 기자로부터 “이름이 본명인가? 필명인가?”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물론 본명이다. 우리 형제는 학자돌림, 동생은 명학, 합치면 문명(文明)이다. 부모들은 자신들이 공부를 많이 못한 한을 자식들에게서 풀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하셨다. “문”도 공부고 “학”도 공부니 공부를 많이 하여 학자, 지식인이 되는것이 부모나 나 자신의 꿈이었다.   연령대 공자님 왈 30에 서고, 40이 불혹이라 했지만, 나는오히려 “불혹”을”유혹”이라 40대 들어서면서 생각 했다.     연령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기 보다는 계속 한틀에 고정시키지 말고 유연성 있는  역량으로 자기를 변화시키고 탈바꿈을 해서 스스로 진화시켜야 한다.     물리적 나이보다도 관념적으로 우선 굳어져 버리는것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나이보다 유치한 치기와 광기. 그리고 끊임없는 분기, 궐기, 나는 이런 인생을 추구한다.   타고난 아웃사이더 나는 타고난 아웃사이더이다. 여러 의미의 차원에서 이 말의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어,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서, 중국문화, 한국문화와 일본문화, 중국인, 한국인, 그리고 일본인의 경계선에 서서 방황하는 아웃사이더.   나는 언어, 민족, 문화, 국적 그리고 관념에서도 아웃사이더다. 그러면서 나는 내 몸을 감은 문화적, 관념적 옷을 한벌 한벌씩 벗기고 “조선족”이란 핵이 남아 있음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다.   너그러움  “모든 도덕품성중에서도 선량과 관용은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품성이다.”                               영국의 위대한 철학가 루소(RUSSEII)의 말이다.   고독한 늑대     나는 스스로 고독한 외톨박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어에 “잇피키 오오카미”(고독한 한마리 늑대)란 말이 있듯이 나는 그런 오오카미다.       소속된 조직, 집단에서는 늘 인정을 못 받고, 또 별로 받고 싶지도 않은 심정이다. 혼자서 하는게 즐겁고 자유롭다. 같이 하면 신이 나지않고 리더십도 모자라고 혼자해야 편하다.       학문은 사전을 편찬하거나 어떤 통사를 쓰는 집단행위이기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의 정신과 육체적 활동이다.       나는 자신을 즐거운 오오카미라고 간주하고 살고 있다.     그 누구의 시선에나 평판에 신경이 무딘게 나다.   맥주     목이 컬컬해서, 고독해서 맥주를 마시는게 아니다.     내게 있어서는 고독이란 맥주를 마시는것이다. 여름날의 시원한 생맥주처럼 고독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고독속에서 학문의 실적, 글이 마신 맥주 만큼 쏟아 낸다.  
24    23. 간단 초타마 국가의 운명 목욕 대중목욕탕 진주 공포 댓글:  조회:3101  추천:36  2017-06-19
간  단 마음이 단순하면 일도 간단 해지고 심사가 복잡하면 일도 복잡해진다.   초 타 마 ( 草 他 妈 ) 2008년 중국을 진감한 3록(三鹿)분유사건이 터졌다. 석가장  3록 그룹에서 생산한 3록패 유아용분유에 유아의 건강을 엄중하게 해치는 독소가 첨가 되었던 것이 폭로되였다. 어떤 중국인이 이 사건을 풍자한 단문을 지었다.   3록분유사건이 터진뒤, 백성들은 유아들의 신장결석을 유발한 메라민이 어떻게 분유속에 섞이게 됐는가를 궁금해하였다. 3록회사가 핑계 돼기를 “이는 악질 유농들의 책임이다” 그러자 유농들이 반박하기를 “이는 소수의 저질 젖소들이 한짓이다”   젖소가 이말에 말문이 막혀 더듬거리다가 왈 “풀(草)” 풀이 듣고 있다가 억울해서 눈물을 머금고 말하기를 “나도 우리 엄마 (妈)가 낳은것이니,우리 엄마 탓을 하세요!” 이쯤되어 진상은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 사건의 최후의 흑막은 원래 바로 초타마(草他妈)가 한 일이다!   치사하고 졸렬한 책임 회피행위를 비꼰 말이 “草他妈!”이다. 사실 아시다시피 온 사회에 草他妈는 어디 3록사건의 당사자뿐인가? 草他妈가 없으면 중국 현대의 허다한 현상도 없다.   국가의 운명 한 국가의 운명은 그 나라의 청년교육에 달려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격언이다   목   욕     백여년전 서양의 관찰가, 기자, 전도사, 여행가, 외교관 등이 중,일,한 동아시아 3국의 위생청결정도를 기술한 기록이 많이 남아있다.     그중에서 목욕에 관한 기술이 흥미롭다.   “일본인은 목욕도 잘 하고 옷도 잘 갈아 입는다. 조선인은 목욕은 잘 안하지만 옷은 잘 갈아입는다. 그런데 중국인은 목욕도 잘 안하거니와 옷도 잘 안 갈아 입는다.”   백여년이 지난 현재 한국과 일본은 같은 수준의 청결도를 자랑하지만 중국인에 대해서는 쉽게 그 청결도를 칭찬할 여건이 못되니 안타깝다.   대 중 목 욕 탕 1950년대 신중국 건국초기 도시에서 아이들이 빨강 삼각기를 흔들며 외쳤다고 한다. “쑤수 아이 제말 좀 들어보세요. 제멋대로 아무데나 가래침 뱉지 마시길, 그렇잖으면 5십전 벌금이에요.”   1951년 7월20일 상해 《청년보》에 황승국(黄承国)의사의 《당신은 목욕했습니까?》란 글이 실렸다. 그 내용은 자주 목욕하지 않으면 몸이 땀 때문에 더러워지고 구린내가 나며 목욕해야만 피부청결, 혈액순환을 보장해 피부병을 감소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할수 있다고 유치원아들에게 가르치는 어조로 쓰고 있어 흥미롭다.   1958년에 안휘성에 “농촌여성이 처음으로 공중욕탕에 들어가서 목욕한”일이 뉴스의 각광을 받기까지 했다.   21세기에 들어선 오늘 도시나 농촌에도 샤워시설이 구비돼있지만 여전히 일본인,한국인과 비교 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믿기지 않으면 상해나 북경의 공공버스나 지하철을 승차해보시면, 그 체취나 옷 차림에서 금방 알아낼것이다.   역시, 그 말이다. 국민성, 민족성은 외곽에 있는 부분은 시대의 진화에 따라 변할수 있지만 내핵 관념적인 부분은 100년으로는 변하기는 모자라다. 300년은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진   주 (1)진주는 조개의 사유재산이 아니다. 그가 입을 열면 세상의 부인들이 즐거워 한다.   (2)귀한 진주를 잃어버리면 그것을 찾는데  하찮은 양초가 사용된다.                                 --《탈무드》    공 포 인간의 마음에 오는 최초의 공포는 신에게서 버림받는 일이다.                                 --F. M. 뮐러의 말이다.  
강물 “도도한 강물에 제아무리 줄기차게 오줌을 싼다하여도 강물은 오줌으로 변할수 없다.”   프랑스 문호 대듀마가 자신을 비방, 중상하는 자들에 한 말이다.   잉크병 “글 쓰기는 내 버릇이거니와 나의 직업이다.”   사르트르가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말이다. 글쓰기를 업으로 삼은 그를 두고 한 비평가는 이렇게 말했다. “사르트르선생님은 외투를 쓴 잉크병이다.”   글쓰기 “나는 호흡처럼 글을 써간다. 그것은 생존의 의미나 방법이 아니라 생존 바로 그것이다.” “조금 슬프다는 이유로, 조금 괴롭다는 이유로, 조금 심심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가끔 흰종이위에 낙서를 한다. 그것이 때로는 소설이 되고 시가 되기도 한다.”   문화거인 이어령선생의 말이다.   그는 또 이렇게 공언했다. “모든 공공기물(법원, 시청, 병영등…)에 낙서 하는것이 나의 문학이다.”   감옥 인간에게 있어서 같은 환경에 같은 지식수준에 오래 습관이 되면, 그 자체가 사상을 죄이는 감옥이 된다. 흐르지 않는 썩은 물같이 온갖 병균을 발생시키는 온상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페인트 도배공 내게 있어서 글 쓰기는 세계지도에 색채를 칠 하는것과 같다. 이질된 타자의 인식과 세계관과의 대화로써 나자신의 세계관, 주의주장을 24색 또는 48색, 어쩌면 그 이상의 색갈로 하나 또 하나씩 색칠 해가는 수공업적 직업이다.   나는 지구위의 페인트 도배공이다.     색연필 세계의 지도에는 나의  색연필을 기다리고 있는 구석구석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의 펜은 쉬지 않는다. 이문화, 타자와의 대화의 방법으로서의 나의 글쓰기, 그것은 오색령롱한 색깔로 도배된 그림이고 싶다. 밥 먹는것과 같은, 숨 쉬는것과 같은, 심장이 박동하는 것과 같은, 그리고 배설하는것과 같은 것이 나의 글쓰기다.     악문 (恶文) 아무리 화려한 언어로 금수문장을 써 내려간다해도, 그것이 거짓이고 모종 체제에 발라맞추기 위한 장치로서 작용했다면 그것은 죽은 글이다. 아니 살아서 독해를 뿌리는 최고의 악문이 된다.   낙타 “개들이 제 아무리 짖어도 낙타는 아랑곳 않고 제 갈길만 간다.”   몽골의 속담이다. 나는 그런 낙타이고 싶다. 주위에서 제아무리 개같이 짓어도 아랑곳 않고 내 길만 가는.   속담 독일의 역사학자 빅토르는 가장 간약한 말로 역사를 농축시켜달라는 칼 맑스 장녀 옌니의 인터뷰에 응해 이렇게 대답했다.   “네 마디 독일 속담이면 충분해요. 첫째. 하나님이 누굴 멸망시키려고 할때 언제나 그것을 팽창시킨다. 둘째. 시간은 채와 같아서 찌꺼기를 채어버린다. 셋째. 꿀벌이 꽃 도둑을 했지만, 꽃들은 더 무성하게 된다.  넷째. 철저하게 어두우면 밤하늘의 별이 더 잘 보인다.   소띠해 《소부》(笑府)에 나오는 이야기다. 쥐띠 해에 태어난 고관의 생일날에 부하들이 함께 돈을 모아서 황금쥐 조각상을 만들어 선물로 주었다. 고관은 크게 기뻐하면서 말했다. “우리 집 사람 생일날도 머지 않았네. 집사람은 소띠해 생이라네.”   구두쇠 한 포수가 그만 호랑이에게 물려 끌려가고 있었다. 포수의 아들이 활을 꺼내들고 호랑이를 겨냥하자. 호랑이 입에 물려있는 포수가 말하기를  “얘야, 발목을 쏴라. 몸에 쏘면 호피를 다치니까 값이 반값으로 떨어진다.”   명명(이름짓기) 분만할때 아내가 하도 고통스러워 남편에게 투정했다. “이렇게 고생할바엔 차라리 그 일을 하지 말걸. 이젠 애기도 필요없어요.” 그런데 여자애가 태어났다. 애기 이름 짓기를 할때 아내가 말하기를  “여보, 초제(招弟)라고 이름지읍시다.”   엉덩이 하녀가 주인앞에서 방귀를 뀌었다. 화난 주인이 하녀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때리려고 바지를 벗겼다. 그 하얀 엉덩이가 어찌나 요염하고 탐스럽던지 성욕이 불끈 솟은 주인은 그 자리서 하녀와 정을 나누고 말았다. 다음날 주인이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하녀가 들어와서 이렇게 말했다. “주인님, 저 또 방귀 뀌었는데요!”   승벽심 장기가 장끼인 장삼이라는 남자가 상대방과 장기 뛰기를 하여 연속 3판이나 지고 말았다. 그의 친구가 다음날 장 띈 승부를 묻자 장삼 대답 왈 “첫판은 내가 이기질 못했네. 두번째판은 상대가 지질 않았고, 세번째판은 내가 이기는 걸 그쪽이 허락하지 않았네.”     자기비판 “중국인은 어떻게 자기예찬 할까를 고심하지만 자기비판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하다.”   16세기 중국이 낳은 탁월한 지식인 이탁오(李卓吾)의 명언이다.   과거지향 인류 문화의 시간적 가치지향에 대해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수 있다.   (1)과거지향 (2) 현재지향 (3) 미래지향   임어당은 이런 말을 했다. “구미인은 새것을 좋아하여 융성발전하지만, 중국인은 옛것을 탐하여 멸한다.” (《중국인》1937년 )   아편 중국인에게 있어서 종교는 아편이 아니다. “역사”야말로 종교 이상으로 중국인의 아편이다.
학술자유 중국 대륙에서 자산계급반동학술권위 호적(胡适)을 비판하는 운동이 바야흐로 약기하고 있을 1955년, 북경 3련출판사에서 무려 8권에 이르는 《호적사상비판논문대집》을 출판하였다. 당시 미국에 있은 호적은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 책 8권을 읽었다고 한다.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황당무계한 연극을 잠자코 관망하기만 했다. 대륙에서도 사실 이 8권의 거편을 다 완독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호적의 학생 당덕강(唐德刚)이 호적에게 물었다. “이 수백만자의 거작중에 진리와 학문이 하나도 안 들어 있단말입니까?” 호적이 웃으며 대답하기를  “학술자유가 없는 나라인데 무슨 학문이 나올수 있겠나!” 중국문화의 거인 호적은 중국의 당시의 문화사막의 대륙을 불보듯 뻔하게 알고 있었다. 비난 받은 호적은 웃을수 있어도 대륙의 그때 학술사정은 웃지도 못하는 엄혹한 실정이었다.   재부와  정신 재물과 부유만으로 생활의 질을 따지면서 이것을 유일한 문화적 가치기준으로 여긴다면 이런 민족은 정신과 존엄을 깡그리 버린 슬픈 민족이 된다.     달필 심윤묵(沈尹默)은 현대 저명한 학자이면서도 최고 달필의 문인서예가로서 유명하다. 진독수가 심윤묵과 첫 대면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 진독수라고 합니다. 어제 친구네 집에서 당신의 시를 읽었는데, 시는 과연 훌륭했어요. 그런데 그 붓글씨가 너무 속되기 짝이 없는지라…”   이 말을 들은 심윤묵은 학문과 함께 붓글씨쓰기를 분발하여 노력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중국 현대 문인의 최고수준의 서예가로 성장했다.   하나의 나라  네개의 사회 현재 중국은 “하나의 나라”에 “네개의 사회”다. 북상광(北上广),북경, 상해 광주 등 연해대도시가 제1세계 내륙지역이  제2세계 소수민족지역이 제3세계 광대한 농촌이 제4세계   종교  중국 국민의 종교는 마작이다. 13억인구에 12억5천만이 마작을 논다니   고양이  주인집에서 폭음폭식하면서 편안히 자란 고양이는 비만증, 고혈압, 고혈당 등 성인병으로 병원을 자주 찾았다. 의사가 이번에 무슨 병으로 왔냐고 묻자, 고양이가 대답하길 “선생님, 요즘은 심장이 자주 뜁니다. 특히 쥐를 보면 맥박이 미친듯이 뛰거든요. 그 뽀족한 주둥이가 내 아름다운 큰 눈을 갉아먹지 않을까 겁이 나서 온몸이 전률해요.”   의사 최종 진단하기를 “쥐공포증에 걸렸네.”   사퇴 10살의 상해 여자애가 견디다못해 경찰서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무슨 일이세요?” 경찰이 물었다. “저기요. 우리 아빠가 맨날 나를 집에 두고 나가서 마작을 놀아요. 무서워요.” “그래서요?” “그래서 난 우리 아빠를 사퇴시키겠단 말예요. 이런 아빠 필요없어요.”   나귀 나폴레옹은 탁월한 정치가, 군사가로서 문화, 지식을 사랑하는 인물이었다. 이집트(애급)를 향해 원정할때 175명의 학자와 수백 상자의 서적을 수행시켰다. 그는 학자와 나귀를 원정군 대렬의 맨 복판에 끼워 양자의 안전을 보호하게끔 했다. 학자는 문화재를 검정하고 나귀는 문화재를 싣고 오기 위해서 였다.   결혼공포증 독일 고전 철학의 시조 칸트는 “인생에 다만 두가지 나쁜일이 있다. 하나는 노쇠(늙음)이고 또 하나는 결혼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을 두려워 했는바, 성교가 노쇠를 초래한다고 여겼던것이다. 그가 결혼을 안 한 또 다른 이유는 금전때문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내가 여자를 필요할때 부양할 형편이 안되였고, 내가 여자를 먹여 살릴수 있는 형편이 됐을 때는 여자가 필요없었다." 결국 둘다 핑계다.   암닭 암닭 왈 “소중한 생명의 알을 낳고 이 위대한 공적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나는 꼬꼬댁 소리짖는다.”   수닭 수닭 왈  “암닭은 고까짓 조그마한 알 하나 낳고 세상에 제일 위대하다고 떠드는 꼴이 참 말이 아니야. 나는 지구위에다 우주의 알(태양)을 떠 올려놓고 보라고 짖는다.”   원숭이 곡마단에서 양복에 팬티를 입은 원숭이가 인기가 있었다. 그 원숭이가 자랑하기를 “난 양복을 입었기 때문에 일반 원숭이와 다르단 말이야. 인간에 가장 가까운 나니까.” 동물원에 취직한 원숭이가 지나가다 그 양복장이 원숭이를 보고 하는말이 “양복을 입든 치마저고리를 입든 원숭이가 사람으로 변한대?”   벼루 벼루는 전통사회 문인이 애지중지하는 문방4보의 첫 자리에 놓일 만큼 소중한 보물이었다. 문인 심중의 정신적 토템이기도 했다. 명나라의 대유가 진계유(陈继儒)가 말하기를 “문인에 있어서 벼루(砚)는 미인의 거울과 같다. 한평생 언제나 신변에 두고 있으니까!” 벼루는 남자의 거울이로다.   인생일락 문방사보, 특히 훌륭한 그것을 추구하고 고집하는것은 전통사회 우리 문인들의 행복이었다. 그래서 문인들 왈 “필연정량, 인생일락이라”( 笔砚精良, 人生一乐) 여기에 나는 한마디 더 보태고 싶다. “박람군서, 인생대락이라”( 博览群书, 人生大乐 )   매도 현대 대만의 유명 문인 이오(李敖)는 그 솔직함과 비판성 있는 문장으로 인해 많은 “안티이오”파를 약 올리고 그들의 매도를 당했다. 그러나 아랑곳 않은 이오 왈 “입으로 나를 매도하는 자들은 마음속으로는 다 나를 위해 칭송의 위패를 세워 주는거다."
인 (人) 사람, 또는 인간이라고 함. 절대 다수는 통치체제에 의해 유린당하는 양각양(两脚羊)   교육시스템 중국의 교육체계는 실질상 일종 금자탑구조의 슈퍼아문(衙门)이다. 중국에는 오로지 하나의 소학교, 하나의 중학교와 하나의 대학교가 있을뿐이다고 말해야 한다. 하나의 총교아래 무수히 많은 분교를 설치한것과 다름없다. 모두 교육부가 통일관할한다. 지어 학부의 교재, 통일편제교과서아래서 교수법, 평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양식,틀에 맞추어 통일시켜야 한다. 나는 교육부에 이런 건의를 한적이 있다. 차라리 교육부에서 대학교사를 다 내쫓고 통일적으로 수업软件 CD를 만들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그걸 보여주면 얼마나 비용을 절약하겠는가고          중국인민대학의 교수 장명(张鸣)의 말이다. 당연히 교육부에서 장명교수의 건의를 접수할리 만무하다.     자 신 감 양실추(梁实秋)의 회억에 따르면, 양계초가 어느 강연의 첫머리에 이런 두마디 말을 했다. “이 계초는 별 학문이 없습니다.” 그 다음 이어진 말은 이러했다. “하지만 조금은 있긴 하지요!”   거물의 겸손은 사실 자신감에서 나온것이다.   비  서  현대 고관의 비서는 옛적 황제의 환관과 비슷하다고 한다. 고대 환관들이 황제의 위광을 입고 전제를 실시하던 그런 그로테스크한 모습. 그런 환관을 현대의 비서들이 닮았으니, 이 역시 중국문화전통 계승의 하나일까.   수 족 관 위대한 작가 카프카가 어느날 베를린의 해양수족관을 찾았다. 그는 거대한 유리함 속에서 자유롭게 헤염치고 있는 물고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은 안심하고 나를 바라봐도 괜찮아. 내가 너희들을 잡아먹을리 없으니까.”   이 타 적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건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다. 우리가 손을 들어 타인을 구타 할수도 있지만, 한편 그 손으로 타인의 눈물을 닦아줄수도 있다.   아웃사이더 카프카는 여러 의미에서 아웃사이더였다. 한 독일 비평가가 이렇게 카프카를 평했다.   “유태인으로서 카프카는 기독교신도들이 인정하는 자가 아니었다. 방회그룹에 가담하지 않은 유태인으로서 그는 유태인의 배척을 받았다. 그리고 독일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중에서 그는 오지리인에 속한 것도 아니다. 노동보험회사 직원으로서 그는 또 자산자에 속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자산자의 아들로서 그 또한 순수한 노동자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온 정력을 가정에 쏟았기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한것은 카프카는 가정안에서도 남보다 더 한 남이었다.”   이런 아웃사이더였기때문에 유니크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수 있었다.   모  교 (母教) 3남매중에서도 우리 어머니는 장남인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셨다. 천생 약골인 나에게 집안의 일이나 심부름을 일절 시키지 않았으며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네 이름처럼 문학학문에만 열중하여 세상에 유익한 인물이 돼야 한다.”   지금 50이 넘었지만 나는 가정일 따위는 눈에 안 보이고 보이는 건 책과 볼펜, 붓뿐이다. 눈은 책을 위해 있고, 손은 펜을 위해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어머님의 모교의 덕인지 탓인지, 좌우간 이런 인물이 되었다.   쉰 (50살) “50에 지천명”이라는 말은 너무 소극적 정서의 말이다. 50은 인생의 반백이 아니라, 아직 반백번의 큰 기회가 남아있다는 말이다.   마  흔 (40살) “40 불혹”을 “40유혹(有惑)”이라 고쳐야 한다. 마흔은 한창 호랑이 같은 맹활약의 시기로서 모든데 도전하는 야망이 있어야 한다.   서  른  (30살) 공자님왈 ”30살에 서라”했거늘 30이면 너무 늦다. 20세에 무소의 뿔처럼 우뚝 서야 남아로 될수 있으니까.   스  물 (20살) 스스로 물정을 익히는 배움과 창업의 시기   예  쉰 (60살) 이순(耳顺)이 아니라, 제2의 사춘기다.   이  른 (70살) 아직 이른 인생, 고래희는 옛적이야기.   여  든 (80살) 진짜 염근 인생, 팔팔 뛰는 삶.   아  흔 (90살) 다시 아이로 활동하는 시기   백  살 백발 성성한 살기 좋은 시기    정신병환자 아돌프 히틀러가 어느 정신병원을 시찰했다. 그는 내가 누구냐고 한 환자에게 물었다. 환자가 머리를 젓자 히틀러는 대노하여 웨쳤다. “난 아돌프 히틀러야. 너희들의 수령! 내 힘은 하나님과 같거든! 이 자식들아.” 환자들은 미소하면서 연민의 눈길로 히틀러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중 한 환자가 말하기를 “그래요. 우리도 병환초기에는 당신과 같았어요.”   반 숭 배 20세기 최대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개인숭배를 반대한 인물이었다. 그는 서거직전에 자신이 살던 집을 수십년의 비서 듀게스여사에게 물려주었다. 그러면서 “이 집은 절대 아인슈타인 기념관이나 박물관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살던 집을 세인이 모여 오는 “성지”로 만드는것을 싫어했다. 아인슈타인은 개인 숭배를 기피했을뿐만아니라 세인들이 자신에 대한 숭배도 혐오했던것이다.   새  우 살아서는 수묵화의 소재 익어서는 붉은색의 미식   게 게가 하는 말 “인간은 직행 하지만 나는 횡행한다. 하지만 그 우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보법이 다를 뿐이다.”   기  린 기린이 말하기를 “나는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지만, 요즘 인간들은 고개 숙이고 핸드폰만 보더라.”     박  쥐 박쥐가 말하기를 “인간은 꼭 네편, 내편 판가르기를 하면서 상대방을 억누르고 이기려 하기때문에 평화를 잃어버리는거다. 나처럼 매부 좋고 누이 좋고 어울릴 줄 안다면 전쟁,  투쟁이 줄고  사랑과 평화가 많아질텐데”
자 동 차 전차에 비해 성냥곽 같은 교통도구.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자동차만 있으면 누구보다 고귀하고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동차를 인간의 생명보다 값지다고 여기며 횡충직당(横冲直撞),방약무인이다. 자동차도 하나의 문화다. 자동차문화에서 자동차의 껍떼기와 기계보다도 중요한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동차운전의 룰과 윤리도덕성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자동차껍떼기만 중요시하고 껍떼기밖에 있는 인간, 인간의 규칙, 도덕성은 무시하고 있으니, 이 아니 어리석은가!   왕도 (王道) 근대 이단적인 학자 고홍명(辜鸿铭)이 중국의 “왕도”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천하 왕도는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왕도고 또 하나는 왕팔단도(王八蛋道)이다.” 고씨의 의하면 왕도는 중국인의 정통의 치국지책의 길이고, 왕팔단도는 중국의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는 폭력, 비적의 천하를 빼앗고 다스리는 엉터리같은 도리라는것이다. 사실 늘 부르짖는 왕도 보다, 왕팔단도가 현실 사회에서 발호하는 일은 고금이나 다름 없지 않은가!   헤밍웨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헤밍웨이는 글쓸때는 언제나 서서 쓰는 버릇이 있었다. 그가 사망한 뒤 그의 묘지명은 이렇게 새겨 있었다. “내가 서지 못함을 용서해주십시오.”   니체의 입맞춤 세상의 이단아로 세인들에게 눈총을 받고 이해 받지 못한 천재적 철학자 니체는 어느날 거리에 뛰쳐나갔다. 그리고 우연히 주인에게 학대를 받는 말을 끌어안고 미친듯이 입맞춤을 했다. 사람에게 천대받는 말에서 처량하고 고독한 자신의 모습을 느꼈기 때문이다.   피카소의 여인 화가 밀러가 이런 말을 했다. “세인들은 피카소가 여색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피카소가 10명 여자를 거느렸거늘 그에게는 10가지 미학사상이 생겼습니다.”   강간 명나라 조크다. 한 여자가 어떤 남자에게 강간당했다며 관원에게 하소연했다. “제가 우물옆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자가 다가오는통에 뒤에서 당했어요.” “그럼 그때 왜 일어나지 않았나?” “일어 나면 혹시라도 그 물건이 빼질까봐……”   하하. 사실 화통이란 말이다.   불공평 “자연계의 모든 동물들은 수컷이 암컷보다 더 예쁜데, 인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예쁘다. 이 아니 불공평한가!” 어느 호사가 남자의 말이다.   남편  퇴근하면 유치원에 들러 아이를 데려오고, 시장에 가서  채소감을 사서 집에 와서 상주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고, 식사가 끝나면 설걷이를 하는 인물   아내  남편에게 24시간 바가지를 긁는 직업   시어머니 며느리를 관할 하는 여황, 요즘은 역전되여가고 있음.   《신화자전(新华字典)》 최근 보도된 중국뉴스에 따르면 ,《신화자전》은 2015년에 5억부를 넘은 동베스트셀러라 한다. “가장 환영받는 자전”과 “최다 베스트셀러”2개 항목에서 기니스북기록에 올랐다.   1953년 세상에 나온 뒤로부터 이 사전은 “중국인 여러세대를 영향준 사전”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나 역시 소학교 1학년때부터 《신화사전》을 보풀이 일도록 보면서 자랐다. 세계인구제일대국인만큼 발행부수도 어마어마한건 경이로운 기록이다.   흥미로운 일은, 《신화자전》의 가격 설정 표준이 늘 1근 돼지고기값이라 한다. 이 사전 출판사인 상무인서관 한어중심의 주임 여계림(余桂林)씨도 이게 맞는 사실이라고 언명했다. 국민적 자전값을 국민이 애식하는 돼지고기값과 맞먹게 정하는 발상은 그야말로 식(食)의 대국 다운 발상이 아닐수 없다.   뱀 한 남자가 나무밑에서 뱀을 만나 겁을 먹고 꼼짝 안하고 섰다. 뱀도 사람을 보고 꼼짝 안고 있었다. 그 사람이 뱀을 피해 가자 뱀 역시 다른데로 사라졌다. 남자가 집에 와서 아내에게 이 일을 꺼내면서 “사람과 뱀이 누가 누굴 무서워 하는거지?”하고 물었다. 아내가 대답하기릴 “당신의 눈에서 그 놈은 독사지만, 그놈의 눈에서는 당신은  더 독한 상대이지요.”   근대의 명문작가 서지산(许地山)의 수필《뱀》에 나오는 이야기다. 서씨는 결말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쌍방이 다 상대를 겁나해야 평화가 있는것이다. 만일 한쪽이 담대하게 접어들었다가는 서로 상대방을 상해주기 쉽다.”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가르쳐준 명문이다.   불행 일본의 한 남자가 1945년 8월 6일 동경에서 히로시마로 피난왔다가 원자폭탄의 피폭을 당했다. 그래서 8일날, 나가사키로 원폭을 피해 피난을 갔다. 9일 미군이 제2차로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폭의 피해를 또 당했다.   다행 홍루몽연구의 권위로 이름난 유평백(俞平伯)은 다난 다행의 학술대가이다. 그의 명작 《홍루몽연구》가 만일 문화대혁명시 모택동의 지명비판을 받지 않았더라도 그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것이다. 사실 모택동이 유씨를 비판한 진짜 용의는 대만에 있는 호적을 비난하기 위해서였는 바, 유씨는 불행하게 희생양이 됐던것이다. 《홍루몽연구》가 1920년대 금방 탈고 됐을때 유평백은 그만 그 원고를 부실하게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학자 주자청(朱自清)이 헌 책방난전에서 우연히 그 원고를 발견하여 건져냈다. 원래 원고를 줏은 사람이 파지로 팔아넘겼던것이다. 이렇게 불행중 다행으로 원고가 《홍루몽변(辨)》이란 타이틀로 공식 출판하게 되었다.   1950년대, 유평백은 아버지가 작고했을때 서점에서 차금을 하여 장례식을 치렀다. 그러나 그 빚을 갚을 돈이 없어서, 그 대신 옛날 원고에 문장 2편을 첨가하여 《홍루몽연구》로 재출간하였다. 이 책을 본 젊은 학자 이희범(李希凡) 등의 비판을 받아 유평백은 “부르조아반동학술권위의 대표”로 되었다. 이렇게 《홍루몽연구》의 비판이 문화대혁명재난의 서막을 열었다. 그러나 문혁종식후 90살까지 천수를 누린 유평백은 홍루몽연구대가로 평가받고 수많은 영예를 지니게 되었다.   해외여행 요즘 중국인의 해외 여행붐이 일고 있다. 쇼핑을 즐기고 타국문화를 이해하는 여행은 당연히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어떤 중국인 남자가 로마에 가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석조기둥에 칼로 새겼다고 한다. “왕모모, 도차일유(到此一游)!”  그 양반은 쾌재를 불렀다. “중국 고대 문인문객들도 나보다 못하단 말야. 그들은 기껏해야 국내를 유람하면서 제사(题词)하고 글을 새겼지만 난, 국외에까지 와서 글을 새겼으니까…”   진리 나는 공자를 사랑하지만, 진리를 더욱 사랑합니다. 나는 고인을 사랑하지만, 자유를 더욱 사랑합니다.   양계초의 말이다. 무술변법 실패후 일본으로 망명한 양계초는 서양의 신사상, 관념을 수용하여 새로운 지식인, 계몽가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그의 스승인 강유위는 동시에 해외에 망명했지만, 여전히 옛것을 빌어 제도을 바꾸려는 이념과 함께 공자를 “국교”로 하는 보수적인 보교(保教)운동을 벌였다.   이에 반기를 든 양계초는 보수적인 사상을 타파하고 세계적조류에 맞게 진리, 자유, 애국 등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역설했다. 결국 강유위는 보수적 지식인으로 끝났지만 양계초는 근대 중국을 주름잡는 신지식인의 대표로 민국시대까지 대활약했다.   유행 중국에서는 유행은 험난한 길의 과정과 같다. 이를테면 “유행음악”에 대해 건전하지 못하다고 비판 부정했다가 다시 또 스스로 유행음악을 살린다. 유행은 부정과 부흥의 자식이다.   거짓말 거짓말이 “진리”로 변장했을때 그 거짓말을 지어내 사람마저 거짓말을 믿게 된다.   《논어》와 주산 일본 근대자본주의의 대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涩泽荣一)는 《〈논어〉와 주산》이라는 명작을 발표하였다. 시부사와는 유교적 《논어》는 인류의 윤리도덕성의 심벌이고, 주산은 자본주의 물욕의 상징이라 밝히면서, “주산은 《논어》로 튕겨야 하며, 《논어》또한 주산에 의거해야 진정한 부유활동을 할수 있다. 그러므로 《논어》와 주산은 멀고도 가장 가까운 존재다”고 말했다. 부유와 이윤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욕망은 도가 넘으면 인류의 도덕을 실리 편향에 의해 인성의 위기를 초래하기 쉽다고 단언했다. 이를 치유하는 양약이 바로 유교문화고전이며 인생의 지침인 《논어》라고 지적.   시부사와의 견해가 일본 근대의 길을 상징한다. 일본은 유교와 근대화를 모순으로 보지 않고 협조와 합치로 보았다. 그러나 중국은 유교의 논리를 근대화와 대립충돌되는 장애물로 보았기때문에 유교를 비판하고 부정하는 계몽운동이 일어 났던것이 아닌가. 70년대에도 유교비판을 하던 중국이 21세기에 들어와서 국학열을 올리면서 유교를 부흥하는 붐이 일고 있으니, 아이러니인지 무언지 모르겠다.
천지 (天地) 천지는 본디 무한히 넓으나  흉금이 비열한자는 스스로 좁게 하더라.               홍자성의 《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흉금이 비열한 자는             그 행동으로 세상을 좁게 해 자신을 조인다.   양약 (良药) 양약은 입에 쓰지 않을수 있다. 강제적으로 하는 일은 자신을 괴롭히는 쓴 약이다. 단것、맛있는것、좋아하는것、하고싶은 일을 해야 자신에게  양약이 된다. 그래서 양약은 입에 단것도 있다는 말이다.   신성함 그 누가 자신을 구세주로 여긴다면 나는 스스로 구세주의 반역자로  될것이다. 그 누가 자신을 성스러운 영자(灵者)로 간주한다면 나는 스스로 사념(邪念)으로 될것이다. 그 누가 자신을 인간이라 칭한다면 나는 스스로 귀신이 될것이다.              북경의 동년배 문화비평가 모라(摩罗)의 말이다.            오늘은 이런 반항정신이 있는            이단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다.   공처가  한 남자가 마누라에게 손찌검을 당하여 침대밑으로 피신했다. 마누라가 “빨리 안 나올꺼야?” 하자, 남편 왈 “나도 남자대장부야! 안나간다 하면 절대 안나가니까”   열광 일본은 1930년대 군국주의로 열광했고  중국은 1960년대 문화대혁명으로 열광했고 조선은 지금까지도 ?로 열광하고 있다.?가 무엇인지 당신은 안다.     경계선 “인류는 자신의 총명을 믿고 경계선을 그어 놓고 최후에는 사랑으로 그것들을 죄다 지워버렸다.”   독일의 세계적 문호  괴테의 말이다. 코스모폴리탄을 자인하는 괴테의 말처럼 요즘 글로벌 시대, 국경을 뛰어넘어 인구의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다. 사랑은 경계선을 지우는 보약.   민족혈통 “세계에는 절대적 백프로 순수혈통의 민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있었다면 재빨리 퇴화됐거나 멸종됐을것이다.”          저명한 역사지리학자 갈검웅(葛剑雄)교수의 말이다    이와 비슷한 일본 역사학자의 말도 있다. “중국 한족이 수천년을 줄곧 신선한 파워를 유지할수 있은 까닭은 외래 북방 이민족의 침습과 혼혈이 있었던 덕이다”         중국사연구의 대가 나이토코난의 말이다.   항전8년 항전이 어찌 그리도 쉬운가?! 몇사람이서 일본병사 한개 연대를 손쉽게 소멸할수 있다고? 만약 진짜 그렇다면 우리가 많은 형제들을 희생시키면서 간난히 8년동안이나 항전을 했겠는가?          금년 100세의 중국병사 마정신(马定新)이 중국TV에서 방영하는 항일신극(神剧)을 보고 감탄한 말이다.       항전에 손수 참전했던 병사도 황당해서 못 참으니, 이 얼마나 황당한 드라마일까!   애증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하기 시작해, 드디어 사랑이 깡그리 지워졌을 때는, 처음부터 전혀 사랑하지 않았을때보다도 미움이 커진다.      철학자 스피노자의 애증에 관한 말이다.    사랑과 미움은 항상 병존한다. 미움은 사랑의 저쪽켠에 있는게 아니라 사랑의 이쪽에 같이 있다.   그래서 실연하면 흔히 이성을 미워하게 된다.   성취(成就) 사정의 쾌감과 함께 찾아오는 허탈감.   기념비 제아무리 견고한 화강암으로 세워도 세월의 풍우에 달아지거나 쓰러지는 돌. 장소를 잘못 택했다. 사실 마음속에 세워 두어야 할 비석.   늑대와 양  혜성처럼 나타난 작가 강융(姜戎)의 장편소설《늑대의 토템(狼图腾)》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1500만부나 팔린 대베스트셀러이다.  작가는 내몽골에서 10여년 하방생활체험을 적은 이 소설에서 중국문명은 한족의 농경문명과 북방 이민족의 유목문명의 융합이라는 테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한족문화는 유교이념으로 자유、독립인격을 박탈당한 온순하고 순복된 농민(양)이라 했다. 한편 북방의 유목문화를 늑대로 비유하며, 교활、자유분방하며 위엄있고 독립성 있는 늑대의 특질이 유목문화가 숭앙하는 토템이라고 했다.   강융의 해석에 따르면 “늑대”처럼 행동했을때는 위대한 문명의 업적을 쌓을수 있었지만 그 대다수가 온순한 “양”으로 정복됐을 때는 주변의 만이(蛮夷)민족과 서양의 열강, 섬나라의 억압을 당하며, 또한 대내적으로는 모종의 이데올로기의 순복양으로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늑대”와 “양”의 특성을 문학적 서사방법을 원용하여 정채롭게 표현한 걸작이 바로 《늑대의 토템》이다.  
백도( 百度 )   한번의 불상사가 터진 근저에는 이미 백번( 百度)의 불상사가 묻혀있더라.   경마(京骂 )   노신선생이 지적한 국마(国骂) 에는 “TMD ”가 있듯이 수도 북경에는 “경마”가 있다. “싸비( 傻B   )”라는 말. 요즘 북경 인터넷에는 “수도경마JM연맹”까지 생겼다고 한다.경마가 유구한 북경의 문화라나! 축구경기장에서 빈발하는 경마를 들은 영국여성이 중국체류기간이 긴 남친에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영국인 남친의 해석이 걸작이다. “우둔한 생식기”   중국축구    꿈에서 시작하여 꿈으로 끝나는 –꿈 그러나 꿈이 있는만큼 30년후에는 꿈을 이룰것이다.   구경꾼   노신이 일찍 간파하다싶이 ,중국인은 구경꾼기질이 많다.언제 어디서나 구경꺼리가 있으면 벌떼처럼 몰려드는 관습이 있다. 어느날 한 남자가 거리에서 많은 구경꾼들이 층층겹겹으로 모인 광경을 보고 좋은 구경거리가 생겼다고 쾌재를 부르며 비집고 들어가 보려고 했다.하지만 사람들이 하두 많아서 들어갈 방도가 없게 되자 잔꾀를 생각해냈다. 남자는 땅바닥에 앉아 엉엉 울었다. 구경꾼들이 “왜 그러세요?”하고 묻자 남자가 대답하기를 “그안에 쓰러진 사람이 바로 우리 할아버지올시다,어서 비켜주세요.” 그러자 구경꾼들이 쭉 길을 내주었다.남자가 이때라 들어가 본즉 죽은 돼지 한마리가 누워있었다.   독서   소년의 독서는 문틈에서 달을 훔쳐보는것과 같고 중년의 독서는 정원에서 달을 바라보는것과 같고 노년의 독서는 누각에서 달을 희롱하는것과 같구나   의 한 대목이다.독서 역시 인생의 열력과 체험에 따라 그 레벨이 달라지는법이다.어디독서뿐이랴.인간만사가 다 유사한 도리가 아닌가   귀족   이 나라에서는 벼락부자들이 고급별장에 살고 고급 외제자동차를 타고 고급바에서 고급양주를 마시고 고급맛사지를 받고 고급매춘부를 껴안고 고급백을 들고 고급여행을 떠나는것…을 귀족으로 여긴다. 그러나 진정한 귀족의 고귀한 정신,인품,교양,신사,숙녀,프라이드는 빠져있다. 부페   해외의 호텔 쌜프서비스 부페에서 중국인의 위용은 늘 화제로 된다.수박만한 접시로 새우요리를 퍼서 먹는 위용담은 세계를 진감했다. 하기야 공짜아니더라도 먹는데서만은 세계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니까.쌜프서비스(自助)의 극치를 발휘한 중국인다운 행위.   대림동,가리봉동   서울속의 중국. “중국병”을 한국에 전파하는 발원지.   낙서   어느 나라를 가도 화장실에 낙서가 많이 보인다.가장 고전적 명작은 영국런던의 공중화장실 남자용 소변기위에 씌여진 낙서.  “당신은 지금 인류의 미래를 쥐고있다.”   한편 북경공중화장실 남자 소변기위에 씌여진 낙서는 “당신은 문명으로 한걸음 바싹 드리대세요” 낙서라기보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웃음이 안나온다.   박수갈채   “나는 영웅이 되기보다는 조용히 영웅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응원자로 되겠다.” 중국의 한 중학생소녀의 말이다.50명반급에서 늘 23등에 그친 소녀는 착하고 보통인으로서도 사회에 유익한 인간이 될수 있다고 자부했다. 그렇다,성공은 꼭 영웅에게만 해당되는 훈장이 아니다.   최고영예   사르트르는 노벨상 수상을 거절한 지성으로서도 유명하다.1964년,스웨덴 왕실 아카데미에서 “풍부한 사상과 분방한 자유의 정신으로 진리를 탐구한 작품으로 이 시대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이유로 사르트르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사르트르는 이 세계 최고의 영예를 거절했다.   “나는 종래로 위로부터 오는 영예를 일절 거절한다” 세계적 최고영예를 과감히 거절하는 사르트르의 행위야말로 최고영예에 해당할것이 아닌가!   쾌락(쾌감)   세계적인 유명한 물리학,우주학자 S.W호킹은 연구의 쾌락에 관한 기자의 질문을 받자 이렇게 대답했다. “연구의 쾌락은 섹스의 쾌락과 거의 비슷합니다.단지 그시간이 더 길지요!” 정신적쾌락은 사실 육체적 쾌락과 상통하는데가 있는법이다.  
자유   손중산이 아래와 같은 뜻의 말을 했다. “누가 중국인이 자유가 없다고 했는가?아무데서나 침을 뱉고 제멋대로 떠드는 중국인인데.” 쓰레기를 아무데나 던지고 ,여름에 남자들이 상반신을 나체로 활보하고,파자마차림으로 공중장소에 출몰하고,신호등을 무시하고 활보하고 ,줄을 서지 않고 큰소리로 제안방처럼 떠들고… 중국인의 “자유”가 너무 많고 발달하여 탈이로다.   행복감   “GDP” 세계제2의 대국으로 성장하였지만 ,국민의 행복감은 눈썹처럼 늘지 않았다” 상해 어느 택시기사의 말이다.   정책   위에는 정책이 있다. 그러나 아래는 대책이 있다. 흔히 정책은 대책에 밀리우는게 이 사회다.     노공( 老公)   공( 公)이란 본디 수컷이란 뜻,인간에서는 늙은 남자를 의미함.그런데 요즘 젊은 부인이 남편을 부르는 호칭으로 보급되었다.그렇다면 젊은 남편이 아내를 부를때는 노모( 老母)라 해야 하는게 안닐까?   정인술   마시는 술이 아니다.인간을 다루고 제어하는 기술을 가리킨다.5천년 중국사에서 중국인이 스스로 정리해낸 중국식 정인술( 整人术 ). 후흑학처럼 세계에서 가당 발달된 정인술은 복잡다단한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혜,또는 투쟁기술이라 해야겠다.   아래 정리해보면 이렇다. (1)독심술( 读心术) 인간의 내심을 읽어내는 기술.상대의 욕망을 슬쩍 탐지하여 그 속내를 알아내는 방법.또는 이런 경우 자신의 본성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음.   (2)도언술(倒言术) 진심말과 그 반대말을 하여 상대방을 식별하는 기술.   (3)소면술 (笑面术 ) 겉으로 미소를 머금고 선인으로 가장하여 뒷전에서는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구밀복검( 口蜜腹剑)술이라고도 함.   (4)막수유술( 莫须有术 ) 죄없는 대방에 없는 죄를 덮어씌우고 무함하는 방법.   (5)도해술( 韬晦术) 상대에게 이길수 없을때는 잠적하고 힘을 키워서 때가 되면 반격한다.   (6)보복술(报复术) 일단 자신이 어느지위,권력을 장악하면 옛날의 적수에 대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보복하는 기 (7)밀고술(密告术) 배후에서 상대를 몰래 밀고하여 죽도록 무함하는 방법.   (8)적함족적술(贼喊捉贼术) 도적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도적으로 내모는 방법.자신의 죄나 책임을 도피하기 위해 타인이 한짓이라 무함하는 기술.   (9)소제대작술(小题大作术) 세세한 생활문제,프라이버시 등을 불려서 스캔들로 만들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방법.   (10)박마비술(拍马屁术) 아첨의 기술로서 상급이나 주위인간에 아첨하여 환심을 사는 기술.   직장   “일종의 닭장과도 같다.회사원은 닭장안의 닭무리 ,자유를 잃은 몸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닭장에서 나가버리면 이리들이 득실거린다.이리는 실업을 말함.” 누가 말한 말인지 참 묘한 비유다. 위대한 오빠 중국어에는 외래어를 수입할때 한자특성에 인해 한자의 뜻을 살리는 관습이 있다.남성의 성불능을 일시치유하는 비아그라를 중국어에서는 “ 伟哥”( 위대한 오빠 ,위대한 남자)라고 칭한다. 伟哥는 참 그럴듯한 이름이다.그도 그럴것이 서지도 못하는 “ 痿哥 ”를 우뚝 무소의 뿔처럼 서게하는  위대한 남자 “伟哥”로 돌변하게 만드니,이 아니 위대한 이름인가!    배움 영국경제학자 로빈슨 부인은 배움에 지극히 열성을 보인 여성이었다고 한다.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경제학을 배우는 목적은 경제학자의 기만을 당하지 않기위해서입니다.”  그렇다,앎은 위로부터의 기만을 간파하는 첩경이다.   태양 하나님이 자신이 만든 태양을 찾아 중국에 왔다.현지인들에게 “태양을 봤냐?”고 하나님이 묻자 , “태양이요? 그것 못봤어요.우마이(雾霾)한테 물어보세요”   추함 백양( 柏杨 )선생님은 현대중국의 가장 비판적인 지성의 한 사람이다.그는 명작 “추한 중국인”에서 중국인의 결함을 무자비하게 비판,해부하면서 “장독문화”라는 개념을 제기했다. 그는 이렇게 지적했다. “우리 중국인의 추함은 우리자신이 추하다는것을 모르는데 있다” 참으로 정곡을 찌른 말이다.   교정 문명이 육성되는 학교정원. 그러나 요즘은 어린 여자학생을 집단구타,수모를 가하는 폭력,언어폭력과 같은 만행이 창궐하는 야만의 낙원으로 전락. 과연 문명의 교정(矫正)이 필요한 곳이다.    
16    15. 신민 침묵 역사 역사교육 원숭이 독립인간 분유 타액 댓글:  조회:2729  추천:22  2016-11-02
신민(臣民) 아내가 나에게 이런 말을 늘 한다. “우리 집에서 당신은 황제이고 저는 신민,신자예요.당신말은 다 맞고 다 최고예요.당신이 하시는 일을 제가 어찌아니라고 할수 있겠나요?어쩔수 없죠.신민의 몸으로 페하에 신복(臣服)하는게 신민의 일이니까요.” 내가 한달 신책 구입비가 인민페 3~4천원에 늘 비싼 고가의 골동서화를 구입해도 그녀는 “당신이 필요해서 하시니 제가 반대할순 없죠…”하면서 언제나 NO를 말하지 않고 웃으며 수긍해주었다. “당신이 신민인 저를 정복하는건 당연한 이치지만 ,제가 신민으로서는 유일하게 황제페하께 신복하는것이 아닌가요!” 그녀는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예를 들어 집안의 고가 화병을 깨뜨렸다 해도 “괜찮아요”하면서 나를 위안해주었다. 아내의 유순한 기성,귀부인 다운 품성,치과닥터답게 이쁜 흰이가 드러나는 스마일… 아내는 영원히 내 상처받은 마음을 보다듬는 보금자리이고,10살 가까이 연하이지만 나의 누님이고 ,나의 어머니이고 또한 나의 연인이기도 하다. 우리가 행복한 비결은 아내의 바보스러운 “신복정신”이 뒤받침해주고 있는 까닭이다. 나는 영원히 아내와 손잡고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걷고싶다.그리고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고마워,함께 있어줘서”하면서 숨지고싶다. 침묵 함구하고 말안한다고 하여 순종하고 찬성하는것은 아니다.고요한 침묵속에는 화산같은 반항이 잠적해있다.침묵하는 다수를 어리석게 보지마라.침묵이 폭발하는 날이면 화산같은 뜨거운 용암이 흐르리라. 역사 (1)지배자가 자신의 정당화를 도모하는데 이용하는 과거에 대한 기술. (2) “과거는 외국이다.거기서 사람들은 다르게 산다.” 영국작가 L.P.하틀리가 소설 에 쓴 첫대목이다.과연 명언이다.워낙 타국같던 과거를 자신의 이념으로 상상하여 자기기만에 빠지게 된다. 역사교육 역사교육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일반적교양으로 취급하는것이다. 또 하나는 애국교육의 일환으로 정체성확보를 위해 민족주의를 배양하는 프로그램. 원숭이  이런 실험을 했다고한다. 원숭이 열마리를 큰 조롱안에 가두어넣고 바나나를 던져 반응을 보았다.어느 한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기만 하면 관리원이 그 원숭이를 혹독히 방망이로 때렸다.이렇게 여러번 반복되면서 어느 한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기만 하면 다른 9마리 원숭이들이 집단으로 그 한놈을 공격하게 되였다.그러니 이쯤되면 밖에있는 관리원이 방망이로 손쓸필요도 없게 되였다. 이미 원숭이들은 관리원이 옆에서 감시를 안해도 자각적으로 공포속에서 질서를 유지하게 되였다. 사실 우리 인간들도 원숭이와 다른건 무엇일까? 독립인간 중국 현대 유명 모더니즘 시인 북도(北岛)가 말했다. “영웅이 없는 시대에 나는 다만 한인간이 되겠다”고 . 이말을 패러디하여 나는 이렇게 말하고싶다. “누가 하는사람이 없는 이 시대에 나는 다만 하는 인간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금지구역을 깨고 용감히 일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안하는 사람,시기자들로부터 공격받기 마련이다. 이는 역사가 가르쳐준 “인간법칙”의 하나이다.어쨌거나 나는 지적 모험,터브를 깨는 인간,모든 비난을 감당할 독립인간이 되고싶다. 분유 이 나라에서는 자기 민족의 후대들인 아기들에게 먹이는 분유에도 독을 타는 독유(毒乳)라는 이름의 분유가 독유(独有)하다.문명레벨이 낮다고 정평이 나있는 아프리카주에도 이런일은 없다. 타액 (1)입속의 타액선에서 분비되는 끈끼있는 소화액을 타액이라 한다.속어로 “침”라고 함. 중국인의 타액을 뱉는 일은 국제적으로 유명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걸죽한 시누런 가래침을 뱉는 소리와 동시에 분출되는 광경은 가관이다.타액의 용도는 다양하여 한방약재로도 사용되였으며, 때로는 적수나 라이벌을 공격하는 자연무기로도 사용되였다.즉 적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음으로써 최고의 경멸을 표했다. (2)그런데 요즘은 국민소질이 향상되면서 그런 공격이 줄어들고 또 다른 은성형태로 나타나고있다고 한다. 레스토랑에서 태만하거나 서비스가 별로 좋지않은 복무원을 질책하거나하면 조심해야한다. 왜냐하면 그 복무원이 복수심으로 안보는데서 몰래 접시의 음식물에 가래침을 뱉아놓는다고 한다. 타액전쟁,중국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명심하시길.
비아그라 미국 조크다. 어떤 중년남자가 아내와 밤일이 잘 안되어 고민끝에 비아그라를 복용했다. 그런데 아내가 급무로 외출해버렸다.약효는 딱 1시간밖에 안되는데. 급해난 남자는 약처방을 낸 의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비아그라를 지금 막 먹었거든요.아내가 옆에 없어서…” “그럼 옆에 누가 있나요?” “지금 가정부로 있는 젊은 여성이 있습니다” 의사왈 “그럼 그 젊은 여자와 해보세요.” “아니 선생님,그녀와 할때는 비아그라가 필요없는데요” 늘 새로운 환경이나 조건은 인간의 투지를 재생시키는 에너지로 되는법. 고환 여성의 자궁은 깊숙히 소중히 보호돼있는데 ,남성의 고환은 왜 체외에 노출해있을까? 인간의 고환은 무겁지 않다.체중 63.5킬로그람의 남자의 고환은 5.02 그람(황인종은 이 절반에 해당된다고 함) 체외에 노출되면 부상하기 쉬운 결함이 있는데도 하필 그렇게 노출시켜야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저온보존”이다.즉 본체보다 낮은 온도를 보존하여 정자의 생명을 길게하기 위해서다. 정자경쟁의 세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정자를 저온저장으로 대량 보존해두는것이 필요하기때문. 아하,남자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키스 남녀가 키를 맞추어 스리슬쩍 입술을 맞추는 애정의 표현. 농후한 키스는 서투른 섹스보다 낫다는 말도있다. 연애 남녀의 정을 불타오르게 하고 불면을 부르는 몸살같은 열병이다. 실연하면 가장 효과적인 약은 기다림이다. 마치 전차 승차와도 같아서 이미 떠나는 열차를 무리하게 타려고 황망히 서두르다가 다치기 쉽다. 그냥 열차가 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다음열차는 꼭오게 돼있으니까. 결혼 연애의 골인하는 종착역 . 그 역에는 자칫하면 기나긴 남녀의 동상이몽의 터널이 기다리고있다. 학교 학비를 비싸게 받고 교육을 게을리 하는 집중영 교수 교실에서는 배워주는 교수( 教手)요, 밖에서는 실속만 채우는 금수. 애국자 진짜 나라를 사랑하는 자는 “애국”을 부르짖지 않는다. 단지 그것을 이용하여 모종의 사욕을 달성하려는 자만이 “애국”을 목터지게 외친다. 첫눈에 반하기 아무  이유없이 전격적으로 한 이성에 반하는 연애적 정동(情动)이라고 심리학자는 해석한다. 그러나 이유없는것이 아니라,사실은 당사자가 이미 머릿속에 상대로 할 이성의 이미지를 미리부터 심어놓은것이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그런 이미지에 가깝거나 적합한 이성과 맞딱뜨리기만하면 서슴없이 감전된듯 반해버린다. 분만과 같이 오랜 나날을 임신하여 준비해오듯이 그런 오랜 준비끝에 첫눈에 반하는것이다. 오복(五福) 공부할 짬이 있으면 복이요 사람을 구제할 힘이 있으면 복이요 저술할 학문이 있으면 복이요 시비할 일이 없으면 복이요 박식한 친구가 있으면 복이로다. 의 한 대목이다.그러나 인간세상에서 부조리와 불의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어야 ,또한 그 시비를 바로 잡는게 행복이 아니겠는가!
하늘과 구름 “하늘은 문화이고 구름은 정치다” 나는 늘 문화강연에서 이말을 자주 한다. 푸른 하늘을 가리는 구름이 있다면 그런 구름은 좋은 구름이 아닐수 있다 눈꼽 눈에서 나오는 즙액이 말라붙은 물건.일본어에서는 “눈똥”이라고도 함.아주 보잘것없이 작은 물건을 비유한말. 일본 관료의 부패를 눈꼽으로 친다면 ,이나라 관리의 부패는 소똥이나,수박으로 봐야 하는 실정.그러니 이 나라의 부정부패가 얼마나 막심한가 가늠할수 있도다. 하품 졸리거나 고단하거나 할때 입이 크게 벌려지면서 나오는 깊은 호흡. 하품은 졸음을 깨려는 눈물겨운 노력이라고 생리학자들은 해석한다. “하품은 전염된다”는 속어처럼 전차안에서 맞은켠 승객이 하품을 하면 이쪽도 금방 하품이 나온다.자각( 自觉 )의 운동효과를 동반한다고 심리학자들은 해석한다. 연구에 의하면 졸음을 유발하는 환경탓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일테면 무료하다든가 재미없다든가 지루하다든가 할때 하품이 잘 나온다. 이나라 관료의 스피치를 들을때나 관청에 가면 우리는 늘 하품이 나온다. 그 하품 또는 이 하품( 下品 )으로 통한다나. 웃음 “많은날중에서 가장 헛되이 보낸날은 웃지않은 날이다” 프랑스 비평가 샹 포올의 말이다. 이나라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웃끼는 일이 비일비재하여 ,날마다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고 해야하겠다. 모택동 생시에는 인간에서 신으로 제단에 모셔진 수령. 그러나 사후에는 신단에서 내려와 인간으로 되돌아온 인물. 이홍장 “시대가 창조한 영웅이지만 시대를 창조하지 못한 영웅”그는 스스로 자신을 시대의 표구사에 지나지 않았다고 평했다. 원세개 과거에 낙제한 민국을 연 최고통치자. “소년시에는 재기( 才气),중년시기에는 영기(英气),만년에는 모기( 暮气)로 찬”인물로서 총명과 교활,용맹이 있었지만 앞을 예견하지 못한 비극적인물. 노신 중국국민성해부에 혼신을 다한 국민작가. 그러나 “그누구도 죽을때까지 용서하지 않은” 흉금이 좁은 문사로서 관용의 호적과 대조적이다. 호적 현대중국의 학문과 문화의 기반을 닦은 문화태두.노신과 대조적으로 관용적인 인격과 포용성이 강한 문인재사. 진인각( 陈寅恪 ) 물욕과 명예욕이 팽배히 횡일하는 사회 “자유의 정신,독립의 인격”을 보전한 문화인의 본보기. 학위가 한장없는 현대 가장 박람강기의 지식인 김학철 평생 부조리와 맞서 싸운 외다리 문사 적 외부로부터 오는 적은  일시 단합하면 물리칠수도 있다.그러나 내부의 적은 더욱 무서운 존재다,스스로 싸우기도전에 이미 내부와해 당해버리기 때문이다. 환경 천재를 원한다면 ,이 사회에서는 천재가 안 난다고 탓할게 아니라 ,천재가 탄생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최우선이다.마치 해빛과 수원,비옥한 토양이 주어졌다면 ,수목화초가 무성히 자라듯. 길 “기실 지상에는 본디 길이 없었다.걷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히 길이 생긴다.”노신의 유명한 말이다. 그러나 더욱 한심한것은 현재 눈앞에 길이 있는데도 가지 않고 걸어보지도 않고 “그 길이 위험하다”고 웨치기만 하는 사람이 있으니 답답하도다. 담벽 중국 도시에 가장 많은것은 담벽이다.문호 임어당(林语堂)은 “만리장성은 고대 중국의 거대한 담벽으로 페쇄의 심벌”이라고 지적했다.페쇄도 그렇지만 타자에 대한 불신,경계심같은 정신적,심리적 담벽이 오늘까지도 이나라 사람들의 심증을 가로막고있다. 손 의 저자 앰브로즈 비아서는 그 책의 “손”의 조목에서 이렇게 쓰고잇다.”인간의 팔목끝에 붙어있는 ,통상타인의 포켓에 들이대는 기묘한 도구” 그런데 나는 이렇게 정의 해본다.”인간의 팔목끝에 붙어있는 통상 타인을 공격하는 기묘한 무기”
자기 “이세상에서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다.타인이 어찌 자신의 주인이 될수 있단말인가?” 붓다의 말처럼 누구나 자기 스스로를 다루는 주인이 되길. 승자 “전쟁터에서 백만인에 이기는것보다 오로지 자기 자신에 이기는 자만이 최상의 승자이다” ( 法句经 )의 말이다. 자신안에 있는 또하나의 자신을 이기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다. 교육 예전에는 “나사못”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좀 진화하여 “로봇”을 만드는 공장. 학술계 이사회의 청렴한 정토( 净土)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이나라의 학술계는 정계 뒤지지 않는 부패,부정,부조리로 꽉 차있는 썩은 부식의 상아탑. 목적 눈에서 보이는 표적.그표적을 손아귀에 넣기 위하여 인간의 갖은 욕망을 유발하는 약. 악수 친구의 악수는 우정 나누기 정치가의 악수는 득표수 노리기 상인의 악수는 돈 노리기 남녀 이런 말이 있다. (1) “남자는 고환으로 사고하는 동물, 여자는 자궁으로 사고하는 동물” 서로 이성이라 부른다.화성과 금성과 같이 이질된 성구의 동물.그만큼 서로 이해하기 어렵다.그래서 흔히 결혼하면 남편은 남의편이 되고 안해는 안하기로 되어있다. 항전드라마 이나라 특유의 항일전쟁드라마.계산된 프로퍼건더로부터 슈퍼엔터테이먼트 프로그램으로 전락. 황당무게한 스토리 설정과 일본귀자( 鬼子)바보취급으로 ,사실은 이쪽의 무력함을 노정시킨데 그 아이러니가 있다. 차라리 그 막대한 제작비를 민족자질을 향상시키는 교육,희망공정에 투자함이 낫겠다는 유식자들의 의견이다. 호적제도 본질적으로 동등한 인간을 도시/농촌으로 양분하는 신분차별제도. 지면을 기는 벌레도 자유롭게 경계선 없이 이동할수 있는데 인간은 이념과 제도로 자유로운 이동,이주가 지장이 있으니 슬프도다. 나이먹기
언설 사르트르는 “언설은 총탄과 같다”고 말했다. 나는 글쓰기란 발화행위가 바로 표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사회의 무지몽매,부조리,허위 ,정신적쇠사슬을 파격하는 발화행위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도움이 됐으면  한다. 성인 해외에서 유치원 원아들에게 가르치는 일상의 예의범절,에티켓,룰 이를테면 공중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지 말고,횡단보도 건늘때 신호를 기다려야 하고 ,도시에서 아무데나 소변을 보지 말아야 하는것…등을 이 나라에서는 성인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실정이다. 가르쳐도 성인들은 여전히 누누히 범하고 있으니 괴재( 怪哉 )로다. 유치원아 최근 국제공항탑승장에서 목격한 일이다.중국인 관광그룹의 어른들 여러명이 공항지붕이 날아가도록 큰소리로 떠들썩하고 있다.옆에서 보고있던 5살쯤 돼보이는 일본유치원아가 엄마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엄마,저사람들은 어른들인데도 왜 저렇게 떠들어요? 우리 유치원선생님이 그러는데 공중장소에서 맘대로 떠들면 안된다고 했어요…” 문화적진화 하이예크에 의하면 문명의 발전 ,진화는 단순히 경제성장률,구체적으로 GDP 에 의한 경제성장의 지표가 아니라 ,지식의 성장에 달렸다.인구증대도 그렇고 경제성장보다도 개개인의 지식의 성장에 의해 문명이 진화,성장된다는것이다. 중국이 현재 편향된 경제GDP주의를 초월하여 국민개개인의 “지식의 성장”,교양,수양의 축적을 거듭해야 문화적진화,문명적성장을 이룩하여 진정한 세계적대국으로 될 가능성이 주어진다. 조국과 세계 자신의 조국만을 사랑하는 자는 아직 연약한 어린이와도 같다.모든 나라를 다 자신의 조국처럼 좋아하는 자는 강한 성인과 같다.그런데 세계 전체가 다 제 조국처럼 느껴지고 사랑하는 자야말로 완성된 인간이다. 12세기 유럽의 사상가 성( 圣 )빅터 휴고의 명언이다.협애한 민족주의,국수주의를 넘어서 세계인이 되여야 한다는 메세지이다. 패션 인간은 옷이 단지 몸을 가리거나 쾌적해서 만족하는 동물이 아니다.멋과 스타일에 대한 창조력을 갖고있기때문에 옷도 “패션”이 된다.그래서 패션은 인간이 추구하는 미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방뇨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야외방뇨는 늘 했던 일이다.우리 아이들이 일제히 횡대렬로 서서 누가 더 멀리 싸냐는 방뇨시합이란 게임을 벌였다. 그런데 볼라니까 지금 대낮에도 상해,북경,심양,광주같은 대도시에서도 행인이 보는 자리에서 공공연히 방뇨하는 성인남자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중국 도시의 육교밑이나 담벼락,공원숲에는 언제나 방뇨꾼들이 남긴 찌린내가 풍긴다.이역시 “중국특색”이라고 중국인 친구가 얘기한다. 중법(重法) 옛날 조선의 대감이 자기집 담벽에 소변을 보는 자가 많아서 엄법을 냈다.어느날 여름 네명의 남정이 그 일을 치르게 되였다.하인에게 발각된 남자들이 잡히워오게 되였는데 대감님이 노발대발 네명을 꿇어앉히고 재판을 내렸다. “네놈들이 죄를 지은 그 부분에 중벌을 주겠다” 대감이 첫번째 남자에게 물었다. “네놈 직업은 무엇이냐?” “대장입니다” “허허,좋다.이놈의 그것을 쇠망치로 치거라!” “둘째 네놈은 ?” “자물쇠장이 올씨다” “좋아,이놈의 그것에다 줄칼질을 해라!” “셋째 네놈은?” “소인은 목수입니다” “옳거니,거기다 대패질을 하여라!” “넷째 네놈은 ?” “저 엿장수올씨다” “어허,이놈의 그것을 잡아당겨 쭉욱 늘려라!” 요즘 대도시에서 백주에도 숱한 남자들이 당당하게 그 짓을 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도 이런 중법이 필요하지 않을까(웃음) 잠자리 머리만큼이나 큰 눈망울을 뜨고 여기저기 물가를 투명한 망상의 날개로 찾아다니는곳은 밤새울 잠자리일까?
작가 작가란 두뇌의 정신세계를 손가락을 통해 필끝으로 배설하는업의 전문직이다. 그런데 요즘은 다들 인터넷-스마트폰이 발달해 너무 쉽게 글들을 배설해내고 있다.말 그대로 전세계 만민이 자유롭게 그리고 너무나 꺼리낌없이 분방하게 글을 배설해내는 “전지구적인 작가시대”가 온것이다. 손으로 쓰는 직업을 작가(作家)라 했는바 ,그렇다면 글을 때려서 써내는 직업은 타가(  打家  )다. 지금은 작가가 줄어들고 타가들이 난무하는 시대.이래서 타가들은 상대방과 주위를 아랑곳않고 방약무인격으로 때리고 치고 멸시하고 매도,중상,비방,왜곡하는것도 중국인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래침 뱉듯 하지 않은가. 그러니 쓰레기들이 무더기로 쌓일수밖에. 오호라,나는 그런   打家가 싫구려! 나는 손으로 육필원고만 쓰는 그런 작가 ,21세기 최후의 문화수공업자를 견지하고있는 그런 작가외다. 누가 골동품이라고 해도 좋고 누가 시대의 낙오자라고 해도 상관안하외다. 미녀 원래 용모 단려한 아름다운 여성을 가리키는 말. 그런데 요즘 모든 여성을 부르는 범칭이 되여 이나라에서는 추녀는 사라졌다. 오,웃지도 못할 미녀의 대국. 조선족 재중국 조선인으로서 중국어,한국어(또는 조선어)내지 일본말(또는 영어)3국어를 사용하는 동아시아에서 유태인격의 지적집단.월경( 越境 )이 이민족의 특징. 현자 “아무리 큰 바람에도 끄떡이지 아니하는 암석과 같은 인간” 붓다가 한말이다. 필 필가는 필경 필경하는 필자로서 필가위에 놓인 필을 들어 필마단기로 부조리와 필사적으로 싸운다. 필간을 하거나 예리한 필봉으로 필전을 벌여 필유곡절끝에 필살의 일격을 안긴다. 때로는 필담,필로,필답,필설을 다해 필화를 피우다가 필화사건에 말썽이 되기도 했지만 ,필생 필승의 필명을 날리도다. 위의”필”자에 대해 한자를 맞춰보시길. 망각 누가 말했던가. 시간의 강물에서 아름다움은 영원히 도도한 흐름이며 ,아픔은 차츰 사라져가는 격랑위의 물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식민지감정 우리는 일제식민지지배의 민족적 수모를 경험한 민족주의 감정을 강하게 지니고있다.그런 식민지 감정을 기반으로한 민족주의 감정을 이해하지만 민족주의감정이 우리 자신의 공정한 과거인식과 자기반성의 걸림돌이 된다면 ,우리 자신의 우(愚)이며 우리 자신의 손해로 직결된다.사실 식민지에서 해탈된지 근백년이 되어오는 우리에게 제2의 식민지감정이 재생산되는것은 우리의 유치성을 더 가증할뿐이다. 문방4보(文房四宝) 서재안의 필묵연지 ( 笔墨研纸 ) 의 총칭 서예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림을 즐기며,시를 지으면서 삶의 가치를 추구해온 전통적 문인 ,선비에게 있어서 책상위의 이 4품은 그야말로 4보( 四宝 )였으며 또 지보 ( 至宝 )로 된다. 서화를 즐기는 나는 전통문사처럼 문방4보를 사방에서 괴집해오면서 상심열목( 赏心悦目 )의 가경에 빠지고 있다. 특히 청,민국시기 조선시대나 메이지 이전의 여러종류 인석( 印石 )을 갖고 즐기는데 그중에서도 인석의 왕자로 불리는 깜직한 전황 ( 田黄 )인장을 늘 어루만지면서 장중지보로 애지중지하고있다. 이 광경을 늘 곁에서 익히 보아온 와이프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정말 와이프사랑을 이렇게 했으면 오죽 좋겠어요…”이에 내가 답하기를 “아니,와이프야 내 문방의 제일지보( 第一至宝 )지” 벼루 “부부싸움을 하느니 차라리 내게는 벼루를 닦아주고 연병( 硯屏 )의 먼지를 털어주는게 더 좋더라” 이말이 너무 좋더라! 고서화 나는 미술콜렉터답게 근대 동아시아 문인명사들의 휘호한 서예족자를 꽤나 수장하고있다.책이 지루해질때 ,필이 막힐때 신심이 고단할때 ,고서화를 바라보는게 무엇보다 유쾌하도다. 고완( 古玩 ) 고완이 왜 그리도 좋냐?고 묻길래 나는 선뜻 대답했다.”저멀리 역사속에 사라진 고인과 대화를 나눌수 있어 좋다”고.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 중국에서 20세기 가장 널리 퍼진말 .그런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는 말을 요즘은 “인민페를 위하여 복무한다”고 변했다 비굴 권위나 세력,금전앞에서 굽신거리며 상대방의 발바닥을 핥는… 성실 성실한 인간이 되라는 교훈과는 상반대로 이세상에는 기만과 거짓,사기가 발호하니 ,성실하고 어리무던,고지식한 사람은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 에티켓 “그거 난 몰라.나만 좋으면 다야.에티켓이 밥준대?” 이게 중국의 에티켓이다. 국학 ( 国学) 사실은 국가를 말아먹는 기만의 지어낸 학문. 언행 말은 영원히 행동보다 앞서는 이 사회의 원리 대사(大师 ) 이나라에서는 자칭 “대사”라는 문화인,예술인을 나는 많이 보아왔다.대사가 연극에서 내뱉는 대사(台词)보다 흔하니 이 아니 괴재 ( 怪哉 )인가! 진정한 대사가 배출하는 사회적 풍토와 기후조건이 결여한데 어찌 대사가 탄생될수 있단말인가? 섣뿔리 가짜 골동같은 ,인조화같은 “대사”를 만들기보다는 대사가 생겨날수 있는 인문환경,정신적 자유의 풍토를 만드는게 급선무인가 하노라. 반시류 이 흔한 상식마저도 견지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나는 차라리 상식을 거스르는 반시류 인간이 되겠노라. 장미꽃 (1) 장미꽃을 꺾으려면 그 나무가지의 가시에 찔릴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세계의 소년소녀의 심금을 울린 “장미의 시인” 릴케는 그 죽음도 전설적이다. 장미꽃의 가시에 찔려 앓다가 죽었으니까. (2) 미국 소설가 게드루드 스타인이 이렇게 말했다.”백화방초중에 핀 장미도 장미라면 감방안에 핀 장미도 장미다” 벗(친구) 박식한 친구와 있다는것은 이채로운 책을 읽는것과 같고 풍아한 친구와 있는것은 명인시문을 읽는것과 같고 근엄한 친구와 있는것은 성현고전을 읽는것과 같고 해학적인 친구와 있는것은 전기소설을 읽는것과 같다. 의 한대목이다. 미숙 꽃은 절반핀 꽃이 제격이고 술은 약간 취함이 좋더라. 홍자성의 에서 한말이다. 그렇다.꽉 차지 않고 어딘가 빈칸이 있고 결함이 보이는 미완의 미숙이 좋다.그래서 빈칸을 메우고 결함을 극복해가는 그 과정이 의미있고 아름답지 않은가. 완숙(성) 완숙은 사물의 종식을 의미한다.마치 완숙한 홍시가 무르익어 땅에 떨어져 완숙의 죽음을 구가하는 서글픈 모습처럼.그러나 너무 서러워할 필요는 없다.남은 죽음 자체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의미하니까. 무지 흔히 무지가 무지를 낳고 왜곡이 왜곡을 재생산한다 과거와 미래 밀란 쿤데라는 에서 이런 말을 했다.”미래는 누구나 개의치 않을만큼,가장 좋은 장소다.하지만 과거는 생기로 차있고 그 얼굴모습은 혐염스럽고 우리를 약 올리고 상처주기 십상이기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기피하거나 개칠하고 싶어한다.우리가 미래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는것은 오직 과거를 개변시키기 위해서이다.” 과거,근대식민지 피지배 체험은 우리 민족에게 기나긴 슬픔의 그늘을 내리드리우고 있다.과거는 피해자,치욕과 수모,수난의 대명사다.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과거자체를 이해하기 보다는 모종의 이념,공상과 수요로 인해 ,과거를 고정된 악과 선으로만 판가름하고 민족주의와 애국심의 용수철로 삼는다. 여기에 결여된것은 과거 자기,아니 자기 조상들에 대한 반성,재고찰과 인식이다. 전기렌지사용법 음식물을 데우는외,어떤 양반은 속옷을 말리는데 쓴다.때로는 기성의 고정적 의식,관념을 벗어나면 의외로 새로운 방법이 생기는 법이다. 만년필 100원짜리 만년필이 아무리 조정해도 1000원짜리 만년필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1000원짜리 만년필이 오히려 100원짜리 만년필보다 못한 ,질이 열악한것이 많다.오호라 위조품천국. 뇌사망 최근 무한시의 시민들이 시내의 어느 시장에서 죽은 새우만을 전문 수집,회수하는 공장이 있다고 신고했다.유관부문에서 조사해보니,죽은 새우들을 무지로 교외의 한 식품가공공장으로 운송된다고 한다. 공장책임자 해석으론 “이 새우들은 어떤것은  더러 살아있고 또 어떤것은 ‘뇌사망’일뿐이다 .죽은듯 보이지만 새우살은 탄력이 있어 충분히 식용자재로 사용될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 두 청춘남녀가 열연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면 ,이혼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이유는 지극히 간단하다. 결혼은 사랑만으로 유지되는 유토피아가 아닌 까닭
9    8.천만 사람 상인 시인 질고 법률 결혼일 약 국민성 댓글:  조회:2776  추천:36  2016-08-03
천만 “무익한 말 천만번 내뱉기보다 마음의 안착이 되는 유익한 말 한마디를 명심해 듣는게 더 낫다” 붓다의 “진리의 말”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 “나는 이제야 내자신이 이란것을 느끼게 되었다.”(파금의 ) 지금 젊은이들은 이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지 어리둥절해질것이다.그러나 그사람이 귀신처럼 학대받던 문화대혁명시기를 겪은 사람이라야 이말의 진의를 터득할것이다. 상인 상업을 통하여 상인( 伤人)을 하는 업자. 시인 시시콜콜 짧은 글을 쓰는 문인,그러나 좋은 시는 마치 응축된 정신영양에 키스처럼 인간정신에 지대한 영양가를 줌. 질고 3명 남자가 모여서 각자 질병에 관한 얘기를 했다.안질에 걸린 남자가 말하기를 “어젯밤 안질이 나서 전혀 보지를 못했네” 치질에 걸린 남자가 말하기를 “난 어젯밤 치질때문에 자지도 못했네” 이번에는 치통에 걸린 남자 왈 “난 또 고놈의 치통탓에 아침부터 밤까지 씹지를 못했네 “ 아이고~질환이 주는 고통은 남자를 죽이는구려! 법률 이 나라에는 모든 분야에 명문으로 밝힌 공정한 법은 있다.그러나 경우에 따라 법은 해석이 때때로 다른게 또 이 나라다. 결혼일 문:결혼일은 왜 좋은날만 택하는거죠? 답:그거야 결혼하고 난담 좋은날이 별로 없으니까요. 북경의 고속철도역에서 엿든 대화다. 약 흔히 병이 주는 해( 害 )보다 약이 주는 해가 더크다. 국민성 통상사전에서는 “한 나라의 국민이 공통으로 갖고있는 성질,성격”이라고 해석. (hand book of social-payehology.inkeles and levinso.1954년)에서 제시된 국민성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국민성이란 ,한 사회성인의 구성원사이에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상대적으로 영속적인 인격특징과 유형을 가리킨다” 한나라와 사회성원은 지리자연적 조건,역사족체험에 의하여 거이 비슷한 성격,행동양식,사고양식을 나타내게 되는 법이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는 어디에도 있지만 성향은 비슷하다. 세계 주요국가의 국민성을 동물에 빗댄 흥미로운 비교가 있다.누가 정리해낸 이야기인지 참 신통하다. 미국인:매 , 매와 같은 국민성,미국 국장(  国章 )은 매이며 세계적경찰을 자임하여 기고만장하게 세계를 휘여잡는 자세로 창공을 날면서 사냥물을 노리다가 발견하는 즉각 습격하는 매 그것이다. 독일인:말  ,말처럼 목표를 확인하면서 신중히 앞으로 질주하며 실패를 잘 안함.근엄직실한 까닭으로 벤츠와 같은 세계적 자동차를 만들어낼수 있다. 영국인:코끼리  ,온화하고 중후한 신사로서 이로써 브랜드 이미지로 세계와 접하고 있음 . 프랑스인: 사슴  ,늘 우왕좌왕하면서 로맨틱하며 타인의 눈에 띄고 그 아름다운 뿔,즉 체면있는 공허한 명예를 위하여 목숨마저 건다. 아랍인:낙타   ,열악한 자연환경하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인내와 근면성으로 일함. 인도인:개  ,충성심이 강한 까닭으로  인도에서는 충성심이 많은 하인이 양산했다고 한다.영국식민지시대 “인도충복”은 너무나 유명했다. 러시아인:북극곰  ,욕심장이로서 겉보기는 우둔해보이지만 실은 총명,교활함.그러나 어떤 목표를 위하여 또다른 중대한 일을 상실하는 면도 있음. 중국인: 메추리  ,한무리 메추리를 조롱속에 넣자마자 격투를 벌인다.종당에는 한마리만 권위로써 선출되어 조롱속을 확보한다.다른 메추리들은 전전긍긍 조롱 한구석에서 가만히 눈치만 볼뿐이다. 일본인:오리  , 한무리 오리중에서 한마리가 선두에 서서 “갸갸갸…”짖으면 모든 오리들이 일제히 따라 짖으며 온순히 따라갈뿐. 한국:토끼  ,실제로 조선반도의 지리모양도 귀를 쫑긋 세운 토끼양상을 하고있다.호랑이라고 한국인은 자랑하지만 ,정서가 폭팔될때는 호랑이 같다.그러나 강적앞에서는 토끼같이 눈치를 본다.예로부터 대륙강국과 섬나라 사이에 끼운 지정학적 원인이 있다고 본다.  
후회 자신의 과거에 대한 회한에 고집하는 성향. 그러나 다시 후회를 피면하는 사고는 게을리한다. 총명 강자앞에서는 아첨,영합하여 자기 이익을 챙기는 자나 행동관습을 요즘 “총명”이라 부른다. 학위증서 여기서는 학위증서는 통상“学伪证书 ”로 해석됨. 고관이니 기업인들의 신분미화를 위한 가짜 통행증. 독서 “책에서 밥이 나오냐?”고 하는 이 사회에서 독서는 견분(犬粪)보다 못하다.견분은 약으로라도 쓰이니까. 서가 곤륜산보다 더 깊숙한 내 서가앞에서 오늘은 난초향이 그윽히 흐르듯하이 한국시인 신석정의 시 “서가”의 한 대목이다.서가를 곤륜산으로 비유한 장쾌함이 돋보인다.그런만큼 서재에 난초향이 흐르는듯하니 독서를 즐기는 문인재사의 감미로운 정서. 고래같은 궁궐보다 난초향이 그윽한 곤륜같은 서가가 놓인 서재 하나만으로도 나는 족하겠다. 밀고 만경창파를 주름잡는 고래를 시샘이 난 개천의 미꾸라지가 동물공화국 선전부장 앵무새한테 밀고신을 보냈다. “고래는 바다뿐만아니라 육지의 환경을 더럽히고 우리 미꾸라지족속을 중상,모독합니다” 밀고신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벼룩 벼룩은 지렁이 주름살에 앉아서 자만하기를 “아,나는 이세상의 가장 위대한 강에서 살고있다” 시간 “시간은 스폰지처럼 짜서 나오는 물이다”고 노신이 말했다. 사실은 아니다.시간은 기실 늘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니 자신이 어떻게 쓰는가에 달렸다.흉중 돈지갑안의 돈처럼. 일부다처제 한남자가 동시에 여러처첩을 거느리는 혼인제도.이슬람문화권에널리 존재해있으며 ,중국, 조선 등 동아시아문화권에도 근대까지 실존했다.중국에서는 해방후 사라졌다가 요즘 성행하고 있다.고관이나 벼락부자들이 본처외에 애인,정부를 복수로 두고있는바,그명칭은 二奶,三奶라 불린다.젖가슴 유방으로 명명한것도 지극히 이나라의 특수성을 체현한것같다. 그런데 문제는 二奶 , 三奶들에게 반발을 사서 적발당해 패가망신의 지경에 이르는 고관대작도 비일비재하듯 매일 뉴스에 오른다. 취두부( 臭豆腐 ) 중국인들이 신앙대신 먹어치우는 일종의 미식. 까마귀 까욱!까욱!까욱! 인간들아,내이름 기억하라,까욱이다!내겉이 검다고 마귀라 부르지 마. 겉반반해 보이나 속은 마귀보다 검은건 너희들이다.너희들 이종오의 을 잘 정독해야 되겠다.까욱~
공기 “아아,바라옵건대 이 육체를 공기에 씼기고 거목의 푸른잎에 쌓이고 싶다”에 나오는 한 귀절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는 육체를 안심하고 맡길만한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아니다.저돌하고 맹렬한 고도성장주의 아래 물질의 획득과 부유의 증폭이 앗아간것은 국민이 살아갈 맑은 공기. 오, 공기도 수입해야 하나? 엄마아빠 한 호사가 아저씨가 5살짜리 남자애한테 물었다. “엄마와 아빠 누가 더 좋니?” 남아 답왈”엄마 아빠 다 좋아!” “아니 좋은건 아는데 그중 누가 더 좋냐이거야” “다 좋다는데 .나쁜건 엄마아빠 갈라놓고 물어보는 아저씨야” 5살 유아를 얕잡아 보았다간 큰일난다. 회의( 怀疑 ) 가장 정설로 된 통념의 벽을 허무는 첫시작. 회의( 会议 ) 이미 결정된 사항을 놓고 기나긴 시간을 허비하면서 찬동만 해야하는 다과회 원칙 이 나라에서는 자유를 속박하는 수갑. 부패관료 서민을 관리하고 요리하는 직업적 백정으로서 대부분 국외에 은행저축이 있고 자식들을 해외로 유학시키는 족속 안전 요즘 입말에 가장 빈번히 오르는 말이지만 ,실속이 없음. 입증 관청에서 한 국민이 인적서류제출시, “당신이 당신 어머니의 아들임을 입증하라”고 명했다. 하도가짜,허위,위조가 만연하고있으니 그럴만도 한 사회실정을 역설적( 逆说的)으로 입증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관료주의가 얼마나 번잡하고 조잡하고 인간을 괴롭히는 장치인가를 스스로 노정한 호례이다. 당신은 어디를 가도 포켓속에 꼭 “내가 내부모의 자식”이란 증명서를 소지하고 다녀야 할지로다. 민족 인간을 집단으로 단합시키고 배척하는 원리가 잘 구현된 마약같은 종교의 일종 동포 같은 동포라도 사실은 구별된다. 돈이 많으면 “돈포”요,돈이 없으면 “똥포”로 취급한다. 사상 비틀어진 사상(斜想),사악한사상( 邪想 ),개인적인 사상(  私想 ),배암처럼 우불꾸불한 사상(蛇想)이라도 허용될수 있는 사상( 思想 )이라야 진짜 아량이 있는 사상의 격을 갖출수 있으리라. 의사 수술칼로 공개적으로 인간의 생명을 유린하는 직업백정 아첨 때까치라는 ( 百舌鸟  )중국인의 애완조가 있다. 어느 중국의 노인이 때까치를 무지 애지중지한 나머지 때까치를 전문보살피는 하인 남정까지 두었다고 한다. 여름의 어느날 때까치에 목욕시키는 날이었다.노인은 거리에 용무를 보러 가면서 하인에게 신신당부한다.”자네 알었지,목욕시킬때 털오래기 빠지면 사타구니에 달린 알을 까버릴테다.” 노인이 떠난뒤,부인이 하인에게 심부름을 시켰지만 하인은 때까치에 정신팔려 여념이 없었다.부인이 영문을 따지고들자 하인은 이유를 알려줬다. 그러자 부인은 그자리에서 조롱에 손을 넣어 떄까치의 털을 한오리 남김없이 뽑아버렸다. 노인이 돌아와서 때까치의 봉변을 보고 대노했다. “대체 누가 내때까치를 이 정도로 만들었어?엉?” 그러자 부인이 큰소리로 대꾸하길 “내가 그랬는데 왜 뭐가 잘못됐어?” 이말에 고양이 앞 쥐신세로 변한 노인은 태도가 급변,머리를 연신 쪼아리며 말했다. “아,자기가 잘했어,뽑아줘야 목욕할때 옷벗은듯 시원하지!” 공처가 노인은 겁장이로서 부인앞에서는 전전긍긍,아첨을 일과로 삼았다. 세상에는 가정내 부부만 아니라 사회에도 권세와 체제에 아부하는 아첨배들이 어디 한둘인가! 질책 타인의 탓만 하는데 쓰이는 방법.기실은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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