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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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자"는 어떻게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나?(하)
2019년 09월 26일 21시 13분  조회:2947  추천:52  작성자: 김문학
 <33의 신사유>문화대담 
 
"문화행자"는 어떻게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나?(하)
 
여추우(余秋雨 ) 김문학
 
 
14.  “진(真)”을 사랑하는 자는 “미”를 좋아한다.
 
여: 나는  어릴적부터 서예와 그림을 무척 좋아했어요. 지금까지 필로 글을 쓰고 컴퓨터를 사용 할줄 모릅니다. 출판계에서는 나를 “순수공 글쓰기 작가”라고 불러요.
 
김: (웃음)어쩜 저와 꼭 같이 육필을 고집하는 최후의 “21세기 수공업자”이십니까?
 
여: 김선생도 육필로 글을 쓴다구요?  90권 책을 다 육필로 쓰다니, 그래서 우린 동지를 넘어선 동필( 同笔 )이군요(웃음).
 
내가 여러 사람들의 권유로 2017년 5월에 중국미술관에서 “(  余秋雨翰墨展 )(중국예술연구원 주최)”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중국미술관 건관 반세기 이래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킨 개인서예전이 되였어요!
 

 
김: 대단하십니다. 중국당대 문인중 최고의 서예가라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지요. 선생님은 중국서예가중 누굴 좋아하며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요?
 
여: 王羲之, 欧阳询, 颜真卿,苏东坡를 좋아해요. 소동파는 문화대가로서 문인의 서예지요. 董其昌과 明代의 쌍벽을 이룬 王铎, 내가 만약 명시대에 살았다면 동기창보다 왕탁과 절친하게 사귀였을거예요!
왜냐면 그의 필묵에서 사나이의 대장부정신이 있고 인격의 호연한 기개가 슴배여 있기 때문입니다.
 
김: 아까 선생님이 제게 선물해준 두폭 묵보는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혼백이 담긴 글이니 소중히 간직하겠어요.
 
여: 나는 사실 "높으신 분"이 날더러 써달래도 쉽게 안써드려요! 우리 김문학선생은 오랜 지우이고, “아시아의 문화귀재”니 내가 특히 아끼기 때문에 써주고 싶었어요
 
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 진( 真 )을 사랑하는 인간은 꼭 미를 사랑하게 되여 있습니다. 진실을 추구하는, 학문의 진리를 추구하는 우리가 다 서예나 그림을 좋아하는건 미를 사랑하는 마음이 구비돼 있기 때문이지요.
 
김: 저도 심히 동감입니다.
 
여: 나는 잘 몰렀었는데, 김선생의 서예도 보니까 고복(古朴)하고 고졸(高拙)한 문인서예의 풍격이 있어요. 서예도 그렇고 그림 재주도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원래 그림을 배웠나요?
 
김: 네, 어렸을 때부터 작가되는거 하고 화가 되는게 꿈이었어요. 74년 소학교 때 비림비공(批林批孔 )운동시기였는데 공자 만화를 60여 폭 그려서 개인전을 교실에서 한적이 있습니다. 심양시 소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관람하러 왔어요.(웃음)
 
여: 역시 귀재(鬼才)는 소시절부터 시작되는 법입니다. 김선생과 나는 여러가지로 서예, 그림을 포괄해서 같은 취미, 애호가 있어서 정말 반갑고 더욱 친근감을 느껴요.
 
김: 저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대 중국문단에서는 여선생님 서예와 가평요( 贾平凹)의 서예를 최고의 백미로 치고 있는데, 선생님의 서예는 수려하고 유창하며 서예가로서의 서예풍격이 있어요. 그리고 가평요 선생도 다 친우사인데, 그의 서예는 졸고(拙古)하고 소박하지만 전형적 문인서로서 맛이 있습니다.
 
두분은 풍격이 이질되지만 중국문단 서예의 쌍벽을 이루고 있지요. 또한 두 문학거장이 다 저의 친구이니 저로선 영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독서에 관한 화제로 바꿀까 생각하는데,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15.  독서는 생명의 질을 높인다.
 
여: 독서야 말로 평용(平庸 )을 이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한 사람의 성공이 사회관계, 기회, 방향의 정확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건 차선적이고, 가장 우선적인것이 독서, 우연하게 어떤 책을 만나서 책속에서 힘을 얻고 그것이 인간을 평용에서 끌어 내지요.
 
나는 절강성의 한 편벽한 산촌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이곳 사람들은 다 문맹이예요. 우리 어머니가 타향에서 시집왔는데 이 산촌의 첫번 째 글을 아는 사람이었답니다. 그 뒤 식자반, 학교를 꾸렸는데, 학교에 도서실이 있었어요. 책은 많지 않았지만, 선생님이 엄격한 제도를 세워서 매 사람마다 100자 붓글을 써야 책 한권을 빌려볼 수 있게끔 했습니다. 독서는 사람들에게 밖의 세상을 알게 했는데 지금 우리 고향의 촌민들은 다 부유하게 됐지요.
 
김: 네, 과연 독서는 역량과 지식과 부유의 길이기도 합니다. 나는 독서가 없는 인간의 생을 생각해본 적 없지요. 독서야말로 평용을 해탈하는 좋은 방법이라 하셨는데 정말 동감입니다.
 
여: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건 자신의 생명가치를 향상시키는 거예요. 세상에서 99%의 힘이 당신을 평용으로 끌어내린다면, 오로지 1%의 힘이 평용에서 해탈시키게 하는데, 이 1%의 힘은 바로 독서, 열독과 연관됩니다. 평용은 사람을 사악( 邪恶)으로 내밀수 있으니까요.
 
김: 선생님은 독서의 양과 질에 대에선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여: 난 독서량이 중요한게 아니라 쾌락한, 유쾌한 독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하는건 필수이고, 많이 읽어야겠지만 나는 양보다도 질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독서에서 최대 문제는 무선택적으로 람독(滥读 )하는것인데, 이 점은 지식인이건 일반인이건 다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책이 유명하다면 무턱대고 찾아 읽어요. 더 문제되는 건 인터넷에서 열독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요.
인터넷, 위챗에서 수 없이도 많은 뉴스, 정보의 포로가 되어 보귀한 생명을 허송합니다. 이런 자질구레한 정보가 다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김: 찬동입니다. 인터넷이나 위챗의 홍수같은 정보에 사로잡혀 서로 한집안 부부끼리도 대화없이 보내는 데, 사실 그런 정보는 얄팍한 지식, 뉴스는 되지만 사상이 없으니까요.
 
여: 그래요. 내 주장은 독서도 선택성 있게, 람독을 피하고 양서를 골라 읽어야 한다는 것이예요. 특히 독서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많이 읽기를 권장하지만, 독서가들에겐 적게, 질높은 책을 읽기를 권장합니다.
 
김: 양보다 질이다는 선생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만, 그래도 나는 양서를 많이 읽어야 하며, 독서량이 어느 정도 축적돼야 한다고 봐요. 세계각국, 민족의 독서량과 그 국민, 민족의 교양, 소질의 높이가 정비례 되거든요. 책 읽는 사람은 책 선택할 줄도  알게 됩니다.
 
여: 맞어요. 책을 통해 자신을 찾는 프로세스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책 몇권을 책을 읽다보면 만나게 되거든요. 독서는 자신을 되 찾는 정신적인 생명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돼야 합니다.
 


 
16.  글쓰기의 비결, 어디에 있나?
 
김: 대문장가이신 선생님께 글 쓰기의 비결에 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여: 90권의 책을 내고 중일한 3국어로 집필 출판한 김문학선생이야말로 명문작가이지요? 오히려 이 질문을 내가 하고 싶은데요.(웃음)
 
김: (웃음) 당황해지네요. 대사(大师 )께서 질문하시니, 사실 매일 밥 먹지만 밥 먹는 비결이 어디 있냐 물으면 대답이 궁해지듯이, 매일 글쓰기를 하는 저에게도 비결을 물으면 확답을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글쓰기는 제게 있어서 필로 쓰는것보다 두뇌로 사고하는 작업, 정신적 작업이기 때문에, 넓은 지견과 그것을 토대로 한 사고력, 발상력에 비결이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사상(事象)이라도 그것을 사고하고 발견하는 남다른 자기의 독자적 발견, 사상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글쓰기, 또는 글의 매력을 높이는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여: 좋은 말씀입니다. 나도 글쓰기에는 상법(常法)이 없다고 생각해요. 기본적 방법은 중학교 어문선생이 다 얘기 해주었거든요. 어떤 사람이 한 작가에게 왜 글을 쓰냐 고 물으니, 그 작가가 “글을 쓰고 싶으니까”하고 대답 했답니다.
굳이 글쓰기의 비결이 있다면 나는 나름대로 아래 몇 가지를 들겠습니다.
하나는 글쓰는 사람은 가장 간단한 룰을 지켜야 하는데 이것은 나는 글쓰기의 “심리최저라인”이라 하고 싶어요.
또 하나는 내가 글쓰기 할 때 느낀 감수 입니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것으로 보편적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요.
 
김: 구체적으로 말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 네, 1. 작가는 시시각각 성심으로 독자와 대면하는 기분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창작충동이 있을 때 필을 들어야 하는데 이 충동은 작가의 평소의 축적과 영감의 불꽃과 동반됩니다. 한평생 글을 썻다해도 최후의 한편 글을 쓸때 독자를 념두에 두어야 하며, 독자가 실망하는 글을 쓸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해요. 나와 독자는 계약을 맺은적 없으니까요!
 
    2. 문장은 흡인력, 독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문장 본신에 장력(张力)이 있어야 하는데, 장력은 격정으로 인해 생기는 거지요. 생명의 일종의 투입만이 격정이 생기고 거기서 장력이 생겨서 나오거든요. 기교도 필요하지만 문장의 최고 기교는 기교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역시 많이 훈련을 거쳐 기교를 연마해야 해요.
 
   3. 언어감각이 문장을 구성하기 때문에 이게 중요합니다. 문학의 세계는 결국 언어로 영위하는 감각의 세계이거든요. 그렇다고 직설적으로 감각, 감정을 배설해버리면 왕왕 감각을 장송해 버려요. 독자의 감각을 유발하는게 중요한데, 서로 모르는 독자들의 감각을 유발하여 공명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진짜 명문은 독자의 이목(耳目)을 자극하는 이목충격력이 구비되여야 해요.
1.진실성, 진실한 감정을 투입하여 써야지, 감정 또한 남발해서도 안되지요.
2.상식기술을 되도록 피하고 생명내면의 것들을 써야 합니다.
3.화제보다도 神情이 더 중요합니다. 소재도 소재지만 그 소재를 어떻게 자신의 신정으로, 맛 있게 쓰는 게 더 중요하지요. 소재는 누구나 모방할수 있지만 신정, 멋은 모방하기 어렵습니다.
 
김: 과연 여선생님만의 좋은 비결이군요! 선생님의 대산문이 그토록 전지구 화인의 심금을 울린 것은 역시 선생님의 이러한 글쓰기 비결이 믹스해 있기때문이겠습니다.
 

 
17.  문화 거인의 발자국
여: 김선생에게 이번에는 내가 한 가지 인터뷰해도 괜찮겠지요?
 
김: 네, 아무렴요.
 
여: 내가 우리 김문학 교수께 제일 탄복하는 건 3개국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또 3개국어로 모국어처럼 다 글쓸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나 국내의 이름있는 학자, 작가들도 다 중문 한 가지 밖에 모르고 중문사유자입니다.
그러나 김교수는 3국어학자, 비평가로서 문화의 경계를 뛰여넘는 활발한 문화활동, 글쓰기로서 “동아시아 귀재”로 불리게 되는 거물로 성장했는데, 조선족의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알건대, 김문학 선생같은 기재(奇才)는 동아시아에서도 유일무이의 인물입니다.
그런데 3개국을 하다보면 경우에 따라 언어전환을 어떻게 컨트럴하는지 궁금합니다.
 
김: (웃음) 그건 컴퓨터 버튼을 누르듯 머리속에서 언어전환이 순식간에 됩니다.
 
여: 나는 절대로 김선생같은 기재를 소홀히 하고 박대해선 안된다고 절실히 느껴요.
 
김: 감사합니다. 선생님.
중국 당대 문화거인으로서 여선생님께서는 경계를 뛰어 넘는 답사, 고찰과 연구자원을 밑거름으로 “중국문맥””중국미학”과 “중국인격”의 계통적 서술을 완성함으로써 “문채, 학문, 철리적 사고, 강연이 모두 최고봉에 달한 당대의 거장”이라 공적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대 문학거장들도 여선생님에 대한 찬사와 정당한 평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를테면 대만의 백선용은 “여추우선생은 당송8대가가 창립한 산문의 존엄을 또 한번 환기시켰다. 혹은 그는 다시금 당송8대가의 뒤를 이어 시화(诗化)적으로 천하의 혼을 사색했다”고 평가했지요.
 
당대 문학귀재 가평요(贾平凹)선생은 “이 시대는 큰 논쟁이 대성취를 이루게 하는 시대인바, 우리는 행운스럽게도 이런 인물들을 만나게 되였다. 여추우의 <문화답사기 (文化苦旅)>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저작이다. 그의 문화연구는 스케일이 방대하고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그는 당대 문학의 하늘을 넓혔으며 그 공헌은 거대하다. 이런 인재는 백년에도 얻기 어려운 바, 역사는 그를 경중(敬重)할것이다.”
 
여광중선생님도 “양실추, 전종서보다 30여년 후배인 여추우는 지성을 감성에 융합시켜 새 실적을 올렸다”고 격상했지요.
 
선생님에 대한 폄훼도 만만치 않지만 역시 거인, 거목이기 때문에 질투, 시기에서 비롯된 것이 주요원인입니다.
미움받을 만큼 기적을 쌓았기 때문이지요.
 
여: 고맙습니다.
 
김: 그래서 제가 묻고 싶은것은 문화거인으로서 여선생님은 어떤 모습으로 중국 문화사 문명사에 남고 싶습니까?
 
여: 한마디로 나는 “고독한 문화인”으로 그 어떤 체제나 직업에 예속되지도 않고 그 어떤 보평에도 아랑곳 않는 철저한 자기, “자기 독립”을 지킨 문화학자, 문명학자로 남고 싶습니다. 이거면 나는 만족합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나를 망각해도 나는 개의치 아니하니까요.(끝)                                           
   

대담자소개
 
여추우(余秋雨)
 
1946년8월 23일 절강성 여요현 출생.중국 당대 저명한 문화학자,문화비평가,산문작가.
 
1966년 상해희극학원(대학)졸업.1980년에 “戏剧理论史稿”“中国戏剧文化史述” “戏剧审美 心理学“을 출판 .1985년 중국대륙의 최연소 문과교수로 승직.1986년 “상해10대학 학술엘리트”를 수여 받음.1987년 국가급돌출공헌 전문가의 칭호를 수여 받음.
 
여추우는 역사문화산문대가로서“文化苦旅”“ 山居笔记”“ 千年一叹” 등 20여 부가 있음.
당대 최고의 산문대가로 불리는 여추우에 대해 문학대가 가평요(贾平凹)는 "여추우는 당대문학의 영역을 넓혔는바 거대한 공헌을 했다.이런 인재는 100년에도 보기 드물며 역사가 그를 경중(敬重)할 것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근년래 대륙에서는 "가장 사랑받는 인기작가"제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찬사와 폄훼를 가장 많이 받는 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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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0 ]

10   작성자 : 손 일명
날자:2020-05-26 18:24:09
두 거물의 멋있는 대담을 잘 읽었고 우리 조선족에서는 배울수록 없는 많은 우수한
것들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김문학선생님이 육필로 90권 저작을 그것도 한중일 3개어로 집필 하셨으니
정말 귀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

다음 대담글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9   작성자 : 청춘18호
날자:2019-11-09 11:14:02
사랑해용!
우리의 문화우상
김문학,동아시아의 귀재
8   작성자 : 광명
날자:2019-11-01 22:13:12
이번 대담을 읽으면서 한번도 감동 먹었습니다.
시리즈 대담을 통해 우리가 모르는 문화세계를
알게되였고 김문학선생같은 우리 조선족의 인물이
있길래 우리문화의 전도가 광명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
7   작성자 : 장백의 아들
날자:2019-10-28 13:49:00
김문학선생의 대담을 책으로 펴내시기를 건의하겟습니다.
장백산에서도 간이 작아서 못싣는 글을 조그로가 하고 잇는 용기와 사명감은 대단합니다!
김문학선생 안계신다면 조선족 문화계는 넘 황무지엿게구나 생각하니
우리 김선생이 넘 고맙고 축복의 거물 이란 걸 새삼스레 느낍니다 .
6   작성자 : 삼봉의사
날자:2019-10-11 10:33:16
두분 천재 작가에게 박수갈채를 보낸다.우리 조선족에게도 김문학선생같은 귀재가 있음을 환호하노라!
자기 민족의 문화영재를 아낄줄 모른다면 큰 비극이다.
언제든지 김선생을 성원하노라!!
5   작성자 : 진실
날자:2019-09-29 15:07:49
우리 조선족이 배출한 동아시아의 귀재 김문학씨는 정말 우리를 넘 앞서가는 선구자 천재이기때문에
우리조선족에는 그의 작품을 정면에서 평가 할 수준의 비평가나 학자가 없습니다.
뒤에서 정치 꼬깔모자를 씌우느게 고작해야 그들의 일입니다!
이게 불행하게도 조선족지식계의 진실이지요.정말 안타깝습니다 .
........
4   작성자 : 장백의 아들
날자:2019-09-29 12:16:58
김선생 대담을 죽~읽어오면서 찬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

김선생을 귀재로 함은 과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조선족백여년 력사상 이러한 종합적인 문화거인은 처음이지요.한중일 3국어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비교문화,문화인류학,역사비평,문명비평가,사상가,그리고 장서가,미술 수장가,서화에 실력가...

최신의 지식구조와 선구적인 사유,견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리시대의 문화거인!
3   작성자 : 연변일독자
날자:2019-09-28 17:50:55
김문학선생은 전국 어느 일류 대학 모든곳에서 강연을 해오셧는데 유일하게 연대에서는 강연을 할수 없다고 소문을 들엇다.
웃기는 기괴한 일이다.연변에서 문혁이 아직 끊나지 않앗다고 지적한 김선새의 말이 적중햇단걸 증명하고 잇지 않는가?!
우리 연변이 진보 하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ㅋㅋㅋ
2   작성자 : 경희
날자:2019-09-27 18:16:33
김문학선생님은 우리 조선족 청춘들의 문화우상이에요!

우리 조선족 문화의 불모의 땅에서 김선생님이란 문화영웅이 잇길래

우리의 축복이 아닌가요?!

가시덤불을 가르면서 고전분투하시는 김선생님께 경례를 드려요!!
1   작성자 : 윤로인
날자:2019-09-27 11:26:45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는 말과 같이
두 천재는 서로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리조선족에 이러한 천재
김문학선생이 있으니 자랑스럽습니다 !
감사합니다 . 조선족의 귀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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