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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연길에서 출생하여 화가의 길을 걷다가 29살 나는 2000년도에 중편소설 <그리다 만 그림>을 들고 문단에 데뷔하고 42살에 동시에 입문한 김견시인이 이번엔 분단과 리산의 설음을 안고 사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동시들로 동시집 <기러기가족>을 펴냈다.
신세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동시집은 제1부 <기러기 가족>(13수), 제2부 <봄그림>(10수), 제3부 <호랑나비>(7수), 제4부 <아침안개>(10수), 제5부 <만능박사>(10수)로 되였는데 총 50수의 동시를 수록했다.
수편의 단편소설과 우화집, 번역도서까지 출판한 바 있는 김견은 책의 서문에서 “인생이란 어쩌면 동심에서 출발하여 긴 려행 끝에 동심에로 회귀하는 려정이 아닐까 싶다”고 하면서 동심으로의 회귀로 세상을 좀 더 단순하게 쉽게 살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말하였다.
연변대학 미술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미술편집으로 근무하는 박정훈씨가 동시에 그림을 배합하여 동시내용을 알기 쉽게 하였고 문학평론가 리시환과 동시인 한석윤선생의 작품해설을 곁들여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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