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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동물 보호소에서 귀여운 아기 돼지 태어났습니다.
작고 귀여운 아기 돼지는 생후 4주가 되었을 때 도살장에 끌려갈뻔했지만, 운이 좋게 지금의 주인 조앤 페르슨(Joanne Lefson)에 의해 도살장에서 구조가 되었습니다.
조앤은 아기돼지가 심심해하지 않게 장난감을 주게 되었고 그중에 하나가 붓과 물감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운명이었을까요? 아기돼지는 그림에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앤은 이 돼지가 어쩌면 피카소를 능가할지도 모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를 챘고 적극적인 지원과 이름도 피그카소(Pigcasso)라는 새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출처 : 이미지출처[Twitter]
우리가 일반적으로 돼지는 더러운 동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돼지는 지적인 자극을 좋아하는 영리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돼지 화가는 전 세계에 피그카소가 유일한 돼지라고 합니다. 여기서 피그카소가 그린 그림이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바로 보시죠!
돼지 친구가 그린 작품이라고 믿기 어렵지 않으신가요?
출처 : 이미지출처[Pigcasso - Shopify]빨강, 노랑, 파랑, 검정의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쓰는 걸 보니 정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것 같네요.
출처 : 이미지출처[Pigcasso - Shopify]전체적인 작품을 보니깐 피카소의 큐비즘 보다는 잭슨 폴락의 액션 페인팅처럼 보이지 않으신가요?
출처 : 이미지출처[Pigcasso - Shopify]피그카소의 작품을 보니 정말 돼지가 그린 작품이라고 믿기 어렵지 않으신가요?! 정말 천재적인 화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 이미지출처[DOGO News]'피그카소'는 입에 붓을 물고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릴 때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출처 : 이미지출처[Happy Tails Magazine]
최근에 이러한 많은 사랑을 받아 피그카소는 정식적으로 전시회도 갖게 되면서 정식 작가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리고 피그카소의 그림을 본 독일의 미술품 수집가는 '컬러풀한 팝아트를 보는 것 같아요. 환상적입니다' 라며 그림을 구매하기도 했답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피그카소의 작품은 무려 280~2000달러(한화 31만 원~220만 원) 정도에 팔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전시회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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