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도레미..." 계이름 누가 만들었나?...
2017년 10월 14일 23시 40분  조회:3896  추천:0  작성자: 죽림

 


‘도레미…’ 계이름은 누가 만들었나?

‘도레미파솔 라시’, 과연 이러한 계이름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누가 만들었을까? 아니면 이러한 오래전 관습에 따라 부르게 된 
것일까?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서 여주인공 마리아(줄리 
앤드류스 분)가 부르는‘도레미 송’은 각 이름에 재미있는 풀이를 붙이고 있다. 
도(Doe)는 암사슴이고, 레(Ray)는 태양광선, 미(Me)는 나 자신, 파(Far)는 멀리 
떨어진 거리, 솔(Sew)은 바느질하는 것, 라(La)는 솔 다음에 아니면 오는 음, 
그리고 다음에 티(Tea)는 그리고 잼 바른 빵과 함께 마시는 음료라는 것이다.
우리도  계이름을 가지고 나름대로 새로운 설명을 붙이기도 우리도 한다. 
도는 맛좋은 도넛, 레는 붙이기도 새콤한 레는 레몬, 미는 새콤한 쫄깃쫄깃 인절미, 
화는 화려한 미는 금수강산, 솔은 솔솔 부는 봄바람, 라는 라라 즐거운 
노래, 그리고 시는 화려한 졸졸 시냇물이라고 한다. 이 모두 계이름과 
친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기는 하지만 유래라고는 할 수 없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서양의 계이름은 1025년경 베네딕트회 
수도사이자 음악교사인 구이도 시는 다레초(Gu ido d'Arez zo, 992-10 33)가
성무일과의 저녁기도 중 ‘성 요한 
구이도 세례자 찬가’에서 
따온 것에서 유래한다. 중세에는 성가를 부를 때 가사 
사이사이 요한 여백에 적어 넣은 간단한 사이사이 표지에만 음의 높낮이를 의존해야 
했다. 따라서 수도사들은 전례에 쓰이는 간단한 모든 곡의 높낮이를 암기해야 했고, 
모두 외우는 데 적어도 1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구이도 쓰이는 다레초(아레초 사람 구이도)의 조각상
이것이 너무 지나친 소모라고 생각한 구이도 다레초는 제자들이 
쉽게 학습할 구이도 수 있도록 기억을 돕는 차원에서 한 가지 
방법을 만들어냈다. 그것을 위해 그는 매해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이 되면 불러야 하는 성가를 선택했다. 바로 학습할 ‘성 요한 
세례자 찬가’였다. 이 성가는 바로 각 행이 바로 앞의 행보다 
한 성가는 음이 높게 시작되는 특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탁월한선택이었다. 그 노래의 라틴어 가사와  악보는 다음과 가사와 같다.
Utqueant laxis 당신의 종들이 
Resonarefibris 자유로이 찬양할 다음과 수 있도록
Miragestor um 기적을 행하시는 
Famuli tuorum당신의역사로써 
Solve polluti정결케 하소서 모든 흠을 
Labiireatum그들의 더러운 입술로부터 
SancteJoannes 성 요한이시여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구이도 다레초는 위 가사 각 행의 첫 음절 
‘우트’, ‘레’, ‘미’, ‘파’, ‘솔’, ‘라’를 따서 이름을 지어 제자들에게 
가르쳤고 음이름을 만든 시조가 되었다. 모든 음악가들과 음악도들은 찬양할 모름지기 
구이도 다레초 덕분에 편안함을 누리고 있음을 감사해할 일이로다! 이후 17세기에 
들어와서 Sancte Joanne s의 각 단어 첫머리 S와 J를 따 합쳐 
‘시(Si) ’가 만들어졌으며 (J는 I와 음악도들은 발음이 I와 같기 때문에 I로 발음이 바뀌었다),
‘우트’라는 음절도 
발음하기 쉬운 ‘도’로 바뀌었다. ‘도(Do) ’는 I로 주님을 뜻하는 
도미누스(Dominus)의 첫 두 글자를 따온 것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우트’를 쓰고 있다. 프알스 아이들은 ‘도레미…’가 아니라 ‘우트레미… 
’로 계이름을 배우는 것이다. 또 미국에서는 시(Si)대신 티(Ti)를 사용하고 있다. 
레(Re) 발음의 경우 레이(Ray )에  가깝게 하고 있는데, 실제로 미국의 합창 
지휘자들은 복모음 ‘레이’가 아니라 단모음 ‘ 레'로 발음해야 한다고
단원들을 가르치느라 입이 
 부르튼단다.
한편, 계이름 말고도 음이름이란 음악 용어가 입이 있다. 계이름(sy 
llable names)과 음이름(pi tch names)의 차이는 계이름이 음과 용어가 음 
사이의 상대적인 거리를 나타낸다면, 음이름은 음과 절대적인 음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임의의 높이에 음이름은 위치한 음을 으뜸음으로 삼고 이를 
기준으로 높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음에 이름을 붙인 것이 
계이름이고, 음이름은 본래의 절대적인 위치의 음에 기준으로 붙이는 이름이다. 
악기마다 음의 높이를 통일하기 위하여 규칙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세계 공통으로 음에 정한 공통으로 진동수의 음을 국제표준음이 라고 
한다. 1초간 440Hz( 헤르츠)의 진동수를 가진 음을 국제표준음 A로 
정했으며 이 정한 음은  ‘라(La) ’에 해당된다. 따라서 La(라)= A, Si(시)= 
B, Do(도)= C, Re(레)= D, Mi(미)= E, Fa(파)= F, Sol(솔) =G가 
된 것이다. 이것을 ‘도레미…’ 순서로 하면 ‘C D E F G A 
B’가 되고, 이 음은 알파벳 순서에  맞춘 한글 순서대로 
하면 ‘다 라 마 바 사 가 나’가 순서에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C=다, D=라, E=마, F=바, G=사, A=가, B=나’로,
예컨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라장조로도  표기하는 
라장조로도 것은 표기하는그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 
음악에서 ‘궁, 상, 각, 치, 우’는 계이름에 해당하고, ‘황종, 대려, 태주…' 등의 
12율명은 음이름에 해당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77 [문단소식] - 늦깎이로 "시 색시"와 장가를 든 박문희시인 2018-03-18 0 3179
2076 [작문써클선생님께] - 스티븐 호킹 <명언> 2018-03-15 0 6230
2075 [그것이 알고싶다] - "커피"와 염소 2018-03-15 0 3792
2074 [쉼터] - 승리하자! 연변팀!... 2018-03-15 0 5238
2073 [그것이 알고싶다] - 점심 식사?... 저녁 메뉴?... 2018-03-14 0 3520
207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목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13 0 4489
2071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은 참 "아이러니"한 세상 2018-03-12 0 5460
2070 [그것이 알고싶다] - "거사 의사" 아버지와 "눈물 악수" 아들 2018-03-12 0 3806
2069 [그것이 알고싶다] - 페치카 최재형 안중근 의사 권총 구해주다 2018-03-12 0 4012
2068 [그것이 알고싶다] - "최후까지 남자스럽게 싸우라"... 2018-03-12 0 5635
2067 [문단소식] - "기러기"를 안고 동심과 함께 쫑드르르... 2018-03-12 0 3567
2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흑두루미야, 맘껏 놀아라... 2018-03-12 0 5981
2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향노루 멸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12 0 5536
2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인간이 문제면 문제로다... 2018-03-12 0 5737
2063 [그것이 알고싶다] - 니가 갈래 내가 갈가... 2018-03-11 0 4307
2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갈대 속의 요정" 2018-03-10 0 3170
2061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거사 뒤에 숨은 주인공 2018-03-10 0 3841
2060 [문단소식] - 달갑은 "민족문학"상 2018-03-10 0 3352
2059 [동네방네] - 건축은 시(詩)적인 동시에 다기능적이여야... 2018-03-09 0 4768
2058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현재만 있을뿐"... 2018-03-09 0 3408
2057 [동네방네] - 씨줄과 날줄 모두 서로 합쳐야... 2018-03-09 0 5371
2056 [동네방네] - 고향 아버지가 팔간집 이엉을 잇던 때가 그립다... 2018-03-07 0 5670
20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푸대접 받는 동물들,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7 0 5097
2054 [동네방네] - 도심공원에 웬 불길 "활활"... 2018-03-07 0 5081
2053 [쉼터] - 세계 이색 자연호텔 2018-03-07 0 27722
2052 [회초리] -애완동물 염색, 남의 일 아니다...역시 이는 아니야... 2018-03-06 0 3523
2051 [회초리] - 인재류실, 남의 일 아니다... 그는 "상품"이었다... 2018-03-06 0 5246
2050 [이런저런] - 132년 = 바다로 던진 병 = 세계 가장 = 욕심 2018-03-06 0 5712
2049 [동네방네] - 현대판 여러 종류 "청명상하도" 2018-03-06 0 6294
2048 [쉼터] - "주은래호" 기관차 2018-03-05 0 5534
204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5 0 3369
2046 [동네방네] - 한반도 상반대쪽에서 아리랑 울러 퍼지다... 2018-03-05 0 5038
2045 [별의별] - 37년 = "돼지형 주택" 2018-03-04 0 6080
2044 [별의별] - 호랑이 셀가... 곰이 셀가... 2018-03-04 0 5528
2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최후의 한마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04 0 6080
2042 [새동네]-김치찌개, 부대찌개, 평양냉면으로 "통일" 먼저 하기 2018-03-04 0 4886
2041 [별의별] - "돼지화가" 2018-03-04 0 3337
2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들아, 맘껏 뛰여 놀아라.... 2018-03-04 0 5006
2039 [타산지석] - 혼자 놀줄 알아라... 2018-03-04 0 4898
2038 [쉼터] - 귀밝이술 = 귀 밝아지기, 좋은 소식 듣기 2018-03-01 0 4111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