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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시인 - 브로샤이
2017년 04월 18일 23시 32분  조회:3940  추천:0  작성자: 죽림
 
출생 1899. 9. 9,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트란실바니아 브로쇼
사망 1984. 7. 8, 프랑스 니스 근처 에즈
국적 헝가리

요약 헝가리 태생 프랑스의 시인·화가·조각가·사진가.
(프). Jules Halasz. 본명은 Gyula Hal대체이미지sz.

 

주로 파리의 밤풍경을 극적으로 나타낸 사진들로 알려져 있다. 예명인 브로샤이라는 이름은 그가 태어난 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예술가로서 교육을 받고 1924년 파리에 정착했다. 파리에서 조각가·화가·언론인으로 일했으며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그리고 작가 헨리 밀러와 같은 예술가들과 교분을 나눴다. 그당시에는 사진을 무시했으나 기자업무에 사진기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 사진의 독특한 미적 특질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의 초기 사진은 당시 예술가와 범죄자들의 지역으로 유명하던 파리 몽파르나스의 밤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플라스 피갈 바의 보석 'Bijoux' in Place Pigalle Bar〉·〈매춘부 Streetwalker〉 같은 사진이 실린 〈파리의 밤 Paris de nuit〉이라는 사진집이 1933년에 출판되어 곧바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2명의 아파치 단원 Two Apaches〉과 같은 강렬한 작품을 싣고 있는 〈파리의 즐거움 Voluptés de Paris〉(1935)이 이어 출판되자 곧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40년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하자 그는 프랑스령 리비에라로 피신했으나, 파리에 숨겨두었던 음화들이 습기로 상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파리로 돌아왔다. 파리 점령기간에는 거리에서 자유로이 사진 찍는 것이 금지되었으므로, 그림과 조각을 다시 시작했으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그의 그림은 프랑스의 시인 자크 프레베르의 시와 함께 〈30개의 소묘 Trente dessins〉(1946)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1945년 사진작가로서 다시 일을 시작했고, 1947년 어슴프레한 파리 거리를 찍은 사진들을 크게 확대하여 프레베르의 〈만남 Le Rendez-vous〉이라는 발레의 배경막으로 사용했다. 초기작품의 주제와 기술들이 전후 그의 많은 작품에도 계속 나타난다. 그러나 〈모나코의 이국적인 정원 Exotic Garden in Monaco〉(1946)·〈리비에라의 하얀 우산 White Umbrella on the Riviera〉(1948)과 같은 사진들은 형태와 공간에 대한 한결 높아진 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기록사진작가들과는 달리 브로샤이는 그의 사진집 〈축제 중의 세비야 Seville en fête〉(1954)에 실린 〈세비야의 신성한 주일 Holy Week, Seville〉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활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대상을 더 좋아했다. 그러나 그는 낙서처럼 가장 무생물적인 대상에 인간의 삶에 대한 따뜻한 느낌을 불어넣기도 했다. 1976년에 〈비밀, 30년대의 파리 The Secret Paris of the 30's〉가, 1982년에 유명한 예술가들, 예술품 판매상들, 친구들의 초상화를 사진과 글로 표현한 〈내 인생의 예술가들 Artists of My Life〉이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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