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詩의 시대, 詩의 위기, 詩의 소멸...
2016년 01월 21일 23시 07분  조회:5602  추천:0  작성자: 죽림
 내가 아닌 것은 연줄을 끊듯 버려라


어느 스승이 거문고를 앞에 두고 제자한테 물었습니다. 줄을 너무 당기니까 어떻느냐고 했더니 줄이 끊어집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너무 느슨하게 하면 어떻더냐고 했더니 음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문학 지망생들이나 등단한 신인들은 가오리연처럼 너무 빨리, 높이 올라가려고 하고 오래 견딜 줄을 모릅니다.
시대가 너무 급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시를 써서 등단하려 하고 빨리 시집을 내서 유명해졌으면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하지만 시라는 것은 잡초 전략도 아니고 흥부전략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이디어를 쫓아가서 되는 것도 아니고 유행을 따라간다고 해서 시가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니까 자기 삶에서 체득을 해야 됩니다.
누구도 시를 써주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의 경험도 중요하고 평소의 마음 씀씀이도 중요하다는 게 누구나 시를 쓸 수는 있지만 아무나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시에 임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좀 느리고 좀 미흡하더라도 나는 나여야 합니다. 내가 남이 아니잖습니까. 나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런 나의 개성을 버리고 괜찮다 싶은 것을 닮으려고 하면 그건 벌써 이미 자기가 아닙니다. 자기가 아닌 사람이 시를 써놓으면 좋은 시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아닌 것은 따라가지 말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연도 잘 날다가도 어느 순간 줄이 끊어져서 얼레를 떠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미련 없이 떠나 보내야 합니다. 그걸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시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언어들도 어느 땐가는 나와 맞지를 않습니다. 그럴 때는 자꾸 거리에 매달리지 말고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버린다는 것은 자기 안으로 단단해진다는 겁니다. 단단해진다는 것은 어떤 외부의 조건이 닥쳐도 견뎌낼 힘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견뎌낼 힘이 있다면 방패연과 같은 좋은 시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것은 아주 평범한 것 같아도 중요한 일입니다.
독자의 관심은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고 시 자체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을 만나보고 싶지만 그 시인의 시가 별로 아니면 시인도 만나보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요즘의 시들은 너무 바깥에 민감합니다. 말하자면 자기 자신이나 세계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도 없이 아주 포즈에 능한 시들이 많습니다. 다변과 요술을 문학적 열정과 혼동하는 시들이 있습니다. 문맥이 잘 안 통하는 시들이 있는가 하면, 전혀 해독이 불가능한 시들이 있습니다. 이름만 덮으면 누구의 시인지도 모르게 비슷비슷한 시들이 있습니다. '

아, 이런 시들은 안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 자신 그런 시들을 보면서 거울처럼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어느 평자가 이런 말에 크게 공감을 했습니다. 이렇게 감동은커녕 공감조차 할 수 없는 시들이 양산되면 너무 위험합니다. 시 독자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자꾸 수가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시도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시 독자 수도 줄어들고 그 동안 시인한테 갖고 있던 기대나 관심조차도 줄어들게 되면 참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독자들을 걱정하기 전에 시인들 자신이 그 치열성을 놓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시를 쓰실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걸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요즘 시의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80년대를 시의 시대라 하고 90년대를 시의 소멸 시대라고 하잖아요. 나는 그런 표현이 좀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소멸이나 쇠퇴라는 말을 쓰기에는 90년대 시가 80년대 시에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독자들이 시를 외면하고 있고 고립시킨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종이책이 줄어들고 전자책이 나온다고 해도 종이책은 종이책 나름대로 소중함을 갖고 있을 테니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문명이 디지털화되면 될수록 시의 세계는 자꾸 서정성을 회복합니다.
시라는 게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따라간다고 해서 좋은 시가 아닙니다. 우리의 전통 없이 어떤 실험시가 있겠습니까. 전통이 바탕이 되는 그런 실험시가 제대로 실험시가 되지 전통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면, 농부들이 그렇게 잘 가꾸어 온 밭에 형편없는 씨를 뿌려서 완전히 농사를 망치는 그런 실험시들은 실험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의 위기라고 말하는 것 중에 신춘문예에 응모자 수가 날로 늘어가고 문예지의 응모자 수도 늘어갑니다. 각종 문예 창작 학교의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시집이 줄어든다고 해도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위기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뭐가 더 위기냐 하면 많이 양산되고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좋습니다만 시인을 양산하게 되면 치열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치열성을 잃어버릴 경우에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신적 공황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 오히려 위기가 아닐까, 청소년들의 왜곡된 시 교육이 대학생이 되어도 마찬가지고 어른이 되어도 시에 대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 TV를 보고있는데 수능시험에 대비한 국어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시인의 시를 강의하고 있었는데 전문은 살짝 한번 보여준 다음, 시 한 구절 한 구절을 해체시키고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분석하더니 상징이 어떻고 비유가 어떻고 도치가 어떻고 난도질을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시 한 편은 어디로 가고 없고 아주 쓸모없는 수사만 남발되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런 왜곡된 시 교육을 하니 어떻게 우리 청소년들이 시를 제대로 느끼고 이해하고 시를 가까이 하고 사랑할 수 있겠는가 말입니다.
우리 나라의 입시제도에 정말 분통이 터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걸 없앨까, 위기라고 하지만 경제위기만 위기겠습니까. 문화위기가 나는 더 큰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랑스와 같은 나라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시를 들려준답니다. 학년이 높아갈수록 시를 자꾸 이해시켜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거의 100편을 외운다고 합니다. 그냥 외우는 게 아니고 자기의 가슴 속에 들어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나라같이 시를 획일화시키고 분석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미국의 엠허스터라는 대학이 있는데 문학창작이 유일한 필수 과목이라고 합니다. 그 교육 이념이 뭐냐고 하면 종합 사고력을 갖춘 지성인을 양성한다는 것입니다. 국가 경쟁력이 그 학교에서는 문학, 철학, 자연과학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고 있는 학교랍니다. 그래서 1,600명밖에 안 되는 초미니 학교인데도 미국 전체 인문과학대학에서 1등 자리를 몇 년간 고수하고 있답니다.
이 창작강의를 패스하려고 과외공부까지 한답니다. 일본에도 자매학교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언제 이런 학교가 생기겠습니까. 맨 일류학교만 생각하다가 언제 제대로 된 훌륭한 시인 작가가 배출되겠습니까. 정말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인데 개인의 힘이 미약하니까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참 분통이 터집니다.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고 있을 때 왕에게 영국하고 셰익스피어 중에 뭘 택하겠느냐고 누가 물었는데 인도는 버려도 셰익스피어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답니다. 우리 나라 같으면 뭘 택하겠습니까. 뻔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우리의 옛날 조상들은 시를 짓고 노래하는 걸 자기네 생활 속에서 아주 오랜 전통으로 여겨왔습니다. 왕에서부터 촌부까지 다 시를 사랑하고, 뿐만 아니라 시를 통해서 삶의 도리를 배우고 자기의 꿈을 드러냈습니다.
과거시험 제도에도 관리등용 시험을 보는데 시가 제일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잘 산다고 해서 과연 잘 사는 겁니까. 퇴행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것들이 시를 죽이고 시인을 죽인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톰 슐만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소설을 보셨지요. 영화도 상영이 되었고 비디오도 나와 있으니까 안보신 분은 빌려보시고 아이들도 한번 보게 하세요. 공부만 하라고 해서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걸 보면 왜 인간한테 시가 소중한가를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굉장히 마음을 트이게 해줍니다. 대강의 줄거리를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명문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 키팅이라는 국어선생이 새로 부임을 합니다. 첫날 첫 시간에 키팅 선생이 휘파람을 불면서 교실로 들어옵니다. 애들은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오 선장이여, 우리 선장이여. 그러면서 이 시는 휘트먼의 시 한 구절인데 링컨 대통령을 찬양한 시인이 앞으로 자기를 그렇게 불러도 좋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이 엄격한 교육에 찌들려 있는 학생들이 너무 충격을 받고 어리둥절해 있으니까 또 이렇게 말합니다.


"제군은 알겠나, 너희들은 지금 전쟁중이란 말이야 전쟁. 그리고 너희들의 혼은 위기에 빠져있다. 나 너희들로 하여금 언어를 사랑하며 자비를 베푸는 일을 가르치겠다."


그러면서 느닷없이 에반스 프리차드 박사가 쓴 감상문 21쪽을 찢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너무 놀라서 어쩔 수 없이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찢습니다. 그걸 왜 찢게 했겠습니까. 이 키팅 선생은 너무 보수적이고 엄숙자의자의 교육장인 웰튼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이 가식과 강제의 허울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 허울 속에서 아이들을 빼내어서 창조적인 인간들을 만들어 보려고 시도를 했던 겁니다. 이런 시도가 사실은 에반스 프리차드 박사의 감상문을 찢게 한 데 대한 의미심장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실 시 쓰는 데 이론이 필요합니까. 물론 기초는 되어야지요. 하지만 이론에 대입시킨다고 해서 시가 안되거든요. 오히려 손해볼 일이 더 많습니다. 이론에 밝으면 시를 못씁니다. 사람들이 시를 읽는 것은 우리가 인류의 한 일원이면서 정열에 넘치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의학이나 법률, 은행업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주 필요한 분야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시나 로맨스, 사랑이나 아름다움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존재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시는 우리 인간 삶의 양식이다고 선언을 합니다.


그렇게 화두를 던져놓고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끊임없이 시를 읽히고 쓰게 하고 토론하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토론문화가 없습니다. 내가 대학 모교인 이대에 가서 창작강의를 두 학기를 했었는데 죽 앉아 있는 게 싫어서 둥글게 앉혀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뭘 주면서 토론을 해보라고 했더니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 겁니다. 우리 나라는 토론문화가 이렇게 안 되어 있으니 서로 주고받는 대화도 잘 안되고 소통이 불가능합니다.
요즘 학생들한테는 두 가지 결핍이 있다고 합니다. 감동할 줄 모르는 것과 자연하고 친화할 줄 모르는 것입니다. 데이트 할 때도 컴컴한 곳이 아니면 백화점입니다. 북한산과 청계산도 좋은데 거기는 갈려고 생각을 안합니다. 연애하는 애들이 한번도 산에 오는 것 보지 못했습니다.


돈도 들지 않고 얼마나 볼 게 많습니까. 그래가지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뭘 가르치겠습니까. 그러니까 감동없는 인간으로 크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이 키팅 선생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을 구태의연한 틀 속에 가둬놓고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강제교육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정말 창조적인 인간으로 만들려 했는데, 보수적인 교장과 일류병에 병든 학부모들로부터 쫓겨나고 맙니다. 그래서 키팅 선생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쫓겨나지만 학생들은 자기들의 의식을 전환시켜 주고 창조적인 인간으로 만들려고 했던 키팅 선생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
 
224. 엄마 걱정 / 기형도
 
  
 
  
 
 
 
 

 
 
 
 
엄마 걱정
 
                               기 형 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한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기형도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중에서
  --------------------------------------------------------------
 
225. 내 인생의 中世 / 기형도
 
    
 
 
 
 

 
 
 
 
내 인생의 中世
 
                                      기 형 도
 
이제는 그대가 모르는 이야기를 하지요
너무 오래되어 어슴프레한 이야기
미루나무 숲을 통과하면 새벽은
맑은 연못에 몇 방울 푸른 잉크를 떨어 뜨리고
들판에는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나그네가 있었지요
생각이 많은 별들만 남아 있는 공중으로
올라가고 나무들은 얼마나 믿음직스럽던지
내 느린 걸음 때문에 몇 번이나 앞서가다 되돌아 오던
착한 개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는 나그네의 깊은 눈동자를 바라보았지요
 
 
<기형도 산문집> 중에서
 
※ 기형도의 미완성의 시 「내 인생의 中世」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첫부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43 생태문학과 소통해보다... 2016-02-01 0 4571
1042 력사속의 시인 모윤숙... 2016-01-31 0 4639
1041 력사속의 시인 노천명... 2016-01-31 0 5170
1040 詩는 언어를 통해 언어의 구속에서 벗어나야... 2016-01-31 0 5639
1039 예쁜 詩는 좋은 詩가 아니다... 2016-01-31 0 5724
1038 詩의 재료는 바로 시인 자신 2016-01-31 0 6566
1037 詩씨기에서 동심적 발상을 하라 2016-01-31 0 4690
1036 詩쓰기에서 고정관념 깨고 상상의 날개를 활짝... 2016-01-31 0 4555
1035 독서광 - 책벌레 - 1억1만3천번 읽다... 2016-01-26 0 4813
1034 문덕수시론 2016-01-22 0 5754
1033 詩를 왜 사랑하는가?! 2016-01-22 0 4468
1032 (자료) 중국조선족문학 개요 2016-01-22 0 5214
1031 잊혀진, 잊지말아야 할 조선족천재시인 - 주선우 2016-01-22 0 5189
1030 건국후, 조선족시인으로서 첫 개인시집 출판한 주선우 2016-01-22 0 5356
1029 詩의 시대, 詩의 위기, 詩의 소멸... 2016-01-21 0 5602
1028 詩와 함께 평생을 살기로... 2016-01-21 0 5874
1027 詩는 언어로 짓는 寺院 2016-01-21 0 5831
1026 '2016 신춘문예 童詩 당선작 2016-01-21 0 4359
1025 (자료) - 현대시 흐름 2016-01-21 0 5241
1024 詩를 주문제작해 드리는 시대가 왔다... 2016-01-21 0 4759
1023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리유?- 2016-01-21 0 4920
1022 문학을 기존안에 가두려는것 폭력? 전통시는 死亡? 2016-01-21 0 4121
1021 <론쟁> = 시인는 언어질서 파괴자? / 극단적 "미래파 시"는 사기? 2016-01-21 0 4275
1020 시문학의 현주소? / 오감도! 육감도? 2016-01-21 0 4485
1019 이상한 시나라에서 이상한 시인모임 2016-01-21 0 4257
1018 김철호 詩評/ 최삼룡 ... 김철호론/ 김만석... 2016-01-20 0 4623
1017 시에 안부를 묻다... 김영건 시인 2016-01-20 0 4357
1016 미래파 = 전위예술운동 2016-01-20 0 4158
1015 사전에 없는 말, 장난처럼 꺼낸 말... 2016-01-20 0 4381
1014 <<서정시파>>냐?! <<미래파>>냐!?... 2016-01-20 0 4045
1013 미래파시와 미래파시인은 미래가 있을가... 2016-01-20 0 5040
1012 詩밖의 詩의 낯선 세계에로 들어가 보다... 2016-01-19 0 4429
1011 왜 미래파?... 시, 시인, 독자... 2016-01-19 1 6487
1010 詩를 보면 詩人을 알것 같은, -시의 문을 두드려라... 2016-01-19 1 4283
1009 미래파 시인들과 다시 보는 李箱, 그리고 白石 2016-01-19 0 4595
1008 시, 시인, 그리고 그 가족들 - 이육사시인 형제들 2016-01-18 0 7210
1007 시의 구석진 곳에서 시인을 만나다 - 형은 시인, 동생 둘 中 한사람은 소설가, 다른 한사람은 극작가... 2016-01-18 0 6305
1006 시다운 詩, 시인다운 詩人을 찾아보기... 2016-01-17 0 4703
1005 시의 구석진 곳에서 시인을 만나다 - 이은상 시인 2016-01-15 0 9865
1004 시의 구석진 곳에서 시인을 만나다 - 황지우 시인 2016-01-14 0 5098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