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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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올림픽을 응원하자
2008년 04월 26일 15시 10분  조회:4335  추천:98  작성자: 방홍국

북경올림픽을 응원하자

 

현재 한국에 체류중인 연변분에게

내일(27) 북경올림픽 성화봉송식에

주위 사람들을 동원해서 함께 가자고 했더니

서장문제도 있고 해서…”하며 머뭇 거린다

알겠다고 끊어 버렸다.

 

이번 서장사태를 대하는 한국언론을 보면

흡사 자기가 억울하고 원통하게 당한듯한 투다

합법적으로 평화적으로 독립시위를 했는데

중국정부에서 군을 동원해서 무력진압한 식으로

사람들을 오도한다.

마치 다수의 서장인들이 독립을 요구하는 양

과대포장한다.

 

실은 불법이요 폭력시위였음이 생생히 들어났다

세상에 불럽,폭력시위를 강건너 불구경하는 정부는 없다.

하물며 통일된 중앙집권국가에서 독립을 웨쳤다.

나라 분열을 눈감아 주는 정부도 있다던가

 

중요한 것은 시위자들은 소수요

다수의 서장인들은 독립을 원하지 않을뿐더러

폭력시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이다.

 

중국정부는 다수의 서장인들을 위해 행동하고

본연의 의무에 충실했을 뿐이다.

 

이를 외면하고 연변의 한 조선족이

그것도 글공부를 꽤 한 조선족이

한국언론에 동조함에 나는 저으기 놀랐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가

그 사람 뿐이기를 간절히 바랐다.

 

다음엔 조선족들을 돌본다는 한국의 김목사에게

전화를 드렸다.

목사님을 따르고 존경하는 조선족들이 많다 하니

27일 예배 끝나고 성화 봉송식에 나가도록 동원해 달라 했다.

 

했더니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메일로 보내 달란다.

 

일언일페지해서 그리 하는 것이

중국공민으로서 조선족들이 해야 할 도리라 생각키 때문이라 말씀 드렸다.

 

그리고 방금 목사님께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메일을 잘 보았고

나가도록 설득할 것이라 했다.

 

중국에 살면서

중국의 일을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중국공민이 될 자격이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세계 어느나라 공민이 될 자격도 없다

 

아버지가 남과 싸우면

무조건 아버지편을 들라고 유태인들은 가르친다

설사 아버지가 틀렸 더라도

싸움이 끝나고 난 뒤에 지적하라는 것이다

 

황차 올림픽은

중국 올림픽이 아니라

세계 올림픽이다

그 주인은 바로 모든 세계인들인것이다.

세계 각나라들이 모여

이번 올림픽이라는 지구촌 대 잔치를

북경에서 치르기로 하고 중국에

잔치 잘 치를수 있도록 준비하고 조직해 달라고 했을 뿐이다.

 

집에는 가법이 있고 나라에는 국법이 있고 세계에는 국제법이 있다.

북경올림픽은 법에 따라 올림픽회원국 모두가 의결한 것이다.

그리고 그 의결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

 

민주주의의 대원칙은 바로

다수가결로 결론을 내고

그 결론을 확고히 실행하여 나가는데 있다.

 

그런데 그것을 중국인들만의 잔치인양

시기하고 질투하고 방해하고 지어는 상을 뒤집어 엎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느 나라에 살든

무슨 직위에 있든

설사 그가 소위 서방 선진국 지각있는 국민이라 할지라도

설사 그가 어느 서방국 대통령이나 유엔 비서장이라 할지라도

올림픽을 북경에서 개최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외면한다면

세인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결코 민주가 아님을 명기하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민주사회에서 떠나야 함은 물론

어느 인간사회에서도 받아 주지 않을 것이다

 

북경올림픽을 응원할것이가 말것인가

그 기준을 서방이나 한국의 언론이 아니라

도덕과 상식과 법위에 올려 놓고 가름하면

대답은 명료하다.바로

 

2008 북경올림픽 응원하자

 

 

2008 426 오후 4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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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0 ]

10   작성자 : 주희
날자:2008-05-04 14:12:48
검던 희던 노랗던 빨갛던 곱게곱게 북경에 모여서 잔치를 하고 즐깁시다 북경올림픽홧팅~~
9   작성자 : 주희
날자:2008-05-04 14:10:24
말 안듣고 행패부리는 자식은 때려키워야야한다고 아프게 때리고 울게 때린들 엄마 마음이야 오죽하겠음니까 그리구 어떤분 들 남의 집일에 자꾸 끼여들어 폭력이고 뭐고하는데 여덟놈이 같이 와서 우리 집 문짝박살낼때는 왜 폭력이고뭐고 안했는지....
8   작성자 : 예동근
날자:2008-05-02 18:44:19
방처장님 글씨기 방식에서 약간 오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금 더 명확하게 정리하면 주제가 더 두드러 집니다. 제목은 "북경 올림픽을 응원하자" 이고, 첫 서두에 "서장문제도 있고 하여"머뭇거린다. (박문희 댓글 “서장문제도 있고 해서…”하며 머뭇 거린 그런 분들로 하여 말할수 없는 비애를 느낍니다... " 등 으로 확장되면서 "성화봉송" 시위에 참가하지 않으면 "올림픽 응원이 아니고, "서장독립"지지 등으로 들리게 글을 흐리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환경에서 100일을 앞두고 "대축제의 분위기"입니다. 조금이라도 "불일치"가 있으면 네티즌은 이상하게 볼 수 있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국환경은 전혀 달라요. 여기서 "성화봉송"에 참가하지 못하는 수많은 환경이 많지요. "한국에서 전반 분위기는 방처장님말씀대로 일방보도로 중국과 다른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으로 참가 할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개인생존이 앞선 일들, 학교, 직장, 회사, 노가다 일자리 시장 모두 한국분들이 한국언론에 동감하는 분위기에서 한국분들과 같이 일을 하고, 생활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시끄러움"을 비켜가고 싶다는 것이 대부분 중국인들의 심정일것입니다. 그리고 "성화봉송"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관심도 국내보다 적습니다. 국내처럼 그렇게 많이 "올림픽지식"을 받을 환경이 없습니다. 성화봉송에 유학생만 예를 들어도 4만5천명인데, 시위참여자는 유학생이 5천-6천명일것입니다.(그리고 대부분 중국에서 금방 온 신한류-어학당에서 공부하는 20대초반이 "축제"로 참여한 분위기 입니다. 당연히 애국심도 동참되었지만) 즉 한국환경에서 "중국처럼 적극 호응하지 못한 사람을 "올림픽 응호반대자"로 몰릴 오해의 소지가 보인다면 "한국에서는 현재 "성화봉송"참여는 "폭력독려자, 인권침해자"오해 받을 소지가 더 큽니다. 이런 환경에서 "많은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특히 조선족은) 오해 받을 소지가 더 컵니다. 한국과 중국의 "분위기"다른 환경에서 "앞부분에 서두"는 오해가 많아 보입니다. 새로운 논쟁을 피할 것 같습니다. 여기의 독자들이 한국분, 한족분들, 조선족분들 다 있는 데 균형감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길게 코맨트하여 죄송합니다.
7   작성자 : 혜숙이
날자:2008-04-27 19:42:15
참 지당한 말씀입니다. 서장은 중국의 일부분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유치하고 비겁한 인간으로 급락했습니다. 북경올림픽은 중국인의 것인 동시에 세계인의 것이며 절대 정치적 목적에 섞일수는 없습니다.
6   작성자 : 축복
날자:2008-04-27 15:58:38
방홍국님 감사함니다. 우리 조선족에 님 계신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5   작성자 : 이강
날자:2008-04-27 15:58:17
역시 방홍국씨 답다."중국에 살면서 중국의 일을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중국공민이 될 자격이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세계 어느나라 공민이 될 자격도 없다."그렇다.너무나도 지당하다,그리고 “서장문제도 있고 해서…”하며 머뭇 거린 그런 분들을 한편 이해는 가지마는 참으로 불쌍해 보인다. 자기가 누구인줄 모르는 사람들이기에 ~중국의 올림픽은 세계의 올림픽이다. 세계의 대 잔치는 당연 잘 치루어 져야 한다~중국 화이팅! 올림픽 화이팅!
4   작성자 : 리함
날자:2008-04-27 12:54:30
잘 쓴 글입니다. 이른바 "서장문제"는 합법적인 평화시위가 아닌, 불법적인 폭력시위인데 글공부를 꽤나 했다는 조선족이 한국언론에 물들어 머뭇거렸다는 것은 자못 유감스러운 일이다. 나는 한국 인터넷에 매일 들어가 보는 사람인데 한국언론은 거의가 이른바 "서장문제"를 불법폭력시위로 찍으면서 비난의 쐐기를 박고있다.
3   작성자 : 김범송
날자:2008-04-27 08:11:33
'베이징올림픽'은 중국인의 축제이자 세계인의 축제이다. 지구촌의 축제에 반기를 드는 자는 그야말로 분수를 모르는 '당랑거철'과 진배없다.
2   작성자 : 시민
날자:2008-04-27 07:02:40
당신은 꼭 한족인것 같네요. 얼굴 가리고 야웅하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현실은 그대로 이야기 해보세요.
1   작성자 : 박문희
날자:2008-04-26 20:22:37
“서장문제도 있고 해서…”하며 머뭇 거린 그런 분들로 하여 말할수 없는 비애를 느낍니다... 방홍국님에게 경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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