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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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새를 보았네 (방홍국13)
2007년 05월 12일 09시 12분  조회:5268  추천:97  작성자: 방홍국
고향새를 보았네

방홍국


이른아침 서울 남산에서
고향새를 보았네

홀로 온 나 보고
처자식 떼어 놓고 왜 왔냐 그러네
저들은 식구 셋이 왔노라네

이른아침 서울 남산에서
고향새를 보았네

일 나온 나 보고
집에도 일이 있거든 왜 왔냐 그러네
저들은 서울 구경 왔노라네

이른아침 서울 남산에서
고향새를 보았네

못 가는 나 보고
돌아가지 못할 것을 왜 왔냐 그러네
저들은 내일이면 가노라네

그러면서 달래주네
내 집에 소식 전해 주마고

눈물이 나네

이른아침 서울 남산에서
고향새를 보았네

새 같이 날으리라
다짐을 하였네




* 편자주: 방홍국님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통전부 해외련락처 처장으로 근무하다가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서울판사처 종합처 처장으로 전근, 지난 4월 26일 가족(부인,14살아들)을 연길에 남겨둔 채 한국 서울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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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1 ]

21   작성자 : 방홍국
날자:2007-06-04 14:02:55
허철호님,임금화님,목장님: 감사합니다.서울서 마음처럼 대접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맛있는 음식에서 시작하여 2차,3차까지 연길서 처럼 즐겁게 해 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사장님들 돈 많이 버시고 행복하세요. 목장님.한인회때 오신다니 그때 만나 회포를 풉시다.
20   작성자 : 목장님
날자:2007-06-04 11:19:51
나참님 당신같은사람들이 잇으니까 우리민족이 통일이 안되는거 아닐가요.만약에 이사이트가 수준이 낮다고 생각되면 들어오지 마시고 수준이늪은사이트에 들어가잘놀아보세요.
19   작성자 : 임금화
날자:2007-06-02 17:54:36
방처장님,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지난번 서울에서 인사도 못드리고 와서 참으로 죄송합니다.늦게나마 문안 드립니다. 항상 바쁘척만 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담에 서울가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몸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순리롭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8   작성자 : 지나가다
날자:2007-05-27 21:19:19
서울에서 할 일이나 잘하오. 여기 아첨쟁이들 이마에 이미지관리를 못하는 촌놈들이라고 썼구만. 하긴 본게 있어야 사이트가 뭔지, 이미지관리가 뭔지 알지.
17   작성자 : 주희
날자:2007-05-27 10:41:59
나 참: 골중(骨重) 당나라 조기 袁天罡 易经玄要에서
16   작성자 : 주희
날자:2007-05-27 10:26:40
나 참 : 글을 보니 당신 골중 선히 보는같구려 오늘 음력 4월11일인데 쌍수가화를갑하는 날이니 회우는 마땅치 아니하니 복이나 가서 빌게나
15   작성자 : ZOGLO
날자:2007-05-27 08:16:51
나참,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고 고향을 떠난 나그네신세를 한탄 좀 했는데,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그리하노? 맹탕 욕부터 앞세우는 선입견을 버리고 리해와 화합으로 함께 갑시다.
14   작성자 : 나 참
날자:2007-05-27 05:34:54
일개 정부의 아전 나부랑이가 많은 학자들을 제치고 뜨는 걸 보니 이 사이트의 수준을 알 것 같군... 혹시 이 분이 조선족들이 미워하면서 싫어하는 한국에 높이 계셔 추앙받는 것은 아닌지???
13   작성자 : 허철호
날자:2007-05-26 08:12:55
안녕하세요? 조금만 사업이라도 바빠서요 인사 인츰 못들여서 죄송하구요 한국에 있는 동안 방처장님과 같이 있어서 행복하구요 더욱 아침 같이 일어나서 운동하여서 남산 구경도 잘해 왓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구 하시는사업이 잘되여가시구 하루 빨리 안해와 아들 단란한 가정 함게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구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
12   작성자 : 걱정
날자:2007-05-24 16:55:17
솔직히 당신은 시의 음률에 대해 전혀 모른다 그냥 당신에게맞는 문체대로 함이 더 좋을듯 한데 하필이면 왜???
11   작성자 : 창진
날자:2007-05-24 08:06:56
그 사이에 넘 소식이 뜸하다 했는데 한국에 가셨구려. 연길에서는 항상 틈을 낸다하면서도 술 한잔도 단란히 앉아 들지 못해서 마음이 편치 않소. 암튼 이국에서 건투를 비오.
10   작성자 : 방홍국
날자:2007-05-22 08:06:23
님의 그 동안 날개를 크게 힘있게 키워 온줄 잘 압니다. 이제 저 붕새와 같이 날개 짓 한번에 곤륜,천산 뒤 덮는 기세로 훨훨 날아 보세요
9   작성자 : 주희
날자:2007-05-21 21:25:03
한국에서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여가길 바랍니다 저도 대련에서 의학공부열심히 해서 한번 날아볼렵니다
8   작성자 : 신주열
날자:2007-05-16 09:32:23
저 고향은 한국인데 처장님의 고향은 여기군요... 그래도 하늘을 보면 다 같은 하늘이지요 ^^ 건강하시고 힘내세요....그럼
7   작성자 : fanghg
날자:2007-05-15 09:06:00
김만수님,허강일 님,심춘화님,잎새님 반갑고 격려에 감사합니다. 정만복 사장님.이렇게 뵙네요.너무 반갑습니다.한국 오시면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청호한테 저희 한국 연락 번호가 있습니다. 연변티비.웅변은 주위 통전부와 공청단위서 공동으로 26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로신문학원에서 많은 수확 있으시길 바랍니다. 방홍국 배상
6   작성자 : 연변티비
날자:2007-05-15 08:13:51
기획하던 웅변대회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고 근심스러운 대로 여기-북경에 있는 로신문학원에 왔습니다. 그새 처장님 한국에 발령받으셨군요.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있으면 합작해봅시다.
5   작성자 : muyongsoo
날자:2007-05-15 05:46:01
방홍국선생, 오랫만입니다. 방금 청호씨와 통화해 근간 소식들었습니다. 서울에서 분투하고 계신다고요. 근간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정 만복
4   작성자 : 잎새
날자:2007-05-14 17:13:12
이전의 시는 밝기만 하고 정감의 밀도가 약한 감을 주었는데, 이 시는 내적운률과 감정을 얄포롬하게 감싸주고 있어 코끝이 찡해나게 하는구려...
3   작성자 : 심춘화
날자:2007-05-14 15:41:54
가슴이 찡- 해집니다.
2   작성자 : 허강일
날자:2007-05-14 11:55:23
가슴에 와닿네그려, 친구.친구가 한국에 나갔을줄 알았더면 조금 더 머물렀을것을 그랬구만. 나 26일에 돌아왔는데...암튼 좋은 글을 많이 쓰기를 바라네. 당신이 있어 엉망이 된 고향일지라도 더 그립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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