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새벽
2019년 01월 31일 08시 55분  조회:3213  추천:0  작성자: 방홍국
 새벽
 
별 하나
똑 따서
호주머니에 넣고 만지작 거려도
말하는 사람 없다
 
또 하나
똑 따서
입김에 띄워 놀아도
보는 이 없다
 
어제는 동해바다맛
오늘은 씨베리아맛
푹 끓인 곰탕 처럼
공기맛이 깔끔 찐하다
 
어디서
손바닥만한 바람이 불어와
찬손을 얼굴에 댓다떼고 달아난다
 
아내는 깨났다가
창문을 보고서는
쫌만 더 자야지
덧잠을 누리고 있겠구나
 
아들은 어제밤도
늦게까지 책보고
단잠에  있겠지
 
2019.1.31 연길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2 벚꽃길 2009-04-13 33 4297
31 “한국어시험 취소!”,끝까지 요구합시다 2008-12-05 72 5948
30 만추 2008-11-18 52 5191
29 겨울보다 추운 가을 2008-10-30 47 5240
28 돈 없어 장례 못 치르다니? 2008-10-23 71 5450
27 “방문취업제도 개선 및 시행 방안”에 대한 의견 2008-10-14 84 5798
26 감사하기 2008-08-31 84 4298
25 문천지진에 돌아가신 님께 2008-05-20 114 4151
24 흐르지 않는 강 2008-05-09 75 4104
23 모아산은 대리석을 원치 않습니다 2008-05-03 113 4216
22 일본서 오신 친구 2008-04-29 93 4090
21 북경올림픽을 응원하자 2008-04-26 98 4344
20 아침에 2008-03-23 86 4264
19 춘매(春梅) 2008-03-20 82 4441
18 길을 떠나며 (방홍국) 2008-03-03 88 4130
17 그런 사람 2007-12-14 98 5479
16 잊지도 말고 잊혀지지도 말자 (방홍국) 2007-09-30 116 4277
15 “만주”란 없소 2007-08-10 95 5055
14 눈물 (방홍국14) 2007-08-07 126 4446
13 고향새를 보았네 (방홍국13) 2007-05-12 97 5281
‹처음  이전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