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축구의 '3중주'... 정열의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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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은 13일(한국시각)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 앞서 현란한 매스게임과 다양한 볼거리로 개막식을 장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그라운드 중앙에 놓인 거대한 공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언어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시작됐다. 개막식의 첫 주제는 브라질의 '자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거대한 아마존 밀림과 강을 따라 카누가 떠다녔다. 곧이어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웅장한 북소리에 맞춰 군무를 추며 다음 주제인 '인간'을 선보였다.그리고 월드컵의 주제인 축구가 등장했다. 본선에 출전한 32개국을 대표하는 64명의 어린이가 그라운드에 나와 곡예사들이 몸으로 만든 공 40개와 함께 밝은 얼굴로 뛰놀며 흥을 돋웠다.매스게임이 끝나자 그라운드에 놓인 거대한 공이 쪼개지며 인기가수 제니퍼 로페스가 나타났다. 로페스가 브라질월드컵 공식 주제가 '우리는 하나'(We Are One)를 부르자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환구넷/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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