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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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70] <민주의 乱> ,그리고 기타
2014년 02월 04일 05시 39분  조회:6470  추천:3  작성자: 허동식
       한해 겨울동안,cctv1의 해외뉴스는 소위 <민주의 乱>에 대한 白描를 줄기차게 거듭하고 있다.우크라이나 시위와 태국의 시위에 대한 묘사이다.

       많은 사람들은 뉴스에서 우크라이나와 태국의 정세를 들여다보면서 저렇게 무질서하게 떠들어만 대면 어떻게 밥먹고 사나? 다행이 우리 중국은 저런 정도는 아니여서 좋다.민주라는것은 허울뿐이 아닌가? 등등을 고집하고 있다.

      관방매체의 <민주의 난>에 대한 보도는 시종일관하게 담담한 묘사로만-白描로만 그쳐왔다.<민주의 난>에 내재한 맥락에 대한 해석과 분석은 찾아보기도 어렵다.때문에 우리 일반인으로서는 우크라이나든 태국이든 그 실정이 도대체 어떠한지를 알기가 쉽지를 않다.또 알려는 사람도 많지는 못하다.

       관방매체의 유인술 때문인지는 잘 모르지만, 허다한 중국사람들은 부득불 또다시 민주에 대한 의구심을 지니게 되고 민주라는것을 갈망하는것처럼 잠간 놀아보이고는 이제는 중국은 민주화해서는 안될거라는 판단도 지니게 된다. 때문에 <민주의 난>에 대한 백묘는 어느 정도의 효응을 가져왔다고 말해도 되겠다.

       하지만 <민주의 난>에 백묘는민주의 진실에 대하여 덮어버리지는 못한다.민주로 흥하는 나라는 많고 민주로 인해서 망하는 나라는 없는듯 하다.다만 가짜민주로 의해서 망하는 나라는 많다.

      <민주의 난>에 대한 백묘로서 민주개념을 혼동시키지 말아야 한다. <민주의 난>을 쳐다본다 하더라도 민주라는 개념에 의심을 둘것이 아니라 민주의 집행과정에 가짜민주가 존재할수도 있음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신문법>이 어떠한지는 모르지만 자기의 현존에 이로운것만 살짝 집어내거나 자기의 구미에 맞는 시각에서만 편멱적이고 편단적인것들만 관중에게 맛보이는 신문뉴스들은 참으로 맛없다.진실성이 부족하다.그런것들을 쳐다보려면 자기의 판단력이 없이는 절대 안되는 일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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