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2013년 11월 15일 13시 56분  조회:9971  추천:7  작성자: 오기활
연길시 지도부에 다시 한번 건의한다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라 칭한다.

그런데 매년의 연길건설현장을 살펴보면 연길강주변에 한해가 다르게 일떠서는 고층건물로 연길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현실이 정말  안타깝다.

3년전 필자는 "연길시지도부에 건의한다"란 제목의 글을 신문에 올린적이 있다.

그 때 연길시지도부에 건의한 몇 개 건의중 한단락이다.

'2008두만강지역개바래방도문발전포럼'에서 중국도시발전연구회 주철진부리사장의 발언내용이다.

- "나는 국내외 여러 지역과 도시건설발전의 정, 반면의 경험에 비춰 도문을 산수가 수려한 생태도시, 국제물류중심도시, 생태통상구도시로 건설할것을 제안한다. 특히 국내외 도시건설발전의 생동한 실례로 <강의 도시> 도문에서 강변에 고층건물바자를 세우지 말것을 간절히 제안한다. 도문이 아름다운 우세의 하나는 강이다. 강변에 세운 <고층건물배자>로하여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운 흠상하는 시야를 절대로 막지 말라."

주철진씨의 이런 권고를 들은후 필자는 언젠가 "길림송화강변에 고층건물이 숲을 이룬다"는 자랑거리 신문기사를 읽고 "몰라도 한심하게 모르는 구나,,,"는 댓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지금 연길강변에 일어서는 '고층배자'가 길이가 늘어나기로 말이 아니다.

누군가 장백산환경보호를 론하면서 "개발하지 않는것이 개발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주철진씨는 "도시경쟁은 브랜드경쟁이다. 1류 도시는 브랜드에 의거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1류 도시건설을 시도하는 연길의 브랜드는 무엇일가?

이는 연길시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시민, 주민(州民)이 답해야 할 눈앞의 숙제다

"도시가 문화를 창출하고 문화가 도시를 살찌운다."는 말이 있다.

필자가 오늘 주철진씨의 권고를 반추하며 연길시지도부에 다시 한번 연길강변에 '고층배자'를 세우지 말것을 재삼 건의함은 연길을 환경이 아름답고 문화가 살진 우리 민족의 명품 수부로 건설하는데 보탬이 되려는 마음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3 ]

Total : 52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03 교사절에 떠오르는 백부님의 당부 2024-09-09 0 699
502 주옥같은 고전명언(2) 2024-09-07 0 376
501 “세 개의 문제” 2024-09-01 1 483
500 88년전 올림픽에서 불렸던 조선 응원가(애국가) 2024-08-23 0 463
499 주옥같은 고전명언 2024-08-20 0 501
498 노을 같은 사람들 2024-08-14 0 634
497 100년 전 파리올림픽이 산출한 사랑의 기적 2024-08-11 0 607
496 넷째 손가락에 결혼 반지를 끼는 리유 2024-08-06 0 568
495 건강은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요? 2024-08-01 0 633
494 시대의 길잡이 2024-07-25 0 815
493 인사란... 2024-07-24 0 597
492 분수있는 삶이란 2024-07-23 0 571
491 조,한족의 생활로동습관은 거의 상"반대”다 2024-07-19 0 597
490 걸려들면 악이요 안걸리면 선이라.. 2024-07-18 0 539
489 보다 사람답게 죽는 권리 2024-07-16 0 567
488 즉시 실천하라 2024-07-12 0 546
487 똑바로 산다는것은 2024-07-07 0 572
486 백세소년” 2024-07-05 0 649
485 렴정—영원한 주제 2024-07-02 0 564
484 애완견주인에게 고함 2024-06-29 0 66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