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세상만사] - 눈사람과 환경미화원
2021년 01월 30일 22시 20분  조회:2815  추천:0  작성자: 죽림
 
한 미화원이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차고 있다. 사진출처=폐쇄회로(CC)TV아이들이 열심히 만든 눈사람을 발로 차 망가뜨린 환경미화원들이 해고됐다.

28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국 헤리퍼드의 3살 소년 조셉 테일러는 누나 아멜리아와 함께 2m 높이의 거대한 눈사람을 집 앞에 만들었다.

그러나 이틀 뒤인 26일, 눈사람은 환경미화원 두 명에 의해 처참히 부서졌다. 쓰레기통을 비우면서 눈사람을 감상하는 듯했던 미화원들은 작업이 끝나자 돌변했다.

한 명이 먼저 돌려차기로 눈사람의 얼굴을 날렸고, 다른 한 명은 눈사람의 몸통을 발로 차 기울게 했다. 이어 연속적인 발차기로 몸통마저 날려버린 이 미화원은 작업차를 타고 유유히 떠났다.

조셉과 아멜리아는 이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 아이들은 울면서 엄마 소피에게 달려가 알렸다. 집 앞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소피도 미화원들의 만행에 적지 않게 놀랐다.

환경미화원들이 눈사람을 망가뜨리고 있다. 사진출처=폐쇄회로(CC)TV
소피는 “아이들은 평소 환경미화원들에게 인사하는 걸 좋아했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그런 짓을 하다니 매정하다”고 비난했다. 아이들의 아빠 톰도 “아이들이 열심히 만든 눈사람을 샌드백처럼 사용하다니 무섭다”고 말했다.

톰은 환경미화원들이 소속된 회사와 헤리퍼드셔 의회에 이메일을 보냈다. 회사 측은 해당 미화원들을 징계 조치했으며 수거 작업에서 제외했다고 답했다. 이후 그들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리퍼드셔 의회 대변인은 두 미화원이 의회가 하청을 맡긴 용역업체 소속임을 밝히며 업체 측으로부터 ‘다시는 이들을 고용하지 않겠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업체에 이 사건을 알려 직원들이 전문적 기준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톰은 “이번 기회에 미화원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97 [쉼터] - 세계 력사속 불멸의 위인들 2016-12-12 0 4641
796 [쉼터] - 세계 력사속 불멸의 녀인들 2016-12-12 0 4821
79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짦은 명언" 한달구지... 2016-12-12 0 4321
794 [쉼터] - 중국 고대 미녀를 어떻게 골랐을가... 2016-12-12 0 4223
793 사르트르 - 실존주의의 탄생을 파헤치다... 2016-12-11 0 6378
792 [쉼터] - 100, 악연, 우연, 그리고 일치???... 2016-12-11 0 4526
791 [쉼터] - 1000 : 10 2016-12-11 0 4214
790 중국 조선어 "4법규칙" - "문장부호법, 띄여쓰기법, 발음법, 맞춤법" 2016-12-11 0 4159
789 [시문학소사전] - 표현주의란?... 2016-12-10 0 4690
788 美 력사상 드럼 천재 1+49 2016-12-10 0 5201
787 ... 2016-12-10 0 4814
786 [쉼터] - 오른손잡이이냐?... 왼손잡이이냐?... 2016-12-10 0 4148
785 [쉼터] - 비행기탑승 먼저 탑승?... 아니면 맨뒤에 탑승?... 2016-12-10 0 5517
784 [쉼터] - 동물의 신기한 10 2016-12-09 0 6879
783 [쉼터] - "기네스 세계기록"이란? 2016-12-09 0 6817
782 [쉼터] - 미국, 87, 사자독자, "침묵의 가치"... 2016-12-09 0 3943
781 [쉼터] - 미국, 41, 연체금+사과편지, "뱀이야기"... 2016-12-09 0 4072
780 [쉼터] - 미국, 95, 74, -연체금, +장려금, "시플레인 솔로"... 2016-12-09 0 5608
779 [쉼터] - 뉴질랜드, 67, 1956, "마오리랜드 신화와 전설" 2016-12-09 0 4123
778 [쉼터] - 돈 버는것 기술, 돈 쓰는것 예술!... 2016-12-09 0 5380
777 [쉼터] - "1타 3피"의 화석?!... 2016-12-09 0 5457
776 [쉼터] - 영국, 70, 63, "세븐 당나귀 여행기"... 2016-12-09 0 4998
775 [쉼터] - 엇, "호박"속의 공룡?!... 2016-12-09 0 5627
774 [쉼터] - "비운과 저주의 다이아몬드"?!... 2016-12-09 0 4372
773 맨발, 발끝, 무용, 시인남편, 그리고 혼(魂)... 2016-12-08 0 7630
772 러시아 그 때 그 시기 그 시절은-?... 2016-12-08 0 3550
771 음악, 지휘자, 그리고 "신의 소리" 2016-12-07 0 6280
770 인권반전운동 "기수" 미국 포크 가수 - 존 바에즈 2016-12-07 1 5691
769 고향사람, 작곡가, 그리고 음악세계... 2016-12-07 0 4548
768 노벨문학상者 옛반려를 알아보다... 2016-12-07 0 7626
767 옛 련인, 노벨문학상자, 그리고 불멸... 2016-12-07 0 4947
766 천재 화가 피카소와 7녀인 2016-12-05 0 4754
765 총리, 남편, 안해,아들딸, 그리고 사직... 2016-12-05 0 3963
764 [고향문단소식] - 댓여섯토리... 2016-12-05 0 8277
763 명인, 명언, 그리고 자신감 2016-12-04 1 6844
762 군인, 작곡가 그리고 교향시... 2016-12-04 0 4048
761 [쉼터] - 이전의 삶, 지금의 삶, 이후의 삶 2016-12-03 0 9215
760 [시문학소사전] - 계관시인?... 2016-12-03 0 5728
7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 갈매기, 축구심판 2016-12-03 0 4285
758 만해, 문학, 평화, 그리고 실천... 2016-12-02 0 4207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