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민속] - 뚝배기
2020년 04월 07일 22시 26분  조회:3821  추천:0  작성자: 죽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뚝배기

 

 

유형 물품
성격 생활용품, 식기
용도 식기

목차

  1. 정의
  2. 내용

정의

찌개나 지지미를 끓일 때 또는 설렁탕·육개장·삼계탕과 같은 것을 담을 때 쓰는 토속적인 그릇의 하나.

내용

크기는 대·중·소의 여러 가지가 있고, 아주 조그맣고 밥공기만하게 만들어 달걀을 쪄 그대로 상에 올리는 알뚝배기도 있다.

뚝배기는 오지그릇으로 된 것도 있고, 질그릇으로 된 것도 있다. 오지뚝배기는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리거나 약간 구운 다음 다흑색()의 잿물을 입혀 다시 구워 만든 것으로, 검붉은 윤이 나고 질긴 것이 그 특징이다. 반면에 질뚝배기는 오지뚝배기처럼 만드나 잿물을 입히지 않은 것으로 겉면이 태석태석하고 윤기가 없다.

이러한 질뚝배기는 신석기인들이 만들어 쓰던 즐문토기()에서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로 이어지던 고대의 토기 공정()이 거의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오지뚝배기는 고대토기에서 한단계 발전한 김해토기를 거쳐, 8세기를 전후한 통일신라기에 토기에다 유약을 바르는 수법이 이어진 것이다.

뚝배기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중부지방의 것은 큰 뚝배기의 경우 깊이가 약 10∼15㎝ 정도로 깊으며 구경()보다 저변()이 약간 좁고 측면도 직선을 이룬다.

또한 알뚝배기는 배 부분이 오긋하게 퍼진 곡선형으로 되어 있다. 반면에 동해안의 것은 깊이가 얕고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무려 놓은 것처럼 배부분이 둥글게 곡선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뚝배기는 그 자체에 열을 가하여 조리할 수 있고, 뜨거운 음식물을 담아도 그릇의 표면이 그다지 뜨겁지 않아 쓰기에 편리하다. 또한 음식물이 잘 식지 않아 기름기 있는 음식을 담아 먹기에 좋다.

한편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에 뚝배기찌개란 것이 있는데, 바로 이 뚝배기에 쌀뜨물을 부어 된장을 풀어서 뚝배기에 걸맞게 탁하게 끓인 음식이다. 이 음식은 뚝배기 그대로 밥상에 올리는 것이 우리의 풍속이다.

밥상에 올린 뚝배기찌개는 반드시 어른이 먼저 수저를 댄 뒤에 먹어야 하며, 동시에 한꺼번에 두 수저가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손윗 사람이 먼저 찌개를 뜰 수 있게 손아랫 사람이 잠시 멈추는 것이 예의요 미풍이다. 뚝배기는 이렇듯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 주는 대표적인 식기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의 과학사』(전상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7)
  • 『한국민속대관』 2(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0)
  • 『한국식생활사』(강인희, 삼영사, 1990)

관련이미지 6

뚝배기

뚝배기

이미지 갤러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뚝배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뮤지엄

뚝배기

 

 

국적 > 시대 한국 > 광복이후()
재질 토제()
크기 지름 18.8 높이 9
용도 · 기능 식 > 취사 > 취사 > 뚝배기
소장처 목아박물관
유물번호 도(도) 000010-000

<정의>

찌개를 끓이거나 조림을 할 때쓰는 오지그릇. 뚝배기

<일반사항 및 특징>

지방에 따라 툭배기 · 툭수리 · 툭박이 · 투가리 · 둑수리 등이라고도 한다.한국 재래의 그릇으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토속적인 그릇인데, 크기는 대 · 중 · 소와 물이 1/2~1컵 들어가는 알뚝배기 등 다양하다. 흑갈색 잿물을 칠하고, 겉모양은투박하고 안쪽은 매끄러운데,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중부 지방의 뚝배기는 깊이가 깊고(약 10~15cm) 지름보다 밑바닥이 약간 좁으며 측면은 직선형을 이루는데, 알뚝배기는 대개 배가 퍼진 곡선형이다.

동해안 지방의 것은 깊이가 얕고 배가 둥글게 곡선을 이루어서 마치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므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중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의 뚝배기 모양의 차이는 빗살무늬토기[]에서 민무늬토기[]로 이어진 시대의 바리형[] 토기 유물에 있는 기형()의 차이와흡사하다. 뚝배기는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뜨거워진 것은 쉽게식지 않으므로, 겨울철에 찌개 · 설렁탕 등 따끈한 음식을 담는 데 좋다.

관련이미지 6

뚝배기

뚝배기

이미지 갤러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뚝배기 (e뮤지엄)

 

두산백과

뚝배기

 

 

요약 찌개를 끓이거나 조림을 할 때 쓰는 오지그릇.
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

지방에 따라 툭배기 ·툭수리 ·툭박이 ·투가리 ·둑수리 등이라고도 한다. 한국 재래의 그릇으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토속적인 그릇인데, 크기는 대 ·중 ·소와 물이 1/2~1컵 들어가는 알뚝배기 등 다양하다. 흑갈색 잿물을 칠하고, 겉모양은 투박하고 안쪽은 매끄러운데, 지역에 따라서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중부 지방의 뚝배기는 깊이가 깊고(약 10∼15cm) 지름보다 밑바닥이 약간 좁으며 측면은 직선형을 이루는데, 알뚝배기는 대개 배가 퍼진 곡선형이다. 동해안 지방의 것은 깊이가 얕고 배가 둥글게 곡선을 이루어서 마치 국대접의 주둥이를 오므려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중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의 뚝배기 모양의 차이는 빗살무늬토기[]에서 민무늬토기[]로 이어진 시대의 바리형[] 토기 유물에 있는 기형()의 차이와 흡사하다. 뚝배기는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뜨거워진 것은 쉽게 식지 않으므로, 겨울철에 찌개 ·설렁탕 등 따끈한 음식을 담는 데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뚝배기 (두산백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97 [쉼터] - 세계 력사속 불멸의 위인들 2016-12-12 0 4641
796 [쉼터] - 세계 력사속 불멸의 녀인들 2016-12-12 0 4821
79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짦은 명언" 한달구지... 2016-12-12 0 4321
794 [쉼터] - 중국 고대 미녀를 어떻게 골랐을가... 2016-12-12 0 4223
793 사르트르 - 실존주의의 탄생을 파헤치다... 2016-12-11 0 6378
792 [쉼터] - 100, 악연, 우연, 그리고 일치???... 2016-12-11 0 4526
791 [쉼터] - 1000 : 10 2016-12-11 0 4214
790 중국 조선어 "4법규칙" - "문장부호법, 띄여쓰기법, 발음법, 맞춤법" 2016-12-11 0 4159
789 [시문학소사전] - 표현주의란?... 2016-12-10 0 4690
788 美 력사상 드럼 천재 1+49 2016-12-10 0 5201
787 ... 2016-12-10 0 4814
786 [쉼터] - 오른손잡이이냐?... 왼손잡이이냐?... 2016-12-10 0 4148
785 [쉼터] - 비행기탑승 먼저 탑승?... 아니면 맨뒤에 탑승?... 2016-12-10 0 5517
784 [쉼터] - 동물의 신기한 10 2016-12-09 0 6879
783 [쉼터] - "기네스 세계기록"이란? 2016-12-09 0 6817
782 [쉼터] - 미국, 87, 사자독자, "침묵의 가치"... 2016-12-09 0 3943
781 [쉼터] - 미국, 41, 연체금+사과편지, "뱀이야기"... 2016-12-09 0 4072
780 [쉼터] - 미국, 95, 74, -연체금, +장려금, "시플레인 솔로"... 2016-12-09 0 5608
779 [쉼터] - 뉴질랜드, 67, 1956, "마오리랜드 신화와 전설" 2016-12-09 0 4123
778 [쉼터] - 돈 버는것 기술, 돈 쓰는것 예술!... 2016-12-09 0 5380
777 [쉼터] - "1타 3피"의 화석?!... 2016-12-09 0 5457
776 [쉼터] - 영국, 70, 63, "세븐 당나귀 여행기"... 2016-12-09 0 4998
775 [쉼터] - 엇, "호박"속의 공룡?!... 2016-12-09 0 5627
774 [쉼터] - "비운과 저주의 다이아몬드"?!... 2016-12-09 0 4372
773 맨발, 발끝, 무용, 시인남편, 그리고 혼(魂)... 2016-12-08 0 7630
772 러시아 그 때 그 시기 그 시절은-?... 2016-12-08 0 3550
771 음악, 지휘자, 그리고 "신의 소리" 2016-12-07 0 6281
770 인권반전운동 "기수" 미국 포크 가수 - 존 바에즈 2016-12-07 1 5691
769 고향사람, 작곡가, 그리고 음악세계... 2016-12-07 0 4548
768 노벨문학상者 옛반려를 알아보다... 2016-12-07 0 7626
767 옛 련인, 노벨문학상자, 그리고 불멸... 2016-12-07 0 4947
766 천재 화가 피카소와 7녀인 2016-12-05 0 4754
765 총리, 남편, 안해,아들딸, 그리고 사직... 2016-12-05 0 3963
764 [고향문단소식] - 댓여섯토리... 2016-12-05 0 8277
763 명인, 명언, 그리고 자신감 2016-12-04 1 6844
762 군인, 작곡가 그리고 교향시... 2016-12-04 0 4048
761 [쉼터] - 이전의 삶, 지금의 삶, 이후의 삶 2016-12-03 0 9215
760 [시문학소사전] - 계관시인?... 2016-12-03 0 5728
7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 갈매기, 축구심판 2016-12-03 0 4285
758 만해, 문학, 평화, 그리고 실천... 2016-12-02 0 4207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