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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은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과 자신만의 "예술"을 하다
2018년 07월 29일 13시 09분  조회:2795  추천:0  작성자: 죽림
27일 두번째 내한공연을 펼친 밥 딜런.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사진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 소니뮤직 제공
27일 두번째 내한공연을 펼친 밥 딜런.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사진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 소니뮤직 제공
밥 딜런은 밥 딜런이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과 음악세계를 고집하는 태도는 여전했다.

 

27일 저녁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두번째 내한공연에서 그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두 시간 동안 노래만 줄창 불렀다. 아니, 불렀다기보다는 툭툭 뱉어냈다. 편곡 또한 원곡을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많이 비틀고 꼬았다. 두번째 곡으로 부른 ‘돈트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이트’는 양병집과 김광석이 부른 번안곡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노래인데도 원곡을 바로 떠올리는 이들이 얼마 없었을 정도였다. 8년 전 첫 내한공연 때도 그랬다. 당시 파격적인 무대를 접하고 실망한 관객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밥 딜런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도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예술’을 했다.

 

그게 밥 딜런이다. 그가 1965년 미국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통기타 대신 일렉트릭 기타를 치며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을 불렀을 때 관객들은 야유했다. 포크를 배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밥 딜런은 신경쓰지 않았다. 결국 그는 포크록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어젖힌 역사적 인물이 되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치며 첫 곡 ‘올 얼롱 더 워치타워’를 부르는 순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무대의 그가 겹쳐 보였다.

 

무대는 소박하면서도 따스했다. 큰 공연장의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대형 스크린도 없었고 화려한 조명도 없었다. 자줏빛 커튼을 배경으로 백열전구처럼 따스한 느낌을 주는 노란 조명만이 은은하게 무대를 비추었다. 기타를 치며 첫 두 곡을 부른 밥 딜런은 피아노 앞으로 옮겨 앉았다. 그리고는 또 말 없이 노래와 연주를 이어갔다. 음악가로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음유시인답게 그는 시를 읊조리듯 노래했다. 가사 내용을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왠지 시적인 운율이 느껴지는 듯했다.

 

밥 딜런이 예전에 공연을 하는 모습.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사진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 소니뮤직 제공
밥 딜런이 예전에 공연을 하는 모습. 그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사진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다. 소니뮤직 제공
한 시간 반 정도 지났을 무렵,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피아노 앞에만 붙어있던 밥 딜런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무대 가운데로 나왔다. 로커처럼 스탠딩 마이크를 삐딱하게 기울여 잡고선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를 불렀다. 이브 몽땅이 부른 샹송 ’고엽’의 영어 버전 ‘오텀 리브스’의 선율은 이날 무대에서 가장 명징했다. 관객들은 유독 박수를 크게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세 곡을 더 부르더니 역시 아무 말 없이 무대 뒤로 사라졌다.

 

어둠 속에서 앙코르를 갈구하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에 화답한 건 우아한 바이올린의 선율이었다. 바이올린 전주 뒤로 “하우 매니 로즈~”로 시작하는 노래가 이어졌다. 밥 딜런의 최대 히트곡 ‘블로잉 인 더 윈드’였다. 1963년 처음 발표된 이래 얼마나 많이 불려졌는지는 바람만이 알고 있을 이 노래. 이날 불린 노래는 아름답고 우아한 버전의 또 다른 ‘블로잉 인 더 윈드’였다. 나온 지 반세기도 더 된 노래는 2018년에도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앞서 밥 딜런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실은 늘 변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그를 잘 모른다. 밥 딜런을 따라잡았다고 여기는 그 순간, 그는 또 다시 몇 걸음 더 나아간다. 토드 헤인즈 감독이 밥 딜런을 모티브 삼아 만든 영화 <아임 낫 데어> 제목처럼 “이봐, 난 거기 없다고” 하고 중얼거릴지도 모를 일이다.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77살 거장의 내한공연 막이 내려지는 순간, 그 중얼거림이 환청처럼 들렸다.

 

/서정민 기자

27일 오후 8시 열린 미국 포크 음악의 대부 밥 딜런(77)의 내한 공연 '밥 딜런 & 히즈 밴드'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는 썩 어울리지 않는 공연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5인조 밴드의 연주와 어우러진 밥 딜런의 목소리가 현장을 찾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만한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워치타워(Watchtower)'와 '트와이스(Twice)'로 공연의 포문을 연 밥 딜런은 약 2시간 동안 쉼 없이 20여곡을 부르며 폭염을 뚫고 공연장을 찾은 이들을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초대했다. 관객을 향한 인사말은 없었다. 인사를 음악으로 대신한 밥 딜런은 그저 노래하고 또 노래했다. 편곡은 원곡을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자유분방했다.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밥 딜런은 시적인 가사를 특유의 거친 목소리로 읊조리듯 노래하며 묘한 끌림을 느끼게 했다. 경쾌한 멜로디의 곡이 연주될 때 일부 관객은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돋웠다. 하모니카 연주 구간 때마다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쉼 없이 내달린 밥 딜런은 공연을 끝내고 쿨하게 무대 뒤로 사라졌다. 관객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지자 다시 등장해 앙코르 무대를 꾸는 그는 대표곡 중 한 곡인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로 화답했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인 '낙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g on Heaven's Door)'는 끝내 부르지 않았다. 앙코르 무대까지 끝낸 이후에는 밴드 구성원들과 함께 무대 중앙에 모여 짧게 인사를 한 뒤 무대를 떠났다. 2010년 이후 8년만의 한국 공연을 마친 밥 딜런은 내달 29일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며, 이후 대만, 홍콩, 싱가폴, 호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밥 딜런은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미국 포크록의 대부이자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91년 그래미 어워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시적인 가사와 곡을 통해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공로로 퓰리처상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 받았고, 2016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지 20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위대한 미국 음악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밥 딜런은 뮤지션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노벨상 수상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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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악기를 조율하는 소리마저 음악이 된다.

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음유시인 밥 딜런(76)이 27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밥 딜런 내한공연 Bob Dylan & His Band’라는 타이틀로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펼쳤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2010년 3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첫 공연 이후 8년 만에 성사된 무대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한국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밥 딜런의 내한공연장으로 가는 길, 하늘 높이 모습을 드러낸 붉은 달이 이 날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그런 신비한 느낌을 갖고 공연장에 들어섰고 밥 딜런은 오후 8시 정각에 무대에 올랐다. 그는 숨죽이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 앞에 섰고 그의 곁에는 그의 전설적인 밴드가 함께했다.

밥 딜런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의 조명은 꺼졌고 그는 숨을 한 번 고르더니 그대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앙코르 곡까지 2시간 동안 객석의 조명은 한 번도 켜지지 않았고 밥 딜런은 단 한마디의 인사도 없이 오로지 약 20여 곡을 피아노를 치며 노래로만 함께 호흡했다.

‘올 얼롱 더 워치타워’(All along the watchtower)로 공연의 포문을 연 밥 딜런은 ‘돈트 띵크 트와이스, 이츠 올 라이트’(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순 애프터 미드나이트’(Soon after midnight), ‘가터 서브 섬바디’(Gotta Serve Somebody)까지 쉼없이 달렸다.

객석에서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돈트 띵크 트와이스, 이트 올 라이트’,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 앙코르 곡으로 나온 1960년대 저항의 상징,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가 나올 때는 함께 따라부르며 이 시간을 즐겼다. 익숙한 곡이 나올 때는 객석이 떠나갈 듯한 박수도 터져나왔다.

하지만 아쉬움을 토로하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 내한한 아티스트에게 기대되는, 한국에 온 소감이라던지, 하다못해 짧은 인사말조차 없었다. 게다가 워낙 자유로운 편곡 탓에 원곡의 느낌을 찾기란 쉽지 않았고 그래서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어떤 관객은 너무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어서 다 한 곡인 줄 알았다는 농담마저 했다. 게다가 거친 음색도 낯설게 느껴졌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 와중에 국내에 ‘고엽’(枯葉)으로 알려진 샹송 가수 이브 몽탕의 원곡 ‘오텀 리브스’(Autumn Leaves)를 밥 딜런이 부른 대목은 반가움까지 더해져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피아노에 앉아 있던 밥 딜런은 무대 한 가운데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노래했는데 그 단촐한 무대 구성이 이 곡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느낌이었다. 밥 딜런이 스탠딩 마이크를 드는 순간 무대 위에 가을이 내린 듯한 기분이랄까. 밖에 떠올라 있던 붉은 달이 저절로 연상이 되는 순간이었다.

너무 심하게 편곡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불만 속에서도 밥 딜런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해 박수를 보냈고 공연 중간 중간 잠시 다음 무대를 위해 불이 꺼진 사이 잠깐잠깐 악기를 조율하는 밥 딜런과 그의 밴드 소리는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줬다. 나무를 태우는 그런 향기 같은 게 난다고 할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런 그리운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향기가 피어오르는 느낌이었다.

밥 딜런은 그렇게 8년 만의 내한 공연을 마쳤다. 끝까지 국내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는 들을 수 없었다. 아쉬웠지만 이 또한 괜찮다. 다음 공연을 또 기다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쉽지만은 않았던 거장과의 만남은 이렇게 마무리 됐다. 사실 마냥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쉬운 공연이었다고는 할 수 없다. 솔직히 중간중간 너무나 난해할 때도 많았다. 그래도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여운이 느껴지는 걸 보면 역시 그는 자신의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깊은 향기를 남기는 아티스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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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은 이날 한국 공연을 거쳐 29일 후지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오른 뒤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밥 딜런은 데뷔 이래 단순히 명성에만 그치지 않고 38개의 스튜디오 앨범을 포함하여 65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판매량만 1억 2천 500만 장에 이르는 밥 딜런은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악사의 위대한 업적이라 일컬어지며 전 세계의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991년에는 그래미 어워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시적인 가사와 곡을 통해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공로로 퓰리처상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영예인 자유훈장(Medal of Freedom)을 받았고 연이어 2013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도 거머쥐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2016년 12월, 밥 딜런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지 20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위대한 미국 음악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밥 딜런은 뮤지션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노벨상 수상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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