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윤동주 수업 늘이자"...
2018년 07월 17일 22시 53분  조회:3252  추천:0  작성자: 죽림

“윤동주 수업 늘리자”
     팔 걷은 日교사

장원재 특파원2018-05-08 
트랜드뉴스 보기
도쿄 기치조여고 하기와라 부교장 
“고인 삶 통해 日 어두운 면 교육”…
2년전 교내 심화수업 기획
수업경험 소논문 써서 연구지 게재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통해 일본 역사의 어두운 부분과 차별은 좋지 않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일(5월), 일본 도쿄(東京) 기치조(吉祥)여고 접견실에서 만난 하기와라 시게루(萩原茂·62·사진) 부교장은 “식민지 시대에 살면서 순수하고 청아한 언어로 시를 썼던 한 청년의 죽음이 (일본) 고교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학교는 2015년부터 윤동주(1917∼1945)의 작품이 실린 현대문학 교과서를 채택하고 매년 고교 2학년에게 윤동주의 시와 이를 소개한 시인 이바라키 노리코(茨木のり子)의 수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가르치고 있다. 

평소 이바라키 노리코를 좋아하던 하기와라 부교장은 윤동주의 시를 읽고 “한 젊은이를 이토록 몰아붙인 일본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제대로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2년 전 직접 심화수업을 기획했다. 시대 배경과 시인의 생애를 담은 자료를 배포한 후 학생들에게 “내일부터 일본어를 쓰지 못하고 일본어 이름도 바꿔야 한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다섯 번의 수업이 끝난 후엔 교과서에 소개된 윤동주의 작품 ‘서시’ ‘쉽게 쓰여진 시’ ‘아우의 인상화’ 중 하나를 골라 감상문을 쓰게 했고 이를 묶어 감상문집을 제작해 함께 읽었다.  

문집을 보면 한 학생은 “서시에서 아름다움과 청량함, 강한 의지를 느끼는 동시에 일본인으로서 차마 견딜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고 썼고, 다른 학생은 “분노와 슬픔의 대상이 예전의 우리나라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적었다. 수업이 끝난 후 윤동주 시비(詩碑)를 보기 위해 시인이 유학했던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대까지 다녀온 학생도 있었다. 

 
하기와라 부교장은 수업 경험을 소논문으로 써서 학교 연구지에 실었다. 또 지난해와 올해 소논문 200부씩을 자비로 인쇄해 다른 학교의 교사 등에게 나눠주며 ‘윤동주 수업’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경험을 발표했고 이달 말에는 윤동주가 유학했던 릿쿄(立敎)대에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정년을 3년 남긴 하기와라 부교장은 “몇 년 전 한국어를 배우다 중단했는데 은퇴하면 역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단기유학을 가고 싶다”며 “윤동주에 대해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10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울적 2018-08-11 0 3356
1209 윤동주와 마지막으로 남은 석장 사진 2018-08-10 0 3909
1208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장 2018-08-10 0 3259
1207 윤동주와 강처중 "발문" 2018-08-09 0 2717
1206 윤동주와 정지용 "서문" 2018-08-09 0 2876
1205 윤동주와 마광수 2018-08-09 0 2518
1204 윤동주와 녀성 2018-08-09 0 3664
1203 윤동주와 "머리" 2018-08-09 0 2607
1202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밤 2018-08-09 0 3613
1201 "앞으로 계속 동주를 안고 갈 새세대들을 키워야"... 2018-08-08 0 3297
1200 [자료] - 윤동주 동시와 그 세계를 론하다... 2018-08-08 0 2687
1199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할아버지 2018-08-07 0 3750
1198 다시 알아보는 "생명의 시인"- 윤동주 2018-08-07 0 8549
1197 다시 알아보는 윤동주 가족 관계 2018-08-07 0 7269
1196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호주머니 2018-08-06 0 4647
1195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빨래 2018-08-06 0 2966
1194 윤동주와 윤혜원 2018-08-04 0 2858
1193 윤동주와 "소금물" 2018-08-04 0 3694
1192 [작문써클선생님께] - "사과" 이야기 하나 해볼가요... 2018-08-04 0 4172
1191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사과 2018-08-04 0 2733
1190 [바로 잡아야 합니다] - 윤동주 시 "편지"가 오도되고 있다!... 2018-08-04 0 3224
1189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편지 2018-08-04 0 4648
1188 다시 보는 윤동주 2018-08-04 0 4005
1187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버선본 2018-08-03 0 2939
1186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가을밤 2018-08-03 0 2689
1185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무얼 먹고 사나 2018-08-02 0 3261
1184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굴뚝 2018-08-01 0 3218
1183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가슴 3 2018-08-01 0 4306
1182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식권 2018-07-31 0 3009
1181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기와장내외 2018-07-31 0 3208
1180 시인 윤둥주를 사랑한 물리학자 2018-07-30 0 3265
1179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흐르는 거리 2018-07-30 0 2729
1178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간판 없는 거리 2018-07-29 0 5167
1177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2018-07-29 0 2500
1176 다시보는 음유시인, 가수 - 밥 딜런 2018-07-29 0 6727
1175 음유시인은 여전히 자신만의 방식과 자신만의 "예술"을 하다 2018-07-29 0 2776
1174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ㅡ "윤동주 정신" 2018-07-27 0 2378
1173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길 2018-07-27 0 5240
1172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눈 감고 간다 2018-07-26 0 3257
1171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또 태초의 아침 2018-07-25 0 3041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