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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반도의 동북부인 함경북도와 정평 이북의 함경남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
동북 방언(東北方言)은 한국어의 대방언권 중 하나이다. 흔히 함경도 사투리라고 하나, 실제 분포 지역은 함경남북도(함경남도 영흥군(永興郡) 이남 지역은 제외) 및 평안북도 후창군(厚昌郡), 중국의 연변 조선족 자치주 일대이다.
아울러 19세기경 많은 함경도 주민들이 러시아의 극동 지방으로 이주해 갔기 때문에, 이 방언은 중앙아시아 한국어(고려말)와도 가까운 관계에 있다.
한편, 두만강 일대에서 쓰이는 방언을 따로 육진 방언(六鎭方言)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밑에 설명할 내용은 모두 육진 방언을 제외한 동북 방언의 특징이다.
모음은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ㅏ, ㅜ, ㅗ'의 10 모음 체계이나, 젊은 층으로 갈 수록 'ㅟ'와 'ㅚ'가 다른 음으로 바뀌고 있다.[1]
이 방언은 말의 높낮이로 뜻을 구분하는 성조(聲調) 언어다. 길주, 성진, 단천 지역어는 고조, 저조, 상승조의 세 성조소를 가지고 있다. 이 방언에서 중세 한국어의 거성은 '고조', 평성은 '저조', 상성은 '상승조'로 실현된다. 그밖의 지역은 고조와 저조만이 쓰이며, 중세 한국어의 '거성'과 '상성'은 '고조'로 실현된다.
평성은 '저조'로 실현된다. 이 방언에서는 동남 방언과는 달리 중세 한국어 단어의 성조와 규칙적으로 대응한다. 이를테면 ':말(言, 상성)'은 지역에 따라 '상승조'나 '고조'로 나타나며, '말(斗, 거성)'은 고조, '말(<, 馬)'은 저조로 나타난다.
어말의 'o[ŋ]', 또는 모음과 'ㅣ' 사이에 있는 'o[ŋ]'이나 'ㄴ'이 탈락하면서 선행모음을 비모음화한다. 구개음화는 서북 방언과 달리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ㅣ'나 반모음음 '[j]' 앞에서 어두의 'ㄴ, ㄹ'이 탈락되었다. 'ㅅ, ㅈ, ㅊ' 뒤에서 'ㅡ'가 'ㅣ'로 변하는 전설모음화는 아니 일어났다.
'ㅂ', 'ㅅ', 'ㄷ' 불규칙 활용이 없으며, 이는 경상도 사투리와 같다.
주격 조사로는 '-이'가 쓰이나, '-이가'가 점차 세력을 넓혀간다. 대격 조사는 모음으로 끝난 명사에는 '-르', 자음으로 끝난 명사에는 '-으'가 쓰인다. 속격 조사는 '-으'가 쓰인다. 공동격 조사는 '-가'가 쓰인다. 여격 조사는 '-께(-끼)'(평대), '으게'(존대)가 쓰인다.
이 방언에서 상대 경어법은 3등급 뿐이다. 이에 따른 종결 어미는 다음과 같다.
- | 하대 | 평대 | 존대 |
---|---|---|---|
서술 | -음/슴, -ㄴ다 | -음/슴메, -오/소, -지비(함남) | -읍/습메다, -우/수다(함남), -오/소다 |
의문 | -니, -냐 | -습/습메, -오/소, -지비(함남) | -습/습메다 |
명령 | -으라이, -아/어라 | -오/소 | -읍/습소세, -읍/습소, -우/수다 |
청유 | -자 | -읍/습세, -기오, -지비(함남) | -읍/습세다, -지오다 |
부정부사 '안/아니, 못'을 합성 용언의 중간에 끼워 넣는다. 예) 먹어 아니 바쏘 (먹어 보지 않았다)
간대르사(설마), 기티다(남기다), 나조(저녁), 널:다(씹다), 드티우다(건드리다), 무리(우박), 슷다(물기를 수건 따위로 닦다), 신다리(허벅지), 얻어보다(찾다), 우뿌다(우습다), 자개미(겨드랑), 쯤(틈), 허튀(종아리).
'어지럽다'는 [亂], [繁]의 의미다. [眩]의 의미일 때에는 '어립다'라 한다. '어렵다'는 '어른 앞에서 담배 피우기 어렵다' 또는 '어찌할 수 없게 되다'라는 뜻이며, '문제 풀기가 어렵다'의 '어렵다'는 '바쁘다'라고 한다.
'아재'(고모, 이모), '아바니, 큰(클)아배, 큰(클)아바니, 한아바니, 한애비'(祖父), '아매, 우매, 아마이, 큰(클)아매'(祖母).
[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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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역 | |
한반도 이외의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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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함경도방언이라고도 하지만 이 방언의 분포가 영흥 이남의 함경남도 지역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함경도방언이라 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동북방언이 쓰이는 지역은 고려 중기 이후 조선 초기까지 한반도 중부지역 이북 출신자들의 이주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고려 중기 이후의 무신집권과 몽고의 침략에서 비롯된 정치·경제·사회의 혼란으로 인하여 생겨난 유민 집단이 고려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함경남도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고 조선의 성립 이후 그 통치영역이 두만강변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들이 함경도 북부지역으로 이주해갔다. 따라서 동북방언은 이주민들의 방언이 이 지역 토착민들의 방언과 결합함으로써 독특한 성격을 지니게 되었으며 낭림산맥 등과 같은 지리적 장애에 의하여 중앙어나 서북방언과는 다른 독자적인 발달을 해왔다.
동북방언은 'ㅣ, ㅔ, ㅐ, ㅡ, ㅓ, ㅏ, ㅜ, ㅗ' 등의 8모음체계를 가지며 동남방언과 마찬가지로 성조방언이다. 동북방언은 대체로 고조·저조의 두 성조소를 가지는데 함경북도 길주·학성과 이 지역에 인접해 있는 함경남도 단천지역에는 고조·저조 및 상승조의 3개의 성조가 있다.
동북방언은 전설고모음화에 대한 저항, 어간말 자음군단순화 등에서 서북방언과 공통적 모습을 보이는 바 'ㅅ, ㅈ, ㅊ' 뒤에서 'ㅡ'가 'ㅣ'로 변하는 전설모음화는 일어나지 않으며 'ㄺ, ㄼ' 등의 어간말 자음군은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구개음화는 서북방언과 달리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ㅣ' 또는 활음 'y' 앞에서 어두의 'ㄴ, ㄹ'도 탈락되었다(치[키], 숭[흉], 여자[女子]). 그런데 15세기 세종의 6진 개척과 더불어 이주가 진행된 6진지역의 방언은 서북방언과 마찬가지로 구개음화나 'ㅣ' 또는 활음 'y' 앞에서 어두 'ㄴ'의 탈락을 겪지 않았다는 점에서 6진방언을 동북방언과 구분하기도 한다.
동북방언은 어말의 'o[ŋ]' 또는 모음과 모음 'ㅣ' 사이에 있는 'o[ŋ]'이나 'ㄴ'이 탈락하면서 선행모음을 비모음화한다. 동북방언에는 'ㅂ' 변칙과 'ㅅ' 변칙 용언뿐 아니라 'ㄷ'변칙 용언도 존재하지 않는다(고부니[고우니], 저스니[저으니], 들꼬[듣고], 드르니[들으니]).
동북방언에서 주격조사로는 '-이'가 쓰이며 자음 말음 체언 뒤에서 '-이'가 쓰이기도 한다. 목적격조사로 '-(ㄹ)으'가, 특수조사로 '-느'가 쓰이는 것도 이 방언의 한 특징이다. 동북방언의 특징적 어미로는 존대의 설명종결어미 '-ㅁ다, -(스)ㅁ(니), -(ㅅ)우다', 평대의 설명종결어미 '-와, -스메', 하대의 설명종결어미 '-(다)이', 존대의 의문종결어미 '-ㅁ(니)까', 평대의 청유종결어미 '-기요, -ㅂ세', 이유표시어미 '-니까니, -니까나, -이까데', 조건표시어미 '-문, -무, -므' 등이 있다. 부정부사 '안/아니, 못'을 쓰는 부정에서 부정부사를 복합용언의 중간에 끼워 넣는 것도 동북방언의 한 특징이다(먹어 아니 바쏘[먹어 보지 않았다], 말 알아 못 듣소[말을 알아듣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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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기 >> 송아지 |
고냉이 >> 고양이 |
도새기 >> 돼지 |
강생이 >> 강아지 |
중이 >> 쥐 |
구젱기 >> 소라 |
골개비 >> 개구리 |
생이 >> 새 |
베랭이 >> 벌레 |
겡이 >> 게 |
몽생이 >> 망아지 |
물꾸럭 >> 문어 |
곤밥 >> 쌀밥 |
돗괴기 >> 돼지고기 |
쇠괴기 >> 소고기 |
놈삐 >> 무우 |
마농 >> 마늘 |
|
소나이 >> 남자 |
지집아이 >> 여자 |
하르방 >> 할아버지 |
할망 >> 할머니 |
아방 >> 아버지 |
괸당 >> 친척 |
홀아방 >> 홀아비 |
좀녀 >> 해녀 |
비바리 >> 처녀 |
넹바리 >> 시집간처녀 |
작산거 >> 어른 정도의사람 |
베야지 >> 배 |
대망생이 >> 머리 |
등땡이 >> 등 |
또꼬망 >> 똥구멍 |
모감지 >> 멱살 |
상판 >> 얼굴 |
구뚱배기 >> 귀쪽 뺨 |
임댕이 >> 이마 |
정강이 >> 종아리 |
야게기 >> 목 |
저깽이 >> 겨드랑이 |
허운데기 >> 머리카락 |
펜중룽히 >> 태연히 |
오고생이 >> 고스란히 |
역불로 >> 일부러 |
게무로 >> 설마 |
금착 >> 놀라다 |
엄블랑호다 >> 엄청나다 |
느랏느랏 >> 느릿 느릿 |
맬록 >> 매롱! |
몬딱 >> 모두 |
왁왁호다 >> 캄캄하다 |
조꼴락호다 >> 조그맣다 |
좀질다 >> 가늘다 |
패랍다 >> 까다롭다 |
간세 >> 게으름 |
봉끄랑 >> 빵빵하다 |
데싸지다 >> 넘어지다 |
고끼다 >> 숨막히다 |
들럭퀴다 >> 날 뛰다 |
조들다 >> 걱정하다 |
용심내다 >> 화내다 |
속솜허다 >> 잠잠하다 |
소도리호다 >> 소문내다 |
요망지다 >> 똑똑하다 |
갈라지다 >> 헤어지다 |
멘도롱하다 >> 뜨겁지 않고 적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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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지다 >> 거꾸러지다 |
||
괄락괄락 >>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다 |
||
어중구랑호다 >> 우유부단하다 |
대화
ㆍ어떵 살아 점쑤꽈? 펜안 햇수꽈? (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편안하십니까?) |
ㆍ이거 얼마꽈? (이거 얼마입니까?)
ㆍ칼호텔이 어디 이쑤꽈? (칼호텔이 어디 있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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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와리지 말앙, 촌촌이 고르라 보게. ( 너무 서두르지 말고서, 천천히 말해 보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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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무싱거 호미꽈? 도르멍 옵서. ( 뭐 하십니까? 뛰어서(빨리) 오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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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무사경 몽캐미꽈? 혼저 옵서게. (뭘 그리 늦장 부리십니까? 빨리 오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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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무사 경 다울렴디? (왜 그렇게 재촉하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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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시린 도새기가 돌아맨 도야지 나무란다. ( 그을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나무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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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둥그리멍 키웁서. 경 해사 실호게 큽니다. ( 고생시키면서 키우세요. 그래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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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혼저 왕 먹읍서. 맨도롱 했수과? 혼게 먹기 좋았수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 |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따뜻합니까?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
표준어 방언
장인-가새비
가위-가세, 가새
가시나-간나, 간나새끼
멍석-건치
그루터리-거적글거리
줄거리-글거리
갯벌-깔태밭
껍질-껍지
녹말-녹마
누에-누베
황소-둥글소, 둥구리
파도-멀기
나무라다-나무리다
빨리-날래, 서답
낭떠러지-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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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지역 방언
갈구리:갈고리
개굴창:개굴
해꼬:학교
큰마니:할머니
큰아배:할아버지
양지:얼굴
개집:기와집
어머니:오마니
반디젓:밴댕이젓
은댕이:가장자라
홍게닭:새벽닭
할머니:할만,할만닝
그지:그저께
숨굴막질:숨바꼭질
으르궅:아랫목
개지다:가지다
입천장:하느라지
아버지;아반
댕추가루:고추가루
경상도 방언
많이-억수로,윽시로,윽바리,이빠이
조금-쪼매
겨우?-꼴랑?
별로-짜다리,짜달시리
어지간히-엉가이
크다.-크다라이,윽시로 크다
길이-기리기
빼곡히 많다.-새까리삐다
짜다-소태
예쁘다-이지다
거짓말쟁이-입살개
똑같다.-영판이다.
피라미-리우리
가깝다-가죽다
가자미-깨재미
덮다-카바치다
강아지 - 강새이
망아지 - 망새이(말 망새이)
병아리,햇 병아리 - 삐아리, 삐가리, 삐개이해, 삐개이
닭,닭새끼 - 달, 달구새끼
토끼 - 토깨이, 토까이
염소 - 얌새이
고양이 - 꼬내이, 고내이
징거미(민물새우) - 징기미
잠자리 - 철배이
다슬기 - 꼴부리, 골부리.고디, 사고디
우렁이 - 못꼴부리, 논고디
우렁쉥이(멍게) - 멍기
거미 - 거무
풀무치 - 국매
메뚜기 - 밀띠
매미 - 매리(뻘찌-숫컷)
방아개비 - 황굴레, 홍굴레-암컷
때때-수컷
개구리 - 깨구리
올챙이 - 올채이
호랑이 - 호래이
여우 - 야시(야시 비, 야시골)
지렁이 - 껄깨이, 거시
도토리 - 꿀밤
게 - 기
빵게 - 빵끼
구렁이 - 구리
매구(천년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 짐승) - 미구
누에(누에 고치) - 뉘비(뉘비 꼬치)
서캐(이의 알) - 씨가리, 씨개이
구더기 - 구디기, 구디
모기 - 모개이
파리 - 파래이
굼뱅이 - 굼비
까치 - 깐채이 깐치
까마귀 - 까마구
꿩 - 꽁
뱀장어 - 배미재이
바구미(쌀속에 사는 벌) - 바기미
회충 - 거시, 뱃속에 거시 들었나
갈치 - 칼치
멸치 - 며르치
조기 - 쪼구
말조개 - 칼조개
재첩 - 밤조개
거머리 - 검처
노루 -놀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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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황해도 방언 <문장끝에 자주 쓰는말> 2.경상도 방언|작성자 하늘 영
[출처]
황
동북 방언(東北方言)은 한국어의 대방언권 중 하나이다. 흔히 함경도 사투리라고 하나, 실제 분포 지역은 함경남북도(함경남도 영흥군(永興郡) 이남 지역은 제외) 및 평안북도 후창군(厚昌郡), 중국의 연변 조선족 자치주 일대이다.
아울러 19세기경 많은 함경도 주민들이 러시아의 극동 지방으로 이주해 갔기 때문에, 이 방언은 중앙아시아 한국어(고려말)와도 가까운 관계에 있다.
한편, 두만강 일대에서 쓰이는 방언을 따로 육진 방언(六鎭方言)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밑에 설명할 내용은 모두 육진 방언을 제외한 동북 방언의 특징이다.
모음은 ㅣ', ㅔ, ㅐ, ㅟ, ㅚ, ㅡ, ㅓ, ㅏ, ㅜ, ㅗ'의 10 모음 체계이나, 젊은 층으로 갈 수록 'ㅟ'와 'ㅚ'가 다른 음으로 바뀌고 있다.[1]
이 방언은 말의 높낮이로 뜻을 구분하는 성조(聲調) 언어다. 길주, 성진, 단천 지역어는 고조, 저조, 상승조의 세 성조소를 가지고 있다. 이 방언에서 중세 한국어의 거성은 '고조', 평성은 '저조', 상성은 '상승조'로 실현된다. 그밖의 지역은 고조와 저조만이 쓰이며, 중세 한국어의 '거성'과 '상성'은 '고조'로 실현된다.
평성은 '저조'로 실현된다. 이 방언에서는 동남 방언과는 달리 중세 한국어 단어의 성조와 규칙적으로 대응한다. 이를테면 ':말(言, 상성)'은 지역에 따라 '상승조'나 '고조'로 나타나며, '말(斗, 거성)'은 고조, '말(<, 馬)'은 저조로 나타난다.
어말의 'o[ŋ]', 또는 모음과 'ㅣ' 사이에 있는 'o[ŋ]'이나 'ㄴ'이 탈락하면서 선행모음을 비모음화한다. 구개음화는 서북 방언과 달리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ㅣ'나 반모음음 '[j]' 앞에서 어두의 'ㄴ, ㄹ'이 탈락되었다. 'ㅅ, ㅈ, ㅊ' 뒤에서 'ㅡ'가 'ㅣ'로 변하는 전설모음화는 아니 일어났다.
'ㅂ', 'ㅅ', 'ㄷ' 불규칙 활용이 없으며, 이는 경상도 사투리와 같다.
주격 조사로는 '-이'가 쓰이나, '-이가'가 점차 세력을 넓혀간다. 대격 조사는 모음으로 끝난 명사에는 '-르', 자음으로 끝난 명사에는 '-으'가 쓰인다. 속격 조사는 '-으'가 쓰인다. 공동격 조사는 '-가'가 쓰인다. 여격 조사는 '-께(-끼)'(평대), '으게'(존대)가 쓰인다.
이 방언에서 상대 경어법은 3등급 뿐이다. 이에 따른 종결 어미는 다음과 같다.
- | 하대 | 평대 | 존대 |
---|---|---|---|
서술 | -음/슴, -ㄴ다 | -음/슴메, -오/소, -지비(함남) | -읍/습메다, -우/수다(함남), -오/소다 |
의문 | -니, -냐 | -습/습메, -오/소, -지비(함남) | -습/습메다 |
명령 | -으라이, -아/어라 | -오/소 | -읍/습소세, -읍/습소, -우/수다 |
청유 | -자 | -읍/습세, -기오, -지비(함남) | -읍/습세다, -지오다 |
부정부사 '안/아니, 못'을 합성 용언의 중간에 끼워 넣는다. 예) 먹어 아니 바쏘 (먹어 보지 않았다)
간대르사(설마), 기티다(남기다), 나조(저녁), 널:다(씹다), 드티우다(건드리다), 무리(우박), 슷다(물기를 수건 따위로 닦다), 신다리(허벅지), 얻어보다(찾다), 우뿌다(우습다), 자개미(겨드랑), 쯤(틈), 허튀(종아리).
'어지럽다'는 [亂], [繁]의 의미다. [眩]의 의미일 때에는 '어립다'라 한다. '어렵다'는 '어른 앞에서 담배 피우기 어렵다' 또는 '어찌할 수 없게 되다'라는 뜻이며, '문제 풀기가 어렵다'의 '어렵다'는 '바쁘다'라고 한다.
'아재'(고모, 이모), '아바니, 큰(클)아배, 큰(클)아바니, 한아바니, 한애비'(祖父), '아매, 우매, 아마이, 큰(클)아매'(祖母).
[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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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역 | |
한반도 이외의 지역 |
해도 지역 방언
<문장끝에 자주 쓰는말>
갈구리:갈고리
개굴창:개굴
해꼬:학교
큰마니:할머니
큰아배:할아버지
양지:얼굴
개집:기와집
어머니:오마니
반디젓:밴댕이젓
은댕이:가장자라
홍게닭:새벽닭
할머니:할만,할만닝
그지:그저께
숨굴막질:숨바꼭질
으르궅:아랫목
개지다:가지다
입천장:하느라지
아버지;아반
댕추가루:고추가루
경상도 방언
많이-억수로,윽시로,윽바리,이빠이
조금-쪼매
겨우?-꼴랑?
별로-짜다리,짜달시리
어지간히-엉가이
크다.-크다라이,윽시로 크다
길이-기리기
빼곡히 많다.-새까리삐다
짜다-소태
예쁘다-이지다
거짓말쟁이-입살개
똑같다.-영판이다.
피라미-리우리
가깝다-가죽다
가자미-깨재미
덮다-카바치다
강아지 - 강새이
망아지 - 망새이(말 망새이)
병아리,햇 병아리 - 삐아리, 삐가리, 삐개이해, 삐개이
닭,닭새끼 - 달, 달구새끼
토끼 - 토깨이, 토까이
염소 - 얌새이
고양이 - 꼬내이, 고내이
징거미(민물새우) - 징기미
잠자리 - 철배이
다슬기 - 꼴부리, 골부리.고디, 사고디
우렁이 - 못꼴부리, 논고디
우렁쉥이(멍게) - 멍기
거미 - 거무
풀무치 - 국매
메뚜기 - 밀띠
매미 - 매리(뻘찌-숫컷)
방아개비 - 황굴레, 홍굴레-암컷
때때-수컷
개구리 - 깨구리
올챙이 - 올채이
호랑이 - 호래이
여우 - 야시(야시 비, 야시골)
지렁이 - 껄깨이, 거시
도토리 - 꿀밤
게 - 기
빵게 - 빵끼
구렁이 - 구리
매구(천년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 짐승) - 미구
누에(누에 고치) - 뉘비(뉘비 꼬치)
서캐(이의 알) - 씨가리, 씨개이
구더기 - 구디기, 구디
모기 - 모개이
파리 - 파래이
굼뱅이 - 굼비
까치 - 깐채이 깐치
까마귀 - 까마구
꿩 - 꽁
뱀장어 - 배미재이
바구미(쌀속에 사는 벌) - 바기미
회충 - 거시, 뱃속에 거시 들었나
갈치 - 칼치
멸치 - 며르치
조기 - 쪼구
말조개 - 칼조개
재첩 - 밤조개
거머리 - 검처
노루 -놀개이
[출처] 1.황해도 방언 <문장끝에 자주 쓰는말> 2.경상도 방언|작성자 하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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