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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관습적으로 길들여진 자동화된 인식을 버려야...
2017년 06월 09일 00시 41분  조회:2277  추천:0  작성자: 죽림

시 세계의 3단계-감각, 정서, 예지

강의 주제―시 세계의 3단계
― 감각, 정서, 예지 

시의 세 단계
- 미당 서정주의 언급: 「시의 감각과 정서와 예지」
→ <감각>의 단계, <정서>의 단계, <예지>의 단계

시인의 자질
- 시인은 보통 사람에 비해 대상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며 언어 표현에 능숙한 사람
→ 자신만의 독특한 체험을 참신하고 생생한 언어적 표현으로 말할 줄 알아야 한다
→ 관습적으로 길들여진 자동화된 인식을 버리고, 대상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체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 단풍은 잘 익은 인생이다

감각의 단계
- 감각의 능력은 곧 시인의 능력
- 감각 능력의 탁월성은 곧 시인의 탁월성

정지용의 시 「바다 9」

바다는 뿔뿔이
달어 날랴고 했다. 

푸른 도마뱀떼 같이
재재발렀다. 

꼬리가 이루
잡히지 않었다. 

힌 발톱에 찢긴
珊瑚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

가까스루 몰아다 부치고
변죽을 둘러 손질하여 물기를 시쳤다. 

이 앨쓴 海圖에
손을 싯고 떼었다. 

찰찰 넘치도록 
돌돌 구르도록

회동그란히 바쳐 들었다!
地球는 蓮닢인양 옴으라들고……펴고……

위의 시 자세히 읽기
- 독특하고 섬세한 언어 감각이 잘 드러남
→ 이런 능력은 대상을 늘 새롭게 보려는 훈련을 통해서 얻어진다
- <바다>를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역동적 이미지로 잘 그려냄
→ 의성어와 의태어의 자유로운 구사

감각적 표현의 주의점
- 감각적 표현이 지나치면 시가 말초적인 기교에 빠질 위험성이 있음
→ 시적 깊이를 제대로 이루기 위해 <정서>의 단계가 필요함

정서의 단계
- 감각의 표현이 시인의 기초적 능력이라면, 정서의 표현은 그 상위의 능력이다
- 감각이 말초적이라면, 정서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시는 정서 표현의 세계이다>
→ 시에서 정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표현

조지훈의 시 「落花」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 <1946년, 합동시집 『청록집』>

→ 상실감, 일상 현실을 벗어나 은둔하고자 하는 시인의 미적 정서의 표현

정서 표현의 훈련
- 이런 미적 정서는 시인의 오랜 인생 경험이 축적·집중되어 불순한 것은 순화되어 만들어진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미적 정서를 얻기 위해 인생 경험을 풍부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예지의 단계
- 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마지막 단계
- 서정주의 언급: 최고의 단계
- 시적 표현을 통해서 보편적 진리의 경지에 이르는 것, 즉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

『장자』의 <외편>: 천도에 실려 있는 이야기
- 윤편: 목수 직업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꿰뚫어 봄

좋은 시의 창작
- 예지는 창작하는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서 얻어진다
- 예지의 단계가 나타날 때 비로소 훌륭한 시로 탄생한다
- 좋은 시란 결국 감각의 단계, 정서의 단계, 예지의 단계가 잘 녹아 있는 시다

습작기의 오류
- 필연성 없는 시와 행의 구분
- 첫행 시작의 어려움
- 사족

첫행은 왜 중요한가? 
- 독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
- 다음 행(行)들과 연(聯)들을 풀어내는 길잡이 역할

첫행 쓰는 요령 
① 특정한 시간이나 계절로 시작할 수 있다
- 시간은 생명의 성숙·성장과 관련이 깊고, 인간도 시간(계절 포함)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이다
- 진부한 표현을 벗어나 참신한 표현의 발굴 필요

김영석의 시 「매」

하늘이 시퍼렇게 얼어붙은 겨울날
수화(수화)를 나누던
너와 나의 하얀 손이
까마득히 낙엽진 날
마음속 깎아지른 벼랑을 떠나
온종일 허공을 맴도는 매 한 마리

▶ 김영석
1945년 전북 부안 출생, 경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1981년 <월간문학>에 평론 당선. 시집으로 <썩지 않는 슬픔> <나는 거기에 없었다>가 있으며, 시와시학상 수상했다. 현재 배재대 국문과 교수

비평가 노드롭 프라이의 <사계절> 개념
- 봄: 영웅의 탄생 신화, 부활과 재생 신화, 희극, 열광적 찬가, 광상곡의 원형
- 여름: 인간의 신격화, 낙원에 관한 신화, 로맨스, 목가의 원형
- 가을: 신과 영웅의 사망에 관한 신화, 비극과 엘레지의 원형
- 겨울: 대홍수와 혼돈의 신화, 영웅의 패배의 신화, 풍자와 아이러니의 원형 

아트앤스터디 강의노트 (www.artnstudy.com)  


첫 행에 불특정 시간을 배치하는 경우
― 이가림의 시 「석류」

언제부터
이 잉걸불 같은 그리움이
텅 빈 가슴 속에 이글거리기 시작했을까

지난 여름 내내 앓던 몸살
더 이상 견딜 수 없구나
영혼의 가마솥에 들끓던 사랑의 힘
캄캄한 골방 안에
가둘 수 없구나

나 혼자 부둥켜안고
뒹굴고 또 뒹굴어도
자꾸만 익어가는 어둠을
이젠 알알이 쏟아놓아야 하리

무한히 새파란 심연의 하늘이 두려워
나는 땅을 향해 고개 숙인다

온몸을 휩싸고 도는
어지러운 충만 이기지 못해 
나 스스로 껍질을 부순다

아아, 사랑하는 이여
지구가 쪼개지는 소리보다
더 아프게
내가 깨뜨리는 이 홍보석의 슬픔을
그대의 뜰에
받아주소서

아트앤스터디 강의노트 (www.artnstudy.com)  


첫행 쓰는 요령 
② 특정한 공간이나 불특정한 공간으로 시작한다

강형철의 시 「사랑을 위한 각서 8―파김치」

호남선 터미널에 나가면 
아직도 파김치 올라온다
고속버스 트렁크를 열 때마다
비닐봉지에 싼 파김치 냄새

텃밭에서 자라 우북하였지만
소금 몇 줌에 기죽은 파들이
고춧가루를 벌겋게 뒤집어쓰고
가끔 국물을 흘린다

호남선 터미널에 나가면
대처에 사는 자식들을 못 잊어
젓국에 절여진 뻣뻣한 파들이
파김치되어 오늘도 올라온다
우리들 어머니와 함께.
- <1993년, 시집 『야트막한 사랑』>

첫행 쓰는 요령 
③ 시간과 공간이 함께 나온다

- 최두석의 시 「샘터에서」

새벽 노을 속
까마귀떼 잠 깨어 날아오른다
깃들인 자리 대숲
댓잎에 내린 된서리에
부리를 닦고
사나운 꿈자리
날갯짓으로 훨훨
털어내며 날아오른다
눈녹이물 다시 논밭에서
서릿발로 일어선
텅 빈 들판 위로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칼날 바람 타고 잇따라
솟구쳐오른다
어느새 수백 수천의 까마귀
결빙의 하늘에서 만나
원무를 춘다
거친 숨결 하늘에 뿜어
드디어 능선 위로 불끈
해가 솟는다. 
- <1990년, 시집 『성에꽃』>

→ <새벽>이라는 시간 배경과 <노을속>의 공간이 어울려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최두석
1955년 전남 담양 출생. 1980년 『심상』에 「김통정」 등을 발표하여 시작 활동 시작. 1982년부터 <오월시> 동인 참가, 1980년대의 주목받는 시인으로 떠오름. 『대꽃』(1984), 『임진강』(1985), 『성에꽃』 등의 시집이 있음 

첫행 쓰는 요령 
④ 자연물 대상 또는 기호 현상의 사용

황인숙의 시 「눈은 마당에 깃들이는 꿈」

눈이 온다
먼 북국 하늘로부터
잠든 마당을 다독이면서

단풍나무 꼭대기에 갸우뚱거리던 눈송이가
살풋이 내려앉는다
살풋살풋 둥그렇게
마당이 부푼다
둥그렇게, 둥그렇게

눈은 마당에 깃드는 꿈
마당은 커다란 새가 됐다
그리고 단풍나무 꼭대기에서
작은 새가 내려앉는다

저 죽지에 
뺨을 대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그의 잠을 깨우지 않고?
- <1994년, 시집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 <눈이 온다>라는 기후 변화를 시의 첫행으로 한 경우에 속함

첫행 쓰는 요령―⑤ 참신한 이미지의 제시
-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시선을 집중시킨다
- 일종의 충격 효과

김명인의 시 「여우비」

철둑 가장일 끌고 오는 여우비,
저물 무렵
잠깐 놀러 나온 구름이 길을 묶는다
만곡 끝 닿는 곳까지 갖은 파랑 펼쳐놓고
바다 한쪽을 후들겨 소낙빌 털어내는 
여우비, 한 풍경에도 이렇게 확실한
두 세계의 경계가 있다
나, 지금 물든 풍경에도 틈새에 끼여
한켠으론 젖고, 한켠으론 메마르며
땅거미 속 아득하게 지워져가는
저 철길 보고 있다 
길 사라져 헤맬 일로 고단해지면 
우는 화상아, 그대나 나나 둑 아래 감탕밭
스쳐간 비 자리 엎어진
물 웅덩이로 주저앉아
갈 곳없는 노을 텅 비게 담아내며
명지 바람에도 주름 접힐 파문으로나 남았다
바다 건널 일도 힘에 부쳐
겨우겨우 모래펄을 쓸고 있는 여우비,
어느새 몸 무거워진 가을머리 저, 여우비

김명인의 「여우비」의 첫행
→ 이미지 제시 통해 독자의 관심을 유발함

첫행 쓰는 요령―⑥ 평서형 문장 사용

박노해의 시 「월요일 아침」

월요일 아침이면 나는 우울하다
찌부둥한 몸뚱이 무거웁고
축축한 내 영혼 몹시 아프다
산다는 것이 허망해지는 날
힘없는 존재 더욱더 무력해지는 날
일터와 거리와 이 거대한 도시가
낯선 두려움으로 덮쳐누르는 날
월요일 아침이면 나는 병을 앓는다
날카로운 호루라기 소리로 나를 일으키는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의 이 엄중함
나는 무거운 몸을 어기적거리며
한 컵의 냉수를 빈속에 흘려보낸다
푸르름 녹슬어가도록 아직 맛보지 못한
상쾌한 아침, 생기찬 의욕, 울컥이면서
우울한 월요일 아침 나는 또다시
생존행진곡에 몸을 던져넣는다
- <1993년, 시집 『참된 시작』>

→ 1인칭 주어의 평서문으로 첫행을 시작한 경우

▶ 박노해 시인 
1957년 전남 함평 출생. 본명 박기평. 서울 선린상고 졸업. 섬유, 금속공장, 버스회사 근무. 서노련(서울노동운동조합) 활동 및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결성 주도. 첫시집 「노동의 새벽」(1984), 「참된 시작」(1993), 「사람만이 희망이다」(1997) 등 발간. 1991년 3월 10일 구속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고 8년간 경주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1998년 8월 15일 특별사면되었다

첫행 쓰는 요령―⑦ 비유의 사용
- 비유: 일상적 고정 관념 파괴의 효과

유용주의 시 「매운탕」

도시는 거대한 솥, 
펄펄 끓는다
반짝이며 수없이 떠오르는 고기떼들
썩은 고기들의 끝없는 악취
그래도 매운탕엔 향기가 나야 제맛이지
깻잎과 미나리와 쑥갓을 듬뿍 넣고
소주 한잔 카아악!

어디에선가 무지막지한 큰 손이
자꾸만 장작을 가져와 불을 지핀다
- <1993년, 시집 『가장 가벼운 짐』>

→ 「도시는 거대한 솥」: 긴장감을 주어 관심을 유도함

▶ 유용주
1960년 전북 장수 출생.
1990년 첫시집 『오늘의 운세』를 간행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시집 『크나큰 침묵』(1996)으로 제15회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그 외의 방법
- 수식어와 수식을 받는 중심 단어의 제시
- 행동이나 사건의 제시
- 명사·동사·형용사·감탄사, 또는 의성어·의태어 등 하나의 낱말로 시작하는 경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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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프리즘
―이경희(1935∼)

댓돌에 내려서는 상긋한 가을
아침볕을 따라 돌아서는 해맑은 풀꽃의 얼굴

뽀얗게 건조한
마당의 씨멘트 색깔에서

풀 먹인 치마폭이
파릇이 살아나는 탄력에서

어머님의 손매디가
성큼하게 돋아나는 아픔에서


 
다홍고추를 다듬는
재채기 소리에서

깡마른 호박넝쿨 위에
길게 늘어진 추녀 그림자에서


머리 빗으니
무심히 날리는 한 가닥의 새치에서

가슴 속
살비듬이 돋아나는 서걱임에서

장지문에 비껴드는
아침 빛줄기를 타고 오는 가을

이 아침
님의 손은 한결 가슬거린다      
       

 


 

 

1980년에 출간한 이경희 시집 ‘분수(噴水)’에서 옮겼다. 세로로 흘러내리는 시구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나아간다. 이런 아치(雅致) 있는 편집 형태가 일본에는 아직 남아 있는 모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세로쓰기는 오래전에 사라졌다. 
 

 

시집만큼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다. 정갈하고 조금은 쓸쓸한 모녀의 삶이 장지문에 비껴드는 가을 아침 햇살처럼 맑고 소슬하게 그려져 있다. 댓돌이 유난히 상긋해 보이고, ‘풀 먹인 치마폭’이 문득 빳빳하게 종아리를 스친다. 아, 가을인가. ‘다홍고추를 다듬는’ 어머니의 손마디가 더 울룩불룩해진 듯해 가슴이 아프다. 무심히 머리를 빗는데, 거울 속에 비치는 한 가닥 새치. 언제 생겼지…. 집 안에도 마당에도 화자의 가슴속에도 가을의 빛이 아른아른 남실거린다. 가슬가슬한 가을의 빛이! 이처럼 얌전하고 사뿐한 맵시에 열정을 더한 시인의 다른 시 ‘분수VI’ 앞부분만 소개한다. ‘내 당신 속에 들고/당신 또한 내 속에 들었음에도/이상하여라/허공을 헤집는/손, 손, 손,//허공의 손들을 끌어내리려/발꿈치는 늘 꿈꾸듯 매달려 있네’ 숨죽인 가운데,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발레를 보는 듯하다.

마당과 꽃밭이 있는 한식 기와집들이 언젠가부터 거의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고층빌딩이나 공용주택이 들어섰다. 제 집 마당에서 ‘깡마른 호박넝쿨 위에/길게 늘어진 추녀 그림자’를 보며 사는 사람의 정서도 함께 사라졌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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