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이 세상에 올때에는 선택의 권한도 없이 어쩔수 없이 왔습니다. ​ 우리들이 이 세상을 떠날때에도 선택할 여지가 없이 어쩔수 없이 떠나 갑니다. ​ 세상에 올때부터 떠날때까지 이 중간 과정이 바로 인생인데 인생은 자기만을 위해 사는것 아니고 많이는 남을 위해 살게 됩니다. ​ 그러니 인생도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하고싶은 일 마음대로 할수없고 가고싶은 곳 마음대로 갈수 없습니다. ​ 너무나 복잡한 우리사회 들여다 볼수없는 사람들 마음 내려 놓을수 없는 근심걱정 미처 다 겪을수 없는 풍상고초 잊혀지지 않는 어제 공연히 바쁘기만 한 오늘 알수 없는 내일 이러다가 그 어느날 내 생애 마지막 날이 불쑥 오겠죠. 이런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인생은 마치 날씨와도 같아서 예측할수는 있지만 그 예측이 왕왕 틀립니다. ​ 맑은 날이겠는지? 흐린 날이겠는지? 바람이 불겠는지? 비가 오겠는지? ​ 이런것은 내맘대로 할수 없지만 항상 적극적인 심태로 사는것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것 이런것은 살면서 마음만 먹으면 내 맘대로 할수있는 부분입니다. ​ 득의했다 하여 우쭐하지 말고 실의했다 하여 낙심하지 말며 좋은사람 만나면 사귀고 나쁜사람 만나면 피하며 아침이면 깨여나 일할 차비 하고 저녁이면 누워서 잘 차비 하면서 모든것을 연분에 따라 살고 자연에 따라 살아 가는것 이거야말로 가장 활달하고 가장 명지한 인생태도입니다. *   9월27일 금요일

한국에서 노무하시는 동포들 치고 힘들지 않은 분 어디 있으랴만 모두 고달픈건 아니랍니다. ​ 네가지만 내려 놓을수 있다면 힘들면서도 즐거움 누릴수 있습니다. ​ 첫째는 스트레스 내려 놓으세요! 스트레스 주는건 대방이지만 받고 안받고는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 비바람 아무리 거세게 불어쳐도 암석인양 끄떡하지 마십시요. 태풍인들 나를 어찌지 못합니다. ​ 짐이 아무리 크고 무거워도 그것을 땅에 내려 놓는다면 나에게 아무런 불편도 없게 됩니다. ​ 둘째는 한국에 대한 편견 내려 놓으세요! 한국이 이렇게 잘사는 나라 되여주니 우리에겐 참으로 고마운 일이죠. ​ 만약 필리핀이나 베트남처럼 가난하고 낙후한 나라였다면 우리에겐 얼마나 불행이였을가요? ​ 물론 한국에도 많은 결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점없는 나라 어디 있겠습니까? 결점 피하고 우점을 리용하면 되는거죠. ​ 세째는 과분한 욕심 내려 놓으세요! 적당한 재부욕은 발전의 동력이지만 과분한 욕심은 불행의 시작입니다. ​ 한번 선택한 일자리 소중히 여기시고 열심히 하는 것으로 부족함을 메우며 경솔히 포기하거나 바꾸지 마세요. ​ 정기적으로 휴식할줄 알아야 하며 힘들어서 쉴땐 이미 늦었습니다. 가을의 한번 비에 확 추워지듯이 당신 주름은 한층 더 깊어집니다. ​ 자신의 노후에 대하여 너무 화려하게 계획하지 마시고 건강을 중심으로 수수하게 계획하세요. ​ 네째는 자비감 내려 놓으세요! 우리는 한국의 동포이기 전에 강대하고 부유한 중국의 공민으로서 한국에서 자비감 가질 리유 없습니다. ​ 조선족 어쩌구 어쩌구 많이 씹히는데 조선족이란 부끄러운 명칭 아닙니다. 당당하고 자랑스런 명칭이죠. ​ 조선족은 민족광복의 특등 공신이고 중화인민공화국 개국민족의 하나이며 중국 대중화 민족의 일원입니다. ​ 이런저런 페단들이 존재하지만 일단 조직된 중국 조선족은 얼마나 우수한 민족인지 력사는 충분히 증명하였습니다. ​ 이점을 중국인들은 잘알고 있지만 한국분들은 아직 잘 모릅니다. ​ 우리는 중국에서 한국국토의 근 절반만큼한 자치지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어마어마한 자원으로서 아직 제대로 리용되지 못하고 있죠. ​ 우리가 한국에 오게 된것은 여기가 우리 조상들의 땅이였고 할만한 일들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환률이 좋아 벌이가 되기 때문이지 결코 살길을 찾아 온것이 아니며 중국이 싫어서 온것은 더구나 아닙니다. ​ 한국에는 우리 조선족과 우호적인 인사들이 적지 않지만 비우호적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 여기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주요하게는 리념의 차이로 인해 서로 적으로 지냈던 지난 력사의 마지막 후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여 아직도 한국에서 우리 조선족은 비 공정한 기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대국 공민의 풍도를 더욱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분노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며 자비감은 더구나 당치않은 일입니다. ​ 일치 단결하여 정당한 수단으로 우리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 오늘도 중국조선족의 자부심을 안고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하루일정 시작합시다. * 2019-09-20

오늘은 9월13일 금요일 음력으로 팔월십오 가윗날 바로 추석입니다 오늘의 관리당번 현용수입니다. 추석에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 해마다 이날이면 어김없이 내 마음에 찾아오시는 분 바로 저 하늘나라에 계시는 아버지 어머니이십니다. ​ 누가 인생이 짧다 했던가요? 머리속에 지난세월 떠올려 보니 비록 삼천갑자는 못되지만 아득히 먼 동화세계로 부터 타임테넬을 통하여 많은 조대 지나온것 같습니다. ​ 어렸을때 이날에는 여동생 이끌고 앞산 언덕에 올라 쑥뿌리를 캐여 먹었습니다. ​ 입안에서 흙이 와삭와삭 씹혔지만 고놈의 쑥뿌리 참으로 맛있었죠. ​ 나라에선 연년 자연재해 덮치여 전면 대기황이 터지고 있었지만 나는 노는것이 바빠서 하냥 신나기만 하였습니다. ​ 나이를 먹으면서 차츰 신나는 일들은 적어졌지만 끝없이 분주한 긴 여정에서 많은 즐거운 추억들 남겼습니다. ​ 고향에서 이날이면 사랑하는 안해와 함께 아이들을 곁다리고 부모님 산소에 찾아갔습니다. ​ 깨끗이 벌초를 하고는 추석제사 올렸죠. ​ 하느님전 천복빌고 염라왕전 지복빌고 조상님전 가복빌고 부모님전 재복빌어 자자손손 번영하고 백년가업 흥성토록 천지신명 빌어빌어 보우하여 주옵소서! ​ 선인들 했던거 본 따서 제사를 아는 척 하였죠. ​ 해마다 추석이 있어 오늘 또 추석이네요! ​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ㅡ 부모님 영전에 약속 했건만 이국 타관땅에 멀리 와 있어 그 약속 못지켜 죄송합니다. ​ 멀리 부모님 영전에 메시지 띄워 봅니다; ​ 이제 저녁이 되면 동산을 보십시요 둥근 추석달이 떠오를 겁니다. 저도 그맘때면 여기 서울에서 그 달 바라보고 있을게요. ​ 둥근달은 제가 택배 보낸 제사상 달속 얼룩이 제사술과 안주입니다. 열심히 사는 우리를 가상히 여기시사 자식의 일편효심 받아 주옵소서. * 2019-9-13

돈이 많이 있는 사람은 대단히 행복한 거겠죠? ​ 좋은 직장이 있는 사람은 대단히 행복한 거겠죠? ​ 매일 산해진미 먹는 사람은 대단히 행복한 거겠죠? ​ 당연히 그런것 같지만 모두 그런건 아니랍니다. ​ 세상에는 누구나 행복할수 있는 그런것이 없습니다. ​ 같은 돈 가지고도 만족해 하는 사람이 있고 불만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한 직장에서 같은일 하면서도 즐거워 하는 사람이 있고 우울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한 식탁에서 같은 음식 먹으면서도 맛있어 하는 사람이 있고 맛없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문제는 생활을 대하는 사람들의 심리태도에 있습니다. ​ 자기 생활에 대하여 적극적 태도인 사람은 무엇을 하든 행복할 것이요 ​ 자기 생활에 대하여 소극적 태도의 사람은 무엇을 하든 불행할 것입니다. ​ 진정 성숙된 사람은 자기의 소극적 심리 태도를 효과적으로 공제할수 있고 적극적 심리태도로 전환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 진짜 행복한 사람은 좋은것을 많이 가진 사람 아니라 자기 가진것에 감사해 하는 사람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매일매일 즐겁게 사는 사람입니다. ​ 8월23일 금요일

스타를 숭배만 하지 마시고, 자기도 스타라고 생각해 보세요. ​ 스타는 아무나 하는 건 아니지만 스타도 처음부터 스타인건 아닙니다. 더 열심히 사노라니 스타가 되였죠. ​ 남들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남들보다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남들보다 더 대담한 행동을 취하며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투입하면 당신도 언젠가 스타로 될수 있죠. ​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게된 것은 즐기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 크게나 작게나 창조를 좀 하여 우점을 하나 증가하라는 것이죠. ​ 신분이 아무리 비천하여도 그것이 우세가 될수있고 용모가 아무리 못생겨도 그것이 특색이 될수 있으며 이름이 아무리 촌스러워도 명품 브랜드로 될수 있습니다. ​ 보다 더 당당하게 살고 보다 더 우수하게 살며, 보다 더 가치있게 살면서, 이 세상에 명품 하나 남기시라. ​ 명품을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 바로 자신을 명품으로 만드시라. ​ 8월16일 금요일

자기 입던 옷들이나 쓰던 물건들을 하나도 버릴줄 모르고 모두 꽁꽁 보관해 두는 사람 이런 사람이 살줄 아는 사람일가요? ​ 옛날이면 모를가 지금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 뒤가 꽁 막힌 사람입니다. 무슨일을 하나 뒤가 잘 안풀려요. ​ 때 지난 물건은 과단하게 버리세요. 이것도 일종 용기이며 매력입니다. ​ 낡은것을 버릴줄 알아야만 새것을 들여올 수 있습니다. ​ 무엇이나 아까워 버리지 못한다면 결국 쓰레기에 묻혀 버리게 되죠. ​ 당신의 옷장을 한번 열어 보세요 각양각색 옷들로 꽉 차 있지요. ​ 10년전 한국 나올때 입었던 중국 스커트치마 8년전 생일례물로 며느리가 사준 루즈핏 코트 5년전 제주여행 가면서 사 입은 안개꽃 원피스 …………. 모두 아직 새것처럼 싱싱하여 보배처럼 아끼는 물건들입니다. ​ 그런데 어떤 모임에 초청을 받고 좀 체면이 서게 입고 나서자 하니 그많은 옷중에 입을 옷이 없습니다. ​ 옷장문을 활짝 열어 제끼고 옷장 거울에 이리저리 비춰보며 비싼 옷부터 꺼내 입어 봅니다. ​ 입어보고는 벗고 입어보고는 벗고 어쩐지 촌스럽게만 느껴집니다 후유ㅡ 그 사이 세월이 다 가죠. ​ 결국에는 그래도 최근에 사 놓은 뉴패션으로 선정이 됩니다. ​ 낙선된 옷들은 공연히 꺼냈다가 잠깐 바람 쐬여 주고는 다시 옷장에 하나하나 넣습니다. ​ 언젠가는 입을때 있겠지 하면서도 그것이 언젠지 망연하기만 하죠. ​ 원래 옷이란 입자고 지어졌는데 지금 옷장 지킴이 되여 버렸습니다. ​ 옷장이 꽉 차서 공간이 없을때 당신은 비로서 의식하기 시작하죠; ​ 우! 이건 아니야. 더러 버려야겠어! ​ 정작 몇개 골라서 버리자고 하니 이것도 아깝고 저것도 아깝고 결단이 내려지지 않습니다. ​ 당신이 해탈되는가? 못 되는가? 기실 이때가 관건입니다. ​ 그 옷들은 결코 재부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놀기만 하는 백수건달 나의 시간을 훔치는 좀도적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 과단하게 버리십시오. ​ 버리는 과정을 통하여 선택을 배우고 부담 줄이기를 배우고 욕심 버리기도 배우고 자아해탈을 배우면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 인생 중요한 지혜의 하나이죠. 우리 이래 뵈여도 아직은 인생 올리막 오르는 몸들인데 몸이나 마음이나 가벼워야 합니다. ​ 8월2일

인생에서 한번 훌륭하게 살아 보려면 자기 인생의 판을 좀 크게 짜 보세요. ​ 처음 듣는 말이죠? 중국말로는 格局이라고 하는데 우리말에 합당한 술어 없네요. ​ 장기나 바둑은 모두 아실겁니다. 판의 매 한칸을 格라고 하고 전반 대치 형세를 局라고 합니다. ​ 그러니 格局란 한판 짜임새를 말하죠 인생도 한판 바둑 두기와 비슷합니다 될수록 판을 크게 짜야 우세가 되죠. ​ 마음을 크게 쓰고 생각을 넓게 하고 관찰을 넓게 하고 교제를 넓게 하고 …………. ​ 세상에는 보귀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인의, 도덕, 지혜, 용기, 사랑, 충성... 사람의 마음이란 그릇과도 같아서 이런 보물들을 담을수 있습니다. ​ 그릇이 클수록 많은것을 담을수 있고 그로하여 훌륭한 삶을 살수 있으며 그릇이 작으면 얼마 담지 못하고 당연히 훌륭한 삶을 살수가 없죠. ​ 그래서 마음을 크게 쓰라는 겁니다. ​ 생각을 넓게 하라는 것은 사람의 생각이란 나는 새와 같아서 높게도 날고 낮게도 날며 멀리도 날고 가까이도 날면서 완전 자유롭게 날수 있어야 하며 탐욕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 그래야만 정확하게 사유할수 있죠. ​ 제갈량 초당에는 이런 주련 있었죠; 淡泊以明志。宁静而致远。 탐욕을 없이여 뜻을 밝게하고 그윽 하니 멀리까지 보이누나. ​ 우리가 탐욕을 버려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관찰을 넓게해야 한다는 것은 방향과 목표 정확히 확정하기 위함이죠 방향이 틀리면 노력할수록 실패하고 목표 틀리면 인생을 낭비하게 되죠. ​ 관찰의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높이 서서 멀리 볼줄 알고 현상으로 본질을 볼줄 알며 하나로 열을 볼줄 알아야 합니다. ​ 교제를 넓게해야 한다는 것은 세상일이란 혼자서 할수 없으니 내가 힘들때 조력자를 얻기 위함이죠. ​ 연분이란 절로 올때도 있지만 교제로 맺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귀인을 기다리기만 할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귀인을 찾아야 합니다. ​ 7월19일 금요일

속담에 이르기를 한되쌀로 인심 사고 열되쌀로 미움 산다 하였습니다. ​ 그 뜻인 즉 한번 도와주면 인사받을수 있는데 열번 도와주고 한번 못해 주면 도리여 미움 사게 된다는 뜻이죠. ​ 사람들이 도움받는데 습관되면 감사할줄 모르게 됩니다. ​ 현실중의 많은 사람들은 열번 혜택을 보다가 한번만 제뜻대로 되지 않으도 이러쿵 저러쿵 합니다. ​ 그러니 당신 열번 잘 나가다가 한번만 실수하여도 지난 성과 모두 뒤집어 집니다. ​ 사람이 대범하게 사는것 틀리진 않죠. 그러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간 너무 힘들게 되죠. ​ 사람이 선량하게 사는것도 좋지요. 그러나 인정있는 사람 만나야 합니다. 그럼지 않다간 마음 상하게 되죠. ​ 사람을 용서하며 사는것도 옳지요. 그러나 겸손한 사람 만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간 모함 당할수도 있죠. ​ 사는데는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것은 하고 어떤것은 하지말고 어디까지 하고 어디까진 하지말고 ………….. 이래야만 삶의 효률 높일수 있으며 사는게 너무 힘들지 않게 되죠. ​ 7월15일

산다는것이 그리 쉽지는 않죠, 탐욕의 사회에 리기적인 사람들, 가려 볼수없는 허위에 말못할 고민, 마음 여전한데 기다려 주지않는 세월 억만부자 될수있다 자신도 해 보았고 울고 싶은데 눈물이 없을때 있었으며 힘들어 술에 취해 흙이 되여 보았고 좌절감에 책에 묻혀 산 때도 있었죠. ​ 고맙게도 아침은 매일매일 와 주었고 인연은 좋은분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 언젠가는 나도 선인들 따라 가겠지만 아직도 건강하여 일할수 있다는 것이 마치도 영웅이나 된듯한 기분입니다. ​ 더는 허위추구 할 시간 없습니다. 눈앞의 것만 줏자해도 시간이 그리 많지 못합니다.. ​ 쓸모 없는 일 가지고 쓸모 없이 다투지 말고 가치없는 사람 위해 가치없는 시비 하지말며 가는 운은 붙잡지 말고 오는 운은 막지 말며 가질수 없으면 가지지 말고 줄것이 없으면 주지 마시라. ​ 어제는 이미 력사가 되였고 내일은 아직 알수가 없으니 오직 오늘만을 충실히 사시라. ​ 사람이 세상 와서 잠깐 사는동안 모든것이 제뜻대로만 될수 없으니 좋던 나쁘던 불평 부리지 말고 즐겁던 슬프던 실망하지 말며 한때 잘 지냈다면 성적인 거고 지금 어렵다면 경력을 쌓는거죠. ​ 오로지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자기에게 만점 주시라. ​ 7월12일 금요일

많은일들은 쉬울것 같지만 해보면 좀처럼 되지를 않고, 어떤일들은 안될것 같지만 해보면 뜻밖에 될때가 있죠. ​ 젊어서는 모르는것도 아는척 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는것도 모르는척 하게 됩니다. ​ 늙었다고 생각하니 뼈저리게 비감한데 행복했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안위가 되네요. ​ 시비를 가볍게 보았더니 다툼이 필요없게 되였고 승패를 가볍게 보았더니 싸움이 부질없게 되였습니다. ​ 재부를 가볍게 보았더니 욕심에 애간장 타는일 없고 득실을 가볍게 보았더니 양보 잘해 좋은 사람이라네요. ​ 즐겁지 못한 사람 어디 있으랴? 즐겁지 못한 마음이 있을뿐 마음만 즐겁게 할수 있다면야 인생은 진짜 즐거운 여행이죠. ​ 사람이 곱고 미움은 용모와 상관없습니다. ​ 행실이 미운 사람은 곱게 생겨도 미울것이요 행실이 고운 사람은 밉게 생겨도 고울것입니다. ​ 돈에는 많고 적음이 없습니다. 오직 액수가 있을 뿐입니다. ​ 탐욕스런 사람은 많아도 적다 할것이요 담박한 사람은 적어도 많다 할것입니다. ​ 쓸만큼에서 모자라지 않고 조금 사치까지 할수있다면 당신은 대단한 부자인 셈이죠. ​ 행복은 종래로 표준이 없습니다. 오직 웃음이 눈물보다 많았다면 그것으로 행복했다 할수있죠. ​ 멍청한척 할지언정 총명한척 하지말고 못사는척 할지언정 잘사는척 하지말며 수수하게 살지언정 고귀한척 하지말고 조금 손해 볼지언정 작은 이득 탐하지 마시라 ​ 간단하고 깨끗하게 살면서 마음에 부끄럽지 않게 하고 본분에 맞추어 일하면서 너무 높이 바라지 마시라. ​ 한생이란 얼마나 오랠가요? 오래서 삼만일 넘기기 어렵고 영원히는 얼마나 멀가요? 저 앞에 끝자락이 보입니다. ​ 앞날이 많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달가운 태도로 늙음을 맞이하며 나머지 인생 즐겁게요. ​ 7월5일 이달의 첫 금요일

똑똑하게 일 처리하고 멍청하게 사람질 해라! 이 말은 립신처세 구명법보입니다. ​ 두 암환자가 한 호실에 있었습니다. 병이 중한 환자는 귀가 좀 어두웠죠. ​ 한번은 병원 복도에서 의사가 누구와 말하는 소리 들렸죠; "그 호실 환자 석달 시간밖에 없어요" ​ 기실 의사가 말한것은 이 호실 두 환자가 아니였답니다 ​ 귀가 정상인 경한 환자는 이소리 듣고 종일 고민하며 우울하게 지내더니 석달도 못살고 저 세상에 가버렸죠 ​ 하지만 귀가 어두운 중한 환자는 의사의 말을 못들은 덕분에 2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멀정하게 살아 있다고 합니다. ​ 세상일이란 많은 경우에 모르는것이 아는것만 났고 영통하지 못한것이 영통한것만 나으며 똑똑하지 못한것이 똑똑한것만 났습니다. ​ 이것이 바로 중국인들이 늘 말하는 "难得糊涂"--- 우리말로 하면 얻기 어려운 멍청이란 것이지요 ​ 리익 앞에서 양보하면서 멍청하게 밑지는 사람이 결코 머리 모자란것 아니고 우매한것도 아니며 그것은 일종의 풍도이고 일종의 수양이며 더우기는 일종의 인생경계입니다. ​ 안해에게 멍청하게 밑지면 가정이 화목해 지고 친구에게 멍청하게 밑지면 우정이 온고해 지며 환자에게 멍청하게 밑지면 일하기가 쉬워 집니다. ​ 매사에 옴니암니 따지지 않으며 밑졌다고 끙끙 배앓이 하지 않는 사람 됨됨이가 이만쯤은 되여야 한번 함께 일해 볼수 있죠. ​ 이런 사람은 허풍떨지 않고 우쭐하지도 않으며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만 사람들은 도리여 이런 사람을 좋아하죠. ​ 6월28일 금요일

전에 누군가 저한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가장 신임하는가? ​ 저는 대답했죠; 저는 시계를 가장 신임합니다. ​ 시계는 시간을 표시합니다. 세상에서 오직 시간만이 사람을 속이지 않으며 오직 시간만이 모든것을 증명할수 있습니다. ​ 눈으로 본것을 다 믿어선 안되죠 가상일수도 있으니깐요. ​ 귀로 들은것도 다 믿어선 안되죠 거짓일수도 있으니깐요. ​ 물은 건네보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수 없고 사람은 지내보지 않고는 그의 품성을 알수 없습니다. ​ 오직 실천과 시간으로 증명해야만 진가와 우렬을 분별할수 있습니다. ​ 인생에는 만능공식이 없습니다. 아무리 고명한 인생도리도 자기로 사고하여 터득해야 하고 아무리 찬란한 인생길도 자기로 실천하여 완성시켜야 하며 아무리 위대한 사업도 시간이 되면 끝내야 합니다. ​ 자기 운명에 차려지는 고험은 피하지 못할 바에는 피동적으로 응부하기보다 차라리 주동적으로 도전하여 시간의 판결에 맡기기만 못합니다. ​ 2019년 6월 24일

맛의 기본에는 몇가지 있을가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모두 다섯가지죠. 오미라 합니다. ​ 이 오미가 요렇게 조렇게 배합되면서 천차만별의 음식맛을 내죠. ​ 인생에는 몇가지 기본 맛 있을가요? 희노애락 네가지라고 하네요. ​ 희 하니 기쁨이요 단맛이겠고 노 하니 성났으니 매운맛이겠죠. 애 하니 슬픔이요 신맛일거고 락 하니 만족이니 짭잘하겠죠. ​ 그런데 쓴맛이 빠지네요. 쓴맛이 없으면 인생이 아니죠. 쓴맛을 인생의 조미료로 추천합니다. ​ 고생의 쓴맛이 있으므로 하여 인생은 더욱 살맛이 나니깐요. ​ 그런데 우리가 토론하는 문제는 어떻게 인생 참맛을 보는가? 이거죠. ​ 답안은 딱 한글자 “熬”입니다. 우리말로 견딘다는 뜻이 되겠죠. ​ 엿을 달이듯이 견디고 곰탕 고으듯이 견디며 사이사이 고생이 있게 되는데 그것을 조미료로 첨가하면서 마지막 끝까지 견디여 낸다면 당신은 드디여 어느 아침에 인생의 참맛을 보게 될것입니다. ​ 세상의 아름다운 성공은 모두 이렇게 견디여 낸 것입니다 ​ 강태공은 오랜세월 견뎌낸 덕분에 80세에 주문왕을 만나 재상이 되였고 월왕 구천도 치욕을 견뎌낸 덕분에 끝내는 재기하여 일대패주가 되였으며 사마천은 궁형 억울함 견뎌낸 덕분에 천고의 "사기"를 완성할수 있었죠. ​ 기실 견디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견디는 과정에서 별의별 눈물겨운 사연 다 겪을수도 있고 심지어 죽음의 위험도 있겠지만 오로지 신심 잃지않고 견디여 나간다면 어느날엔가 자기로서도 자기 인내력에 탄복하게 될때 세월로부터 잃었던 모든것을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 견디여 내면 출중하게 될것이요 견디여 내지 못하면 버림받게 되죠. ​ 망망 인생고해에서 힘겹게 헤염치는 당신 저앞 안개속에 어렴풋한 저 그림자 대안인가? 섬인가? 아니면 신기루인가? ​ 까짓거 상관마시고 방향만 확인하시고 간단없이 헤여 가시라! ​ 대안은 수시로 눈앞에 나타날수 있습니다. ​ 2019년 6월 15일

오늘은 6월7일 금요일 음력으로 기해년 오월 초닷새 바로 단오명절입니다. ​ 룡왕님도 기억하셨나 봅니다 단오아침 비를 휘휘 뿌리시네요. 인간세상 너무말라 누기를 주나봐요. ​ 단오의 유래는 중국 전국시기의 초나라 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합니다. ​ 굴원(屈原)이라는 애국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멱라수에 투신자살 하였는데, 그날이 5월 5일이었습니다. ​ 그후 해마다 굴원 위하여 제 지내고 여러가지 기념행사 있었는데, 이것이 후에 단오가 되었다고 합니다. ​ 단오는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합니다. ​ 단오의 '단(端)'자는 첫번째를 뜻하고, 오(午)'는 간지에 다섯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뜻합니다. ​ 重午는 오(五)의 수가 겹치는 5월 5일을 뜻하는 것으로 일년중의 중심으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풀이됩니다. ​ 음양사상(陰陽思想)에 따르면 홀수[奇數]를 '양(陽)의 수' 라 하고, 짝수[隅數]를 '음(陰)의 수' 라 하여 '양의 수'를 길수(吉數)로 여겼습니다. ​ 예컨대 전통사회의 절일(節日)로서 설(1월 1일)· 삼짇날(3월 3일)· 단오(5월 5일) 칠석(7월 7일)· 중양(9월 9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속절은 '양수(陽數)'를 '길수(吉數)'로 여기는 기수민속(奇數民俗)들입니다. ​ 축제의 경우, 단오제 행사는 고대 제천행사의 유풍으로서, 주로 풍농제, 풍어제, 마을수호, 행로안전, 재액방지 등의 기원을 겸한 신에게 올리는 종합적 향토신제였으며, 전통적으로는 단오굿이라고도 하였죠. ​ 제사의 경우 단오는 청명, 추석, 중양, 등을 포함한 4대묘제의 일종으로서, 산소를 찾아가 묘자리가 있는 모든 선조와 부모의 묘를 다듬고 먼저부모의 묘에 제사를 올리고, 그다음 맨 윗대의 조상의 묘부터 차례로 내리 제사를 지냈습니다. ​ 지금은 청명과 추석에만 산소에 가서 묘제를 올리고, 단오와 중양에 가는 경우는 드믑니다. ​ 이외에도 단오행사로는 그네뛰기. 씨름놀이. 가면무용. 사자무(獅子舞). 가면극(假面劇). 우인극(偶人劇) 창포에 머리감기 단오차례, 쑥떡먹기...... 등이 있었는데 여기서 략합니다. ​ 2019년 6월 8일

사람은 평생에 두가지 관계를 처리하며 살게됩니다. ​ 한가지는 사람과 재물과의 관계입니다. ​ 가장 중요한것은 물론 돈이죠. 돈은 반드시 벌어야 하겠지만 너무 탐욕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탐욕하면 자기몸 망치게 되죠. ​ 또 한가지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 사람은 신선이 아니므로 필연적으로 많은 어려움 겪게 되죠. ​ 하여 사람들과 서로 잘 지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남의 우점 볼줄 알아야 하고 남의 어려움 도울줄 알아야 하며 고마운 사람 잊지말아야 합니다. ​ 사람마다 모두 특장이 있습니다. 그 특장을 보아내려 노력한다면 자연히 그 사람을 좋게 보게 되며 그 사람과 사이좋게 됩니다. ​ 사람이라면 물론 결점이 있죠 하지만 그들의 그런 결점은 당신과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 그것에 관심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 누구나 모두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도움의 손 내밀어 준다면 그 사람은 평생 당신을 고맙게 여기게 됩니다. ​ 언젠가 당신이 어려울 때가 되면 그도 당신을 도우려 할것입니다 적어서 도의상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죠. ​ 사람지간에 이런 관계야말로 기실 가장 실제적인 관계이며 이런 관계인이 많을수록 당신 인생길은 갈수록 넓어지게 되죠. ​ 우리들은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남의 도움 받게 됩니다. ​ 남의 도움 받았으면 감사할줄 알고 가슴에 새기고 잊지말아야 합니다 ​ 그러다가 그가 어려움에 처했다면 서슴없이 도와주어 보답해야죠 이것은 사람의 기본 도리입니다. ​ 은혜를 잊는다든가 은혜를 원쑤로 갚는다든가 이런것은 기실 인성이 아직 성숙되지 못했거나 엄중히 비틀린 행위입니다. 필연코 보응을 받게 되죠. ​ 항상 감사의 마음 지니고 산다면 인생에 언제나 즐거움 동반할것입니다. ​ 2019년 6월 1일

사람은 천성적으로 치하의 말을 듣기 좋아합니다. ​ 그런데 당신 아무리 훌륭하다 하여도 누구나 당신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 일부사람이 당신을 부러워 하겠지만 어떤사람은 당신을 싫어하고 어떤사람은 당신을 질투하며 어떤사람은 당신을 비웃기도 합니다. ​ 남들이 인정하는 당신은 진실한 당신이 아닐수 있습니다. ​ 같은 물건 보고도 견해가 다르고 같은 일 의론하면서도 설법이 다르며 같은 사람 보고도 평가가 다르고 같은 돈 가지고도 소비방식 다릅니다. ​ 돈이 사람 떠나면 휴지쪼각이요 사람이 돈 떠나면 폐물이라지만 기실 돈 떠나선 살줄 모르는 사람만이 진짜 폐물이 되는거죠. ​ 수리개는 사람들 갈채 없이도 너무나 멋지게 창공 날아예고 야초는 사람들 관심 없이도 너무나 무성하게 잘 자라며 심산속 야생꽃은 보는 사람 없이도 해마다 봄이면 어김없이 피여납니다. ​ 당신이 마음먹고 하려는 일 남들에게 꼭 리해시킬 필요 없습니다. ​ 당신이 남들앞에 부끄럽지 않기 전에 먼저 자기에게 당당해야 합니다. ​ 오로지 정정당당한 일이고 당신이 몹시 하고 싶었던 일이라면 주저 말고 행동에 옮기십시요. 실패하여도 당신은 너무나 멋집니다. ​ 산은 산대로 고도가 있고 물은 물대로 심도가 있으니 산과 물은 서로 비길 상대가 아닙니다. ​ 사람마다 모두 자기 특장이 있는데 자기를 남들과 너무 비기는 것도 기실은 도리가 아닙니다. ​ 당신 느낌에 즐거울것 같으면 대담히 추구할 것이요 당신 느낌에 가치 있을것 같으면 견결히 지킬 것이며 당신 느낌에 행복할것 같으면 생명을 다 하여 아끼십시요. ​ 가장 진실한 자기가 되여 남의 눈치 살필 필요 없이 자기 느낌에 따라 행동하면서 유감없이 사는것이 왕도입니다. ​ 2019년 5월 24일

어느 고명한 분이 그럽디다; 인생은 한잔 차에 불과하다고. ​ 잔에 찼든 잔에 곯았든 그까짓것 다툴 의미가 없고 진하게 탔든 담박하게 탔든 그래도 그맛은 차맛이라구요. ​ 급하게 마이든 천천히 마이든 그게 또 뭐 어떻게요? ​ 따듯하든 차거웁든 즐겁게 마이면 되는거래요. ​ 하기야 너무 집착하니 고통스러운 거고 너무 자존하니 상처받는 것입니다. ​ 생활을 가볍게 보면 즐거움 많아지고 재부를 가볍게 보면 행복 많아집니다. ​ 우리는 모두 지구의 손님이기에 많은 일들을 제뜻대로 할수 없습니다. ​ 마음"心"자에는 세개점이 있는데 그것은 책임, 사랑, 명리입니다. ​ 그런데 사랑과 명리는 꽉 잡을수록 남는것이 없는 물과도 같습니다. ​ 사랑과 명리는 손에 잡는것 아니라 마음에 담는 것입니다. ​ 기실 단순 행복 목적하는 인생은 너무 똑똑히 살 필요가 없습니다. ​ 삼분의 일쯤은 확실하게 살고 나머지는 그냥 두루두루 사세요. ​ 이 삼분의 일선은 행복인생의 분수선입니다. ​ 이 선에 미달이면 옹색한 인생 이 선에 초과하면 비범한 인생 비범인생은 옹색인생보다 엄청 더 혹독한 대가 치릅니다. ​ 이런 대가 달갑게 치르며 사는 비범인생 엘리트들 많지가 않아요. ​ 그들은 시대의 선구자로서 그들의 황홀한 월계관에는 상상할수없는 고통과 위험이 슴배여 있습니다. ​ 인생은 가기만 하는 여행입니다. 사전 예비연습도 없고 아예 돌아올 타산도 없습니다. 그냥 이대로 죽ㅡ 가기만 하면 되죠. 더 갈수없는 그날까지. ​ 오늘을 아끼세요! 하루하루에 즐거움 담아 보내세요! 행복한 인생 만들어 집니다. ​ 2019년 5월 18일

우리 오늘까지 살다 보니 인젠 인생 갖고 장난치기엔 너무 버거운 년령이 되였습니다. ​ 나이 한살한살 늘어나면서 친인들 친구들 잘아는 사람들 하나하나 우리곁을 떠나갑니다. ​ 우리 더는 고집만 부리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다 양보하며 살죠. ​ 우리 인젠 꿈을 꾸어도 일확천금의 꿈은 오지 않습니다. 길에서 헤매는 꿈은 자주 오죠. ​ 내명에 있는것이였다면 언녕 왔을 것이요 오늘까지도 오지않는 것이면 나와 인연이 거의 없는 거죠. ​ 부귀영화도 인젠 부럽지 않습니다. 한국의 제일부자도 지금 병원에서 오늘일가? 내일일가? 저승행차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우리는 오로지 지금의 이 행복이 오래오래 가기를 바랄뿐입니다. ​ 우리 신체가 이렇게 강강하다니 이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합니까? ​ 거기에 일하며 돈까지 벌수 있으니 우리는 이미 충분히 행복합니다. ​ 2019년 5월 10일

사람들 한생은 너무너무 짧습니다. 눈 깜박이는 사이에 끝나 버리죠. ​ 기왕에 살 바에는 마음 피로하게 살지말고 마음 편할대로 살아야죠. ​ 위축되지 말고 망설이지도 말며 남의 눈치 살필 필요도 없습니다. ​ 좋아하는 것이면 아끼고 싫은 것이면 멀리하고 자기로 판단하여 이거다 할때에 그렇게 죽-- 살면 되는 것입니다. ​ 자기 행위 자기로 책임질수 있다면 해석이나 변명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 류언비어는 바람에 날려 보내고 시비거리는 한켠에 밀어 놓고 열심히 자기 일만 하면서 자기 길만 걸어가면 됩니다. ​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과는 친구로 사귀고 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과는 그저 동행자로 지내면 됩니다. ​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말고 돕기 싫은 사람은 단연히 거절하고 가기 싫은 길은 애초에 발길 돌려요. ​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이 가는대로 좋아하면 추구하고 사랑하면 고백하며 아니다 싶으면 점잖게 물러나세요. ​ 생활이 주는 시련은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더 큰 행복의 전조로 믿으십시요. ​ 탐욕을 버리고 득실을 따지지 않으며 승패를 내려놓고 자연에 순응한다면 자연은 당신에게 가장 합리한 결과 배당해 줄것입니다. ​ 2019년 5월 3일

인생을 총체적으로 세 글자로 설명할수 있습니다. ​ 첫글자는 "上"입니다. "上"이 의미하는 내용에는 성장, 노력, 발전...등이 포함됩니다. ​ 백세인생 그리 긴것 아닙니다. 옥황상제 손가락 튕기는 사이죠. 젊어 노력하지 않고 보면 늙어 후회만 남게 됩니다. ​ 아름드리 천년고목도 애어린 묘목부터 자란것이고 백발성성 백세 노인도 귀여운 영아부터 자란것입니다. ​ 하늘은 그래도 공평한 셈이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주니깐요. 정녕 성공 주지 못할 때에는 경험교훈이라도 줍니다. ​ 노력하지 않고서는 아무 답안도 없습니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자만 도와 줍니다. ​ 두번째 글자는 "止"입니다. "上"옆에 한획이 더 많죠. "止"가 의미하는 내용에는 정지, 정돈, 후퇴...등이 포함됩니다. ​ 인생에서 오르기만 하려는 사람은 결국 굴러 떨어져 크게 다칩니다 ​ 인생에는 오르는 용기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 하지만 더우기는 멈추는 지혜 내리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 많은 경우에 천천히 가는 사람이 더 오래 더 멀리 갈수 있습니다. ​ 세번째 글자는 "正"입니다. “止”위에 또 한획이 더 많죠 "正”이 의미하는 내용에는 신분, 도덕, 사상...등이 포함됩니다. ​ 인생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고 또 나아가기도 하고 물러서기도 하면서 상당히 복잡하게 살게 됩니다. ​ 반드시 상대적으로 온정된 사회적 신분이 있어야 하고 또 상대적으로 성숙된 사상과 세계관이 있어야 합니다. ​ 사회적 신분이 없는 사람은 하늘에 떠도는 구름과 같고, 사상과 세계관이 없는 사람은 밭 중간에 꽂아놓은 허수아비와도 같습니다. ​ 간단하게 개괄해 보면: 인생은 발전해야 하니까 이것이 바로 "上"이요, 인생에 안전제동 필요하니까 이것이 바로 "止"이며, 인생은 바르게 살아야 하니까 이것이 바로 "正"입니다. ​ 사람들의 인생 천태만상이지만 모두 이 세 글자 벗어나지 않습니다. ​ 현용수 2019-04-26 ​

중국에서 현재 가장 많이 남아도는 것이 능력과 지혜이고, 가장 부족한 것이 덕성과 사상입니다. ​ 능력과 지혜로는 재부를 얻을수는 있겠지만 지켜내기 어렵습니다. ​ 덕성과 사상이 있어야만 보다 많은 재부 얻을수 있고 또 효과적으로 지켜내면서 오래동안 향유할수 있습니다. ​ 어떤 상인이나 기업인들은 도덕 관념이 념두에도 없으며, 돈 벌기 위해서라면 방법 수단을 가리지 않고, 법률마저 무시하며 모험하다가 결국은 모두 망해 버립니다. ​ 지금 반부패에서 많은 관원들은 덕성과 사상경계가 없었기 때문에 직권 람용하여 회뢰 받아서는 엄청난 재부를 쌓아놓고 황금몽에 취해 있다가, 결국 사람 재물 모두 망치는 경우 우리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 이런것이 바로 "덕성이 福報에 부합되지 않아 결국 재앙 당하는 경우입니다 (德不配位，必有灾殃)” ​ 바꾸어 말하면 당신이 가진 재부나 권리가 당신이 쌓은 덕성에 부합되지 않게 엄청 많으면 그것은 不义之财가 되며 기필코 재화 생긴다는 뜻입니다. ​ 많은 재부와 높은권리를 가지고 안전하게 오래동안 향유하려면 거기에 맞게 먼저 고상한 덕성 쌓으라는 뜻이기도 하죠. ​ 결국 덕부자가 진정한 부자이고 돈부자는 임시 부자일 뿐입니다. * 현용수 2019-04

우리들이 기왕에 살 바에는 최고 좋은 방식으로 살아아죠. 바로 최고 즐겁게 사는 방식입니다. ​ 부귀영화 못 누려도 괜찮고 권세, 명성 다 없다해도 괜찮지만 인생에 즐거움 없이는 안되죠. ​ 그러려니 하고 살면서 마음가짐을 너르게 하고 일 처사를 너그럽게 하면 자연히 즐거움이 많게 됩니다. ​ 자기 보귀한 생명까지 낭비하면서 가치없는 사람 미워할 필요 없고 지나간 일 후회할 필요 없습니다. ​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고 너무 옴니암니 따지지 않으며 누구를 미워하지 않고 누구에게 앙갚음 하지 않으며 도량 너르고 심태 평온하면 건강에도 상당히 좋다 했습니다. ​ 꽃이 아름다움은 화려함에 있고 사람이 아름다움은 건강에 있죠. ​ 이것저것 다 없어도 건강 없어서는 안되고 이것저것 다 잃어도 좋은심태 잃어서는 안되죠. ​ 한나이 젊어 돈 많이 벌었으되 그 돈 모두 병원에 처 넣는다면 이보다 아쉬운 일 또 있을가요? ​ 능력이 있어 돈 많이 벌었으되 목숨이 없어 돈 쓰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큰 랑패 또 있을가요? ​ 항상 낙관하는 마음가짐으로 일만 일이라 하지 마시고 제때제때 진료도 받아 보시고 적당히 유람도 다니시면서 심신조리에 명심하십시요. ​ 동포 여러분! 오늘도 무조건 즐거워야 합니다. 아주 많이 많이요! *   현용수 2019-05

오늘날 많은 부자들은 어찌하여 쉽게 젊어서 죽는가? 어찌하여 이름 날리고는 까닭없이 죽는가? 어찌하여 많은 돈 벌어놓고는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가? 어찌하여 금방 승급 하고는 이상하게 중병에 걸려 죽는가? 어찌하여 멋진양옥 마련해 놓고는 뜻밖의 사고 당하여 죽는가? …… ​ 이런것들은 도대체 무었때문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德不配位”, 즉 그들의 福報가 그들의 德性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 “德不配位”란 상관 부자들의 졸렬한 德性이 그들이 받고있는 과분한 대우와 보수(位)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이를테면 어떤 한 사람이 종래로 큰 덕을 쌓은 적이 없고, 재부를 소유할 자격이나 용납할수 있는 심리그릇도 먹고 사는 정도밖에 안 되는데 어찌하여 대박이 터져 이 사람한테 몇만억의 재부가 생겼습니다. ​ 또 이를테면 어떤 한 사람의 됨됨이가 기껏해야 제 노릇이나 하는 정도인데, 어찌하여 이 사람이 벼슬운 터져 승승장구로 엄청난 고위급 벼슬까지 오르게 되였습니다. ............ ​ 이런것을 “德不配位”라고 하며, 덕성을 쌓아 미봉하지 않는다면 필연코 재화가 생긴다는 뜻이죠. ​ 금전, 권리, 명성 등은 모두 자기의 福報이면서도, 또 자기몸을 내리 누르는 物입니다. ​ 자기를 충분히 크고 단단한 그릇으로 만들지 않고서는 그 物을 제대로 담을수도 없고, 담당해 낼수도 없으며, 종당에는 그릇이 깨여지고 말죠. ​ 자기를 충분히 크고 단단한 그릇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덕행을 많이 베풀어 덕성을 많이 쌓는 것으로 사회적 인정을 얻는 것입니다. ​ 이 방법은 자기의 능력과 지명도를 힘써 제고하는 것보다 엄청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   현용수 2019-04

우리는 저마다 반백년 좌우의 성장사와 분투사가 있습니다. ​ 우리는 공화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마다 선두에서 달렸으며 가장 적은 보수 받으며 가장 많은 일 해 놓았습니다. ​ 하여 우리 세대는 공화국의 가장 우수한 세대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우리는 싸워도 보았고 심지어 판가리도 해 보았으며 성공하고 미친듯 웃어도 보았고 실패에 눈물도 흘려 보았습니다. ​ 당년의 호매롭던 전투기개는 자애로운 관용으로 되였고 당년의 날카롭던 투쟁성격은 부드러운 우정으로 되였습니다. ​ 불순한 일 만나게 되더라도 가벼운 웃음으로 넘길수 있고 어지간한 스트레스에는 상처 입지 않을수 있습니다. ​ 공화국의 가장 우수했던 세대는 경제시대 지각생으로 밀려난채 지금 서서히 늙어가고 있습니다. ​ 자연법칙이니 어찌 합니까? 기왕에 늙는 수밖에 없으니 스스로 잘 늙는 법 찾는 수밖에 ​ 지나간 일은 세월에 맡기고 장래의 일은 시간에 맡기며 자기 오늘의 일만 틀어쥐고 즐겁게 하루하루 지냅시다. ​ 하루 즐거우면 혜택을 번 것이요 한달 즐거우면 새생활 번 것이며 한해 즐거우면 새인생 번 것이니 ​ 불쾌한 일은 마음에 두지 말고 좀스러운 사람은 눈에 두지 말며 혼잡한 소음은 귀에 두지 맙시다. ​ 증오와 번뇌는 구름에 실려 보내고 항상 감사와 행운의 마음으로 매일매일 새아침 맞이합시다. *     현용수 2019-04

우리는 잘 살려고 한국에 왔습니다. 지금처럼 벌이가 된다해도 몇해만 마음 다잡고 견지한다면 좀 괜찮게 살것 같기도 하네요. ​ 나머지는 자기를 챙기는 문제입니다. 첫째는 조급해 하지않고 둘째는 탐욕하지 않으며 셋째는 스트레스 피해 받지 않는것 ​ 자본사회에서 하층인원은 상층인원의 스트레스 풀이 통입니다 그들 밑에서 돈벌이 하면서 그들이 주는 스트레스 맞받아 친다면 결국 돈벌이 기회 잃게 됩니다. ​ 그들을 이겨서 수지가 맞지않죠. 하층인으로서 생존하려면 스트레스 처리 기교가 필요합니다. ​ 누구든 중국에서는 얼마나 대단했던 일단 한국에 와서 돈벌이 행렬에 들어 섰으면 모두가 동급, 최하층 막벌이꾼이죠. ​ 돈벌이 외의 일체 시비는 양보하고 그들이 주는 스트레스는 발효시켜 자기에게 유리한 비타민으로 만들어야죠. ​ 절때 너무 힘들게 일하지 마세요. 잘 살려고 너무 조급해 마세요. 사람에게는 요만큼이 있답니다. ​ 잘 살아 보겠다고 너무 조급해 하시다가 일단 잘 살게 되는 날 정말 오게 되며는 그날이 곧 지쳐 쓰러지는 날 됩니다 ​ 몇십년 악전고투하여 별장 마련하고 호화차 사놓고 이제 바야흐로 알콩달콩 잘 살려는데 ​ 하늘도 야박하시지 하루아침에 액운 내리셔 119에 실리여 병원에 맡겨지니 그때부터 진짜 운명의 참혹함을 진절머리 나게 체험하고는 결국 한가닥 푸른연기로 사라집니다 ​ 우리가 케어하고 있는 환자들중 이와 비슷한 사례 기수부지죠. ​ 공자님 가라사대 ''过犹不及'', 우리말로 해석하면: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 기실 많은 경우에 지나침은 부족함 보다도 못합니다 차라리 부족하게 사는것은 그런대로 명 따라 살면 되겠지만 지나치게 사는것은 제명 못 살고 필연코 재난 불러옵니다 ​ 동보 여러분! 행복지수 너무 높이지 마세요. 수수하게 살면서라도 건강하게 즐겁게 화목하게 오래 살아야 합니다. *     현용수 2019-04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부정하게 됩니다. ​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 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쉽게 소홀히 합니다. ​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 같을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이였다 해도 이미 흘러간 구름일 뿐입니다. ​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난 시간 얼마나 훌륭했나가 아니라 남겨진 시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며 ​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 과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입니다. ​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십시요!   현용수 2019-4-5

행복은 인류의 공동의 추구입니다 우리가 한국에 와서 고생하는 것도 결국 행복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 그럼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 가난한 사람에게 물으면 부자되는 것이 행복이라 하고, 부자에게 물으면 건강한 것이 행복이라 합니다. ​ 또 건강한 사람에게 물으면 화목하게 사는것이 행복이라 하고 화목하게 사는 사람에게 물으면 장수하는 것이 행복이라 합니다. ​ 결혼을 못한 싱글에게 물으면 결혼하는 것이 행복이라 하고 자식 없는 노부부에게 물으면 자식 있는 것이 행복이라 하며 자식 많은 노부부에게 물으면 도리여 무자식 상팔자라 합니다. ​ 얼핏 보건대 남에게는 있는데 나에겐 없어서 몹시 부럽던것을 어느날 얻는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인것 같은데 일단 나에게도 그것이 있고 보면 도리여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 이렇게 비교 방식으로 행복 찾아선 영원히 진짜 행복 찾을수 없습니다. ​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좋은것을 나 혼자서 독차지 할수는 없고 나보다 우월하고 부유한 사람은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행복은 수선 감사의 마음이 앞서고 만족이 그뒤 따르면 이루어 집니다. 감사하고 만족스러운 느낌 이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 덕분에 살아있는것이 감사하고 덕분에 건강한것이 감사하고 덕분에 인정 받는것이 감사하고 ............. 모든 리유앞에 덕분에를 붙이면 내 주위 모든것이 감사하게 되죠. ​ 그리고 아직 일 할수있어 만족하고 먹고 쓸만큼 벌수있어 만족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만족하고 ............ 마음속의 탐욕을 비우고 나면 현유 어떤 조건에도 만족하게 되죠. ​ 오직 이런 태도로 행복 찾으신다면 전쟁이나 극단의 경우 제외하고는 태평성세에 행복이 없는 곳이 없고 행복이 없을 때가 없으며 행복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 누군들 기분 나쁠 때 없겠소만 이렇게 많은 행복 곁에 두고도 종일 울적한 맘으로 지낸다면 이 이상 바보 짓 또 있을가요? ​ 동포 여러분, 오늘은 우리 무조건 행복합시다! 현용수 2019-04

좋은 만남의 기회는 하늘이 줍니다. 그 기회 잡으면 바로 연분이 되죠. ​ 좋은 연분 만들려면 정분 쌓으세요. 대방을 존중해야만 정분 생깁니다. ​ 정분 깊게 하려면 믿음을 쌓으세요. 대방을 관심해야만 믿음 생깁니다. ​ 친구도 오래 련락 않으면 멀어지고 정분도 가꾸지 않으면 끊어집니다. ​ 정분이란 서로 상대적입니다. 호감 있어야 호감 얻을수 있고, 믿음 있어야 믿음 얻을수 있으며, 진정이 있어야 진정 얻을수 있죠. ​ 길에서 옷자락 스쳐도 연분이거늘, 연분에 만난 모든사람 소홀 마시라. 그 사람들중에 당신 귀인 있습니다. ​ 귀인이란 당신 운명 구해주는 사람 귀인 없는 인생 삭막할수 밖에 없죠 ​ 이렇게 너른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 연분이 있어 만났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 정분이 있어 친구 한다는 것은 더구나 쉬운일이 아닙니다. ​ 맴버는 운명에 용해된 연분이요 친구는 운명에 용해된 정분입니다. ​ 우리가 한국에 와서 동포그룹에서 서로 같은 맴버 되였다는 것은 바로 운명과 연분의 조화입니다. 모름지기 아끼고 아껴야 하리라. ​ 오늘은 참신한 하루입니다. 남은 생애 가장 젊은 날이죠. 인생에는 늦었다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새삶이 시작되지요. 인생 시계바늘 0시에 돌려놓고 오로지 내일만 생각하면서 즐겁게 충실하게 살아 갑시다. ​ 카카오 동포그룹 아침인사 2019 03 22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것입니다. 넘어졌다면 다시 일어나면 되죠. ㅤ 하나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이 있다면, 절때 희망 버리지 마시고 노력을 포기하지 마십시요. ​ 노력이 모두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포기는 필연코 실패합니다. 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절때 당황하지 마십시오. 동서남북이 다 막혔다 해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져 있으니, 하늘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 한국에 와 피땀으로 돈 벌어서ㅤ 좋은 집을 여러채 사려 하지말고 좋은 가정 하나만 잘 꾸리십시오. 이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입니다. ​ 호화주택에 살면서도 매일 다투며 사는 가정 있습니다. 이런 가정은 깨여지기 십상이고, 사람도 재산도 모두 잃게 됩니다. ​ 오막살이에 살면서도 웃음과 노래 넘치는 집 있습니다. 이런 가정은 필여코 흥성하여 자손들이 출세하고 효도하여 천륜지락 누리며 살게 됩니다. ​ 동포 여러분! 우리는 어떤 삶 살아야 할가요?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ㅤ 오늘은 참신한 하루입니다. 남은 생애 가장 젊은 날이죠. 인생에는 늦었다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새삶이 시작되지요. 인생 시계바늘 0시에 돌려놓고 오로지 내일만 생각하면서 즐겁게 충실하게 살아 갑시다. 현용수 2019-3

오늘은 100주년 3.1절입니다. 우리민족의 뜻깊은 명절이죠. 맴버님들께 명절의 축하 드립니다. ​ 우리는 인생 살아가면서 죽을만큼 사모했던 사람도 손님처럼 서먹서먹할 때가 있고 ​ 죽마고우 딱친구도 서로 소닭보듯 할때가 있으며 ​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도 다시 사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이것은 모두 시간의 공능이며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변합니다. ​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미련하지 마시라. ​ 여름이 오면 봄은 물러 가듯이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떠날 사람은 자연히 떠나게 되고, ​ 물은 흘러도 자갈은 남듯이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아도 남을 사람은 자연히 남게 됩니다. ​ 정자가 잉태되여 영아 되기까지 만만으로 헤아리는 적수를 이겼고 아기가 태여나 걸어 다니기까지 3천번 넘어지고야 겨우 걷습니다. ​ 달리기로 만만의 적수를 이기고 유일하게 출생권 가지고 태여났고 3천번도 넘게 넘어졌다가 아등바등 다시 일어난 사람인데 인생의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 사람은 누구나 태여나면서부터 승리자의 신분입니다. 즉 사람은 누구나 승리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죠. 하여 대방을 이기려는 마음은 사람이 고유한 기본 천성입니다. ​ 과거의 인생성공 법칙은 내가 이기고 너는 지는 것이였지만 현대의 인생성공 법칙은 내가 이기고 너도 이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대인의 첫번째 지혜이죠. ​ 사람은 누구나 유일한 존재입니다. 이 세상 그 어디 그 어느때에도 영원히 두번째 당신 있을수 없죠. ​ 과거의 인생성공 최고 경지는 개인능력의 최고 발휘였지만 현대의 인생성공 최고 경지는 단체정신의 최고 발휘입니다, 이것이 현대인의 두번째 지혜이죠 ​ 합격된 현대인이 되려면 모름지기 위의 두가지 지혜 명심해야 하리라. ​ 카카오 동포그룹 아침인사 현용수20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