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质期
1913년,고고학자들이 금자탑에서 꿀을 발견했다.
3300년전의 것이였지만 변함이 없더라는 것이다.
꿀은 균을 방어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가능한 일이란다.
그럼에도 시중에 꿀은 保质期가 2년으로 되여 있다.
진짜 꿀은 保质期가 없지만
실생활에서 제대로 익고 이물질이 전혀 첨가 되지 않은 꿀이 드물고
또 상온이 아니고 아무데서나 보관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아무 그릇에나 담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란다.
陈年老酒 좋다지만 그것도 꼭 그렇지만은 않단다.
진짜 쌀이나 과일로 잘 빚은 술을
제대로 된 용기에 담아서 잘 봉하고
온도와 습도가 안성 맞춤한 곳에 보관해야 비로서
깊고 향기로운 맛이 우러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되려 맛이 안 좋단다.
참고로 맥주는 3개월,와인류는 10년 좌우,40도 이하 백주는 5~8년 안에
40도 이상 백주는 더 오래 두어도 괜찮음 등이 있다.
우정도 꿀과 술같이 순수하고 잘 간직해야 保质期가 오래 간다.
患难见真情이라 해서 어려울때 도움 주고 받으며 맺은 우정이 오래 간다고들 한다.
良师益友라고 해서 충고를 주고 받으며 맺은 우정도 오래 간다 한다.
그리고 “素交”라는 우정이 있다.
백지 같이 하얗게 맺은 우정이라는 것이다.
서로 도움이나 충고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서로 교감하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그래서 만나면 좋은 그런 우정이야말로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사랑의 保质期는 어떨까
사랑 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자만
이러면 保质期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나,누가 뭐래도 내게는 내 아내(남편)이 최고임을 항상 명기 할것
둘,같은 애호를 만들어서 같이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릴것
셋,아내(남편)이 잘 못하면 나도 잘못할때가 많은데 하고 못 본척 넘어 갈것
넷,아내(남편)이 잘 하면 보잘것 없는 것일지라도 크게 칭찬하고 기뻐할것
다섯,아내(남편)이 말하면 설사 상관없는 일이거나 때론 말도 안되는 말일지라도 잘 들어 주고 찬성을 할것
여섯,주제넘게 아내(남편)을 좋은 사람으로 개조시켜려 말고
자기가 좋은 사람으로,더 좋은 사람으로 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할것
일곱,아침마다 오늘은 아내(남편)에게 뭘 해 줄까?어떻게 잘해 줄까를 생각할것,
전화 한통 하더라도
“어이”라 할까 “아이”라 할까
연변 말투를 쓸까
조선 말투를 쓸까
한국 말투를 쓸까
아내(남편)이 어떡하면 좋아 할지를 생각해서 할것
2014.10.24 연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