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 14기 인민대표대회 3차회의는 연변주 경제, 사회 발전과 관련해 연길백산호텔에서 소식공개회를 마련했다.

연변주공업및정보화국 국장 주금성,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 국장 김상진, 연변주 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국장 강백준, 연변주위생국 국장 진표가 각각 연변주 공업경제, 취업과 사회보장, 도시화건설, 의료위생 등 발전정황을 소개하면서 기자의 물음에 일일이 대답했다.

2014년 《공업기업봉사해》활동에서 연변주가 취하게 될 조치에 대해 연변주공업및정보화국 국장 주금성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2014년 연변주는 《다섯가지 면, 25가지 봉사내용》을 토대로 《공업기업봉사해》활동을 깊이있게 전개하게 된다. 우선 공업경제의 《여섯가지 한패》를 추진하게 되는데 100호 중점부축기업을 확정하고 30개 좌우의 중점대상을 새해의 주요대상으로 힘써 추진하며 8대 산업 규모이상 공업기업 총생산액을 950억원 완수하며 100개 미형기업을 중점적으로 부축하고 50개 미형기업을 소형기업으로 발전시킨다.또한 중점적으로 50개 소형기업을 육성하고 26개 소형기업을 규모이상 기업으로 발전시킨다.

다음 8개 봉사조률조를 기업에 파견해 곤난을 해결해주도록 하고 중점공사, 중점대상, 산업의 수요에 따라 생산수요접목을 전개하며 당정기관, 사회단체, 기업들에서 주내 중점기업제품을 구매하도록 격려한다. 또한 자금지원봉사를 제공하는데 래년에 민영기업 대출잔액을 400억원 이상에 도달되게 하고 2~3개 담보회사를 증가한다. 그리고 103개 1억원 이상 중점대상을 조직, 실시하는데 그중 새로 52개를 착공하고 51개를 계속해 건설한다.

2014년 연변주 민영경제발전에서의 새로운 타산에 대해 주금성은 《전민창업, 투자유치, 자질제고, 군체발전, 시장육성 등 <5대 공사>를 전면 실시해 민영경제를 우리 주 개혁개방의 돌파구, 경제성장의 생력군, 구조조정의 새조치, 취업확대의 주요경로로 되게 한다》고 피력했다.그는 상술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시달을 잘 틀어쥐고 봉사체계를 보완하며 권익봉사를 전개하고 부축강도를 높임으로써 민영경제 주요영업업무수입을 16% 성장시킬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주 중특대질병 환자들이 병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정황에 대해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 국장 김상진은 《2014년 연변주는 도시주민중병보험제도를 건립하게 되는데 도시주민 기본의료보험년도최고한도내에 개인이 지불한 8000원을 초과한 부분의 의료비용, 년도최고한도를 초과한 부분의 의료비용을 비례에 따라 결산하며 상한선을 긋지 않는다. 조사에 따르면 연변주 1만 5000명 중특대질병환자가 이 정책을 향수받게 되는데 그 금액이 3500만원에 달하게 된다.》

연변주외에서 치료받는 의료비용은 환자가 먼저 지불하고 결산받는 수속이 번거로운 문제와 관련해 김상진은 2014년 연변주는 길림대학 1, 2, 3 병원 등 장춘시 28개 지정의료기구에 타지결산플랫폼을 설치해 병을 보일 때 직접 의료보험카드로 결산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게 된다.

연변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국장 강백준은 《2014년 연변주는 도시경관건설, 낡은 도시구역개조, 소구역종합정돈을 동시에 추진하게 되는데 300만평방메터 현유건축물에너지개조를 실시하고 50킬로메터 도관망을 교체개조하며 40개 소형보이라를 철거한다고 말했다. 2014년 보장성안거공사건설에 대해 강백준은 래년에 우리 주는 32억원을 투입해 2만 5980채, 151.9만평방메터 보장성주택을 건설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도시불량주거구역, 국유공업광업 불량주거구역, 렴가주택, 공공임대주택, 농촌위험주택 등이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제도가 2014년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연변주위생국 국장 진표는 《2014년 연변주는 보험표준을 일층 인상하는데 농민 개인이 납부할 금액은 원래의 70원으로부터 90원으로 인상하고 정부 보조는 280원으로부터 320원으로 인상해 인당 410원에 달하며 입원보상의 상한선은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일상 만성병 병종은 36가지로부터 40가지, 특수질병 병종은 26가지로부터 40가지로 증가된다》고 밝혔다.

2014년의 농촌위생사업과 관련해 진표는 연변주정부가 《6대 민생사업》에 편입시킨 농촌위생사업을 잘하기 위해 2014년 연변주는 기층의료위생기구 종합개혁을 가속화하고 기본약물제도와 기본공공위생봉사를 중점으로 향진위생원과 촌위생실이 행정, 인원, 약물기계, 재무, 실적심사 등 면에서의 《일체화》관리를 실시해 기층의료위생기구봉사능력을 제고할것이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