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대외통로 개척과 제반 건설 사업이 적극 실시됨에 따라 올해 연변의 개발개방물결이 더욱 높아질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올 3월 20일, 훈춘 —자르비노 —속초항로가 정식으로 통항을 회복하면서 중국,로씨야,한국 3국을 이어놓는 통로가 2년 4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되였다. 원활한 통로 건설을 위해 권하통상구국경다리건설대상을 비롯한 훈춘카메네쏘와야철도운행회복과 도문 —라진항철도개조공사가 추진되고있으며 중국 훈춘 —로씨야 자르비노 —일본 니이가다항로의 온당한 운행을 이루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있다. 국내무역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이미 개통된 상해 등 몇갈래의 국내항로를 다시 회복함과 동시에 더 많은 국내 항구 입항을 위한 작업들이 차질없이 진척되고있다. 이와 함께 연길 —평양항로의 정기화와 연길 —울라지보스또크공중항로개통이 다가오고있어 연변과 조선,연변과 로씨야의 인적물적교류가 더욱 깊어질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우리 주는 통로건설로 국제물류통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지역합작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큰 힘을 기울이고있다. 중국 로씨야 훈춘 —하싼경제합작구건설을 적극 계획하고있으며 중국 조선 라선경제무역구의 합작대상추진과 병행하여 조선전기수송선로부설을 다그치고있으며 조선무산철광합작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동시에 화룡 200만톤 특수강대상을 추진하고있으며 한국, 일본 등 나라와의 합작을 더욱 강화하여 더 많은 한국, 일본 기업이 연변에 투자하도록 흡인하고있다.
장춘길림배후도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이미 맺은 합작발전기틀협의를 실행에 옮기고있으며 8대 백억원급 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장춘, 길림 두 지역의 산업이전과 산업고리연장 대상을 주동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이외에도 산업발전플랫폼을 구축해 중국로씨야, 중국조선 특색원구 건설을 다그치며 연룡도개발개방시험구, 화룡변경경제합작구 설립을 다그치고 주내 각 개발구와 공업집중구의 산업집단발전, 구조최적화승급의 통일적인 계획을 구상하고있다.
지금 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과 관련한 각항 계획이 편성중에 있으며 시범구관리위원회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여 속한 시일안에 운행에 들어설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연변일보 김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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