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웅진코웨이 중국법인 코디 1호 팀장 최영미씨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6월18일 09시24분    조회:114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중국 소비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웅진코웨이 중국 베이징 전시장에서 만난 최영미(26세·사진)씨는 조선족 3세로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는 코디 1호 팀장이다.

`코디`는 `웅진코웨이 레이디`의 줄임말로 국내에서 이미 성공한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정청기 등의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서비스 도우미다.

웅진코웨이(021240)는 중국시장에서도 `코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의 코디는 현재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영미씨는 중국 현지인으로 처음 팀장으로 승진해 코디들을 관리하고 있다.

최 팀장이 웅진코웨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작년 6월. 아르바이트로 통역을 맡아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던중 회사에서 `코디를 해보지 않겠느냐` 권유로 중국법인 코디 1기로 입사했다. 당시 1기 동기 7명과 입사해 코디로 활동한 이후 영업실적 등을 인정받아 올해 팀장을 맡게 됐다.

최 팀장은 "중국에선 아직까지 서비스 마케팅 수준이 낮아 `코디`라는 이미지가 생소한 상황"이라며 "`코디`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여성들이 직접 집을 방문해 제품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디는 중국에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매월 고객을 방문해 렌탈료도 받는다. 아직까지 중국은 은행 자동이체 등의 금융서비스가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매월 집금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코디의 선발자격과 양성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디가 되기 위해선 차량을 소지해야 하고,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최 팀장은 "코디 1인이 150명 가량의 고객들을 관리한다"며 "땅이 넓다는 특성상 관리지역이 넓다는 것이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디로 선발된 후 한국을 방문, 한국의 선배 코디들과 함께 현장실무교육(OJT)을 받았다"면서 "최근에는 대졸이상의 지원자들이 몰리고, 평균 연령도 20대 중후반으로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디가 중국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베이징 현지 일반 직장여성 대졸자 초임 평균 월급이 2000위안(약 23만원) 내외인 것에 비해 코디의 평균 관리 수수료는 4300위안(약 56만원) 수준이며, 영업까지 고려할 경우 최소 6000위안(약 80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최 팀장은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직업과 비교해 3~4배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코디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중국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전문 직업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코디의 서비스에 받아본 고객들이 입소문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웅진의 제품을 추천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된 웅진코웨이만의 코디 전문서비스로 중국시장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윤동주 문학상’ 대상을 받은 중국 옌볜의 동포 소녀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연세대에 합격했다. 연세대는 30일 중국 옌볜에 사는 중국 동포 4세인 한국화(19)양이 수시 2학기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에서 인문학부에 지원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한양에게 4년 동안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한양은 지...
  • 2008-01-02
  • 캐나다  몬트리올 매길대학 의학원 산부인과 천일성(49세) 교수는 다년간의 고심참단한 노력으로 불임치료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연구성과를 거두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림구현 림구진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태여난 천일성씨는 1976년 림구2중을 졸업하고 조선족 하향지식청년들이 자리잡은 소룡조촌에 내려가 '돼지...
  • 2007-12-27
  • 최빈선생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있는 저명한 일어, 조선어 통역원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될 무렵에 벌써 신화통신사 총사에서 통역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1949년 10월 1일, 모택동주석이 천안문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을 선포하기 바로 5분전에 모주석의 첫 조선어통역을 맡았던 지명인사이다. 그후 조선전쟁이 ...
  • 2007-12-25
  • ―도문시경제동물실험장(안산곰사양장) 김윤순씨를 만나 《사람은 헌혈하고 곰은 헌열하고…》 늘 이런 생각을 하며 김윤순(63)씨는 《헌열》로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는 반달곰들이 고맙기만 하였다. 하여 그는 곰사양장을 차려서 근 20년이 되였어도 곰들의 먹이 한번 소홀히 한적 없다. 신선한 우유며 닭알, ...
  • 2007-12-25
  • 해빛 좋고 바람 좋았던 날의 저녁노을은 그날의 원숙으로서 아롱지며 붉게 타올라 사람들의 찬미를 자아낸다. 조선민족의 얼을 지키는 한길에서 인격, 지식, 경험이 원숙한 서명훈 로인의 인생 황혼이 바로 자연경관이 보여주는  석양노을의 황홀한 빛발 그대로이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전임 부국장 서명훈(리직, 7...
  • 2007-12-21
  • 우리 민족은 훌륭한 전통음식과 고유한 음식문화를 가지고있다. 조선민족 전통음식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그대로 반영된 음식문화의 결정체이다. 하지만 세속의 변화는 예측할수 없는것, 많은 사람들이 고유의 차류보다는 커피나 콜라, 위스키나 맥주에 취해있고 아이들까지도 떡보다는 케익을, 김치나 부침개...
  • 2007-12-18
  • "이곳에선 비오는 날 제외하곤 사시절 아침저녁으로 춤을 추고 체력단련을 할 수 있어 지금도 건강하답니다." 인생의 '고희'에 들어선 할머니, 고향과 민족을 떠나 머나먼 '이역'에서 생활한지 반세기 가까워 오지만 순수한  우리말 구사에는  막힘이 없다. '동방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늘의 해남성은 ...
  • 2007-12-17
  • 중국동포들이 사랑하는 ‘조선족’ 테너 김영철(43)의 첫 독창회가 12일 저녁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투란도트> 등 유명 아리아와 ‘어머니’ 등 연변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남쪽 가곡을 불렀다. 처음 그가 입을 떼기 전만 해도 관객들...
  • 2007-12-14
  • 매하구시 영풍촌의 당지부서기 장석철씨는 성공한 향촌기업인으로, 새농촌건설 선줄군으로,  자녀교양에 성공한 아버지로 1인3역의 역할을 잘해  주위의 화제로 되고있다. 매하구시의 최대 조선족기업 운영 매하구시 번화가에는 3000여평방메터 영업면적을 가진 5층짜리 매하구시 《봄철고려식당》이 있다. 지금 ...
  • 2007-12-13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 하네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이며 고...
  • 2007-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