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1964년 길림성 사평시 리수현 리수농장 출생, 1988년 동북사범대학 졸업후 심양대학 배치, 공안사업에 대한 애착으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동북사범대학 공안교육학 석사학위 전공, 졸업후 특수인재 신분으로 중국형사경찰학원에 전근, 2003년 공안부에서 주최한 전국경찰실무전술훈련반 참가, 2003년 향항에 가 총기류전술훈련반 참가, 2011년 전국고등학교실무골간강습반 참가.
성과: 국가급과학연구테마 1개, 성부급과학연구테마 5개 주최, 3부 저서의 주필, 공개론문 40여편 발표.
현재 중국형사경찰학원 경찰전술교연실 주임, 교수, 3급경감, 석 박사연구생 지도교수.
대를 이은 교육열덕분으로 드넓은 대륙땅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민족의 영재들이 수없이 많다. 일전 심양시 황고구 탑만(塔DE)지역에 위치한 중국형사경찰학원 리병광교수를 취재하러 갔다. 사전 련락을 받은 학원선전부에서 마중나오면서 준비한 리병광교수에 관한 자료를 건네주며 잘 홍보해달라고 특별 부탁해왔다.
훤칠한 체구에 미남형의 리병광교수는 소학교 3학년까지 조선족학교를 다니고 후에는 줄곧 한족학교를 다녔다지만 경상도사투리를 류창하게 구사하는 매력남이였다. 그가 심양대학에서 행정사업을 하다 공안쪽으로 돌린것은 흥취라기보다 대학원전공 선택중 공안교육사업에 마음이 끌려서였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공안부직속의 공안본과대학은 북경의 중국공안대학과 심양의 중국형사경찰학원 두개뿐이며 전자가 공안부문의 행정, 치안 관리인재 양성이 주업무라면 후자는 형사정찰, 법의 감정 등 여러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치중점을 두고있다.
중국형사경찰학원은 전신이 1948년 동북공안간부학교로 설립, 후에 중앙인민경찰간부학교, 공안부제1인민경찰간부학교, 공안부인민경찰간부학교 등 수차 교명을 바꾸어오다가 1981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개칭하고 본과대학으로 거듭났는가하면 공안부인민경찰간부학교 이름은 그대로 갖고 전국 공안계통의 전문인재양성업무를 담당하고있다. 이 학교는 60여년간 공안 전문기술인재 10여만명을 배출하여 전국 각지의 공안계통에서 근무하는 전문인재 다수가 이 학교출신들이라고 할수 있어 “중국경찰의 최고학부”,“동방홈즈의 요람”으로 불리우고있다.
새로운 사업터에서 교수업무에 종사하며 고기가 물만난듯 그는 재능을 한껏 펼쳤다. 경찰실무전술과 인질위기대처 두 과목은 그가 가르치는 주과목이였는데 그는 국내외 많은 관련 전문저서들을 섭렵하면서 교수준비를 잘하는 한편 《인민공안보》를 비롯한 여러 신문, 간행물에 론문을 륙속 발표하였다. 이런 실력으로 전근한지 2년만에 부교수로, 또 동년배들중 가장 먼저 교수로 되였다. 경찰전술교연실이 설립된후 초대주임을 맡았다.
항상 활력이 넘치는 리병광교수는 공안부에도 이름이 알려져 공안부로부터 국가급과학연구테마 “형사경찰실전능력 및 훈련모식연구” 등 5가지 연구테마의 주도(主導)임무를 맡아 완수하였고 “인질위기현장대처방법연구”등 부급 연구테마 2개의 주도임무를 맡아 완수하였으며 “공안교육응용교학을 창신할데 관한 연구”(료녕성교육과학“12.5”규획테마) 등 성급과학연구테마의 주도임무를 맡아 훌륭히 완수하였다. 이밖에 “경찰실무전술실제훈련교과서”등 3부 저서의 주필을 담임하였다. 성부급이상 과학연구성과 2등상 2개, 3등상 3개를 획득, “경찰실무전술의 본질 및 연구체계연구”는 료녕성 우수교학학술성과 2등상을 수여받았다. 그가 주도한 전문과제교학연구프로젝트 “수사전술3+1대항교학모식”은 론증을 거쳐 본 대학의 본과생, 연구생 수업의 교재로 사용되고있다.
2007년 11월, 리병광교수는 공안부의 위탁을 받고 심양에서“전국제1기경찰실무전술교학심포지움”을 주최, 공안부실무자들과 전국 공안계통의 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한, 건국이래 첫 개최된 심포지움을 원만히 잘 치뤄내 공안부 형사정찰국지도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1?004년 그는 조직의 파견으로 교학일선을 떠나 지방공안국에 가 현지체험을 하였는데 심양시공안국 황고공안분국 형사경찰대대의 부대대장직을 맡고 열심히 일해 심양시공안국으로부터 개인 2등공을 기입받았다.
2003년 9월에 공안부의 제2기 경찰실무전술훈련반에 가 강습을 받았으며 이어 향항에 가 향항경무처에서 총기훈련과강습을 받기도 하였다. 2004년에 공안부에 차출되여 심사위원신분으로 광동성과 호남성 공안청의 절도, 살인 사건 처리평가에 참가하였으며 평가가 끝난후 공안부의 통보표창을 받았다. 리병광교수는 또 공안부대표단을 따라 여러차례 향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 가 고찰방문을 하기도 하였다.
2012년 1월, 그는 할빈에서 있은 공안부의 “전국 군체성(群體性)사건의 예방조치와 해결 고급연수반”에서 특강을 맡았고 당해 4월에 하문에서 있은 공안부의 “전국인질랍치사건의 응급대처리론과 지휘실전연수반”에서 특강을 하였다. 본교의 교학임무외 리병광교수는 또한 경상적으로 전국 각지의 공안청, 공안국의 초청을 받고 강의를 하러 다니느라고 드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는 대학동기 안해(심양사범대학 부교수)와 슬하에 딸(미국류학) 하나를 두었는데 가정이 행복하고 사업상 나름대로 성과를 올릴수 있어 노력의 보람을 느낀다고 토로하였다.
료녕신문 리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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