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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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의 추태...조선족사회 거울로 삼아야
2013년 11월 19일 16시 17분  조회:5636  추천:18  작성자: 윤운걸
      사람 됨됨이 안되면 반사회적인 인간으로 전략할 수도 있어

       최근에 중국관광객이 이집트에서 문화재에 낙서 하면서 세계여론의 말밥에 올라 화제로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관광객들이 외국 여행을 할 시에 반드시 현지 법률이나 문화를 지키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관광객들의 예의도덕 등 문명 관련 여러가지 지침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런 개명치 못한 행실들이 실지 중국내에서도 하루 이틀사이가 아니고 고질화 되고 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는 속담이 있듯이 국내에서도 아무데나 낙서하고, 아무데나 가래와 침을 뱉고, 줄을 서지않고, 새치기 하고, 큰소리로 떠들고, 길을 갈 때에도 옆사람을 전혀 돌보지 않고, 스스럼 없이 길복판에서 활개치면서 걷는 등 추태들이 일상화 되어 인젠 그저 ‘만성화’되어 보는 사람들의 ‘신경세포도 무감각 상태’에 들어선 것같다.

연길공원에 세워진 윤동주시비 낙서흔적

  81년도의 일이다.필자의 한 선배가 국비로 (개방후 첫 외국국비장학생) 일본에 가서 공부하게 되었다. 마침 북경대학 부속병원의 한 의사(여성)도 국비로 함께 일본땅을 밟게 되었다.일본 도꾜에서 공공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그 북경대학 부속병원의 국비생이 새치기로 먼저 버스에 올랐단다. 선배는 그래도 예의를 지키느라고 줄을 서서 차에 오르자 먼저 오른 동료가 중국어로 큰 소리치면서 자리를 마련해 놨으니 빨리 자기곁에 와 앉으라는 것이었다.

  승객들의 눈총이 일제히 자기들한테 쏠리더라는 것이다.

  선배는 귀국한 뒤 이 얘기를 들려주면서 당시 자기의 얼굴에 모닥불을 씌워놓는 창피감이 들어 차마 승객들을 마주 볼 수 없었단다.

  필자가 2003년도에 취재차로 일본에 갔을 때 일본인들의 예의를 피부로 직접 느꼈다.일본인들에게 이런 예의범절이 이미 고착화 된 배경은 어디에 있는가고 물어보니 일본은 어린이 시절부터 철저한 예의범절 교육을 교과서에 주과목으로 설정하고 예의범절을 지키지 않으면 바로 엄한 벌을 준다고 했다.또 예의범절은 일본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기초교육이라고 덧붙히는 것이었다.일본에서 이런 예의범절은 남을 배려하는 기본이다.


2002년11월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조선과학원 창립 50주년기념행사차로 조선 평양에 간 적이 있다.방문단이 반도의 12대 명산중의 하나인 묘향산을 관광하게 되었다.당시 중국관광객 30여명도 묘향산을 관광하고 있었다.문제는 그 관광객들의 매너였다.깡통맥주에 소시지를 가득 갖고 올라가면서 길에서 맥주를 마시고는 이리저리 던지는가 하면 소시지도 껍질을 볏겨서는 마구 던지는 것이었다.더욱이 꼴사나운 것은 조선인들이 보란듯이 큰소리치면서 떠들석하는 추태었다.일종 무어라고 형언할 수 없는 자존심이 울컥 하면서 그들한테 다가가 중국의 어디에서 왔는가고 하니 베이징에서 왔단다.내가 당신들이 이렇게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되겠는가?더우기 지금 한창 고난의 년대를 극복하기 위해 안깐힘을 다하는 조선에 와서 이래서야 되겠는가고 질타했다.그러자 그들은 나한테 걸고 들 자세로, 나보고 누구냐고 하기에 내가 기자증을 내놓으면서 이미 당신들이 버린 깡통 등 쓰레기를 모두 카메라에 담았으니 버린 쓰레기를 다시 주으라고 했다.그러자 그들은 수긍하면서 버린 쓰레기를 줏기 시작했다.

  나의 한 친구가 지난해(2012년)에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이 박사학위를 취득했기에 아들 박사학위 수여식에 초청받았다.한번은 길을 걷다가 친구의 부인이 한 흑인을 앞질러 가면서 그의 옆구리를 툭 다치게 되었다.그러자 되려 그 흑인이 미안하다고 연속 사과하더란다.그 광경을 뒤에서 본 아들이 조용히 길을 걸을 때 절때로 활개치면서 걷지말고 더욱이는 앞질러 갈 경우, 좌우를 잘 살펴가면서 뭇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어머니에게 엿주었다.그러자자 친구의 어머니는 대뜸 열받아 하는 말이 인젠 네가 다 컸으니 어머니를 훈계하느냐 하면서 옥신각신 다투는 일까지 벌어졌단다.

  이러루한 추태들은 한국에서도 비일비재이다.

  필자가 1989년과 1992년에 제주도에 갔을 때 중국관광객이 없었지만 93년도에 갔을 때는 중국관광객들이 쌀에 뉘만큼 (물론 지금은 대부분 중국관광객) 있었다. 제주도의 한림공원에서 중국의 몇몇 관광객들이 벤치에 앉아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한 관광객은 웃통을 벗은 채 발톱을 깎는 것이었다.너무나도 어이없어 뭐라고 말이 안나왔다.

  그런데 이러루한 개명치 못한 행실이 조선족사회 특히 재한 조선족사회에서도 만연되어 현지인들의 따가운 눈총 세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이미 한국 언론은 물론 조선족 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되고 있다.

  필자가 수시로 한국을 나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살펴보면 재한 조선족들은 지하철을 이용할 시 누가 중국에서 오지 않았는가고 이른바 ‘의심’할까봐 중국어로,큰 소리로, 자리가 저기 있다고 웨쳐대는가 하면 노인석에까지 스스럼 없이 털석 주저앉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

  무릇 한국에 다녀온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지하철이 아무리 붐벼도 중청년들은 노인석에 눈길도 주지 않는다.

  그럼 왜 중국에서, 더욱이는 조선족사회에서 예절이 무색해지고 언어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남을 배려하는 미풍량속이 사라지고 있는가?

  가장 근본적인 것은 교육이다.즉 학교교육은 물론 가정교육에서 의식적인 중시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더욱이 이미 이러한 행실들이 몸에 배겨 무의식적으로 자녀앞에서 행동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살펴보면 어린이를 이끌고 공공뻐스에 오를 때 적지않은 부모들은 자리만 있으면 아이를 재촉해 빨리 앉으라고, 주위의 어르신을 먼저 앉으라고 권고하지 않는다.한창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바로 잘못된 것을 무의식적으로 가르쳐 준 것이다.밥상에 앉아서도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어야 후손들이 수저를 든다는 예의범절,맛나는 음식이 있으면 우선 이상 분에게 권해야 한다는 예의범절 등등은 현재 조선족사회에서 많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말에 ‘세살 때 버릇이 여든 하나까지 간다’는 얘기가 있다.

  조선족사회에서 예의범절이 급속하게 사라지게 되어 우리의 후손들이 이른바 ‘양반’ 행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가? 필자가 분석하건대 이는 50년대의 반우파투쟁 인민공사화 공산운동,민족정풍,더나아가서는 문화대혁명시기가 최절정이라고 못박고 싶다.지금의 20대 30대 40대는 문화대혁명시기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의 자녀들 즉 지금의 50대 60대 70대의 후손들일 것이다.이들 50대 60대 더나아가서는 70대는 당시 한창 문화대혁명시기에 ‘네가지 낡은 것을 타파’하는 현장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면서 머리가 쇠뇌되기 시작했고 나아가서는 그 여독으로 인해 후대들에 대한 최저의 인성교육을 시키지 못한데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자체가 아예 이한 예절교육을 홀시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람의 됨됨이가 안되면 부모를 존중하기는 커녕 이상을 존중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더 나가서는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사회에 늘 불만이 생기면서, 자칫하면 반사회적인 인간으로 전략 될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의학상에서 긍정되었다.이런 반사회적인 인간을 의학에서 ‘인격장애’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예절교육,공중질서,배려문화 등등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초교육이 그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거론해야 할 시기가 절박하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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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2 ]

22   작성자 : 大连
날자:2013-11-21 21:35:11
윤 기자님, 굉장히 의미가 있는 글입니다.
不要放在小人们的说三道四,加油!
21   작성자 : 감사
날자:2013-11-21 20:54:23
19번님 본문의 필자 윤운걸입니다 잘 지적했습니다. 재삼 독자들에게 문맥 혹은 단어,더 나아가서는 민족의 도움이 된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적 재삼 고맙습니다
20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21 15:40:58
16번 17번아

[精神分裂症患者.治疗给得越早,病人机遇越好.]

18번 民族语言和行动的统一。 广泛通用的语言。
19   작성자 : 소학생
날자:2013-11-21 09:33:06

윤기자님이 프로필에 자랑한 경력을 보면 꽤 이름 있는 기자인것 같은데 문장수준은 영 아닌것 같다. 아마도 경력이 화려하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것은 아닌것 같네.어쩌면 수십년동안 기자생활을 해온 분이 글을 저 정도로 쓰는지 리해가 안되네. 저 정도의 수준이면 소학생도 기자 해먹을수 있겠네.

평소에 수준이 있는 분이라면 아무리 인터넷글이라고 해도 이렇게 많은 착오는 범하지 않았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18   작성자 : 어처구니 없군
날자:2013-11-21 08:59:15
한국적딴조선족동지, 인터넷세상이라고 기자들의 글도 동지가 쓴 댓글처럼 마구 써야 한다구 생각하오? 그럼 윤기자님이 이 글에서 "머리가 쇠뇌되기 시작했고"라고 썼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혼란이 생기지 않소? 쇠의 뇌인지? 마땅히 "세뇌"라고 써야 할것인데.

이런 기자님이 한국, 조선을 방문했을 때 그 나라기자분들이 이 기자님의 글을 본다면 얼마나 한심해 하겠는가? 아마도 중국조선족기자들의 수준이 형편없다고 생각하겟지.
17   작성자 : 안됐군
날자:2013-11-21 07:56:20
아래 한국적딴조선족이라는 닉네임 사람아
한국적을 땄으면 한국일에나 신경쓰고 한국인들과 어울려 어떻게 발전할까를 연구해야지
왜 맨날 조선족사이트에서 기웃거리는 건지..참나~
한국적을 땃으나 한국인무리에는 끼일수 없는 이방인신세, 그러나 조선족들앞에서는 좀 과시하고 싶고 아는척 깨인척하고 싶은 심리..ㅎㅎㅎ
안스럽다 못해 비애를 느끼는 일인이요
16   작성자 : 안됐군
날자:2013-11-21 07:55:59
아래 한국적딴조선족이라는 닉네임 사람아
한국적을 땄으면 한국일에나 신경쓰고 한국인들과 어울려 어떻게 발전할까를 연구해야지
왜 맨날 조선족사이트에서 기웃거리는 건지..참나~
한국적을 땃으나 한국인무리에는 끼일수 없는 이방인신세, 그러나 조선족들앞에서는 좀 과시하고 싶고 아는척 깨인척하고 싶은 심리..ㅎㅎㅎ
안스럽다 못해 비애를 느끼는 일인이요
15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21 03:57:29
14번 동지. 인테넷세상이니 인테넷으로하면말이....수선 민족이 융합되여 나가는대오는 글이라할수있지....즉 무슨말이냐면 자꾸 연변맞춤법, 한국맞춤법, 조선맞춤법이 마구잡이로 썩기는 그것이 좋다고보우 !?! 반도 북남의 령토는 령토고 그전에 우리 백의민족의 말과글이 다 썪기여 말과 글부터 통일되면 을매나좋겟소.
기실 그리하여 엉터리 맞춤법이라구하지말구 마구썩이여 더좋게 만들문 좋은것이짐.
내볼땐말이..우리 민족의 말곽 글이 점차 통욀되여가구있다고 보고있소?
14   작성자 : 일부 기자들은
날자:2013-11-20 23:57:13

12번님의 지적대로 일부 기자들의 글을 보면 문맥이 통하지 않는 그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름이 있는 기자들을 포함해서 그렇지요. 이 글의 작자 윤기자도 그중의 한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윤기자의 글을 보면...이 글에서만 봐두 일부는 한국맞춤법, 일부는 연변맞춤법, 일부는 한국도 아니고 조선도 아니고 엉터리 맞춤법이죠. 례를 들면 "북경대학", "일본땅" 등은 연변맞춤법대로 붙여썼고 "볼 수", "라는 것이었다"는 한국맞춤법대로 뛰여썼으며 "우리말"은 한국맞춤법도 아니고 연변이나 조선맞춤법도 아닙니다. 그리고 "노인", "낙서" 등은 한국식으로 썼는데 "웃통", "년대" 등은 연변식으로 썼습니다. 웃통은 한국식으로 윗통, 년대는 연대이죠. 이러루하게 맞지 않는 맞춤법이 수두룩합니다. 이 글이 인터넷글이니까 괜찮지 신문에 실으려면 까맣게 고치면서 교정을 봐야 합니다. 이런 기자들은 편집이나 교정원이 아니면 신문에 글을 낼수 없습니다.
13   작성자 : 충고
날자:2013-11-20 20:17:26
11번님 문제의 분석에는 이의가 없습니다.공중장소에서 떠들고 큰소리로 얘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국가에서 허용 혹은 너그럽게 봐 줄 수 있습니다만 그 큰 소리리가 과연 상대방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나올 때에 이것이 과연 문명이라고 보겠어요 예의의 기본은 상대방에게 해를 안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타 국가 국민들에게서 외면당하는 것입니다.내가 돈을 썼기에 아무나 행동하고 아무나 망발하고 아무나 방뇨하고 등등
12   작성자 : 기자라고
날자:2013-11-20 20:00:46
이양반이 기자가 맞아?

"그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거론해야 할 시기가 절박하다." 세상에 시기가 절박하다는 말이 어디 있노?

응당 "그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거론해야 할 절박한 시기이다"로 돼야 문맥이 통하지
11   작성자 : 내가 보건대...
날자:2013-11-20 10:21:04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술상에서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문제에 대해서
이 문제는 단순 문명 비문명 또는 좋다 나쁘다의 잣대로 대할 문제만은 아니다.
중국인들의 술문화 음식문화는 서방과 다르다.
서방은 음식상에서 조용히 음식만 먹고 술은 따로 먹고 비지니스는 또 따로 한다.
하지만 중국은 음식연회상에서 한쪽으로 먹고마시며 고금중외 천하만사,가정얘기 등 담론하는 습관이 있다. 근데 이것이 중국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외국에 나가거나 중국에 온 외국인들한테는 비문명현상으로 비쳐지는 것이다.
때문에 외국에 출장갔거나 관광으로 나간 사람들은 외국의 당지의 문화습관을 존중하여 중국에서 행하던 습관을 고쳐야 한다.
서양의 문화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앞으로는 음식은 식당에서 조용히 먹고 술집에서 술을 따로 먹고 비지니스는 따로 하는 현상들이 점차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작성자 : 내가 보건대...
날자:2013-11-20 10:02:05
허다한 비문명 습관들은 과거 낙후한 시대 또는 농경사회의 유물들이다.
현재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공업화,도시화가 빨리 이루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부대끼며 살아야 하며 물질적인 부의 창조와 함께 인간은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명한 생활을 하고싶은 추구와 욕망이 생기게 마련인바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이 질서를 지키고 법을 준수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살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30년간의 개혁개방으로 중국은 거대한 물질적 재부를 창조한 동시에 환경희생,도덕적 가치 상실 등 잃은 것이 많다. 이제 중국은 이미 창조한 물질적 재부를 토애로 질적인 면에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여기서 부언하고 싶은건 물질적 재부의 창조 또는 량적인 성장이 없는 질적인 삶의 추구 또한 공담에 불과하는 것이다.)
9   작성자 : 가장
날자:2013-11-20 09:02:42
그래도 조선학교들에서는 례의범절을 강조하지만 한족학교에서는 근본 례의범절을 가르키지 않는다.한족학교에 간 조선족애들의 앞날이 걱정이다..
8   작성자 : 인간
날자:2013-11-20 08:57:16
얼마전 필자는 다방에 갔다가 한족들이 너무 떠들어대는 바람에 손님과 근본 비즈니즈를 론할수가 없었다.하도 참을수 없어 좀 조용할수 없냐고 했더니 "내돈 팔고 내 술 사먹는데 너 무슨 참견이냐"며 한무리가 되여 달려들었다.겨우 그들을 눅잖히고 일을 더 크게 만들지 않았다.연변의 공공장소에서 조선족들은 그래도 조용조용하지만 문제는 한족사람들이다.정말 윤선생이 문제를 잘 제기하였다.우리 연변에서도 다만 민족단결만 강조하지 말고 한족들에 대한 공중례의범절을 잘 가르켰으면 좋겠다.
7   작성자 : 내가 보건대...
날자:2013-11-20 07:57:43
중국개혁개방에서 물론 경제적으로는 기적을 창조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는 지식인에 대해 너무 홀대한 것이다.
지식인에 대한 대우를 대폭도로 높여 이들이 청고함과 품위를 잃지 않고 간직하도록 물질적으로나 사회적 지위적으로나 크게 대우해줘야 하였는데,
소질차한 폭발호들앞에서 돈에 미친 사회적가치관 앞에서 위축되여 제대로 사회의 가치를 선도하는 역화를 할수가 없었다.

이제 중국도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과거 속에 든것이 없고 소질차했지만 담만 있으면 잔머리 잘굴리면 돈을 벌어 부자가 되던 시기는 저물고 있다.아니 이미 지나갔다.
지식이 있고 신용을 지키 소질이 높으며 기술자만이 큰 돈을 버는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중국을 호령하고 선도하던 저질 폭발호들은 점차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있다.
6   작성자 : 내가 보건대...
날자:2013-11-20 07:22:25
새치기문제도 마찬가지다. 과거 해방전영화를 보면 알것이다.기차가 도착하면 서로 먼저 오르겠다고 밀고닥치고 하는 모습을 말이다. 해방후 호구제도,계획경제 등을 실시하면서 개혁개방전까지 기본상 대규모 인구류동이 없었다.하여 넓은 대륙의 주요교통수단인 철도에서 붐비는 현상이 크게 없었다가 개혁개방후 시장경제,노동력 자유이동이 이루어 지면서 수천리 타향에 나가 따궁하는 사람들이 몇천만에서 수억에 달했다. 근데 낙후한 중국교통망이 이들의 정상적인 이동을 제대로 담보할수 없었다. 하여 특히 설명절이면 한바탕 대전쟁을 치룬다.기차표구하기는 또 하늘의 별따기로서 암거래를 통해 수십배비싼 가격으로 거래되였다. 제한된 휴가시간에 수천리밖의 고향에 갖다와야하는 절박감에 의해,시간은 금전이라는 의식의 지배하에 누가누굴 돌볼여유가 없었다.
뻐스도 마찬가지다.턱없이 부족한 운송수단으로 인해 제한된 시간에 많은 돈을 팔고 이동하는 저수입자인 농민공들한테 남을 먼저 돌볼여유가 없었다.
술상에서 떠들썩하게 먹고마시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해방전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원래부터 있던 현상이였다.
기차안에서거나 뻐스안에서 웃고 떠들고 하면서 즐겁게 이동하는 모습은 중국 해방전영화나 그후 영화에서 흔히 보는 현상이다.



5   작성자 : 내가 보건대...
날자:2013-11-20 07:08:50
필자가 분석하건대 이는 50년대의 반우파투쟁 인민공사화 공산운동,민족정풍,더나아가서는 문화대혁명시기가 최절정이라고 못박고 싶다.지금의 20대 30대 40대는 문화대혁명시기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의 자녀들 즉 지금의 50대 60대 70대의 후손들일 것이다.이들 50대 60대 더나아가서는 70대는 당시 한창 문화대혁명시기에 ‘네가지 낡은 것을 타파’하는 현장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면서 머리가 쇠뇌되기 시작했고 나아가서는 그 여독으로 인해 후대들에 대한 최저의 인성교육을 시키지 못한데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자체가 아예 이한 예절교육을 홀시했기 때문이다.
===================================================================================
윤운걸기자가 지적한 현상들에 대해서는 별로 이의가 없지만 그 원인에 대한 분석에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위에서 제기한 허다한 비문명 현상들은 이른바 반우파니 문화혁명과는 별개로 원래 낙후한 사회에서 존재하던 문제이다. 중국도 마찬가지다.그 썩전부터 존재했었다.
이를테면 침 가래를 아무데나 뱉는다든지 큰 소리로 떠든다느지 도로 무단횡단이라든지 하여튼 거이모든 것이 썩 이전부터 이미 존재했던 것이다.
예를들면 도로무단횡단문제에 대해 말하면 과거 중국거리에는 달리는 자동차가 몇대 없었다. 농촌은 아예 온하루 한두대 정도거나 아예 없었다. 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불편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차길에서의 사고는 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선전과 교육은 많았다.
또 침 ,가래를 아무데나 뱉는 문제도 마찬가지다.중국인들은 집안에서 신을 신고다니는 문화기에 원래부터 바닥에 뱉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니 거리에 나가서도 아주 예사로운 일로 취급해왔다. 그리고 중국은 과거 농업대국으로서 농촌인구가 전체 인구의 80%를 점했다. 알다싶이 농촌에서는 길에서 침 가래를 아무데나 뱉는다. 애들은 아무데나 밭한가운데나 길옆에서 똥오줌을 싼다.이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없다. 개혁개방후 대량의 농촌인력이 도시로 밀려들어오면서 이들이 갖고 있던 농촌습관들이 함깨 들어왔다.

4   작성자 : 대련
날자:2013-11-20 06:10:42
윤 기자님이 참 좋은 글을 쓰셨습니다.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후진국적인 행실로 존중받지 못하는 이유를 잘 설명하셨습니다. 조선들에게도 경종이 되는 가치있는 문장이라고 사료됩니다.
3   작성자 : 자중
날자:2013-11-19 22:06:27
왜 재한 조선족들이 업수임을 당하게 되고 있는지?이 글에서 답안이 있습니다.자중하라 자애하라 이런 구호는 자기가 남한테 피해를 주지 못할 망정 한 차원을 낮추어 낮은 자세로 임하면 어느 누가 업수이 보겠습니까?아무나 길거리에서 똥싸고 나서 화장실이 없기에 똥 쌌다고 괴변하면 되겠습니까?이런 식의 사고 방식이 바로 조선족사회의 사고방식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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