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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내며 성장을 거듭한 한해
2024년 03월 03일 22시 56분  조회:1214  추천:4  작성자: ybceo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내며 성장을 거듭한 한해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5기 3차 회원대회 및 3.8절 경축 으라차~

 
 “교류와 화합을 이끌어내며 성장을 거듭한 한해였다.”
“청춘을 아낌없이 불태우며 반전의 기회를 엿보자”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5기 3차 회원대회 및 3.8절 경축행사가 지난 3월 2일 연길 한성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왕년과 달리 여러 단체와의 화합을 이끌어내 그 의미가 깊다.
 

연변의 주요단체 회장단은 물론 동북3성의 조선족음식업체 사장들 그리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 등 170여명이 모인 행사로 대회장은 그야말로 잔치분위기다. 우리 기업의 제품이 크고작은 “산”을 이루었고 회원사 로고가 한벽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회원들은 자사로고를 가르키며 찰~칵~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였는데 1부 3차 회원대회는 사업보고,표창대회, 임명패 전달식, 명예회장 축사 등 순으로 이어졌고 2부 3.8절 경축무대는 청춘을 아낌없이 불태우며 반전의 기회를 엿보려는 회원들의 축하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3부는 만찬과 함께 축사, 건배사, 유희로 즐거움이 배가 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총화보고를 하는 한걸 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은 “연길이 왕훙도시로 떠오르면서 연변의 경제가 활성화되였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지난 한해 동안 협회에서는 많은 기업들을 둘러보았고 해결점을 찾기에 노력해왔다. 탐방이 특강으로 이어지고 특강이 합작을 이끌어냈으며 국내외에 크고작은 행사에서 회원사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협회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 요즘들어 차세대들과 교류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과정에서 젊은이들의 패기와 도전정신에서 힘을 얻었고 희망을 엿보았다. 너무 기쁘다. 준비된 자는 기회를 다잡고 기적을 창조할 것이다. 새해에는 젊음을 불태우며 대반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회장단과 회원들의 공동의 노력하에 전주사회단체평가에서 4A급 단체로 진급했고 연변주사회조직련합회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되였다.
 
지난 한해 협회에서는 연변무역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등 경제단체와의 협력은 물론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연변배구협회,연변녀성발전촉진회 등 여러 사회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하면서 함께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한국, 일본, 미국의 경제단체와의 교류와 합작을 이끌어냈다. 장춘,길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대련&위해 조선족기업가협회와의 우호방문을 조직하고 현지의 유망기업들을 참관했으며 이우국제박람회, “2023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 노래자랑대회” 및 도쿄포럼, 미국한상대회에 참가했고 연길중한비즈니스합작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내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면서 화합을 이끌어내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전규상 명예회장은 미국에서 열린 제42차 운영위원회 및 리딩CEO포럼에 참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를 대표하여 2025년 세계한상대회 중국 유치를 위해 연설을 발표했고 개최지 초보선정에 성공하는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다.
 

축사를 하는 력대 회장들(전규상 명예회장, 허덕환 명예회장, 리성 명예회장)

협회에서는 특히 전염병예방통제 기간에 초래된 막대한 손실을 만구할 방안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회원사 방문, 회원사간의 매칭, 대외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으며 협회 플랫폼과 잡지, 신문, 인터넷을 통해 회원사를 홍보했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길림송원목축업유한회 등 여러 기업을 어려움에서 해탈되도록 도와주었다. 건강밥상차리기, 홍색관광, 사랑나눔행사로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했으며 기업인들의 생일을 체크하고 단설기를 보내줌과 동시에 협회 췬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하면서 따뜻한 집의 역활을 발휘하기에 노력해왔다.

자료사진 (홍색관광)
 

자료사진

협회에서는 지난 한해 경제단체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하기에 노력해왔다.
 
국내외 문화,체육,교육활동에 7만3700원 후원했고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회장은 연변대학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사랑나눔행사에 동참한 전규상, 리성, 한걸 등 기업인들이 협찬한 금액이 5만여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박성화, 최경심, 김련희 등 많은 기업인들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달라며 여러차 방문하고 통큰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분회에서는 돼지고기 100여근 등 6000여원 가치의 식품을 준비해가지고 주체육구락부테 찾아가 민속체육항목에 땀똥이를 흘리며 훈련하는 체육건아들을 위문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협회의 빠른 발전을 위해 연변무역협회 한정호 회장과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남복순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박은희를 음식호텔분회 회장으로, 현림해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부비서장으로, 손성욱을 부감사장으로 임명했다.
 

우수분회

협회의 모든 행사는 임원진과 회원들의 헌신정신과 갈라놓을 수 없다. 협회에서는 교육양성분회,음식호텔분회,청년분회,농업립업목축업분회 등 4개 분회를 우수분회로 선정했고 안명화, 안선희 심미가, 김연 등 31명을 우수회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우수회원들



자아소개를 하는 신입회원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5기 3차 회원대회 및 3.8절 경축모임은 환희 그 자체였다. 연변가문단과 자매협회의 축하공연에 이어 회원들의 장기자링이 있었다.

영상

청년분회에서는 “청춘을 아낌없이 불태우자”는 프랑카드를 들고 젊음의 패기를 선보이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소품 밥상을 통해 한성호텔개고기, 복무청사 랭면, 아동식품 교자, 백년돌솥밥 등 우리음식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교류의 장, 화합의 장, 배움의 장, 홍보의 장이였다.
 
사진 글 문야
편집디자인 김성림/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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