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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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37] 김문학선생의 實體驗說로부터
2010년 10월 09일 14시 34분  조회:5217  추천:55  작성자: 허동식

1

<<신조선족>>월경론 39 체험으로서의한중일비교문화론”등 읽어보면

김문학선생은  3국어를 구사할수 있는 언어우세를 지닌 <<신조선족월경>> 대표자? 로서 공간한계(국경) 넘나들며 3국문화를 실체험하는 행위우세를 경력하고 축적하는 과정에 한중일비교문화영역을 개척한 학자로,  3국어로 한중일3  비교문화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학자로 성장되였음을 자처하고 있고

자신의 한중일3국의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초월하려는 비교문화 립장과 그러한 문화비교 립장은 3국을 넘나드는 순수한 문화척도만을 내세우려는 리유에서  발기된것임을 설명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自己文化 异文化 비교할때 근대화의 선발성과 후발성을 거론하여(근대화가 선발적이면 선진적이고, 후발적이면 후진적이라는 의미도 약간 내포한듯) 이문화를 알려면 시간적원가가 아주 필요하다는( 나라의 문학, 사상, 철학 숙성된 문화콘텐츠를 시간을 들여 읽는것, 사회안에서  컬쳐쇼크를 감내하면서 문화를 실체험 하는것, 이런 축적, 知的축적이  이루어질 비로서 이문화의 심층을 해독할수 있게 된다.) 一說을 설명하고 있는듯 하다.

2  

실체험이 문화비교의 중요한 래원의 하나이고 수단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과학정신의 제일체현자인 리성실험주의를 잣대로 한다면, 비교문화를 과학적으로 진행하는데는 실체험이 으뜸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언어적 우세만를 받침하는 한순간적인 실체험 하나로서는,  문화비교의 성공성을 보증한다는 장담은 어딘가 어불성설이다. 언어학자가 비교문화대가로 될수가 없듯이 3국어를 구사할수가 있는 중국조선족들이 3국문화비교에서 우등? 따낸다는것은 조금은 김빠진 론리이다.

문화비교에 있어서 실체험외에도 과학적인 사유방법, 과학적인 론술방법 인소들도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함은 사실이다. 언어적인 우세와 실체험적인 우세는 김문학선생을 대표로 하는 중국조선족들의 3국문화비교에 특색과 이색과 그리고 개인적인 쓰질을 부여할수는 있지만 그것은 필경은 3국문화 비교의 비슷한 필요조건의 하나만을 만족시킬 , 그러한 3국문화비교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결과를 얻어낸다고는 말할수가 없다.

끓는 솥뚜껑에 냉수를 퍼붓는 일이기는 하지만, 나는 때로는 객관적이고 整體적으로 평한다면 중국조선족(월경조선족도 포함)들의 학문경력과 학문능력은 아직은 겸손을 간직하여야 하는 급수라고 생각해본다 . 인문학문이란 1세대 2세대로서는 어디까지나 소아과 급수이다. 력사적인 지성학적인 원인으로 그리고 스스로의 원인으로 하여 우리가 배울바는 많고도 많지가 않은가?.   

만일 누구인가 한중일3 문화비교에 견마지로라도 해내려는 웅심을 간직하고 있다면 고마운 일이겠고, 그가 특별사항적인 우세를 지닐수도 있겠지만은, 문화비교라는 깊이를 알수가 없는 물은 소심스럽게 겸손하게 건느는것이 방법이겠다.

3 
       문화풀이란 복잡하고 방대한 학문공정으로서 그것은 문화풀이를 진행하는 학자의 학술목적, 특히는 무엇이나 객관적으로 풀이하고 현실공리주의와 력사공리주의를 뛰여넘어 문화의 본질적인 일면을 제시하려는 기질과 능력이 겸비되여야 한다.        

김문학선생은 3국인의 립장을 초월하여 3국문화를 비교한다고 언설하는듯.(물론 대단히 좋은 일이다),그러나 <<신조선족>>월경론을 읽는 사람들더러 김문학선생의 어떤 관점들과 서술법들이 3국을 초월하지 못하고 력사적인 시공을 초월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느 부류인들의 주장들과 합치성을 다소 보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만일 다소의 합치성이 우연적으로 발생한것이라면 괜찮지만, 그것은 다만 독자들의 수요를 만족하는 시장점령원리를 리용한다거나  또는 어느 부류인들의 구미를 돋구려는 욕정이 안받침된 주장과 표현이라면 아주 유감이 아닐수가 없다.

김문학 선생의 근대사를 一筆한 흔적들에는 일본우익의 주장과 합치된듯한 그림자가 언뜰거리는것이 조금은 수상스럽게 여겨진다.(이등방문이 본의는 한반도도 중국도 일본식 근대화를 실현하게 하였다고 대목들이나 <손문의 지팡이로 일본인들>이라든가는 <<동아시아적 連帶의 사상가-김옥균 재발견>>들의 내용과 언어표현이 문화비교가 아니라 근대사를 해석하는 雷人식  언설이라는 느낌이 온다.)

재삼 강조하고싶은것은 일본우익의 주장들은 학문적 주장이 아니라 협애한 민족리익식 주장임을 알아야한다.   

4 

한중일 근대사를 상대하여 력사도덕륜리적인 평가를 내리는 일은 너무나도 쉬운 일이다. 일본군국주의가 어떠한 화려한 차림새와 리유를 내세워도, 일본군국주의가 한반도와 중국에 끼친 해는 一抹로 되지는 않을것이며 어디까지나 죄악으로 평받는다.

    일본이 근대화수단을 일부 전수하였다고 하여도, 한반도인들의 심성에 어떤 부족점이 존재한다 하여도, 중국인들의 력사서술과 편찬에 부족점이 적잖다고 하여도 그것은 일본군국주의가 여러 나라와 자국에 끼친 죄악과는 다른 내용이고 력사사건으로서 혼잡한 서술이 아닌라 명확한 설명을 앞세워야만 근대화 재조명이 된다.

물론 일부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의 무조건적인 협일정서라든가 현재일본인들더러 그들의 조상들이 범한 죄악의 덤테기를 감당하라는것은 리유가 불충분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리유가 불충분한것을 비판하려면일본군국주의 실천력사에 있어서의 포장된 동기와 은페된 과정을 론거로 내세움은 학문이 아니고 십분 위험한 일이 아닐가 
   

    끝으로 일본군국주의란 력사적인 산물인가 아니면 일본문화의 산물인가를 이야기하는 글이나 부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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