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한심한 뻐스표값, “나는 모른다”는 한심한 차장
2013년 10월 11일 14시 17분  조회:6418  추천:5  작성자: 오기활
지난 10일, 필자는 도문-석현뻐스를 타고 달라자에 다녀왔다.

 도문- 석현선로뻐스는 도문→안산→달라자→향양→수남→송림→동흥→석현순으로 표값이 4원이다.그런데 도문-달라자간의 뻐스값이 정말 한심했다.

 필자가 도문시발점에서 뻐스를 타고 달라자에서 내리려고 하니 값이 3원이란다. 하여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어 “석현까지 4원인데 어찌하여 3원을 받는가? 같은 거리에 도문-곡수(2대)는 1원인데…(비록 곡수는 시내 선로뻐스라고 하지만)”라고 반문하니 차장은 무뚝뚝한 어조로 “나는 모른다”는 단마디 대답이다.

도문-달라자의 거리는 도문-석현의 근 3분의 1 거리다. 그런데 도문-달라자의 뻐스값이 도문-석현전액의 4분의 3이라니 얼마나 한심한가?!

물론 필자는 몇 년에 한두번씩 다니는 곳이니깐 뻐스값이 비싸거나 억울해도 넘겨지날수는 있지만 뻐스를 교통도구로 하는 당지 농민들은 결코 계속 당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물론 응당히 내야 할 돈이라면 얼마라도 내야 하지만 부당한 돈이라면 1전도 내지 말아야 한다. 그 누가 “그까짓 돈을 가지고…”하면서 “시시하다”고 하거나 “짠돌이”라고 비웃는다면 그 사람은 유권(維权)의식이 없는 법맹(法盲)이라 하겠다.

민생에 관계되는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없다. 려객의 물음에 “나는 모른다”로 답하는 차장은 려객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것으로 차장자격이 없고 직업도덕이 없는 “불합격차장”이라 하겠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Total : 50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6 한국기업 왜 조선족 채용 '벅차다'고 할가? 2013-05-02 1 9003
105 만남이란? 2013-04-29 1 7432
104 숨쉬는 신문기자는 왜 신문에 못낼가? 2013-04-11 11 9215
103 50대 기자의 값진 인생 2013-04-05 5 8468
102 감동을 주는 어록 2013-04-02 2 6459
101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03-26 11 7145
100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위한 자신감 키우기 2013-03-18 20 6767
99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다” 2013-03-11 10 7834
98 '집안의 령혼' 그리고 '국혼(國魂)'녀 2013-03-01 12 8210
97 모성애란? 2013-02-25 7 8060
96 우리네도 “직언상”을 설치하지 못할가? 2013-02-18 30 7771
95 어제 화제 2013-02-04 10 6833
94 인생 “본론편”에 설화를 보태본다 2013-01-28 14 7587
93 “제왕절개수술을 할 리유가 없습니다” 2013-01-21 8 6927
92 "시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있다" 2013-01-17 5 6650
91 일생의 보배 2013-01-05 41 8776
90 “다 함께 웃읍시다!” 2012-12-24 5 13880
89 다가오는 <<식혁명>> 2012-12-17 2 12610
88 국장사무실문 단상 2012-12-10 5 8529
87 효는 백행지원 2012-12-04 3 7585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