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한심한 뻐스표값, “나는 모른다”는 한심한 차장
2013년 10월 11일 14시 17분  조회:6484  추천:5  작성자: 오기활
지난 10일, 필자는 도문-석현뻐스를 타고 달라자에 다녀왔다.

 도문- 석현선로뻐스는 도문→안산→달라자→향양→수남→송림→동흥→석현순으로 표값이 4원이다.그런데 도문-달라자간의 뻐스값이 정말 한심했다.

 필자가 도문시발점에서 뻐스를 타고 달라자에서 내리려고 하니 값이 3원이란다. 하여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어 “석현까지 4원인데 어찌하여 3원을 받는가? 같은 거리에 도문-곡수(2대)는 1원인데…(비록 곡수는 시내 선로뻐스라고 하지만)”라고 반문하니 차장은 무뚝뚝한 어조로 “나는 모른다”는 단마디 대답이다.

도문-달라자의 거리는 도문-석현의 근 3분의 1 거리다. 그런데 도문-달라자의 뻐스값이 도문-석현전액의 4분의 3이라니 얼마나 한심한가?!

물론 필자는 몇 년에 한두번씩 다니는 곳이니깐 뻐스값이 비싸거나 억울해도 넘겨지날수는 있지만 뻐스를 교통도구로 하는 당지 농민들은 결코 계속 당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물론 응당히 내야 할 돈이라면 얼마라도 내야 하지만 부당한 돈이라면 1전도 내지 말아야 한다. 그 누가 “그까짓 돈을 가지고…”하면서 “시시하다”고 하거나 “짠돌이”라고 비웃는다면 그 사람은 유권(維权)의식이 없는 법맹(法盲)이라 하겠다.

민생에 관계되는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없다. 려객의 물음에 “나는 모른다”로 답하는 차장은 려객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것으로 차장자격이 없고 직업도덕이 없는 “불합격차장”이라 하겠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 ]

Total : 5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7 요즘 한족들도 찾는 막걸리, 그 뒤의 이야기 2017-08-18 0 4265
216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다 2017-08-16 1 4305
215 4불 3거(四不三拒) 2017-08-16 0 3529
214 '박태하'호에 건의한다 2017-07-31 0 4290
213 신독(慎独)은 자신을 보호하는 마음의 보초 2017-07-27 1 4327
212 추천하고 싶은 “김호림 주도” 2017-07-13 0 4335
211 90대 고령이 읊는 '구멍난 양말' 례찬 2017-06-26 1 4312
210 자제해야 할 ‘치마바람 교육열’ 2017-06-07 0 5041
209 상주더러 노래방까지 접대하라니… 2017-06-01 0 4581
208 비판은 기술이며 예술이다 2017-05-28 1 7631
207 그가 찾는 사람은? 2017-05-24 0 3983
206 세상을 가장 지혜롭게 사는법 2017-05-11 4 4531
205 긍정적인 발상으로 인생을 살자 2017-04-21 4 4223
204 소통의 힘 2017-04-18 0 4657
203 '백성을 위하는 일은 잊을수 없습니다!' 2017-04-18 0 3786
202 '누구가 선생(교사)일가?' 2017-04-04 0 5677
201 한자로 읽어 보는 남존녀비사상과 문화 2017-03-17 5 5078
200 “후회하지 않으려고 돌아왔습니다!” 2017-03-01 3 4154
199 청렴의 대명사 리정문을 그리며 2017-02-21 3 4796
198 “남을 탓하지 말라” 2017-02-13 1 4203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