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따르면 <<동포란 한부모에게서 태여난 형제자매, 같은 나라 같은 민족 사람들을 다정히 부르는 말>>이라고 했다.
1996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가니 한국의 평민들이나 국가공무원들이 <<중국동포>>가 왔다면서 그렇게도 친절하게 접대했다. 그후 계속 다니다 보니 전철표도 국내인 로인들과 똑 같이 무료로 제공했다.
그런데 지난 5월에 근 한달간 한국에서 느낀 것이 <<동포라고 하면서 정말 섭섭하다!>>는 한마디다.
그제 날 전철표를 국내인의 로인들과 동등하게 대해주던 것이 지금은 한국에 등록한 <<외국적동포 국내신고증>>`까지 있는 로인(67)인데도 <<재외동포는 안된다>>고 거부당했다.
사람들도 바뀌웠다. 이왕에는 한국서도 중국에서도 <<오부장, 오부장>>하며 돌아치던 사장들이 전화약속을 해놓고는 다시 소식이 감감한 <<랭혈동물>>로 변했다.
(나라도 변하고 국민들도 변했구나!) (변하는 것은 옳은데 변화는 좋은쪽으로 해야 하는데…)는 생각으로 리해가 안갔다.
일전에 33살부터 부터 지금까지 한국나들이를 하며 열심히 자영업을 하는 백운산사장(59세)이 필자와 하는 말이다.
<<나는 몇번이나 오선생을 찾았습니다. 이런 말은 그래도 오선생과 해야 하는데…>>
이런 화두로 시작한 백사장의 말이 꼭 내 생각과 같았다.
ㅡ 한국에서 우리를 동포라고 하면서도 대하는 것을 보면 정말 섭섭합니다. 서울 목동출입국사무소에 가보십시요. 1층은 국내인과 기타 외국인을 대상하고 2, 3층은 중국인을 대상하는데 거기서 제공하는 1회용컴을 보면 1층의 종이컵은 제법 종이컵이데 중국인을 대상하는 2, 3층의 종이컵은 종이컵이 아니라 <<종이봉지>>랍니다. 중국사람들을 이렇게 차별있게 대하니 접대가 <<박대>>로 생각히며 기분이 상합데다.
ㅡ 한번은 출입국사무소에 가니 안내원들이 너무나 대충대충 알려주기에<<봉사가 왜 이러냐?>>며 반발했더니 <<장춘에 가보니 우리보다 더하더라>>고 하더란다.
너무 어처구니 없어 말이 안 나가더라.하필이면, 좋은것과 비하고 선진적인것과 비해야지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하고 자기네 보다 못한 곳과 비하는가?
ㅡ 한국의 려행사에 자주 다니다 보면 일본사람은 앉으라며 자리를 권하는데 중국사람에게는 자리도 안 권합데다…
이렇게 련줄포를 쏘던 백사장은 지금 한국에서 많은 조선족들이 돈 때문에 지하실이나 반지하실에서 사는데 한국의 지하, 반지하실은 70년대 전쟁에 대처하기 위힌 방공호로서 아주 습하다며 재한조선족들의 건강을 우려했다.
백사장의 하소연을 듣고 나니 1999년에 연변제비필름유한회사 한국측대표 리종호사장이 하던 말이 생각된다.
<<이번에 대만에 갔다와서 정말 기분이 상했습니다. 글세 일본사람들은 고급승용차에 접대 하는데 우리는 보통차로 접대합데다. 어디가나 일본사람부터 안내하면서…>>
그때 필자는 (어디를 가나 자기 나라가 잘 살아야지 자기민족이 잘 살아서는 인정을 못받는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그때만 해도 내가 <<부러워>>하던 그 사장이 <<박대>>를 받았으니 말이다..
지금 한국에 재한 중국동포(조선족)가 50만명에 달해 한국 국민의 1%, 재한 외국인의 3분의 1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어느 한국 사장의 말이다.
<<지금 한국에서 조선족이 없이는 공장을 돌리기도, 식당을 운영하기도 힘듭니다. 심지어 애를 키우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중국동포라고 하면서 <<박대>>를 하는지 정말 섭섭하다.
한국의 신현준교수가 쓴 책 <<좋은 이웃은 없다>>의 한 단락이다.
<<좋은 이웃은 없다. 좋은 이웃은 죽은 이웃밖에 없다.>> << 북아메리카, 일본 등 자본주의 선진국의 동포는 <바람직한 동포> (돈포)로, 중국 등 개발도상국 동포들을 <바람직하지 않은 동포> (똥포)로 구분하는 데서 차별의 연원을 찾는다.>>
다행이도 지난 6월에 취임한 재외동포재단신임리사장 조규형씨의 말에 기대를 걸어본다.
<<재외동포는 단순히 지원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국력 신장의 첨병이며 현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인적 자원을 충원할 수 있는 대상이다>>
<<재외동포는 국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국가는 재외동포사회가 발전할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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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7 ]
27 작성자 : 아래 한국인의 말에 대한 답변
날자:2013-07-16 16:35:12
다행이도 지난 6월에 취임한 재외동포재단신임리사장 조규형씨의 말에 기대를 걸어본다.
<<재외동포는 단순히 지원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국력 신장의 첨병이며 현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인적 자원을 충원할 수 있는 대상이다>>
<<재외동포는 국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국가는 재외동포사회가 발전할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라고 인용 하였는데..
글은 그럴듯 한데..
이글의 뜻은 조선족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것 같다..
동일민족과 동일 정체성으로 똘똘뭉칠 때만 가능한 사항임..
중국인 정체성을 가진 조선족과는 불가능..
조선족들이 없어도 그동안 잘해 왔으니..
오히려 방해만 도리 뿐이다..
26 작성자 : 권고
날자:2013-07-15 17:06:29
25번님
당신의 한국에 오리털인지 사이버인지하는 기자가 있다하여 조선족기자들도 그렇거니 하고 생각하면 한참 잘못 판단하신겁니다. 조선족 기자님들과 유지인사들은 오직 객관적으로 사실대로 말할 뿐입니다. 왜서 뭐가 걸리는 것 있나?
오기자님 이런 글을 빈번하게 쓰세요! 우리조선족들에게 절대적으로 도움됩니다!
25 작성자 : 충고
날자:2013-07-15 15:22:31
사이비란 즉 중국어로 (似而非) 해석하면 겉으로는 비슷하나 본질은 완전히 다른 가짜란 얘기다.
한국에서는 오리지널 기자와 사이비 기자를 서민들은 엄연하게 구분하고 있다.
사이비 기자는 돈되는 일,바람풍을 따라서 글쓰는 기자,정치흐름에 따라서 글쓰는 기자를 통틀어 일컸는다.
독자들은 소식 한편 보고 그 사람이 도대체 사이비 기잔지,오리지널 기잔지 인제 판단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
24 작성자 : 한국인
날자:2013-07-15 09:43:33
오기자님 안녕하세요?
앞으로 계속 이런 훌륭한 글을 써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아요!
건강하세요!
23 작성자 : 한국인의 말
날자:2013-07-15 08:12:14
한국의 신현준교수가 쓴 책 <<좋은 이웃은 없다>>의 한 단락이다.
<<좋은 이웃은 없다. 좋은 이웃은 죽은 이웃밖에 없다.>> << 북아메리카, 일본 등 자본주의 선진국의 동포는 <바람직한 동포> (돈포)로, 중국 등 개발도상국 동포들을 <바람직하지 않은 동포> (똥포)로 구분하는 데서 차별의 연원을 찾는다.>>
다행이도 지난 6월에 취임한 재외동포재단신임리사장 조규형씨의 말에 기대를 걸어본다.
<<재외동포는 단순히 지원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국력 신장의 첨병이며 현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인적 자원을 충원할 수 있는 대상이다>>
<<재외동포는 국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국가는 재외동포사회가 발전할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22 작성자 : 의심되는 기자
날자:2013-07-14 23:09:36
듣자니 오기활 씨는 그젯날 연변일보 도문주재원으로 있었다고 하고 지금은 나이 60을 넘긴뒤에 길림신문사 기자로 맹활약 한다고 들었습니다.사실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오기활 씨 지금 한국인들이 당신이 찾아가니 여차여차한 핑계를 대면서 접대를 안한다고 했고 또 한국의 행정사무인들의 행실에 질타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오기활 씨가 공인 즉 기자로서 쓸 글인가 하는 것을 퍼그나 의심됩니다.도대체 중국기자들이 이런 수준밖에 안되느냐?말입니다.한마디로 골목에서의 어느 한 인간의 얘길듣고 바로 필을 드는 것이 기자가 아닌데
자 그럼 얘길 바꾸어 당신이 조선의 동포들이 불법이든 합법이든 당신을 찾아왔을 때 당신은 과연 어떻게 처사했는지?당신만 알 거 아닙니까?당신은 혹여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처음엔 동포로서 열심히 대접하고 등등 그런데 그것이 아니더라 ...
여보세요 오기활 기자님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기자라면 정신차리세요 글은 한 사람의 사고방식 더 나아가서는 공인은 이 세상을 리더하는 인간이란 걸 망각하지 마세요 모르면 혹은 우직하면 조용히 동포사회를 위해 동전한푼 희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21 작성자 : 참 말도 많다
날자:2013-07-14 19:13:36
얼마되지 않는 이민자 집단들이 정말 말 많다...
중국에서는 기도 못펴고 눈치 보며 살고 있는 처지에 뭐그리도 한국에는 불만이 많은지..
한국인들이 너무 잘해줘서 그런가???
20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3-07-13 22:00:20
우리가 한국에서 동포라면서 받는 대접에 대해서 뭐라할 자격이나 있는지요?
탈북자를 신고하고 조선에서 친척방문오는 사람들 찾아올가봐 피하고 겨우 1.2백원 주는 사람들이 조선족들입니다.
일부 무리할 정도로 바리바리 싸주는 조선족도 있지만 바랄걸 바랍시다.
19 작성자 : 한국놈놈
날자:2013-07-13 21:54:55
아래 한국놈님.
말씀을 잘 못하십니다.
한국에 가면 국민들의 진실한 면모과 근면한 정신을 피부로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사회와 마찬가지로 사람 인피를 쓰고 사람이라 자랑하는 짐승들은 다 있습니다.
이들은 어느 민족이 아니고 다만 인류가 내버린 쓰레기일 뿐입니다.
이들을 사람으로 알고 대꾸를 하시면 잘못입니다.
아래 정신병자네 님을 사람말을 한다고 대꾸하시니 이건 한국놈님의 잘못인 같습니다.
이는 한국거지가 아니고 이 땅의 어디가도 사람대접을 받으려 하는 이류의 생물로 아시면 됩니다.
한국을 부치기엔 좀 과분한 말씀인 같습니다.
한국 명성에 먹이 튀잖아요.
건대 유감임니다.이런 사람같은 생물이 자꾸 우리 민족의 사이에 흐린물을 뿌려대니...
18 작성자 : 한국놈
날자:2013-07-13 18:28:24
야 이 한국 병신이 진짜 끈질기게 사람을 괴롭히고 있네!
필리핀 이쁜 아가씨들이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 니 같은 숫狗와 개량을 위해!ㅋㅋㅋ
너 말이야 빨리 죽고 싶으면 계속 씨버려라 알겠나? 이 한국 거지야!ㅎㅎㅎ
17 작성자 : 정신병자네 ㅋㅋ
날자:2013-07-13 16:07:18
한국인이 언제 니들을 돋포라고했어?
그냥 조선족이라고 불렀을뿐인데...지들이 스스로 동포라고 우기네
한국인이 총맞았냐?
조선족을 동포라고 부르게?
한국사람들 조선족하면 떠오르는게 딱하나 ....그냥 범죄 잘저지르고 찢어지게 가난한 후진국인 중국인이고, 조선족을보면 도망가는게 상책 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
착각하지마라.... 동포라니?
글고 대만얘기하는데,이건 뭐 완전히 소설쓰는구먼
누가 그랬다는 얘기를 들었다는걸 또 전해들었다는..불리하면 튀어나오는 조선족스러운 소설 ㅋㅋㅋㅋㅋ
정말 조선족들은 왜 저러고 살까?
거지근성이 태어날때부터 몸에 완전히 베어버려 부끄러움도없고, 그 잘난 중국에가서살지 뭐하러 50만명이나되는 인간들이 한국까지 기어들어와 매일 범죄나 저지르고 민폐만 끼치는지
과연 북한출신들.
제 잘난맛에 산다고하지만 조선족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그와중에도 설레발치는것 좀 보소
그러니 제발 한국 망해버리게 어서 다 중국으로 돌아가면 간단하잖아?
제발 다 가버려라
참고로 한국입국을 원하는 외국인들 줄을섰다.... 수백만명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도 니들보다 더 또렸하게잘한단다
16 작성자 : 뭘?
날자:2013-07-12 22:37:40
이 글 쓴 작자가 길림신문사 기자야?
15 작성자 : 거지
날자:2013-07-12 22:13:15
지금 댓글 다는 네티즌들 두루보면 트라우마가 굉장히 심해서 즉 술좌석에서 스트레스를 풀자니 돈 없고 하오니 그리 아시고 두루 지내시길 바랍니다.돈있으면 어디가서 양주를 마시면서 국사를 논하세요
거지양반들 ㅎㅎㅎ
14 작성자 : 허참
날자:2013-07-12 14:28:02
머리 텅빈줄알았더니 똥으로 가득찿구나. 인권신문 전체를 읽어봐라 젋은층은 이야기 하란 말이다. 니가 잦잖은 싱크탱크를 말했잖니? 아이니? 그래 싱크탱크 치니까 뭐가 나오든? 왜 말이 없는가? 니 조사결과 중국은 적이 아니라 그럼 이재 경우20년된 국교정상화된 나라들이다 뭘 더 바라는가? 니 말대로 하면 남조선 사람들이 중국과 북조선이 축구시합 하면 중국을 응원해야 하니?
남조선과 우린 불과 60년전에 총을 맞대고 싸운 사이란 말이다. 중국과 한국의 가교 역활을 해야 하는 우리가 너처럼 항상 "한국넘....피토하고 후회하니..." 있지도 않은 일들을 끄집어 내여 한다면 뭐가 그리도 좋으니. 남 조선에 가드라도 허구헛날 안산이요, 독산동이요 하는 조선족 밀집지역에 가서 허드레 소리듯고 다니지 말고 정말 한국인들이 있는 중산층에가 봐라 니 생각처럼 중국에 그런 반감은 없다
13 작성자 : 머리텅빈
날자:2013-07-12 14:04:32
인자 보니 진짜 어리버리한 인간이구나
얌마, 니가 <한국인권신문> 조사가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그 조사란 것을 통째로 퍼온 것이다. 물론 그안에 기타 조사도 함께 포함되여 있었을 뿐이고...
내가 조선족 선호도 얘기를 꺼낸 것이냐? 어이 ...어리버리한 친구..오케이
웃긴애야...니가 인권신문조사를 들먹이면서 친근감을 나타낸 청소년이 몇프로 어쩌구 저쩌구 했잖아...그래서 내가 그 원문을 퍼온것인데...이제와서 뭐 호감도촤 친근감은 확연하게 틀리네 어쩌네 하냐? ㅋㅋㅋ
그래 중국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친구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오케이?
통일을 가장 반대할 국가순위 1순위
중국어는 친밀감 호감도와는 상관없이 배워야할 외국어 2위...(광활한 중국시장때문ㅋㅋㅋ)
12 작성자 : 허참
날자:2013-07-12 13:38:23
정말 머리텅빈 인간이구나, 갑자기 조선족 선호도는 또 왜 나오는가?
축구경기? 중국대 북조선? 그럼 같은 민족이고 혈육인 북조선을 응원하지 누굴 응원 하겠는가 정말 니 머리속에 뭐가 들어 있는가 그걸 말이라고 하는가? 니 말대로 호감이 재일떨어지는 북조선을 왜 남조선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정말 모르껫다는건가? 북조선과 미국이 축구시합을 한다고 해도 남조선 사람 대부분 북조선을 응원할거다. 축구와 정치를 연결시키지 말라.
조사좀 간단하게 하자 지금 당장 네이버에 들어가 주적(主敵)을 찿아보면 연령별로는 조금식 차이는 있지만 1. 북조선, 2 일본, 3. 미국 이다. 젋은 새대들에겐 중국을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거다.
또한 호감도 와 친근감은 확연하게 틀린 말이다. 니기 직접 찿은 글에도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친근감이 가는 나라로 나왔다. 몆년전 북조선 핵실험을 비호해준 중국에 생긴 감정을 계속 우려먹지말란 말이다.
11 작성자 : 머리텅빈
날자:2013-07-12 12:47:33
조사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최하위 심지어 일본보다도 더 낮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가 73.8%
호감이 간다 26.2%
10 작성자 : 머리텅빈
날자:2013-07-12 12:42:14
<한국인권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을 위시한 '주변국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청소년들은 남북통일에 가장 도움이 될 나라로 미국(53.1%) > 중국(35.8%) > 러시아(9.1%) > 일본(2.0%) 순으로 선택했다. 반면, 반대할 국가는 중국(38.4%) > 일본(29.4%) > 미국(27.5%) > 러시아(4.8%) 순이라고 답했다.
우리 청소년의 상당수가 통일에 도움이 될 나라와 통일에 걸림돌이 될 나라 모두 중국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 결과를 통해, 중국에 대한 우리 청소년들의 상충적 이해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에서 러시아, 미국, 북한, 일본, 중국 등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본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미국이 77.4%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가 44.9%로 뒤를 이었다. 일본(26.9%)과 중국(26.2%)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북한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19.6%로 가장 낮았다. 미국에 대한 호감이 높고 북한에 대한 호감이 낮은 가운데, 일본이나 중국보다 러시아에 대해 호감을 느끼는 청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표1 참조).
▲ <표1> 주변국에 대한 호감도(단위 : %)
ⓒ 박상용 관련사진보기
다음으로 "상대국 간 축구시합을 할 경우 어느 나라를 응원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에서, 대체적으로 미국 > 북한 > 러시아 > 중국 > 일본 순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미국 대 북한의 경우 53.9% : 46.1%로 별 차이가 없었는데, 중국과 북한이 경기를 할 때는 북한(71.9%)이 중국(28.1%)을 압도했다.
국가별 단순 호감도에서 최하위를 한 북한이 응원하고 싶은 나라에서 청소년들에게 높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일본을 응원하겠다고 답한 수가 극히 드물게 나타나, 청소년들의 반일 감정이 크게 고조되어 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표2 참조).
청소년 3명 중 1명 "중국은 우방도 적대국도 아니다"
▲ <표2> 축구시합을 하면 응원할 나라
ⓒ 박상용 관련사진보기
이어 "여행하고 싶은 나라", "사귀고 싶은 친구의 국가", "유학 가고 싶은 나라" 등에서 모두 미국을 선택한 응답이 높게 나왔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여행과 유학은 일본이 두 번째인데, 친구 관련 질문에서는 최하위나 마찬가지인 네 번째였다는 점이다. 중국은 여행, 친구와 연관된 항목에서 최하위였고, 유학 관련 질문에서도 하위인 네 번째로 나타났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로 하는 언어에 대한 답변"은 1순위로 영어 (94.9%), 2순위 중국어(80.6%)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국어는 중국에 대한 호감도나 친밀감과는 무관하게 중국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 우리 청소년 10명 중 9명 이상(92.9%)은 가장 가깝게 지내야 할 나라로 미국(49.1%)과 중국(43.8%)을 꼽았으며, 일본(3.2%)과 러시아(3.8%)라는 응답은 소수였다. 참고로, 북한은 통일을 해야 할 우리나라로 간주해 선택 문항에서 제외했다.
한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둔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에 대한 인식을 보다 심층적으로 확인하였다. 정치관계, 경제교류, 외교관계, 문화교류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중국이 "우방도 적대국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7.5%로 가장 높았으며, 25.8%는 우방국이라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중국과 더 많이 교류한다면 우리나라에 도움이 클 것인가 피해가 클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 "도움이 클 것이다"가 56.8%, "피해가 클 것이다"가 7.9%, "잘 모르겠다"는 35.4%로 나타나 우리 청소년들이 한중 국가 간 관계에 대해서는 대개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과 중국 거주 우리 민족에 대해 물었다. "중국 당국이 중국 내 타민족과 비교해 우리 민족을 어떻게 대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모르겠다"(38.2%) > "타민족보다 못하게 대우"(33.1%) > "차이가 없다"(16.8%) > "대우가 좋다"(11.9%) 순이었다.
또한 중국 거주 우리 민족인 '조선족'에 대한 생각은 "동포"(53.5%) > "중국인"(25.3%) > "잘 모르겠다"(21.2%)로 응답해, 중국 거주 우리 민족을 동포라고 생각하고 있는 응답자 비율은 절반 정도에 그쳤다.
"조선족은 우리 동포" 응답자의 절반뿐
이번 조사를 마친 후 설문에 응답한 몇 명 학생들과 재한 조선족 커뮤니티인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를 만났다.
신도림고등학교 배보은(여, 고3) 학생은 "어릴 때부터 '북한은 나쁜 나라'라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별다른 호감이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라고 응답했다.
일본에 대해 "일본은 독도·위안부 같은 역사 문제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반성은커녕 오히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또한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라고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 우영은(여, 고2) 학생은 목소리를 높였다.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김민지(여, 고3) 학생은 "영어는 많은 나라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려면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의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중국어를 두 번째로 선택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신도림중학교 윤채성(여, 중3) 학생은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지만, 한국인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인식차이를 분명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재한 조선족 커뮤니티인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는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국 내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석상에서 조선족에 대한 동포의식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은 중국에 대한 결례를 범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소수민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대화할 때 '중국동포'라는 말 대신 '조선족'이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메일로 전송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신뢰수준 95%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9 작성자 : 허참
날자:2013-07-12 10:15:53
8층아, 촌구석에 처박혀 똥바이주 마시며 헛소리 그만해라, 한국인권신문 6월달분으보면 청소년의 80.6%가 중국어를 꼭 배워야 하는 언어로 선택했고 69.8%가 중국에 친근감을 가진다고 나왔다 오차 범위는 3%라고 쓰여있다.
기실 능력이 된다면 구글샹강에 들어가 아시아 뉴스주 3월 18일짜를 쳐보면 미국인의 중국호감도가 나온다.
그리고 조사좀 해보고 그입 떠들라 한국싱크탱크는 한국내에서도 욕많이 먹는 기관이다. 그 잘난 콤푸터를 다움, 네이버를 찍어보면 나온다 한국싱크텡크 조사수준이 방글라데시 수준이라고 욕하는 신문기사가 숫자로 쓰기 힘들정도다. 오죽하면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박 대통령에게 한국싱크탱크를 비판했겠는가.
남조선애가 나에게 꼬리빵즈라고 하겠는가? 아니면 북조선 아이가 나에게 꼬리빵즈라고 하겠는가? 너 어디 부실한것 같다 또한 짱깨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8 작성자 : 머리텅빈
날자:2013-07-12 09:33:27
아래 7층 허참님아
70% 한국국민이 중국에 친근감을 가진다는 조사결과는 어느 한국 어느조사기관에서 발표한거냐? 당장 근거를 제시해라... 완전 반대로 얘기하고 있구만...
금년 3~4월에 한국 싱크댕크 동아시아연구원의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36.2% 한국인만이 중국에 대해 친근감을 가진다고 답했다고 한다.
비하는 그 어떤 상황에서 하든지 반발을 야기한다. 굳이 큰 의미를 두지 않더라도 인간이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되어 있다. 남조선애가 너 앞에서 너를 꼬리빵즈라거나 짱깨새키라고 하면서 인격무시를 하는데 너는 예예 하면서 머리를 조아리냐? 보지 않는 곳에서 누가 뭐라 하던 상관안한다. 보는 데서 인격무시를 하지 않으면 된다.
<<재외동포는 단순히 지원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국력 신장의 첨병이며 현정부의 창조경제를 위한 인적 자원을 충원할 수 있는 대상이다>>
<<재외동포는 국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국가는 재외동포사회가 발전할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라고 인용 하였는데..
글은 그럴듯 한데..
이글의 뜻은 조선족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것 같다..
동일민족과 동일 정체성으로 똘똘뭉칠 때만 가능한 사항임..
중국인 정체성을 가진 조선족과는 불가능..
조선족들이 없어도 그동안 잘해 왔으니..
오히려 방해만 도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