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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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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초대석 로씨야시인 레르몬또브
2012년 03월 01일 14시 46분  조회:2849  추천:0  작성자: 림금산
 19세기 로씨야의 랑만주의 시인 레르몬또브 (1814~1841)
 
신금철—문학살롱 신금철입니다. 네 지난 시간에는 미국의 민주주의시인 휘트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또다시 19세기로씨야의 랑만주의 시인 레르몬또브와 그의 일부 작품들에 대해 살표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연변시가학회 림금산시인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림금산—네수고하십니다
 
신금철—그럼 먼저 뿌쉬낀시인의 뒤를 이어 역시 천재적 시재를 한껏 떨친 레르몬또브의 생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서 부모님들을 여의였다고 들었는데요 맞습니까?
 
림금산—생평소개
1814年10月15日生于莫斯科。父亲是退役军官。出生后不久被送到祖母的庄园。不到 3岁,母亲去世,由外祖母抚养成人。1827年随外祖母回莫斯科。1828年入贵族寄宿中学,此时开始写诗。1830年考入莫斯科大学,次年丧父。1832年离开大学,入彼得堡近卫军骑兵士官学校。1829至1832年间写了一些长诗和剧本,以及抒情诗300余篇,约占他全部抒情诗四分之三。
这些诗篇之中比较著名的有《乞丐》、《天使》、《帆》等,最有代表性的是《一八三一年六月十一日》,诗里所抒写的“生的渴望”、行动的企求和生怕一事无成的哀愁,是他笔下的抒情主人公的感情的特点。这些抒情诗除个别一两首外,诗人在世时都没有发表过。1834年于士官学校毕业,被派到彼得堡近郊近卫军骠骑兵团服役。1835年第一次发表作品长诗《哈吉 阿勃列克》,开始引起注意。同年写了剧本《假面舞会》,主人公是一个反抗上流社会的悲剧性人物。1837年 2月8 日普希金在决斗中受伤,两日后逝世。莱蒙托夫写了《诗人之死》一诗,指出杀死普希金的凶手就是俄国整个上流社会。作者愤怒地对这些屠夫说,他们虽然躲在法律的荫庇下,公论与正义都噤口无声,但是“神的裁判”在等着他们。“神的裁判”就是指人民的裁判。诗人因此被流放到高加索。这篇诗震动了整个俄国文坛,他被公认为普希金的继承人。在流放高加索的途中,载有他的长诗《波罗金诺》的那一期《现代人》杂志出版。这首纪念1812年卫国战争的诗篇是莱蒙托夫重要作品之一,标志着他的创作活动进入成熟时期。诗中充满爱国主义,说明战争的真正英雄是人民。

  经过他的外祖母和诗人茹科夫斯基的奔走,莱蒙托夫于1838年 4月返回彼得堡原部队。不久,他发表用民歌体写成的长诗《沙皇伊凡·瓦西里耶维奇、年轻的近卫士和勇敢的商人卡拉希尼科夫之歌》,写16世纪伊凡雷帝时的一个故事。 诗中青年商人不畏强权, 挺身维护自己的尊严,博得正直善良的人们的尊敬。1838年在《祖国纪事》发表了《咏怀》一诗,严厉地批判当时的一代人,谴责他们缺乏理想,没有斗争勇气。接着又写了著名的诗篇《诗人》,继承十二月党诗人和普希金的传统,宣称诗人的使命在于唤起人们崇高的思想。1840年新年,莱蒙托夫参加了一个贵族的假面舞会,写成《一月一日》一诗,引起宫廷贵族和上流社会的很大不满。是年2月因同法国公使的儿子巴兰特决斗,又遭逮捕。沙皇决定把他再度流放高加索。临行前他写了那篇有感于自己“永恒流浪”的沉痛的诗《云》。路过莫斯科时参加了果戈理命名日宴会,向果戈理朗诵了刚写好的长诗《童僧》(1839)的片断。长诗描写一个想要摆脱修道院的监狱般生活而返回家乡的少年的悲剧性故事,用第一人称叙述的方式揭示出主人公的内心活动。

  莱蒙托夫于1840年4月出版的长篇小说《当代英雄》,在高加索广阔的背景上展开了主人公毕巧林的复杂的性格。毕巧林对当前贵族社会抱有批判的甚至是敌对的态度,他精力充沛,才智过人,在当时社会条件下得不到合理的发挥,只能在一些琐细无聊的小事上浪费自己的才力,乃至生命。毕巧林是俄罗斯文学中继普希金的奥涅金之后又一个“多余的人”形象。作者以批判的态度对待他,在《当代英雄》第二版序言中说,这个形象“是由我们这整整一代人身上充分发展了的缺点构成的”。《当代英雄》虽然带有浪漫主义色彩,但主要是现实主义的作品,结构完美,并富有特色,心理分析细致,语言准确优美,成为俄国文学中最早最出色的长篇小说之一。

  莱蒙托夫于1840年6月到达高加索,7月就参加了瓦列里克河上的战役,事后写了《瓦列里克》一诗,以战役参加者的身份,用第一人称真实地描写了战役中的一切细节。对沙皇俄国发动的这种对高加索人民的战争,诗人显然是反对的,他用与《波罗金诺》迥然不同的语气写道:“这血的日子他们忘不了!”1841年1月,他得到两个月休假。2月回彼得堡,对他在中学时期动笔经过多次修改而未发表的长诗《恶魔》的稿子,作了最后的加工。《恶魔》(1829~1841)体现了诗人叛逆的思想。恶魔是一切公认的规范的破坏者,是束缚人的理性的一切力量的反抗者。他离开天国来到人间,但仍然感到孤独。他的失败证明,个人利己主义的反抗不但得不到结果,反而会带来更大的不幸;而且也表明,光是“否定”是不够的,还应当肯定积极的生活原则。《恶魔》和《童僧》一样,是莱蒙托夫浪漫主义创作的最高成就,但都洋溢着现实主义的气氛。恶魔和童僧这两个性格,可以概括诗人全部作品中的形象。他笔下的主人公基本上就是这两种性格:前者是个人主义者,后者则是自由的战士。1841年在《祖国纪事》上他又发表了另一篇重要诗作《祖国》。诗中否定了“用鲜血换来的光荣”,指出热爱祖国山河和劳动人民才是真正的爱国主义。
 
신금철—레르몬또브도 뿌쉬낀처럼 결투하다 돌아갔다는데 맞습니까?  지금 그때 당시 결투장에는 비석도 세워졌다면서요?
림금산—네

  莱蒙托夫本想趁休假之便设法离开军队,完全献身于文学事业,但所得到的却是限48小时之内离开彼得堡返回高加索的命令。回高加索后,一些来自彼得堡的贵族唆使军官马尔特诺夫与莱蒙托夫决斗。1841年 7月27日诗人在决斗中被杀害。这是预谋的凶杀。

  莱蒙托夫没有活到27岁,他成熟期的创作活动只有短短4年,但他的作品对俄国文学作出了巨大的贡献。作为诗人,他在普希金和涅克拉索夫之间起了承先启后的作用。在展示人物内心生活的心理描写方面他是俄国文学中的先驱,后来为陀思妥耶夫斯基、列·托尔斯泰等所师承和发展。

  鲁迅在1907年的외국몇몇시인들에대해높이평가한가운데첫사람으로레르몬또브가있다. 。莱蒙托夫的诗篇及其小说《当代英雄》,在中国解放前早有译本,中华人民共和国成立以后陆续有较完善的新译本出版。
 
신금철—그렇다면  레르몬또부의 주요작품을 소개해주시죠
림금산-네, 레르몬또브에게는 시집,‘조국”, “시인의죽음”, “ 장시“악마” ,
장편소설“현대의 영웅”, 극본 “가면무도회”
서정시“돛”,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쪽배한척

          레르몬또브

한척의 작은 쪽배가
고독하게 바다에서 항행한다
쪽배는 행복을 찾는것도
행복을 피하는것도 아니다
쪽배는 그저 앞으로 앞으로만 나아간다
발아래엔 깊고 푸르는 바다가 출렁이고
머리우엔 금빛 태양이 이글거리고…

림금산—해설
这首《一只船》是莱蒙托夫的代表作,写于1832年。诗人身处沙皇专制统治下的社会,将渴望自由与解放的情感寄托于“一只船》”的诗艺形象,以激励人们对美好生活的向往与追求。
    阅读这首诗,我们的眼前会浮现出无边无际的大海,茫茫的雾霭,一只孤帆。呼啸的海风,翻卷吱吱作响的桅樯......都动摇不了它那苦苦追求的意志,阻止不了它迎风破浪永往直前。即便是风平浪静,阳光洒满碧流,帆儿也没有丝毫的留恋与懈怠,它仍在“祈求风暴”,以获得心灵上的“宁静”。
    在象征性的画面中,在人格化的描摹中,诗人歌颂了向往自由、不懈追求的志向与灵魂。
 
 
 
    나 홀로 길을 나선다



                                                 레르몬또브[로씨야

 
                       나 홀로 길을 나선다. 
                       안개 속으로 자갈길이 빛나고, 
                       밤은 고요하다. 황야는 하늘에 귀를 기울이고, 
                       별들은 별들과 속삭인다. 


                       하늘은 장중하고 아름답구나! 
                       대지는 푸른 빛 속에 잠들고... 
                       도대체 무엇이 나를 이토록 아프고 힘들게 하는 걸까? 
                       무엇 때문에 기다리는 걸까? 무엇을 후회해야 하는 걸까?


                       이미 나는 인생에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나에게 과거는 전혀 후회스럽지 않다. 
                       나는 자유와 평온을 찾고 있다!
                       나는 모든 걸 잊고서 잠들고 싶다! 


                       하지만, 무덤 속의 차가운 잠이 아니라...
                       영원히 그렇게 잠들었으면,
                       생명의 힘이 가슴 속에서 조곤조곤 잠들어,
                       숨쉴 때마다 조용히 가슴이 부풀어 오르게. 

                       밤새도록, 하루 종일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며,
                       달콤한 목소리가 나에게 사랑을 노래하고,
                       내 위로는 영원히 푸르른,
                       울창한 참나무가 몸을 숙여 수군거렸으면.
                                                   (1841년5~6월 作)
 
림금산—해설
이 시는1841년5월에서6월초에 씌어졌다고 한다. 레르몬또브가 결투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7월15일이니까 죽음을 두 달 정도 앞 둔 시점이다.
    그는 몹시 고독했던 것 같다. 그리고
    “도대체 무엇이 나를 이토록 아프고 힘들게 하는 걸까?”  라고 침묵의 절규를 한다.
     그가 찾는 것은 ‘자유와 평온’.......재언한다면,  그가 절원하는  "자유와 평온"이란  곧 ‘잠’이다.  "무덤속의 차가운 잠이" 아닌......
    어느 평론에서 본바와 같이, 이 시는 자궁회귀로의 충동 혹은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다. 생명이 가슴에서 조용히 부풀어 오르는 잠이란 모체의 자궁 속에서의 태아의 잠이다. 밤낮으로 사랑의 노래를 불러줄 수 있는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어머니이며  "몸을 숙여 수군거리"는"울창한 참나무’는 아버지의 형상일 것이다. 
‘나’는 곧바로 평화롭고 따스한 모체-- 자궁 속의 태아이다.
 
신금철—그는 또 뿌쉬낀의 죽음에 대해서도 “시인의 죽음”이란 시를 썼다면서요… 
림금산—네  
                   
     레르몬또브--그는 왜서'모체에로의 회귀"를 꿈 꾸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렇게도 총총히 떠나 간 것일까!?....


    이제 다시, 그의 문학과 인생력정을 되짚어보면 그  "귀족적"인 인격과  영롱하고 치렬했던  심혼이 그저, 경이롭기만 하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너무 일찍 여의었던 불행한 고아(孤兒), 자신의 꿈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과 일찌감치 마주하게 된 레르몬또브......
   뿌쉬낀이 결투장에서 쓰러졌을 때,  <시인의 죽음>이란 시로써 무서운 분노를 터뜨렸던 레르몬또브였다.


훌륭한 천재는 램프처럼 꺼졌고
엄숙한 화관처럼 시들었다......
너희들, 왕좌 옆에 탐욕스런 무리를 이루고 서 있는
자유와 천재와 영광을 사형에 처하는 망나니들이여!
너희들은 법의 그늘 밑에 숨어 있어
너희들 앞에서는 심판도 정의도 모두 침묵을 지키는구나!
그러나 타락의 아첨자들이여, 신의 심판이 있도다!
...............

   그 詩의 발표로 말미암아  까브까즈로 추방당하였고 비정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독설가"로써  미움을 자초, 궁정에서 꾸민 결투로27세의 나이에 유성(流星)처럼 꺼졌다.
세상의 모든 것을 거부하고 그 어떤 세계에 대한 몽상에 잠겨 끝없이 방황하던 고독의 시인,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세상에 반항하고 절망하며, 괴로워했던 넋은 마침내 영롱한 아침이슬처럼  사라졌던 것이다.
 
신금철—그는 또 “현대의 영웅”이란 장편소설도 썼던걸로 알고있는데요 이 장편소설과 그의 인생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림금산-네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의 장편<현대의 영웅>을  읽으면 작가의 문학(작품)과  운명(인생)이 너무나도 극적인데(드라마틱한데)  매료된다. 레르몬또브 자신의 초상화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 뻬쵸린과 그루쉬니쯔끼--두 라이벌의 절벽 꼭대기에서의 결투........ 그리고    자신의 작품속의 그 결투장면과  꼭 닮은  형국으로,  마치도<현대의 영웅>을 연극으로 각색을 하여  무대에 올린 듯이,  그렇게 결투로 쓰러졌던  불운의"퍼포먼스"의 주인공!.......



 
    "바람구두"의 자화상
 
                                           레르몬또브
 
 바람구두나그네는 슬픈 남자입니다
"방황"과"안주" 두기둥사이를 오락가락
구름처럼 바람처럼 진정 없습니다
가슴은 빈 들녘......
 
어느날 문득 바람구두나그네는
뜻밖의" 운명"과 조우합니다
두눈을 비비고 또 비비고 봐도 꿈이 아닙니다
~~이쁘고 귀여운  여신(女神)의" 구름편지"!......
 
오이신비 이 불가사의 함이여
황량하던 빈 들녘에 타오르는 모닥불
심혼을 불살라 생명의 부조리 정열로 깨어난다
바람구두나그네의 웃기는 자화상이여

림금산—해설:

여기서 바람구두나그네는 자기자신을 말하는것 같다. 방황과 고독, 고민속에서 헤매이다가 이쁘고 귀여운 여신의 편지를 받으면 마늘싹처럼 살아나는 서정적 주인공, 그는 이렇게 사랑에 불길을 일구고 사랑에 생명을 연소하는 정열적이고 서정성이 짙은 시인이며 또 이를 웃긴다고 자초하는 랑만자이다…
 
 
내가 이토록 뜨겁게 사랑하는 님은  그대가 아닙니다.


                                     레르몬또브


아닙니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님은
그대가 아닙니다
그대의 이쁜 얼굴도
내 마음은 울리지 못합니다.


나는 지금 그대 몸에서
나의 지난날의 고독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내가 일찍 잃어버렸던
청춘을 찾고 있습니다.



내가 가끔씩 나의 예리한 눈길을 
그대의 눈매에 쏟아부으며
내 심방의 정을 그대와 토로할때
사실 그것은 나와 그대가
정을 나누는게 아닙니다.



나는 바로 나의 젊은 시절의 련인과
정을 나누고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얼굴에서 지금 다른 여인의
얼굴을 찾고 있는겁니다
 


나는 지금 살아있는 당신의 입술에서
언녕 침묵해버린 그녀의 입술을
찾고있는 중입니다
당신의 눈동자에서 나는 지금 꺼졌던
그녀의 불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림-해설: 아주 로맨틱하고 랑만적이고 오만한 사랑의 임자 즉 자신의 솔직하고 곧은 마음을 아주 로골적이고 직설적으로 고백한다…온갖 허위와 아첨과 위선과 장식이 없는 진솔한 심장의 고백…그는 이런 사람이였고 이런 시인이였다. 재래의사랑시와 또다른 남들의 사랑시와 판다른 그런 사랑시로 아주 돋보인다…신비감이 들만큼 돋보인다.. 또 이런 수법과 형식으로 이 시의 밑에 깔린 진정성을 더구나 잘 표달할수있은 것이다…
 


레르몬또브
 
푸른 바다 안개속에
외로이 반짝이는 흰 돛 하나
너는 머나먼 나라에서
무엇을 찾느냐?
 
정다운 고향에 무엇을 버렸기에
파도는 춤추고 바람은 소리치냐
돛대는 휘면서 삐걱거린다
 
아, 그는 행복을 찾고 있는것은 아닌가?
아래에는 파아란 파도 넘실대고
위에는 황금빛 해살이 눈부신데
그는 미친듯 폭풍을 갈구한다
미친 폭풍속에 평온이 있듯이
 
림금산—해설:
돛은 하나의 상징적 의미를 띤 풍경 철리 서정시입니다。이 시는 풍경화면에 대한 정채로운 묘사가 있는가 하면 의미심장한철리적 뜻도 포함돼 있습니다.전반시에는 아주 절주있게 두개의 렌즈가 담겨져 있습니다. 한개 렌즈에는 돛배를 안은 망망한바다가 담겨있고 다른 한개 렌즈에는 바다가에 서있는 시인이 바다우의 돛을 응시하면서 하는 사색이 담겨져 있습니다.
시인의 눈길은 시종 바다에 떠있는 고독한 돛배에 머물러 있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바다에서 이 돛배처럼 고독하게 떠있습니까?  헌데 유독 레르몬또브만이 이돛배와 자기의 젊은 인생을 련계해서 사색하고있죠 레르몬또브는 돛배한테 생명을 부여하고 돛배로 하여금 인격화 햇습니다.
바다표면엔 망망한  안개가 덮혔지요 이것은 방금사회에 진출한 한나젊은청년을 상징하는것이 되겠죠. 전도는 묘망하고 앞길이캄캄하죠 또 이렇게 씀으로써 시에 현념을 가득 부여하였지요. ㅇ요원한 타향에서 고향을 버리고 떠돌면서 고향을 그리는심태가 잘나타나있습니다.
이어서 바다의 풍경은 돌변하기시작하지요 때론 광풍이 휘몰아치고 격랑이 하늘높이 일어납니다. 또 광풍과 격랑이돛배의배전을 엄혹하게 위협하여 돛배에서는 삐꺽이는 소리가 납니다. 이소리는 돛배가 결코 광풍폭우에 굴함이없이 광풍폭우를 맞받아용감히 앞으로 전진하고있음을상징하지요. 이장면묘사는나젊은 청년이 현실에 굴함없이 악렬한 주위환경과 결연히 맞서 투쟁함을 말합니다
시인은 결코 안일한 행복을 추구하지않습니다. 하기에 여기묘사에서 보다싶이돛배는 계속 항쟁하고 투쟁하고 폭풍우를 기다립니다. 폭풍과의 끝없는 싸움속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수잇다는, 그래서 고향의 안일한 행복을 떠나 폭풍속에서의 행복, 폭풍이 지나간후의 찬란한 행복을 추구하려는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덧붙인다면 돛은 시인만의 대리물이 아니고 그당시 열혈청춘들의 대리물이며 그당시일대귀족혁명청년들의상징물이지요.
또 더 나아가서 생각한다면 이시에서의 돛은 비단 그때 대표적 청년들만을 대변한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곤난을 뚫고 진취전진하는 정신을 줄수있다는게 더구나 현실적 의의를 띠게하죠 이돛배는 시종 돛을 달고 광풍폭우속에서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고있습니다. 레르몬또브의 시편들중에서 이 시는 대표적 걸작에 속하며 후에 이 시에 작곡가 화라모브가 곡을 붙여 로씨야의 한수의 아름다운 서정명곡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시는 잛고 함축되였지만 짧음속에 고저장단. 강약이 다있고 거대한 폭풍과 푹풍에 되받아나아가는 전투정신이 잘조화를 이루며 아주 깊이있고 무게있고 운률이 잘흐르고 내용이 풍부함을 완성하였습니다.
시의 구조도 아주 엄밀합니다 시는 모두 3련인데 련마다 첫두구절에서는 경물을 묘사하고 세번재 네번째구절에서는 서정을뿜었는데 또 각련에서는 마지막 두구절은 서로 조응되고 맞물림니다.
물음과 해답 물음과 해답 이런 식으로 시가 아주 째여들게 맞췄지요. 그리고 시는 시종 돛의 가치적 방향을 둘러싸고 씌여졌습니당.
 
신—네 이시간 문학살롱에서는 로씨야의 19세기랑만주의 시인 레르몬또브와 그의 일부 작품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뿌쉬낀대문호를 이어 역시 시인적 천재를 한껏 과시한 레르몬또브, 참 아쉽게도 너무나 일찍 돌아간 시인의 숨결을 다시한번 함께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되는데요…오늘도 림선생님 수고많았습니다.
림—네,수고하셨습니다.
신—그럼 이것으로 오늘 문학살롱프로 여기에서 마침니다. 이시간 프로편집에 김철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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