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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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관계
2012년 08월 24일 16시 03분  조회:50119  추천:42  작성자: 리수산
---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하여 대체로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뉜다.비관론은 듣기 거북하고 암울하겠지만 문제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고 낙관론은 과장적일 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에 들어 볼만도 할것이다.

1.밝은전망: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한 길은 중한경제교류와 협력발전의 탄탄 대로이다.중한두나라는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의 단맛을 본 나라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개혁개방>노선은 중한두나라가 번영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가장적합한 선택이므로 앞으로 중한경제협력사업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없어 거침없이 줄곧 대폭 성장 할 것이며 두나라무역액은 3천억불로부터 5천억불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1조달러를 예측하는 학자도 없지않다.중국의 주강 빈해 장강삼각주로(珠江、滨海、长江三角洲)부터 서북 서남 동북지역 대중도시화 <소성진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한두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개방개혁과 평화발전을 추구한다면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관광 인적교류도 대폭 증가될 밝은 전망이다.    

국가경제발전과 국가안보는 두마리의 토끼라 한다.중한경제관계는 급격히 뜨거워지지만 정치 특히 국가안보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학자도 적지 않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중일 두나라는 아시아에서 치열한 경쟁구조를 가진 나라이므로 두나라가 손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이 달가워 할 리 없다.중국과 한국은 이러한 구조적 치명적 모순과 장벽은 없어 서로 적극 포옹하려 할것이고 자유무역협정체결이나 전략적 동반자협력관계에서 보다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실적이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한두나라가 서로 잇고 세계로 통하는 지상 해저 항공 길을 부설하면 동북아 여러나라는 가기 좋아도 싫어도 모두다 실려간다.경제나 안보가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될것이고 민감한 문제는 다 쉽게 풀려간다.

한국의 이러한 특수한 지정학적이고 현실적 정치안보외교정책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자신의 성의있는 행보로 중국을 <견제><평형>하는 국제동맹에 적극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및 항공운수선을 포함한 국제질서와 남북대립에서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와 <아시아판 나토 집성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한국을 통하여 미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출로와 진로를 찾으려 할것이다.한국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인 <조화로운 국제사회질서>구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실험장이기도 하다.남북경제수준격차가 현재 40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에 정상적이라면 중국도 한국과 손잡고 동북아지역과 한반도관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려 할 것이다.한국도 중국의 도움으로 한반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친형제인 조선정부와 북녘동포들과 손을 잡으며 점차 평화통일을 기획해 볼 수 있을것이다.천년 만년 지나가도 피는 언제나 물보다 진하다. 중국은 한국과 등지면 주변의 모든 국가  및 서방국가, 나아가 국제질서와 등지게 될 수 있고 참혹한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하여야 할것이다.

중한 두나라와 지성인과 지도자들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정치판단과 현실적인 조치로서 두나라는 공동한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서 윈—윈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비현실적이고 일방적인 환상은 반드시 버려야한다.

2.유의할점:어두운 그림자:한국정치가 잘못 판단하여 중국안보에 악영향을 줄때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 올 것이다.중국에 있어서 어두운 그림자는 호금도주석이 지적한바와 같이 개방개혁노선과 글로벌시장경제에 동요하는 극단사상 극좌세력 특권계층이 존재하므로 1950년대 60년대 문화대혁명 구소련시대에로 복귀하려는 사조와 움직임은 중한관계발전에 늘 그림자를 띠운다.

한국과 중국이 극좌사상 극단민족주의, 봉건제왕사상 주변국가들과의 국경 및 국지 전쟁, 냉전의식 이데올로기의 그림자와 악순환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중한관계는 급격히 냉각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하지만 낙관론으로 보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에 대거 의존하는 중한두나라는 해상운수통로 국제무역 금융협력체제 국내취업확장을 거부하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제로셈게임을 하게되면 그 어느나라도 경제침체 사회모순 내란내지 폭란으로 이어지고 국가가 부도나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다. 

3.가장 우려할점:미국의 가장 권위적 전문가의 판단에 의하면 중미 두 나라가 큰 실수로 서로 잘못 판단해 제로셈게임을 벌릴 때 동북아 한반도가 바로 각축장으로 변할 수 있다.즉 중미두나라가 상대를 적대국가로 인정하고 미국은 중국을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미국은 급격히 쇠망해 자신의 경제나 군사실력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할 때 충돌과 전쟁도 폭발할 수 있을 때이다.그때 한국도 부득불 동맹국행열에 참여해야 하고 지금 진행중인 중한두나라간의 모든 우호적인 경제사회교류합작과 발전사업이 하루아침에 수포로 될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비관적이지만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현실로 되지 않기를 평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중한두나라국민들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중한 두나라도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서로 크나큰 도움이 되고 파괴력이 없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갈망한다.이는 중한두나라의 친자식인 우리조선족동포들에게도 더욱 간절한 마음과 절실한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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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67 ]

167   작성자 : 가장 성공한 재일교포는 일본천황
날자:2012-09-10 13:55:04
이코노미스트 잡지의 논평란에 일본인이 쓴 재미있는 글입니다.
"일본의 고고학자들끼리는 현재 금기사항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만장일치로 일본황실가계에 속하는 어떤 고대의 무덤도 발굴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들은 한반도와의 친척관계를 보여주는 놀라운 유물들을 발견할까바 두려워하기때문이다. 심지어 일본천황 아키히토도 과거일본황실이 한국과 연계가 되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말로 해서 그는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자이니치(재일교포)'라고 신랄하게 비난받았다."
166   작성자 : 저자님께
날자:2012-09-10 04:35:44
164층에서 저자님께서 쓴 글을 잘 읽었읍니다.

165   작성자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개탄과 만족 "
날자:2012-09-10 04:06:30
1.오늘 러시아 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읍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러시아와 한국사이의 관계에 상호 투자가 부족하다” 고 “개탄”을 했다고 합니다. 푸틴이 “개탄”이라는 단어를 썼읍니다.

2.푸틴은 덫붙여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은 러시아의 제3의 경제무역 파트너이고 러시아와 한국사이의 경제관계가 다양화되고 있고 한국과의 높은 수준의 정치적 협조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읍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무역액은 작년 250억불(일년에 40%증가)이었고, 한국의 대러시아 누적 투자액은 30억불 이라고 합니다.

1에서 푸틴이 “개탄”한 걸 보니 러시아가 한국투자를 갈급하고 있고 그렇다면 제일 먼저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한국의 투자를 요청하리가 생각됨니다.

2에서 푸틴은 한국은 러시아의 파트너라고 했는데 이는 동반자를 말합니다. 한국은 이제 러시아의 동반자라고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말하고 있읍니다. 러시아가 고래라면 동반자인 한국자인 한국도 당연히 고래입니다. 이제 동아사아에는 고래만 4마리(한중일러)입니다.

또 2에서 푸틴은 “한국과의 높은 수준의 정치적 협조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읍니다. 푸틴이 말한 “한국과의 높은 수준의 정치적 협조”가 무언지 궁금한데 협조는 서로 돕는 것입니다. 한국이 러시아를 높은 수준에서 정치적으로 돕는 게 무얼까요?

그리고 높은 수준에서 정치적으로 서로 돕는다는 것은 서로 깊은 대화가 많다는 것을 자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억측인지 모르지만 정치가 푸틴을 위해서, 푸틴의 딸과 한국인 예비사위의 교제를 조용히 관리(?)하는데 서로간에 대화가 많고 한국이 러시아에 협조를 잘 해주고 있는 데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만족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164   작성자 : 저자로부터
날자:2012-09-09 18:03:21
저자입니다.우리댓글에 미국에 계시는 이광림교수나 계속 귀중한 자료와 소식을 전해주시는 미국의 어느 동포분 아니면 지금 중국에 계시는 어느 기자님이신가요?이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모르지만 한국 중국 미국으로 이어지는 뜨거운 열정 지혜와 격정으로 가득찬 심정과 따스하고 차분하며 고마운 마음을 감지할수있습니다.
기쁜소식 반가운 소식 귀중한 소식 현실과 미래상에 대한 희망 열의와 기대에 벅차있습니다.
졸문보다 댓글에서 우리는 더 많고 보귀한 수확을 얻으므로서 언제나 따슷한 마음과 차분한 그무엇을 감지할수있으며 서로 고무격려하여 더 보람있는 마음가짐과 행보를 촉구할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63   작성자 : 미국 시골도서관에서 만난 김기덕의 작품
날자:2012-09-09 16:56:31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나는 미국의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그것도 미국 농촌에 위치한 아주 조그만 도시(한국으로 말하면 읍 소재지)의 공립도서관에서 만났다. 미국 공립도서관에는 책뿐 아니라 DVD도 빌려 볼 수 있는데, 한국인은 거의 안살고 있는 그 조그만 농촌 도시의 공립도서관에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DVD를 발견하곤, 기쁜 마음으로 당장 도서관에서 빌려서 집에서 보았다.

미국인들을 위해 영어자막이 붙어 있었는데 영화가 깊이가 있고 한국의 자연을 무척 아름답게 그리고 있는 영화였다. 미국의 시골 도서관까지 한국 영화의 DVD가 들어왔다는 기쁨이 컸었고, 미국 시골 도서관까지 한국 영화를 진출시켰기에 김기덕 감독이 대단하게 생각되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 영화제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니 시골 도서관에서 만난 그와의 인연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
162   작성자 : 아리랑-민족의 혼
날자:2012-09-09 08:21:34
160층 감사하구먼.
언젠가 신작가의 작품을 사서 보겠수다.소설을 읽은지도 오래되는구려.
우리가 입밥 된장 김치를 먹으면 정신이 나는것처럼 고국의 작품도 읽어보아야합네다.
삼국지 중국드라마 미국영화 일본드라마 한국드라마 프랑스영화를 골고루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나올것 같수다.
고생도 해보구 멸시도 받아보구 감격의 눈물도 흘리문 아리랑같은 걸작이 나오는구려.
남의 등에 얹혀 사시는분들 자신을 정시하시라.그리고 새로운 힘과 지혜 용기를 내보시라우.
161   작성자 : 김기덕현상
날자:2012-09-09 08:14:46
김기덕감독이 베니스영화제대상을 수여받은 감상:한반도이외에서 살고있는 한민족 고려민족 조선민족은 변두리의식이 짙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몸속에 깊이 박힌 "소수민족계의 이야기와 노래 춤은 감동적이지만 우리가 모든걸 도와주고 해주어야지 그들만이 도저히 해낼수없다 " 라는 의식이 깊숙히 박힌채 가셔지지않습니다.
한국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세계선진국으로부터 이러한 배척 멸시와 비하를 거쳐 끝내 변두리의식에서 벗어나 세계로 향해 대상을 거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세계의 챰피언이되려면 우선 자신을 이겨내야할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동포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감사합니다.
160   작성자 : 158층님께 답변
날자:2012-09-09 07:48:27
신경숙(49)작가는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작가입니다. 시골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시골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최연소 공장노동자로 취직해,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고등학교을 다니면서 노력해 한국 대표작가가 되었읍니다.

대표작으로는 한국에서만 200만부이상이 팔린 "엄마를 부탁해(2008)"와 "그 여자의 사계" "깊은 숨을 쉴 때마다" "풍금이 있던 자리" 등이 있읍니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을 포함해 19개 나라에서 출판되었읍니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읍니다. 어제 뉴욕타임즈 1면에 실린 신경숙 작가와의 인터뷰 기사는 한국이 성공으로 가는 길에 잃어버린 것이 주제였읍니다.
159   작성자 : `피에타`한국영화베니스국제영화제황금사자상
날자:2012-09-09 07:13:04
`피에타`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수상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8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랑스의 칸국제영화제, 독일의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베니스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한국영화로는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7년 만에 `피에타`가 경쟁부문에 진출해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베니스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를 선택해준 모든 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민요 `아리랑`을 부르고 내려왔다. 김 감독은 지난해 자신의 삶을 담은 다큐 영화 `아리랑`으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았을 때에도 영화 속에 삽입된 아리랑을 부른 바 있다.
김 감독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주연배우 조민수는 "황금사자상이 대한민국 최초라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피에타`는 채무자의 돈을 뜯으며 살아가는 악마 같은 남자(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과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아울러 본상은 아니지만 한국영화 두 편이 함께 상을 받았다.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오리종티` 부문에서 유민영 감독의 `초대`가 최우수 단편영화에 주는 오리종티 유튜브상을,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전규환 감독의 `무게`가 `퀴어 라이온(queer lion)`상을 받았다.(메일경제)
158   작성자 : 신경숙은 누구?
날자:2012-09-09 07:04:02
156층의 말씀은 다 알아들었소.
중국에서도 대중도시스파에 가면 순창 재래식 해찬 된장 고추장 쌈장 우동신라면 김치 김 엘지죽염치약 비누 롯테귤 포도 쥬스를 살수있게됐수.참 편리하지.
이제 맛있는 한국쌀이 올때가 다가왔는가부려.
헌데 157층님이 소개한 소설가 신경숙은 누군지? 어떤 소설을 썼고 어떤인기가 있는지? 모두가 잘 모르고있소.고은시임이란 말은 들어보았지만 시도 못읽어보았구 다른 문학인들은 들어보지못했수.
시간있으면 간단명료하게 소개해주시게.수고많소 감사하우.
157   작성자 : 한국이 미쳤나!
날자:2012-09-09 04:57:59
한국이 미쳤나!

김기덕 감독, 신경숙, 싸이 그리고 한국산 자동차. 이 넷은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어제 오늘 사이에 세계 주요 언론 1면 등에 소개되었거나 전세계 유투브를 달구고 있는 한국산(?) 인물들이거나 한국산 제품이다. 이틀 연속 동시다발적으로 이런 경사스런 사건(?)이 벌어지니 한 한국분이 "한국이 미쳤나!"하고 기뻐하며 나에게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피에타로 오늘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신경숙 소설가와의 인터뷰는 어제 뉴욕타임즈 1면에 올랐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또다시 CNN과 인터뷰를 했고 유투브 조회수는 1.27억명이 되었다.
한국 GM이 제작해 미국에 수출하는 승용차가 어제 뉴욕타임즈에 길게 소개되었다 (한국에서 디자인되고 엔지니어링되고 제작된, "한국의 풍미"가 느껴지는 승용차인데 이 차의 전기차 모델은 내년에 미국시장에 들어온다고 하였다).
156   작성자 : 美 아마존닷콤서 신라면,햇반 불티
날자:2012-09-09 00:26:35
K팝 열풍 등 힘입어 한식 관심

'신라면을 15% 싼 가격에 구입하세요.' 한국 온라인 사이트에 나온 광고가 아니다. 최근 미국 아마존닷컴(amazon. com)의 초기 화면에 걸렸던 배너광고<사진>다. 농심은 지난 한 달 아마존닷컴 메인 페이지에 배너를 걸고 이를 클릭해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해당 제품을 15%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550명이 클릭하면 배너가 사라지도록 했는데 대부분 몇 시간 만에 배너가 사라질 정도로 인기였다고 한다.

한국 식품이 미국 주류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있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마켓에서 김치나 라면은 물론이고, 즉석밥과 고추장, 갈비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코스트코에서는 새우깡 시식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아마존 닷컴에서도 신라면, 순창고추장, 초코파이, 햇반, 참이슬 소주 등의 한국 제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6일 현재 아마존의 즉석식품(Prepared Food) 코너에서는 신라면 20개들이 박스가 1위였고 2위는 크래프트사의 마카로니치즈, 3위는 한인업체 민슬리가 생산하는 고고라이스의 현미즉석밥이었다. 신라면 컵도 10위에 올라 즉석식품 10위권에만 한국식 라면과 즉석밥 등 세 제품이 나란히 올라 있었다. CJ의 스낵김은 김이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아마존 스낵 카테고리에서 톱 10에 들었다.

아마존의 한국 식품 코너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교민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한국 식품을 어디서 구입하는지 알기 때문에 굳이 온라인몰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 현재 미국에서 농심 제품의 비아시아계 소비자 비율은 50%를 넘어섰다. 농심아메리카 관계자는 "미국 주류 사회에서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인과 같이 생활해본 경험이 늘면서 한국인이 먹는 음식을 경험해보고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한인들이 살지 않는 미국 중소 도시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K팝이 호평받으면서 한국 문화와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선일보)
155   작성자 : ‘K패션’, 한류 타고 세계화 박차
날자:2012-09-08 21:35:49
KBS<앵커 멘트>
뉴욕패션위크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등장했습니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무대에 오른건데요.
우리 패션산업 K-패션도 한류 따라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오빤 강남 스타일~~"
서양 패션모델들이 흥겨운 K-팝 리듬과 어우러졌습니다.
톡톡 튀는 캐쥬얼 의상부터.. 우아한 여성미를 한껏 살려낸 드레스까지..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의 감성이 펼쳐진 패션쇼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인터뷰>제나 리(패션 블로거):"한국적인 패션 소재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인터뷰>필립 블러치(스타일리스트):"한국 디자이너들은 특별한 무엇인가를 담아냅니다. 전통적인 디자인에 독특한 변화를 주는데, 미국 패션이 때로 놓치는 부분들이죠."
정부와 패션계가 디자이너들을 공동 선발해 뉴욕 패션무대에 데뷔시켜온 지 3년째.
일부 디자이너들은 독자적인 패션쇼를 열거나 유명 의상실에 납품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인터뷰> 손정완(디자이너):"해를 거듭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저같은 경우는 내일 또 쇼도 하고, 이렇게 컨셉코리아도 하니까 굉장한 시너지 효과도 보고있어서..."
미국을 대표하는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은 우리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아리랑 선율에 맞춘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K-팝 등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한국의 멋과 문화를 담아낸 패션도 세계 무대에서 더욱 주목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154   작성자 : 153층에 계속
날자:2012-09-08 18:39:27
153층에 계속:우리는 어릴적부터 지주 자본가는 나쁜놈이고 가난한사람들과는 철천지 원쑤라는 계급투쟁의 교육 받았는데 이 "어머니 어머니"란 드라마에선 옛날 지주복을 입은 어머니가 매우 의리있고 예의있고 원칙과 도덕성 민족의 절개를 갖춘 어머니로 등장했고 청나라말기의 경관에서 국민당 장군으로 성장한 아들은 항일영웅이고 어머니에게 효자이며 자식들에겐 자애로운 부친이었다.개혁개방이후 형성된 새로운 현대 정치문화로 계급투쟁과 완전히 다른 문화이다.
아들의 부인은 시어머니의 모든 우점을 받아들인 총명하고 선량하며 강한 며느리었고 국가와 민족이란 큰틀하에 가정 전통과 원칙을 깨고 첩을 둔 남편을 용서하고 첩이 낳은 자식도 잘거두어주고 어머니를 잃은 연인의 아들도 거두어주었으며 부단히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추었다.어머니들은 모든 신앙과 대의 차별화를 받아들이는 관용을 갖춘 너그러운 어머니들이었다.
지금 중국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 국내빈부격차 소수민족 정치주장 문화차이 주위여러나라들과 호흡을 잘 맞추며 조화로운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신문화 신이념 신목표이기도 하다.
중한두나라도 제도는 달라도 이러한 "화이부동"(和而不同:군자는 화이부동이고 소인배는 동이불화이다.군자는 모든것이 같지않지만 전반적으로 조화롭고 소인배는 겉으로는 같아보이지마 화합이 안된다: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이란 이념하에 조화롭게 나아갈수있다는 도리일것이다.
한국도 참조할수있지않을가?
153   작성자 : 큰틀의 중화대가정과 중화대문명
날자:2012-09-08 17:38:10
최근 북경 티비방송국(24챤넬)에서 드라마"어머니 어머니"를 내보고있습니다.줄거리는 청나라말기 경찰관의 안해가 죽자 모친이 주장해서 100원으로 당시 학생인 여성을 부인으로 맞이했소.본처의 아들은 커서 국민당군 영장(대대장)이 되어 항일전쟁에서 전사하고 부친인 경관은 군관학교를 나와 군에 참가해 병사로부터 재출발했는데 사천 군벌이 와서 천눈에 알아보구 퇀장(연대장)을 시켰소.그후 군생활에서 가녀를 첩으로 삼구 아들도 보았소.처음엔 어머니가 승인안하고 부인은 이혼했지만 집장사를 "장꾸이디"로 경영했소.아들과 딸 하나씩 낳고 첩도 용납했으며 운자돌림으로 자식들의 이름을 지었소.
부인이 학생시절 연애했던 남성은 남편과 친구로 되고 서로 위급할때마다 구해주군했소.
둘째아들 딸 첩이 낳은 아들 부인의 연인이 다른 여성과 결혼해낳은 아들 모두 받아들여 잘 키웠소.연인의 부인이 감옥에 있을때 구하려고 노력도하고 하지만 아들딸들은 모두가 주은래가 인솔하는 팔로군중경 사무소의 영향하에 공산당에 가입했고 딸은 연안으로 갔소.아들과 딸하나는 아버지국민당정부에 학살되었소.
복잡하고 정치신앙 빈부정도 첩을 포함해 명분도 판다른 부자집가정성원들과 가난한 집일군 가정부이었지만 중화대가정이란 큰폭의 기틀안에서 "화이부동"이란 화합과 조화를 이루며 국가와 민족의 정체와 기틀을 지켜왔다는 내용이었소.특히 집주인인 어머니이자 며느리가 어머니 어머니란 주제를 대대로 잘 이어갔소이다.몽골족 여배우 스친고와의 연기가 두드러지고 며느리배역엔 왠리가 잘했소.볼만하우다.
152   작성자 : 150층님께
날자:2012-09-08 16:57:41
영어 위키피디아의 미국측 통계에 따르면 6.25 전쟁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나라가 중국이더군요. 중국군 사망자가 40만명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북의 사망자는 215,000~350,000,
한국군 사망자는 138,000명, 미군이 37,000명.

전쟁에 참전했던 한국 노인내들은 중국군이 너무 많이 죽어서 100만명이상 죽었을 것이라고 통상적으로 들어왔었는데 미국측 통계가 40만명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던 숫자보단 적은 것입니다. 150층님 말대로 한국땅에 중국군의 유골이 많을 것입니다.

150층님의 "생명은 어디까지나 보귀한 생명이다.자신과 남들 그리고 인류의 생령을 사랑하고 아낄때 화해와 평화가 다가오며 이루어진다. 한국에 이러한 유골들이 많을것이니 소중히 여기고 평화의 상징과 기도로 바꾸어지길 기도하우다"는 귀한 말씀입니다.
151   작성자 : 왜 침을 아문데나 뱉을가?
날자:2012-09-08 16:22:56
조선족을 포함해서 중국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하면 세상사라들의 존경을 받을가?
이문제를 대답하기전에 왜 중국에서 침을 아문데나 뱉을가?이문제를 풀어내야하오.
박사던 교수던 총리던 당서기던 이문제를 풀어내기 쉽지않소.
최근 쓰레기를 분류해서 던지라 하지만 힘드는구만.
일본이나 한국가서 쓰레기를 함부로 던지면 즉시에 시민들이 찾어와 난리나는구만.시민공공의식과 지적이 매우 자각적이더구만.웨만간엔 부끄러워 당장 착오를 고쳐야지만 중국에선 이상하게도 "누구도 다 그럴수있지않나" 하며 이상하게 너그럽다우.
이걸 보면 중국엔 도덕과 원칙에 어긋난 별다른 개인의 "민주와 자유"가 너무 범람하는구만.기차안에서 열차장이 가차표 안사구 탄 사람을 호되게 훈계하다가 주위사람들의 매서운 눈총을 보구 놀랬소이다.
그런게 아니우.애국주의 정치교육을 어릴적부터 늙으막까지 잘 받았지만 아문데나 침받지말구 대소변보구 물로 씻어 내려보내야된다는걸 누구도 안 가르쳐 정말로 모른다오.
150   작성자 : 무덤에서 평화의 길로
날자:2012-09-08 16:02:19
오늘 한국어느 신문의 칼럼을 읽느라니 이런 내용이 눈에 든다.
파주 한 6000메터 높이되는 산에 6.25전쟁때 전사한 이북과 중국의 천여명의 병사 무덤이 남아있다한다.
평화와 인도주의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오늘이다.
제2차 세계대전때 노망디상육때 전사한 연맹군 병사 무덤뿐만 아니라 독일병사의 무덤도 있다한다.
생명은 어디까지나 보귀한 생명이다.자신과 남들 그리고 인류의 생령을 사랑하고 아낄때 화해와 평화가 다가오며 이루어진다.
한국에 이러한 유골들이 많을것이니 소중히 여기고 평화의 상징과 기도로 바꾸어지길 기도하우다.
149   작성자 : 앞날을 위한다면 한배탑시다
날자:2012-09-08 15:45:14
중국동북도 자원 자산 인재가 다 빠져나가므로 길림 흑용강은 산동 강소 절강 보다 요녕대련 심양 보다도 투자가 안되고 소득이 올라가기 힘들고 발전이 늦소.연변도 다를바없지.농산품 관광제외하고 별로 인기도 없지.
러시아 극동은 더하면더했지.
그러니 일본과 한국이 적극 투자를 하기를 원하지만 미국이 달가워할가?
한국은 이북과 손잡을 철궤를 놓아야지.서로 얽매여 함부로 나가지말게끔.하지만 위험도 없지않네.
중국동북 러시아 극동 이북 한국이 "긴줄을 풀어 놓아 더 큰물고기를 잡아야지"(放长线钓大鱼).
한 차 한배에 타면 고락을 같이 할수있는 운명이라우.
148   작성자 : 한국이 유리한 입장
날자:2012-09-08 14:47:52
러시아가 갖고 있는 가스와 석유의 전략적 가치가 점점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됨니다. 미국의 쉐일 가스매장량이 세계2번째이며 미국이 100년동안 쓸 양이라고 하는데 만약에 미국이 쉐일가스 해외수출을 결정할 경우 전세계 천연가스 공급처가 다변화되며 공급물량도 많아져 가격은 떨어질 수 있읍니다.

지금 러시아는 한국과의 흥정에 마음이 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세계 석탄가격도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미국은 벌써 석탄채굴회사 하나가 파산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쉐일가스 개발은 석유, 가스, 석탄을 수입하는 한국에는 여러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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