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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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관계
2012년 08월 24일 16시 03분  조회:50121  추천:42  작성자: 리수산
---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한관계의 전망에 대하여 대체로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뉜다.비관론은 듣기 거북하고 암울하겠지만 문제해결엔 도움이 될 수 있고 낙관론은 과장적일 수도 있지만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기에 들어 볼만도 할것이다.

1.밝은전망: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한 길은 중한경제교류와 협력발전의 탄탄 대로이다.중한두나라는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의 단맛을 본 나라이다.한마디로 말한다면 <개혁개방>노선은 중한두나라가 번영발전의 길로 나갈 수 있는 가장적합한 선택이므로 앞으로 중한경제협력사업은 그 누구도 가로 막을 수없어 거침없이 줄곧 대폭 성장 할 것이며 두나라무역액은 3천억불로부터 5천억불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1조달러를 예측하는 학자도 없지않다.중국의 주강 빈해 장강삼각주로(珠江、滨海、长江三角洲)부터 서북 서남 동북지역 대중도시화 <소성진개발>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의 투자와 협력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한두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개방개혁과 평화발전을 추구한다면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관광 인적교류도 대폭 증가될 밝은 전망이다.    

국가경제발전과 국가안보는 두마리의 토끼라 한다.중한경제관계는 급격히 뜨거워지지만 정치 특히 국가안보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학자도 적지 않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중일 두나라는 아시아에서 치열한 경쟁구조를 가진 나라이므로 두나라가 손잡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울뿐더러 미국이 달가워 할 리 없다.중국과 한국은 이러한 구조적 치명적 모순과 장벽은 없어 서로 적극 포옹하려 할것이고 자유무역협정체결이나 전략적 동반자협력관계에서 보다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실적이다.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한두나라가 서로 잇고 세계로 통하는 지상 해저 항공 길을 부설하면 동북아 여러나라는 가기 좋아도 싫어도 모두다 실려간다.경제나 안보가 모두 윈-윈효과를 보게될것이고 민감한 문제는 다 쉽게 풀려간다.

한국의 이러한 특수한 지정학적이고 현실적 정치안보외교정책을 미국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자신의 성의있는 행보로 중국을 <견제><평형>하는 국제동맹에 적극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 및 항공운수선을 포함한 국제질서와 남북대립에서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미국의 국제질서 유지와 <아시아판 나토 집성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한국을 통하여 미국과의 화해와 협력의 출로와 진로를 찾으려 할것이다.한국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인 <조화로운 국제사회질서>구축의 가장 적합한 파트너이자 실험장이기도 하다.남북경제수준격차가 현재 40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에 정상적이라면 중국도 한국과 손잡고 동북아지역과 한반도관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려 할 것이다.한국도 중국의 도움으로 한반도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친형제인 조선정부와 북녘동포들과 손을 잡으며 점차 평화통일을 기획해 볼 수 있을것이다.천년 만년 지나가도 피는 언제나 물보다 진하다. 중국은 한국과 등지면 주변의 모든 국가  및 서방국가, 나아가 국제질서와 등지게 될 수 있고 참혹한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중하여야 할것이다.

중한 두나라와 지성인과 지도자들이 냉철하고 이성적인 정치판단과 현실적인 조치로서 두나라는 공동한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서 윈—윈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비현실적이고 일방적인 환상은 반드시 버려야한다.

2.유의할점:어두운 그림자:한국정치가 잘못 판단하여 중국안보에 악영향을 줄때 어두운 그림자가 어김없이 찾아 올 것이다.중국에 있어서 어두운 그림자는 호금도주석이 지적한바와 같이 개방개혁노선과 글로벌시장경제에 동요하는 극단사상 극좌세력 특권계층이 존재하므로 1950년대 60년대 문화대혁명 구소련시대에로 복귀하려는 사조와 움직임은 중한관계발전에 늘 그림자를 띠운다.

한국과 중국이 극좌사상 극단민족주의, 봉건제왕사상 주변국가들과의 국경 및 국지 전쟁, 냉전의식 이데올로기의 그림자와 악순환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중한관계는 급격히 냉각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하지만 낙관론으로 보면 시장경제와 글로벌경제에 대거 의존하는 중한두나라는 해상운수통로 국제무역 금융협력체제 국내취업확장을 거부하고 제로섬(zero-sum) 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제로셈게임을 하게되면 그 어느나라도 경제침체 사회모순 내란내지 폭란으로 이어지고 국가가 부도나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기때문이다. 

3.가장 우려할점:미국의 가장 권위적 전문가의 판단에 의하면 중미 두 나라가 큰 실수로 서로 잘못 판단해 제로셈게임을 벌릴 때 동북아 한반도가 바로 각축장으로 변할 수 있다.즉 중미두나라가 상대를 적대국가로 인정하고 미국은 중국을 최대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미국은 급격히 쇠망해 자신의 경제나 군사실력이 이미 미국을 초월해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 할 때 충돌과 전쟁도 폭발할 수 있을 때이다.그때 한국도 부득불 동맹국행열에 참여해야 하고 지금 진행중인 중한두나라간의 모든 우호적인 경제사회교류합작과 발전사업이 하루아침에 수포로 될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비관적이지만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현실로 되지 않기를 평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중한두나라국민들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중한 두나라도 경제사회발전과 국가안보에 서로 크나큰 도움이 되고 파괴력이 없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갈망한다.이는 중한두나라의 친자식인 우리조선족동포들에게도 더욱 간절한 마음과 절실한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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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67 ]

207   작성자 : 진교수
날자:2012-09-15 21:04:59
첫번째문제는 진교수(金灿荣)의 말을 옮겼을뿐(진도 해석하지않았음) 잘 해답은 못하겠습니다.진교수는 국제관계학원 부원장 전공은 국제관계일것입니다.미국을 많이 연구했고 동북아문제에도 많이 언급하는 분입니다.
206   작성자 : 질문
날자:2012-09-15 17:41:44
205층님 "경쟁력엔 초급:제품 상품경쟁 중급:기술경쟁 최고급:표준화결정권이라했소" 이게 무슨 뜻이지 설명 부탁합니다. 그리고 인민대 진찬융교수의 전공이 무엇입니까?
205   작성자 : 인민대진찬융교수의 관점
날자:2012-09-15 17:27:31
오늘 펑황따쟝탕(봉황대강당)에서 중국인민대진찬융교수의 강의가 있었소.
대개내용은 댜오위도같은 중일영토분쟁뒤엔 미국이 있다는 말인것 같은데.
중국과 미국을 자주 비교하더군.지금 추세라면 중국이 철강 석탄 양곡생산양 도로 고속철 구매력 같은 분야에선 중국이 당장 미국을 따라잡거나 이미 많이 초월할추세이나
(1)종합국력 국내국민생산치는 미국의 45%,군사는 예산으로 미국의 1/7,미국은 11개의 항모군을 가지고있다.세계를 리드하는 상업문화
(2)전세계800개 군사기지를 포함한 국제연맹체계
(3)세계를 영솔하는 리더십 면에서 미국이 많이 앞서고있다는 발언이었소.
그리고 국제상에서 커지는 한 국가의 힘으로 이에 걸맞는 이익에 대한 요구를 자연히 하게된다는 규칙,경쟁력엔 초급:제품 상품경쟁 중급:기술경쟁 최고급:표준화결정권이라했소.
영토분쟁을 해결하자면 (1)담판(2)전쟁(3)경제제재및 압력(4)뒤로 미루고 공동개발이라했소.실력이 커지면 담판능력이 커지고 이에따라 문제가 보다 쉽게해결됨.
볼만한지라 다시 한번봐야지.
204   작성자 : 스마트 티비와 3D 티비
날자:2012-09-15 16:23:46
유럽에서 나온 반가운 뉴스
올해 상반기(1~6월) 삼성전자 유럽시장점유율 스마트 TV 42.9%, 3D TV 44.7%

요즘 티비 기술의 진보를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이 스마트 티비와 3D 티비입니다. 그리고 일반에게 파는 전자제품 중에 가장 고가품도 스마트 티비와 3D 티비입니다. 미국 전자제품 매장에 가면 가장 고급스러워 보이는 첨단 제품이 스마트티비와 3D 티비라고 생각하는 데 삼성과 엘지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지요. 스마트 티비 경우는 미국에선 삼성과 엘지이외의 타 회사 제품은 거의 안보이는 것같더군요.

스마트 티비란 티비가 와이파이로 인터넷과 연결되 인터넷의 일부 기능을 하고 인터넷의 일부 프로그램을 보여주는(유투브, 영화와 비디오 사이트 등) 티비를 말함니다.
203   작성자 : 강남 스타일
날자:2012-09-15 08:09:42
KBS<앵커 멘트>
지칠 줄 모르는 '강남 스타일'의 인기, 대체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요?
대중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오늘 싸이가 생방송 쇼에 출연했는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맨해튼 한복판에 천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NBC 방송의 아침 쇼에 출연하는 가수 싸이를 보려고 나온 팬들입니다.
<녹취> "오빤 강남 스타일~~~"
싸이가 '강남 스타일'을 열창하자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듭니다.
쇼 진행자들도 무대로 올라와 말 춤에 가세했습니다.
상당수 미국 팬들은 한국말 가사를 그대로 따라 외쳐 '강남 스타일'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 레오니아 : "'강남 스타일'은 대단해요. 누구에게든 호소력이 있죠. 한국어라는 건 문제가 안돼요. 누구든 춤을 따라 출 수 있고, 리듬이 정말 좋아요."
<인터뷰> 제이슨 : "'강남 스타일'을 사랑해요. 재미있죠. 이렇게 따라하면..."
NBC '투데이 쇼'는 미국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이 가장 높습니다.
미 전역에 생중계된 이번 출연으로 미국에서 싸이의 인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미국에서 음원 발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빌보드 종합차트에서 한국 가요로는 역대 최고인 64위에 올랐습니다.
202   작성자 : 베트남과 태국
날자:2012-09-15 03:59:44
베트남-프랑스 전쟁(1946~1954)에 대해서 알려면 먼저 태국-프랑스 전쟁(1940~1941)에 대해서 알면 도움이 됨니다. 두 전쟁이 다 인도차이나 주둔 프랑스지역군과의 전쟁입니다. 두 전쟁에서 다 프랑스가 패배했읍니다. 인도차이나 주둔 프랑스지역군이 약체였던 것입니다

태국과 접한 프랑스 점령하에 있던 캄보디아와 라오스 국경지역의 영토문제로 태국이 먼저 프랑스 지역군에 선제 공격을 해서 태국-프랑스 전쟁이 일어났는데, 유럽의 2차대전의 와중에 있는 본국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전쟁에 밀리던 프랑스 지역군이 결국 일본의 중재로 영토를 태국에 양보함으로 해서 전쟁이 끝났읍니다.

그리고 프랑스와의 협상을 태국에 유리하게 이끌어준 일본은 이 댓가로 후에 태국의 양보를 받아내 일본군이 태국을 그대로 통과해, 영국군을 상대로 말레이 반도와 버마로 직접 침공하게 됨니다.

태국-프랑스 전쟁은 동남아 지역에서 동남아국가가 제국주의 국가에 대해서 받아낸 최초의 양보로 베트남인에게도 미치는 정신적 영향이 컸읍니다.

베트남-프랑스 전쟁은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전후 피해복구에 바쁘고 반전운동이 확산되있어, 본국의 지원을 제대로 못받는 프랑스지역군만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대대적 지원을 받는 베트남과 전쟁을 했읍니다. 거기다 베트남의 프랑스 지역군은 25%미만이 프랑스군이고 나머지는 충성도가 떨어지는 식민지 출신 병사였읍니다. 이런 유리한 조건에서 베트남이 결국 프랑스지역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읍니다.

1975년의 베트남 통일은 미군이 1973년에 남베트남에서 철수한 상태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대대적 지원을 받는 북베트남이 부패한 남베트남을 접수한 것이니 베트남이 미국을 물리쳤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님니다.

베트남이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통일을 쟁취했다는 말은 지나친 허풍이고 전혀 사실도 아님니다. 베트남의 능력을 과대과장해서 보는 경향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   작성자 : 베트남상황
날자:2012-09-14 17:25:38
베트남은 2010년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읍니다만 2년전부터 경제가 엉망이 되었읍니다. 더 큰 문제는 베트남경제가 어려워지자 경제적 번영에 정권의 합법성을 의지했던 베트남정부가 경제에 자신감을 잃자 정권유지를 위해 억압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트남반정부인사, 인터넷 불로거, 노동조합운동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읍니다. 베트남은 부동산이 50%가량 폭락했다고 합니다.
200   작성자 : 잘나간다하던 베트남이?
날자:2012-09-14 16:50:04
웬걸요?199층의 내용을 읽어보니 베트남은 억망인가보네요.
중국에서 알기를 베트남은 사회주의치고 중국못지않게 경제 개혁을 잘해서 아시아의 호랑이라 불리운대요.중국연해지역의 직원봉급이 올라가니 베트남으로 이주한다는데요.그렇지 않나요?
그보다 정치개혁이 중국보다도 앞서나서니 학자들이 은근히 부러워 하기도 합네다.
한국의 투자도 잘나간다하던데요. 선박 철강 도시건설같은 투자도 많이 된다던데요.
소식이 자주 끊어져 도저히 제때에 알아두지못하지.
199   작성자 : 엉망인 베트남 경제
날자:2012-09-14 16:23:44
198층님께 베트남의 경제 상태에 대하여 말해 보겠읍니다. 그러면 중국상황도 대충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베트남은 경제가 엉망이 돼서 IMF 구제금융지원을 받아야 된다는 말이 돌고 있읍니다.

그 이유는 부패한 베트남 공산당정부와 국영기업체가 정경유착이 되어 정부가 은행에 압력을 행사해 국영기업체가 부실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를 했는데 경제가 안좋아져 부동산경기가 죽자 은행의 투자자금 회수가 안되니 은행이 망할지경이 된 것입니다.

부패한 베트남 공산당정부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은행으로 하여금 투자가치가 없는 부동산투자에 대출을 해주게 강제해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부패한 정부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돈의 건전한 흐름을 왜곡시킨 것이며 돈이 소비지출로 연결되 경제를 살리는 데 쓰이지 않고 악성 투기자금으로 소모된 것입니다.

베트남의 예에서 보듯이 정부에 의해서 시장에 돈이 풀리더라도 시장경제에 입각해 돈이 건전한 방향으로 흘러야지 돈의 흐름이 강제적으로 왜곡되면 경제는 문제를 일으킴니다.
198   작성자 : 정부투자와 개인소비?
날자:2012-09-14 15:32:27
전번에 펑황따쟝탕(봉황대강당)의 경제학자의 강의를 들었는데 1990년대 후반부터 경기부양책으로 중국에서 197층에서 언급한 케인즈(凯恩斯)이론을 딴 정부지출 투자로 경제를 살리웠다하지만 그대가로 기초건설붐이 일어나 원자재 유통 운비가 오르고 통화팽창이 이어져 개인소득과 소비가 늘어나지않고 국영기업이 살아났지만 사영 민영기업은 죽어가는 악순환에 이르렀다했습니다.
케인즈와 반대되는 무슨경제이론(이름을 까먹었네요)이 지금 중국정부나 학자들속에서 각광을 받고 되살아나고 있답니다.
어느말이 맏는지 모르겠네요.
197   작성자 : 케인즈 경제이론
날자:2012-09-14 14:54:14
"세종시 이전에 따른 공무원들의 연간 출장비만도 23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출장비 230억원이 정부지출 형태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고용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모르는 소리입니다. 불경기 상황에서 소비가 적어져 물건이 안팔려 어려움을 겪는 사기업의 힘만으로는 취업율(고용)을 높이기 힘들 때 정부지출은 취업율(고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줌니다.

이는 케인즈학파들이 주장하는 이론인데 현재 미국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돈을 푸는 게 바로 이것입니다. 미국 경제학자인 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만이 현재 대표적 케인즈경제이론의 옹호자입니다.
196   작성자 : 신행정수도 세종시
날자:2012-09-14 13:58:41
국무총리실이 오늘부터 세종시 이전 작업을 시작한다. 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6개 중앙부처와 6개 소속 기관이 올해 말까지 이전하는 등 순차적으로 옮겨 2014년이면 16개 중앙부처와 20개 소속기관이 세종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본격적인 '세종시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2002년 9월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발표한 이후 10년, 2005년 3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이 공포된 지 7년 반 만이다.
사실상 '제2의 수도'로서 세종시가 안착하게 되면 수도권 인구와 기능이 분산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행정수도 건설 계획이 나올 때부터 줄곧 제기됐던 행정의 비효율이다. 36개 부처와 기관이 이전한다지만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 주요부처와 국회와 사법부 등 핵심기관은 여전히 수도권에 남아있다. 부처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무회의 등 각종 회의와 업무조정을 위해 수도권과 세종시를 오가는데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도 상당하다. 세종시 이전에 따른 공무원들의 연간 출장비만도 23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세종시의 성패를 좌우할 과제다.
195   작성자 : 한중일에 대한 미국여론조사
날자:2012-09-14 05:36:20
미국 주요기관에서 국제문제에 대하여 미국국민들을 상대로 2년마다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조사 분석보고서와 함께 오늘 발표되었읍니다.

미국 여론조사 분석보고서를 읽어보니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읍니다. 미국인들의 여론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과 미국의 국익에 필수적 나라가 되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읍니다.

미국국민의 여론조사 분석보고서를 번역해 보겠읍니다.

"미국국민은 인도, 한국, 그리고 브라질은 10년안에 전세계적 영향력이 증가될 나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도, 한국, 그리고 브라질의 영향력이 미국, 중국, EU의 영향력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인도, 한국, 브라질의 순서는 보고서 그대로 입니다).

미국국민은 일본과 한국을 동아시아 정책의 핵심으로 본다.
미국인들은 경제적 안보적 이유로 일본 한국과의 관계를 대단히 소중하게 간주한다.

미국인의 65%는 한국을 경제적 동반자로 29%는 경쟁자로 본다.
미국인의 64%는 한국이 침략받을 경우 미군을 사용하는 것을 지지한다.

미국인들은, 10년 뒤의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크게 늘어나고, 일본의 영향력은 똑같고, 한국과 인도의 영향력은 증가되리라 예상한다 (한국 일본 순서는 보고서 그대로).
미국인의 52%는 아시아가 유럽보다 미국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인의 대다수는, 미국이 한국 일본과의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 중국 사이의 파트너 관계를 손상시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한국 일본 순서는 보고서 그대로)."
194   작성자 : 역사는 거울
날자:2012-09-13 17:20:05
일본은 독일을 본보기로 하구 중국은 소련을 따라배우지 말구 미국은 영국처럼 몰락하지말구 한국은 늘 허심하면서 위기감을 가진다면 중한일 미한일은 화목한사이로 번영하는 나라로 될걸요.
일본이 독일을 따라안배우기에 늘 위기가 닦쳐오구
소련이 늘 미국과 맞서다가 망했구
중국이 소련을 따라하다가 더 어려워질수도 있고
미국은 영국처럼 뽐내다간 석양처럼 내려앉을걸
한국이 일본처럼 느슨해지면 남유럽처럼 물러앉을걸
역사는 거울이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쁠가요?
역사의 거울에게 물어보시라.
193   작성자 : 인자는 산처럼 즐기고 지해로운자는 물처럼 즐긴다
날자:2012-09-13 15:59:00
21세계 현대국가 행렬에 들어섰다 생각하지만 일본은 과거의 침략역사란 무거운 짐을 지니고 있고 중국도 봉건제국역사와 이데올로기란 큰짐을 메고있다.한국도 자존심이 강한데 남북 분단의 무거운 짐을 지고있다.본국도 외국도 부담을 가질수밖에.
공통점은 중일한3국모두가 피해의식이 짙다.그걸 어디다 해소할 여유가 없다.서로 불신으로 이어질수밖에.너무 가까이에 있어 늘 부딛친다.
문제는 자신을 더 잘 관리해야할것같다. 그리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위안하는것이다.
중국에 "인자는 산처럼 즐기고 지해로운자는 물처럼 즐긴다"라는 말이 있다.
산처럼 숭고 조용 태연 듬직하면 정치가 대통령 리더십으로 되고 물처럼 늘 흘러가며 모든것을 용해하며 지혜로우면 지성인 지식인 문화인 학자로 될것이다.
192   작성자 : 한국이 일본에 여유를 보여달라
날자:2012-09-13 14:28:44
일본을 대표하는 신문인 아사히 신문사의 주필인 와카미야 요시부미가 한국 특파원과 동경 아시히 신문사에서 "위기의 한일관계 진단"이라는 인터뷰를 했읍니다. 아사히 신문의 와카미야 주필이 일본에서, 한국 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 정도의 비중있는 인사라고 볼 때, 그가 한국에 대해 한 말은 주목할 가치가 있읍니다.

"일본이 여유가 없고 피해의식이 커진 반면 한국이 멋진 대국, 일류국이 되었으니 조금 더 여유를 보이면 어떨까." 이 문장이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의 핵심입니다.

일본 : 여유없고 피해의식이 커졌다
한국 : 멋진 대국, 일류국이 되었다. 여유를 보여라

와카미야 주필이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속내를 정직하게 표현했읍니다. 일본인은 아시아에서 일본만 경제대국이고 일류국이라 생각하며 여유부리며 살았는데, 이제 한국이 멋진 경제대국 문화대국이 되니, 일본인들은 앞선 국가의 국민이 갖던 여유는 없어지고, 한국이 일본을 무시한다는 자격지심에서 오는 피해의식이 생긴 것이죠. 그러니 이제는 일본에 대해서 여유를 가져도 되는 한국이 일본의 피해의식도 좀 살펴달라는 부탁입니다.

아래는 그가 인터뷰에서 한 말의 일부입니다.
"일본 대표인 총리가 사죄했는데 딴소리하는 정치가가 있는 것은 지극히 불쾌하고 실례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이런 정치가들의 발언에 하나하나 반응하면 한이 없다. 일본이 여유가 없고 피해의식이 커진 반면 한국이 멋진 대국, 일류국이 되었으니 조금 더 여유를 보이면 어떨까. 일본에 뭔가 이상한 발언이 있을 때 이런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 괘씸하다고 하면 서로 불행해진다. 일본에도 여전히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있지만 다수는 그렇지 않다. 적어도 일본을 대표하는 총리가 말하는 사죄는 인정해 주면 좋겠다."
191   작성자 : 원유
날자:2012-09-13 12:55:27
189츰님 말씀에 몆가지 더 첨부하려고 합니다.

저 개인적 경험으로 미국 고등학교 수학시험과 역사시험을 예로 들어 봅니다. 간단한 방정식문제 2+x=4 일경우 우린 무조건 2가 =을 넘어가면 -되어서 답은 엑스는 2가 나온다고 배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빵점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왜 앞의 2가 = 으로 넘어가는지를 설명을 안해서 입니다.

또한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한국의 6.25 전쟁에 관한 시험이였습니다. 우린 그저 북측에서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남침을 한걸로만 배웠습니다. 미국 시험에서는 "이전쟁이 왜 일어 낳으며 어떻게 했으면 방지가 가능했겠냐"를 설명하라고 나옵니다.

배우는 과정이 우리 동양과는 많이 틀립니다.
190   작성자 : 신도시 신풍경
날자:2012-09-13 10:37:28
187층님의 소개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아산 화성 여수 평택,여수박람회 평택기지는 자주 들어보았는데 아산과 화성은 잘 모르겠는데요.신수도 세종시 인천송도시도 보구 싶은데요.
세종시는 세계에서도 가장 아담하고 아름다워 살기좋은 도시로 변해겠군요.
위에서 말한 네도시도 한번 가보아야하겠네요.
송도와 세종시는 몇년지나야 볼만할턴데.
189   작성자 : 뉴욕타임즈에 발표된 중국교육비판 (2)
날자:2012-09-13 09:49:33
중국계 미국인학생(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이 3년전 중국의 명문고에 교환학생으로 1년을 다녀오고서 뉴욕타임즈에 발표한 중국교육 비판 (2)

"내가 다녔던 중국 명문고의 교실에서는 학생들은 수업에 몰두하고 선생들은 지식이 많은 듯이 보였다. 그런데 중국 교과서를 보면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해서는 짧은 설명만 있고, 주제를 시험에서 마주칠 여러가지 문제 유형으로 나누어, 문제푸는 방식을 차근히 가르치고 있다.

학생은 그냥 멍청하게 생각없이 문제푸는 방식만을 교과서에서 배운다. 문제의 유형을 나누어서 기계적으로 푸는 공식을 문제 유형에 맞추어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유형을 벗어난 문제를 마주칠 경우는 즉흥적으로 풀 줄을 모른다.

중국식 교육의 이점은 학생들이 똑똑하지 않아도, 기계적 문제풀이 방식을 배움으로해서, 문제는 잘 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 미국 학생들은 개념을 공부해서 이 개념을 폭넓게 응용하는 데 반해서, 중국학생들은 수백개의 기계적 문제풀이 방식을 암기해야 된다. 중국의 교과과정이 너무도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188   작성자 : 뉴욕타임즈에 발표된 중국교육비판 (1)
날자:2012-09-13 05:26:35
중국계 미국인학생(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이 3년전 중국의 명문고에 교환학생으로 1년을 다녀오고서 뉴욕타임즈에 발표한 중국교육 비판(1)

"중국은 교육에 엄청난 문화적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것을 유교문화 유산의 일부라고 한다. 그래서 중국정부나 가정이나 교육에다 돈을 솟아 붓는다. 유교유산의 일부라니 어떤 일부인가?

1400년동안 중국의 교육은 시험에 메달려 있었다. 605년에 시작된 문관시험은 20세기까지 지속되었다. 정부의 일자리를 얻으려는 사람들은 유교경전의 구절들을 암기하고 황제의 논평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했다. 이들은 경전을 암기하고자 수년을 보냈다.

이런 수년간 암기하는 노력의 댓가로 평생동안 거저 놀고 먹으면서도 금전적으로 보장되는 정부의 일자리를 얻기를 희망했다. 유교에서 말하는 “학문을 향한 열정” 이란,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맞으면 보장되는 돈버는 자리를 얻기 위한 소망에 항상 뿌리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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