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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시 명언 10 / 최흔
2021년 05월 25일 22시 43분  조회:2324  추천:0  작성자: 죽림
10. 예술에 대하여
 
 
<<책>>이 군중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말라르메이 고,  문학이 민중과 련관되여 있다고 말한 것은 카프카 였고, 또 민중이 가장 중요하지만 또한 가장 결여되여 있다고 주장한 사람은 클레였다.따라서 예술가의 문제는 근대에 들어와 민중의 인구감소가 열대지로 이어지고 이것이 예술을 수단으로 하거나  예술이제공하는 것을 수단으로 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중과 대지는 이것들을 둘러싸고 있는 코스모 스의 사방팔방에서  폭격 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끌 고 나가는 코스모스의 백터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코스모스 자체가 예술이 될 것이다. 인구의 절  멸을 코스모스 규모의 민중으로 바꾸고 탈영토화를 코 스모스 규모의 대지로 바꾸고,바로 이것이 여기저기에서 어디까지나 국지적으로 존재하는 예술가ㅡ장인들의 바람인 것이다.(천개의 고원 658)
 
Shkrovsky는 ‘예술은 언재나 인생으로부터는 자유이고, 그것의 색갈은 도시의 성책위에 펄럭이는 깃발의 색갈을 결코 반영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만 일  예술이, 특히 문학이, 그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면, 문학의 학술적 연구나 비평은 마땅히 애  매함이 없이 분명하게 확정된 고유의 자동영력을 가지고 있는 통일된 지적 활동이라야 할것이 다. ‘예술형식은, 예술 고유의 법칙에 의해서 설명이 가능하다. ’라고 주장한 skrovsky의 분명히 구조주의 적인 일반 원칙에 따른다면, 위에 말한 그 령역은, 문 학이란 무엇인가가 아니고, 어떻게 문학인가라는 것에, 즉 언어예술 전반에서의 특유한 성질에 밀접하게 연관되여 있다. 스크로브스키의 다음과 같은 주장, 즉 “좁은 의미에서의 예술작품이란, 작품을 될 수 있는대로 예술적인 것이 되게 하려는 의도에 따라 특수한 기법으로 창작되여진 작품을 말한다”를 용인하는 것은 야콥슨의 결론인” 문학 연구의 대상은, 문학의 총체가 아니고, 문학성, 즉 작품을  문학작품이 되게 하는 그것이다” 를 역시 용인하는 것이 된다 …. 작가의 내부에서가 아니고 작품자체의 내부에 서, 즉 시인에서가 아니고  시의 내부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궁극적으로 거기에 사용된 언어 의 독특한 용법에 깃들어있어야 한다
(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83)
 
예술작품은 모방(내용을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적 견해를 제쳐놓고, 그 자리에 형식의 완전한 우월이라는 관념을 대치시키는 일이기 때문이 다. 이렇게 생각되여지는 문학이야말로 본질적으로 문학다운 것이다. 즉 다른 실체를 지각해볼 수 있는 창문이 아니라, 자기 충족적인 실체인 것이다. 내용이 란 문학형식의 한 기능에 불과하며, 형식을 넘어서서 혹은 형식을 통해서 감지될 수 있거나, 형식과 분리될 수 있는 그무엇은 아니다. 실은 작품이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인 것이다. 사실인즉 작품은 스스로의 발생, 스스로의 구성에 대해서  말하 고 있을 따름이다.(동상 91)
 
예술이라는 과정의 생명력은, 행동안에서 볼 수 있는 그것의 수법에 의존한다는 것이 포르마리즘의 중심 명제이다. 그리고 장치를 노출시킴으로써, 자신이 집필 할 때 의지하고 있는 비친숙화의 기법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문학예술가는 모든 장치들 중에서 더 할나위없이 중요한 장치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은 예술을 작동케 하는 과정에 은밀히 통해 있는 일탈감각인 것이다.
(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 95)
 
문학은 자신을 갱신시키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자기의 경계선을 다시 긋곤한다…. 모든 예술은 연속성안에  있다 는 것, 고등예술은 자신을 갱신키 위하여 그 연속성의 범위내에서 경계선을 정기적으로 옮기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유일하게 불변인 것은 문학 항시 나타내여야 하는 문학다움의 감각 이라는 것들이다. 바꾸어 말하면, 어떠한 시대에 있어 서든 문학을 규정하고 있는 것은 그것의 구조적 역활 즉 그 시대의 비문학과의 대립인 것이다. (동상99)
 
양식은 자기 지시적이며, 그 양식이 바로 주제인 것이 다. … 문학예술에 대한 이러한 견해는 형식과 내용을 재통합하는데 소용되며, 또 본성을 유효토록 하기위해서 작품을 메시지의 용기가 아니라, 그 본성을 유효 하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의 령역을 넘어서는 지 시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기 생성적이고, 자기 조절적이고, 결국에는 자기 존중적인 본질적 통일체로 제시하는데 소용되는 것이다. 결국 작품은 Piaget의  말 을 빌면, 하나의 구조인것이다.
(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119)
 
특수화된 콤플렉스는 원초적 콤플렉스의 산물이기는 하나, 회화적 특징으로 스스로를 덮고, 객관적 아름다움 속에서 스스로를 나타내면서 우주적 경험 속에서 스스로를 특징화할 때에만 미적기능을 갖기에 이르는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 ‘물과 꿈’315)
 
독자는 자신이 새로 발견한 글쓰기나 사람으로서의 능력을 가지고 다르게 세계를 보게 되고 또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어떻게 창조하는가를 배우게 된다… 예술도 현실의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그것을 알고 그것에 대 처하며 그것을 바꾸어나가는 방법인것이다.
 (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202)
 
예술을 대하는 태도에는 두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예술 작품이란 세계를 내다보는 창문이란 견해다. 이러한 예술가는, 말과 이미지를 통해서 말과 이미지의 건너편에 있는 것을 나타내려고 한다. 이런 류형의 예술가는 번역가라고 불리워질만 하다.
 
또 하나의 태도는, 예술이란 독립해서 존재하고 있는 것들로 성립되는 세계이다 하는 견해다. 말, 그리고 말들과의 관계, 사고, 그리고  사고들의 비꼬임, 그것 들의 분산, 이러한 것들이 예술의 내용인 것이 다. 예술이란 것은, 창문에 비해질 수 있다 손치더 라도. 대강 그려진 창문에 불과 하다. (동상204)
 
중국전통을 보면 예술은 현실의 모방에 있는 완벽에 다름 아니다… 례컨대 나무로 만든 이 호두는 그것을 탄생시킨 예술을 나에게 환기시키겠다는 의도를 어떤 호두의 이미지와 함께 전달해서는 안된다. 소설적 글쓰기가 수행하 는 것은 그 반대이다.(롤랑 바르트 ‘글쓰기 0도’ 35)
 
예술은 목적이 아니다. 예술은 삶의 선들을 그리기 위 한 도구일 뿐이다.(천개의 고원357)
 
예술 작품은 몇초, 십분의 일초, 백분의 일초를 표시해 야만 한다.(천개의 고원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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