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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납인형"
2018년 09월 11일 23시 09분  조회:3906  추천:0  작성자: 죽림

납인형은 고대 바빌론에서도 만들어졌으며, 알렉산더대왕은 자기의 상을 만들게 하였다는 기록도 전한다. 
옛날에는 이것을 녹여 사람에게 해를 끼치려고 하는 저주(咀呪)의 목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으며,
14세기경까지는 사자(死者)를 기리는 뜻에서 교회의 벽에 나란히 세워놓는 풍습도 있었다.
후에는 장난감으로도 만들어져, 시장 같은 곳에서는 납인형 쇼가 열리기도 하였다.

유럽의 납인형은 역사나 일화(逸話)로 유명한 사람의 생존시 그대로의 모습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소박한 호기심에 부응하여 발달해왔다.
1761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M.타소는 프랑스 혁명 때 길로틴으로 처형당한
왕족들의 머리를 납세공으로 만듦으로써 납인형 기술의 완성자로 유명하다.
그녀는 후에 런던으로 이주하여 본인의 컬렉션을 전시한 ‘왁스 뮤지엄(납인형관)’을 개설,
세계 여러 나라의 왁스 뮤지엄의 원형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도 타소의 직계인 타소 공방(工房)이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납인형의 특색은 꼭 살아 있는 것같이 보인다는 점에 있으며,
이것은 사실적인 조소(彫塑)에다 착색을 한 위에 백랍을 치는 독특한 기법을 쓴다.



========================/// 인형의 유래...


인형은 나라마다 있지만, 어느 것이나 모두 간소한 구성으로서 행복을 부르고 재액(災厄)을 쫓는 종교적인 의미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도로 어린아이의 장난감으로서도 만들어졌다. 또 문화가 발달하여 미(美)에 대한 감각이 갖추어짐에 따라 모든 것이 필요 이상으로 미적으로 만들어져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인형도 탄생되었다.
인간을 본뜬 상(像)이 최초로 출현한 것은 구석기시대 오리냐크문화기(BC 25000년경)이며, 이 문화기에 예술작품이 인류사상 처음으로 출현하여 유명한 《빌렌도르프비너스》를 비롯한 여성의 흉부나 둔부 등 신체의 특성을 강조한 인물상이 유럽에서부터 시베리아에 걸친 각지에서 출토되고 있다. 이것들은 다산(多産)을 상징·기원한 것이라고 하나 인형의 부류에는 넣지 않는다. 그후의 선사시대 유적에서도 인형의 기능을 가진 것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인형의 기원은 종교적·주술적인 것뿐 아니라 상당히 일찍부터 장난감으로서의 요소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이집트나 그리스·로마의 어린아이 묘에 인형이 묻혀 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다. 멕시코 유카탄반도 근처의 하이나란 작은 섬은 섬 전체가 고대 마야 문명의 유적지인데, 점토제의 인물상이 묘, 특히 어린아이 묘에서 다량 발견되고 있다.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소녀와 인형은 이미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로서 혼기를 맞은 처녀는 필요없게 된 인형을 여신 다이아나의 신전에 바쳤다고 한다.
BC 500년 이후의 그리스 인형에는 종교적 색채가 짙어지게 된다. 중세 유럽에서는 인형의 목을 매달고 악의에 찬 주술을 행하는 흑마술(黑魔術)에 인형이 사용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적(敵)을 본뜬 밀[蠟]이나 납인형을 주문을 외면서 파괴하는 일은 이미 로마 시대에 행해지고 있었으며,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마르크에서는 밀인형에 주문을 걸고 심장부를 바늘로 찌르면서 상대방 인물에게 병이나 죽음이 오기를 기원하는 습관이 지금도 남아 있다.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도 인형은 각각 독자적으로 발전하였다.
가장 오래 된 인형은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된 유품일 것이다. 그것은 BC 2000년경의 것으로서 얇은 널판지로 만들었으며, 머리에는 머리카락 대신에 목제의 염주(念珠) 같은 것을 몇 줄 드리우고 있다. 또, 고대 이집트의 제19왕조(BC 1304∼BC 295)의 유아(幼兒)의 묘에서는 당시의 복장을 한 손이 움직이는 목제 인형이 발견되어 당시 이미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또 끈을 잡아당기면 널판지 위의 남자가 점토 덩어리를 앞뒤로 움직여서 빵반죽을 하도록 장치된 목각인형도 있다.
고대 그리스의 유적에서도 많은 인형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BC 8세기~BC l세기에 만든 타나그라 지방의 초벌구이 소상(小像)은 타나그라 인형으로서 잘 알려져 있다. 또, 고대 로마에서는 조상을 본뜬 인형을 신성한 장소에 안치하여 집을 지키는 신(神)으로서 존경을 바쳤으며, 이 풍습은 근래까지도 유럽 각지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 밖에 인간을 대신하여 역병(疫病) ·재화(災禍) 등을 떠맡기기 위해, 또는 풍작(豊作)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속신앙적(俗信仰的) 인형은 세계 각지에 존재하였다.
인형이 오로지 어린아이의 완구로 사용된 것은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8∼9세기경에는 포제(布製) 인형이 유럽 각지에 있었으며, 13∼14세기에는 나폴리를 중심으로 그리스도 강탄인형(降誕人形)이 유행하였다. 점차 유럽 각지에 퍼지면서 크리스마스에 교회를 비롯한 일반 가정에서도 그리스도 강탄인형을 장식하게 되었다. 또, 14세기 초에는 파리의 의상점이 아름다운 포제 인형을 고안하여 패션모델 대신 외국에 파송했으며, 이것이 프랑스 인형의 시작이라고 한다.


===================///(참조하기)

윤동주의 서시 원작자가 따로 있는 서신이 나왔다.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구든 읽으면 마음이 선해지고 숙연해버리는 이 시는 윤동주가 직접 쓴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천재 시인의 부탁으로 윤동주의 이름으로 기록된 거라는, 윤동주와 그 시인 사이에 오간 편지가 발견됐다. 

그 시인은 ‘문둥이 시인’으로 유명한 한하운 이었다. 그 한하운의 유품이 나왔다.

  

한하운이 윤동주 보다 3살 아래쯤 되고, 이 시를 쓴 것은 21~22세인데 그 때 이미 나병 증세를 본인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사라져버릴 작정이었는데 평소에 사랑하던 형, 윤동주를 생각하자 

너무나 절실하게 삶이 다가 와서 윤동주의 마음이 되어 이 시를 쓴 모양이다. 

써서는 간곡하게 윤동주의 이름으로 살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몇 년 후 윤동주는 옥사를 하고, 한하운은 그 후로도 굳이 밝히지 않았고...

 

한하운은 그 때 죽지는 않았고, 다시 세상에 나왔는데 이미 나병이 밖으로 확산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의 절창의 시들을 썼다.

[출처] blog.naver.com/noteksc/221342953636   백구친구

윤동주의 서시 원작자가 따로 있는 서신이 나왔다.|작성자 백구 ・ 2018. 8. 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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