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남극에서 각 나라 극지연구원들은 배설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이에 대한 답을 중국 시나왕( sina.com.cn)이 방송사 여기자의 남극 현지 리포트를 통해 알려준다. 중국 남극탐험대 문구가 적힌 붉은 색 컨테이너 앞에서 한 여기자가 하얀색 마대에 든 재를 보여준다.
재가 된 연구원들이 배설물.
그런 다음 마대 안에 든 재가 어디서 나왔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답안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수세식 변기가 있는 화장실로 들어간다. 여기자는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기저귀 형태의 하얀 종이를 펼쳐 변기 속에 넣고 그 위에 용변을 본 다음 변기 왼쪽에 설치된 페달을 밟으면 내용물이 변기 아래로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자는 물을 내리는 대신 스위치를 눌러 수 천도의 열기로 용변을 순식간에 태워 재로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재로 나온 용변은 배에 실려 본국(중국)으로 운송된 다음 처리된다고 덧붙인다. 실제로 극지방에서는 연구원들이 생활하면서 나온 오물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남극에 버릴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이처럼 최소단위의 고체로 만들어 남극 밖으로 운반해 처리한다. 낮은 기온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남극의 청정 환경을 보호하자는 국제적인 협약이 이와 같은 처리 과정을 지키게 한다. 사진:시나왕, 글=김상선 기자
중국남극탐험대 컨테이너 박스.
남극중산기지의 용변 배설물 처리 과정을 보여주는 여기자.
남극에 설치된 화장실 변기의 모양은 엇비슷하지만,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기로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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