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친구들아, 어서 빨리 "동시조"랑 같이 놀아보쟈...4
2017년 12월 21일 23시 58분  조회:2599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시조 이해와 지도의 실제

                                                                  서울망우초등학교 교감 백 민

 

 

 

 

Ⅰ. 동시조의 이해 / 1

1. 동시조의 발달 / 1

2. 동시조의 정의 / 2

3. 동시와 동시조의 차이점 / 2

 

 

Ⅱ. 동시조 작법 지도의 실제 / 3

1. 동시조 작법의 기본 자세 / 3

2. 동시조 작법의 기본 형식 / 5

3. 동시조 작법지도의 기초 공부 / 6

4. 동시조 짓기 지도의 실제 / 10

 

 

 

Ⅰ. 동시조의 이해

 

1. 동시조의 발달

1930년대의 아동문학의 특징은 예술동요, 시적동요로 발달되어 간 것이다. 1932년에 최초의 작품집으로 윤석중 동요집이 나왔고 1933년에는 윤석중에 의하여 최초 동시집이란 장르로《잃어버린 댕기》가 나왔다. 또 잡지《어린이》,《신소년》등을 통하여 방정환, 마해송, 이주홍, 이원수 등 많은 아동문학인들이 아동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조문단에서는 동시조라는 장르조차 없었던 동시조 황무지였으나 심훈이 1934년 4월《중앙》에 동시조 작품 <달밤>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동시조 작품으로는 최초로 알려져 있다.

 

달밤

심훈

 

저 달이 네 눈에는

능금으로 보이다냐

 

어린 것 등에 업고

따 달라고 조르네

 

네 엄마 얼굴을 보렴

달 한 송이 열렸고나.

 

또한 1935년 5월《사해공론》에 발표한 조연제의 <봄비>가 동시조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봄비

조연제

 

띄 밭에 봄비가 보슬보슬 뛰논다

샛노란 띄 싹은 흙덩이 헤치고

작은 손 목 넘겨들어 나도 나도 달라 하네.

1940년 5월 29일 이구조가《동아일보》에 아동시조의 제창《어린이 문학 논의》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1955년 정훈이《호서문학》에 <산을 보노라면> 동시조 작품을 발표하는 등 동시조 운동이 소수에 그치고 말았다. 동시조 짓기가 문학운동으로 전개된 것은 1981년 8월 15일 동인회 국민동시조 운동본부(현재 한국동시조 문학회)가 결성되어 1981년 9월 30일 동인지《동시조 문학》(발행인 김두원)창간호의 출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이후 1988년 김형진 발행《동시조 사상》1991년 경철《동시조 개설》1995년 4월 8일박석순 발행《한국동시조》를 창간하여 현재 제 13집까지 발행하였고, 1997년 동시조 쪽배 동호회가《쪽배》창간하여 현재 제 3집을 발행하였으며, 2000년 6월 30일 김창현 발행《대전 동시조》를 창간하여 제 3집까지 나왔다. 결론적으로 동시조의 황무지였던 한국문단에서 1930년대에 나타난 심훈의 <달밤>, 조연제의 <봄비>는 동시조의 효시라고 할 수 있으며 뒤를 이어 이구조의 동시조론이 발표되어 비로소 한국 문단에 동시조의 씨를 뿌렸다고 할 수 있다. ☞ <대전 동시조 창간호 2000. 6>

 

2. 동시조의 정의

시조에 있어서 광의의 정의는 “시조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시가 형식으로서 한민족의 性情과 시대정신을 운율적으로 표현한 3장의 정형시다”이다. 또한 협의의 정의는 “시조는 한민족의 고유한 시가형식으로서 사상과 감정을 운율적으로 표현한 3장 6구 12음보의 율격을 갖춘 정형시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조는 시조의 형식을 빌어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 지어낸 동시조와 어린이가 스스로 직접 지어낸 아동시조가 있는데 이를 통틀어 동시조라고 한다. 즉, 동시조의 정의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시조 형식으로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심의 사상과 감정을 운율적으로 표현한 3장 6구의 정형시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3. 동시와 동시조의 차이점

 

가. 같은 점

① 그 내용과 소재 그리고 쓰는 목적이 같다.

 

나. 다른 점

① 동시는 일정한 형식이 없이 자유로운 행과 배열이 자유스럽다.

② 동시조(시조)는 우리 언어의 기본 구조인 3.4조의 음보(걸음)에 '하늘(초장)' 과'땅 (중장)'과 '인간(종장)'의 기본 구조인 초장․ 중장․종장의 형식에 얹어 하늘을 땅 을 인간을 다스리는 정형(형식)의 시다.

 

☞ 동시조는 단순한 문학적 종류인 동시(詩)를 넘어 즉 시조는 시간, 현재, 과거와 미래, 생(生), 사(死), 우주를 스스로 다스리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우주관이 담긴 문학입니다.

 

 

 

 

Ⅱ. 동시조 작법 지도의 실제

 

1. 동시조 작법의 기본 자세

동시조 창작을 위해 다독, 다찰, 다송, 다사, 다작 기본 5요소를 꾸준히 지키면서 동시조와 친근감, 지속성과 끈기로 노력과 반복을 하다 보면 나만의 독특한 동시조의 세계가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다.

☞ ① 괴테는 시를 위해 10일간을 기도하는 자세로 강과 산을 바라보았다 한다.

② 이백 시인은 시를 위해 3년간이나 강물에 빠져보았다고 한다.

③ 일본의 제일인자 석천탁목(石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50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달같이 2018-09-16 0 3465
1249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코스모스 2018-09-15 0 3849
1248 윤동주와 시 세편속의 "순이" 2018-09-15 0 2836
1247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사랑의 전당 2018-09-15 0 3852
1246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갈릴리 호수" 2018-09-13 0 4614
1245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이적 2018-09-12 0 3597
1244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비 오는 밤 2018-09-12 0 3426
1243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납인형" 2018-09-11 0 3988
1242 윤동주와 송몽규, 정병욱 2018-09-11 0 4132
1241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어머니 2018-09-11 0 5911
1240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보헤미안" 2018-09-10 0 3989
1239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야행 2018-09-10 0 3615
1238 백석 / 자작나무 2018-09-08 0 2996
1237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유언 2018-09-08 0 3754
1236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명상 2018-09-07 0 4039
1235 윤동주와 윤혜원, 오형범 2018-09-06 0 3235
1234 윤동주와 "련인" 2018-09-06 0 2833
1233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능금" 2018-09-06 0 4237
1232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그 녀자 2018-09-05 0 3673
1231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달밤 2018-09-03 0 3788
1230 윤동주와 "별"의 기호와 "코드"... 2018-08-31 0 3164
1229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리별 2018-08-31 0 5121
1228 김철호 /권력률 2018-08-30 0 3192
1227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고향집 2018-08-30 0 5325
1226 [사진한쪼박] - 그리워라 땡 땡 땡 종소리... 2018-08-25 0 2723
1225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남쪽하늘 2018-08-24 0 3076
1224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못 자는 밤 2018-08-24 0 2999
1223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태초의 아침 2018-08-23 0 4159
1222 {자료} - 산문시와 이야기시 2018-08-22 0 4521
1221 [詩소사전] - "산문시"란?... 2018-08-22 0 2927
1220 러시아 작가, 시인 - 투르게네프 산문시 7수 2018-08-22 0 3033
1219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투르게네프 2018-08-22 0 4203
1218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투르게네프의 언덕 2018-08-21 0 4973
1217 문학은 "금나와라, 뚝딱!"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2018-08-21 0 2628
1216 [문단소식] - 리상각 시인 "두루미"를 타고 하늘가로... 2018-08-21 0 2964
1215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슬픈 족속 2018-08-20 0 5593
1214 [매일 윤동주 시 한수 공부하기] - 비ㅅ뒤 2018-08-13 0 3270
1213 윤동주 "새로 발굴된" 시 8수 2018-08-11 0 2424
1212 {자료} - 일본의 윤동주, 일본의 톨스토이 2018-08-11 0 3317
1211 윤동주 시를 풀어서 산문으로 쓰다... 2018-08-11 0 287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