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고향문단소식] - 룡정엔 문사 - 송몽규 고택과 유택이 있다...
2017년 10월 02일 01시 07분  조회:2212  추천:0  작성자: 죽림
룡정윤동주연구회,
송몽규를 고택을 찾아
(ZOGLO) 2017년10월1일 

송몽규의 고택을 찾아서

- 룡정.윤동주연구회 송몽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현지답사를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지난 9월 28일 청년문사이며 반일지사인 송몽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자취가 어린 룡정지역을 답사하면서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의 넋을 기리였다.

작가, 교수, 교직원, 매체기자 등으로 무어진 답사팀은 명동촌의 송몽규의 고택, 그가 다녔던 명동학교 옛터, 달라자 학교 옛터, 은진중학 옛터, 대성중학 옛터 등 사적지들을 일일이 답사하였다. 답사팀은 복원된 고택 마당에서 송몽규의 작품인 시 “밤”, “하늘과 더불어”를 랑독하였고 현지인들로부터 송몽규의 고택과 그가 다닌 학교에 깃든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답사끝에 지난해 《윤동주 평전》의 련재에 이어 올해 《청년문사 송몽규 소전(小传)》의 집필을 마친 룡정.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이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라는 제명의 특강을 했다.

특강회 전경

김회장은 특강에서 민족사의 굵직한 사건과 대량의 귀중한 사진자료를 곁들어 송몽규의 일대기에 대해 강의, “송몽규는 한국의 황순원, 김동리, 서정주보다도 일찍 등단한 문학가이자 일제에 저항하다가 윤동주와 나란히 일제 감옥에서 옥사한 철저한 반일지사이다. 비록 윤동주의 후광에 가리여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윤동주와 더불어 또 한분의 룡정이 낳은 걸출한 인걸에 대해 기억해야 한다”고 력점을 주어 말했다.

명동중학교 옛터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 일찍 2016년 5월 15일에 지역사회에서는 맨 처음으로 송몽규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펼친바 있다.한편 윤동주의 고종사촌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송몽규는 1917년 9월 28일에 룡정 지신향 명동촌의 윤동주 생가에서 윤동주와 석달을 사이두고 태여났다.

1935년 은진중학교 재학시기에 쓴 소설 “숟가락”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꽁트 당선작으로 선정되여 룡정을 크게 놀래웠다.그해 3월 말에는 중국 락양군관학교 제2기생으로 입학하여 일제에 항거하기 위한 군사지식을 습득했다.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였다가 석방되여 1937년 4월 룡정의 대성중학교(현 룡정중학)에 편입되였다.

그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하였고 1942년 4월 윤동주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교또제국대학에 입학, “반일독립운동”이라는 죄목으로 체포되였다가 1945년 3월 7일에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일제의 잔인한 생체실험으로 윤동주와 한달 간격으로 옥사했다.

유골은 룡정 지신향 장재촌에 묻혔다가 1990년 룡정 동산 윤동주 묘소의 곁으로 이장되였다.

사진/ 주금철, 김향자  
///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90 살아있는 시는 류행에 매달리지 않고 시대를 초월한 시이다... 2017-09-02 0 2203
689 문제 시인, 유명 시인, 훌륭한 시인, 무명 시인... 2017-09-02 0 2071
688 어떤 시인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자대를 늘 자랑하는데... ㅉㅉ 2017-09-02 0 2297
687 늘 헛시농사를 짓는 시지기는 죽을 때까지 시씨를 뿌리고지고... 2017-08-29 0 2203
686 녀성의 립장에서 쓴 시와 남성의 립장에서 쓴 시... 2017-08-28 0 2505
685 걸어온 길과 걷고 있는 길과 걸어가야 할 길... 2017-08-28 0 2147
684 시어의 보고는 비어, 속어, 사투리, 은어, 구어 곧 활어이다... 2017-08-24 0 2375
683 "이 아름다운 날들이 언제까지라도 계속되길"... 2017-08-24 0 2364
682 당신들은 아버지 사타구니를 닦아본적 있으십니까?!... 2017-08-23 0 3160
681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2017-08-23 0 2461
680 시세계, 시나라 좁고 넓고 짧고 길다... 2017-08-22 0 2440
679 시는 짧은 세계, 짧은 시의 나라... 2017-08-22 0 2593
678 짧은 시의 나라, 시는 짧은 세계... 2017-08-22 0 2850
677 시를 쓴다는것은 상투적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이다... 2017-08-22 0 2332
676 "아버지의 성기를 노래하고싶다"... 2017-08-22 0 2647
675 "그때 사방팔방에서 저녁노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2017-08-22 0 2238
674 시는 활자화되기전, 랭정하게 다듬기에 온갖 피를 쏟으라... 2017-08-22 0 2161
673 시를 시의 나라로 던질때 진저리치며 받아주는 이, 그 누구?!... 2017-08-22 0 2241
672 시는 무의 세계, 침묵의 나라, 시다운 시여야 절에 들어가는것, 2017-08-22 0 2139
671 시는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살그머니 있다... 2017-08-22 0 1845
670 시속의 비밀은 모든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주파수를 준다... 2017-08-22 0 2206
669 시는 진술이 아니라 언어에 늘 새옷을 입히는 행위이다... 2017-08-22 0 2005
668 "온몸으로 불 밝히는 살구꽃나무 환하게 서서 있었다"... 2017-08-22 0 2000
667 시는 언어를 재료로 하는 예술이며 미학이지 철학은 아니다... 2017-08-22 0 2196
666 "한줄을 쓰기전에 백줄을 읽고 독파하라"... 2017-08-22 0 1924
665 시적 언어재현으로 시각적인 상(像)-이미지를 찾아 그려라... 2017-08-22 0 2069
664 "어미를 따라 잡힌 어린 게 한마리"와 군용트럭... 2017-08-21 0 2007
663 "저 모습 뒤편에는 무수한 시침이 꽂혀 있을것이다"... 2017-08-21 0 1848
662 "아, 이거 시가 되겠네"... 2017-08-21 0 1710
661 "장백산아, 이야기하라"... 2017-08-21 0 1980
660 "틀에만 얽매이지 말고 틀을 벗어나 살라"... 2017-08-21 0 1993
659 "한개 두개 세개" 동요동시야 나와 놀쟈... 2017-08-21 0 2864
658 시인은 전자아(全自我)를 대변할수 있는 화자를 발견해야... 2017-08-21 0 1979
657 "그 바보들 틈에서 노는것이 마냥 즐겁기만하다"... 2017-08-20 0 2109
656 시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할수 있는 시가 재미있는 시?!... 2017-08-20 0 2052
655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2017-08-19 0 1838
654 추억의 "되놀이" - 문득 "되놀이" 하고싶어짐은 또... 2017-08-18 0 2131
653 [땡... 복습시간이다...] - 중고생들 안녕하십니까... 2017-08-18 0 3274
652 [땡... 복습시간이다...]- 와- 동시를 쓰는 방법을 배워준대... 2017-08-18 0 2295
651 시적 상상력을 어떻게 구사할것인가... 2017-08-18 0 2183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