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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余额宝 할까 말까?
2014년 04월 29일 21시 03분  조회:3971  추천:2  작성자: 방홍국
余额宝 할까 말까?
 
(班门弄斧합니다.전문가들께서 틀린 내용을 바로 잡아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요즘 중국 재테크에서
余额宝(이하 위어보라 함)가 대세다.
 
위어보란
인터넷 회사가 인터넷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자율로 개인들 돈을 끌어 모아서
상대적으로 높은 리자율로 은행에 빌려 주고
리자차익을 챙기는 장사다.
례하면 6% 수익률로 인터넷에서 개인들 돈을 끌어 모아서
은행에는 10% 리자율로 빌려 주어서 4% 순리윤을 챙기는 식이다.
 
개인들 립장에서는 인터넷에 돈 맡기고 수익 챙기는 상품이다.
작년 한때 수익율이  7%(년수익률)까지 치솟았었다.
올해 들어 6%대서 흔들대다
요즘은 5%대로 떨어 졌다.
 
위어보와 은행 저축은 어떻게 다른가?
은행 저축은 활기든 정기저축이든
수익률(利息率)을 미리 정하고 만기되면 그대로 지불하여 준다.
반면 위어보는 날마다 수익율이 변동한다.
오늘 6%가 내일에는 5%로,7%로도 될수 있다.
 
어떠한 재테크 상품이든 년수익률이 6%면 고수익 상품이다.
실제 이러한 고수익 상품은 세계를 통털어 지극히 희소하다.
 
그러면 2013년도 중국의 위어보는 어떻게 고수익이 가능했는가?
특히 작년 하반년에 중국 인터넷 회사들은
인터넷에서 7%로  개인들 돈을 끌어 모아서
은행들에 빌려 주면 13%(하루银行拆借利率)까지 받을수 있은 때가 있었다.
앉은 자리에 앉아서 6% 수익을 낸것이다.
작년 하반년에 중국은행들은 돈이 없어서
서로 높은 리자를 주며 발등의 불을 끄군 했다.
지극히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 틈을 인터넷 회사들이 리용한것이다.
 
이제 중국 자금시장은 거의 정상으로 돌아 왔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은행들 사이에 단기자금을 빌릴때 리자율(银行拆借利率)은
대개 6%대에서 정하여 진다.
이제는 6%이상 주면서 돈을 빌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러면 인터넷 회사들이 6% 로 돈을 끌어 모아 봤자
6%이상 받으면서 돈을 빌려 줄곳이 없어 지는 것이다.
 
위어보의 수익률은  银行拆借利率보다 낮을수밖에 없다.
현재  银行拆借利率가  6%대이니
위어보의 수익률은 자연 5%대로 떨어 질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다시 6%대로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반면 5%대에서 4%대로 떨어 질수 있는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
주춤해 지는 리유다.
 
위어보 말고 최근에
P2P网贷제품이 또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년수익률이 10%이상인 것도 있다.
사실이지만 지극히 비정상적이다.
비정상이기에 절대 오래 가지 못한다.
 
세상에 년수익을  은행대출 리자률인 6%대 이상으로 보장해 주겠다는 말은
화장품 바르면 피부가 늙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허황된 것이다.
 
가령 내가 돈 빌려주고 6% 년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누군가 년 6%리자를 주고 돈을 빌린다는 말이다.
그런데 은행에서도 6%리자를 주고 돈을 빌릴수 있다면
왜 은행에서 빌리지 않고 하필 나한테 와서 빌리겠는가?
은행에서 신용이 없어 빌리지 못하거나
담보로 잡힐 아무것도 없기때문일것이다.
이런 사람이나 회사나 믿을것이 못되기는 매한가지다.
 
앞으로도 별이별  “고수익 “재테크상품이 쏟아져 나올것이다.
그 “고수익”이 6%이상이면
“三思而后行”하자.
 
분명한것은
6%이상이면 비정상이다.
비 정상은 오래 가지 못한다.
 
한국과 동남아를 초토화 시겼던 외환위기도
세계를 휩쓸어 버린 미국발 금융위기도
따지고 보면
회사와 개인들이 바로 그
“고수익”의 덫에 걸린 탓이다.
그리고 위기때마다
쪽박 차고 나 앉은 것은
개미 투자자들과 돈힘 없는 작은 회사들이였음을 명기하자.
 
 
2014.4.29  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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