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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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작별 댓글:  조회:4892  추천:37  2011-01-20
작별이란 무엇이냐? 늘 강자로 자칭해온 나건만은 작별 앞에서는 어쩐지 나약해지는건 별수가 없구나 정든 고장, 정든 얼굴들을 떠난다고 생각하니눈 시울이 스스로 젖어 오르는구나 하루하루 작별인사가 왜 이렇게도 나를 괴롭히우는가? 늘 보아오던 얼굴이건만 오늘따라 정겨워 보이는구나 늘 보아오던 하늘이건만 오늘따라 맑아 보이는구나 늘 걸어다니던 길이건만 오늘따라 가까와 보이는구나 지나간 나날들이 영화필림처럼 내 눈앞을 스쳐지나간다 즐거웠던 나날들도 힘겨웠던 나날들도 정든 친구들도 날마다 귀청이 째지도록 귀찮았던 구호차의 경적소리도 내가 쓰던 모든것들도 모든것들이 눈앞을 획획 날려서 스쳐 지나간다 모든것을 꼭 가슴속에 영원한 기억으로 남기려고 시간을 멈추어 보려고 부질없는 노력을 해본다 약속된 미래는 없건만은 꼭 해야 하는 이 이별은 나로서는 별수가 없구나 내일을 기약하면서 하는 작별은 더욱도 슬퍼지는구나 그래 꼭 언젠가는 어디에서가는 만나겠지 하고 확신없는 기대를 하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이만 작별을 고한다 잘 있거라 정든 고장아 잘 자라거라 가로수 나무야 잘 있거라 꾸준히 내 앞을 밝혀주던 가로등아 잘 보내거라 정든 얼굴들아 모두가 밝은 미래를 지향해보자
33    금후 일본총리는 이 사람이다. 댓글:  조회:5150  추천:61  2009-11-04
오자와 이찌로우(小沢一郎) 남 67세 일본 민주당 간사장 무슨 큰 정치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 향후 일본의 총리는 꼭 이 사람이다.지금의 하또야마 정부는 과도기에 있는 정부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서 먼저 설명해야 할것은 일본의 정치는 파벌정치이고 세습정치이다. 파벌정치란 말 그대로 그룹정치다. 영향력이 있는 정치가를 위주로 그룹을 만들고 그 그룹에 소속된 사람은 선거나 다른 활동때 그룹에서 기금, 물자 등면에서 대대적으로 지원을 한다. 일본은 정치뿐만아니라 모든 면에서 그룹정신이 스며들고있다. 그룹에 속해야만이 죽을때까지 그 그룹의 혜택을 받을수있다. 또 할아버지, 아버지가 닦아놓은 정치기반은 손자가 그대로 세습하는 세습정치도 한가지 특징으로 윗 세대에서 당선되면 당선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를 함으로 다음 선거때 지역주민들은 아무 불평없이 또 같은 사람에게 투표를 하게된다. 또 윗세대가 늙으면 그 후손이 자연스럽게 그 지지기반을 세습받는다. 먼저 오자와의 파괴자적인 정치역사를 돌이켜보면 모든것이 잘 알려올것이다. 1969년, 27세의 젊은 나이에 상의원 선출에 성공한 오자와는 1972년 중일 국교정상화에 주은래총리와 공동서명에 사인한 당시 다나까 가꾸에이 (田中 角榮 제64, 65대 일본총리) 의 각별한 신임을 얻어 다나까 파벌에 들어가 밑에서 정치를 배우기 시작한다. 1985년 다나까를 배반하고 다께시다 (竹下登 다께시다 노보루 제74대 일본총리)  파벌설립에 핵심인물로 관여하며 47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자유민주당 -지금의 자민당 간사장에 취임함으로 당시 파벌 실력인물 제2위로 정치실력을 과시한다 그후 다께시다 파벌이 붕괴되자 1992년 제2위의 핵심인물로 하네다   ( 羽田 孜 제80대 일본총리) 파벌에 소속된다. 하지만 치렬한 정치투쟁끝에 하네다파벌은 자민당내에서 비 주류파벌로 전락되였다. 1993년 오자와는 하네다와 함께 자민당을 이탈하고 신생당(新生党) 을 설립하여 하네다가 대표로, 오자와가 간사장에 취임한다. 1994년 하네다가 총리에 취임했지만 60일이라는 짧은 기일내에 총리를 사임한다. 그러자 오자와는 하네다를 배반하고 가이부 도시끼(海部 俊樹 제76, 77대 일본총리)를 섬기기로 작심하고 그후 가이부와 함께 신진당(新進党)을 설립한다. 1995년 신진당 총재선거에서 옛 스승인 하네다와의 총재 경선에서 승리후 신진당 순수화작업에 착수한다. 예정대로 신진당을 분해시킨후 1998년 자유당을 설립하고 총재로 취임한다. 같은해 자민당 (당시 자민당 총재 오부찌 게이조우 小渕 恵三 일본 제 84대 총리) 과 련립정권 설립하고, 오부찌와 두개당을 합병하여 새로운 당을 만들것을 제의하였지만 자민당내의 격렬한 반대로 결국 파산되고 오부찌와의 련립정권도 해산된다. 사람이 좋은 오부찌는 이 일로 뇌출혈이 와서 의식을 차리지 못한채로 사망하였다. 물론 그의 지지기반은 당시 영국에서 유학중이던 그의 딸 오부찌 유우꼬 (小渕 優子) 가 이어받아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여었다. (이때에는 내가 일본에서 뉴스를 잘 보고 있을 때다). 오자와의 작법에 어지간히 놀랐었다. 이렇게 해서는 총리의 자리에 앉기 바쁘다고 본 오자와는 크게 전략방침을 전환한다. 2003년에 제일 큰 야당인 민주당에 합병이 아니라 흡수되는 형식으로 민주당과 합류되며 오자와자신은 민주당 대표대행에 취임한다. 오자와는 모든 수법을 이용하여 민주당내에 단단히 발을 붙힌후인 2006년에는 끝내 민주당 총재 자리에 앉았다. 2009년 비서가 비리사건으로 체포되는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총재를 사임한다. 2009월 총선거에서 민주당은 끝내 정권을 취득하였으며 선거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오자와는 다시 권력중심으로 돌아와 민주당 간사장으로 취임한다. 오자와 자신이 말했다 싶이 그의 조직을 묶어세우는 전략방침은 " 가까운 사람들은 가만히 놓아 두어도 따라온다. 문제는 제일 먼곳이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과 손을 잡으면 전체를 자기 주위에 뭉칠수가 있다: 고 밝혔었다. 사실상 오자와는 이 전략으로 구 사회당파를 자신의 주위로 끌어당겼다. 어떻게 보면 오자와는 정치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정치신념은 뒤전으로 하면서 꼭 몰아부치는 정치적 행보가 자주 보인다. 총리로 취임한 하또야마 유끼오 (鳩山 由紀夫 일본 제93대 총리)는 당의 업무를 오자와에게 맞기고 자신을 정권정책에 몰두한다고 발표하였다. 총리취임 당시 하또야마는 오자와를 간사장으로 임명하려는 예정이 없었고 오까다 가쯔야 (岡田 克也 전 민주당 대표) 가 간사장으로 민주당을 이끌 예정이 였는데 오자와가 불만을 토로하는 바람에 그만 심야에 민주당 중진회담을 설정하여 오자와를 간사장으로 초청하고 오까다는 미군주류문제, 아프가니스탄 등 문제가 많은 외무장관으로 임명하였다. 총선거에서 오자와파워를 실감한 하또야마였기때문에 오자와를 소흘히 대할수가 없었다.오자와는 민주당일에만 몰두한다고 말하였지만 사실상 당의 의사결정기구에는 민주당총재인 하또야마는 들어도 못가고 있고 청일색으로 오자와의 측근으로 뭉쳐져있다. 형식상 일본의 제일 권력자는 하또야마이지만 그 위에 사실상의 총리인 오자와가 군림하고 있다. 정부 민주당의 모든 일은 오자와의 청시를 듣고서야 시작이 된다. 지금 오자와의 정치파워가 극에 달하고저 한다. 하지만 아직은 극치는 아는것 같다. 민주당이 완전히 오자와당이 되여버린것이다.오자와는 하또야마정권을 하또야마중심으로 설립한게 아니라 민주당중심으로 설립한것이다. 하또야마가 안되면 언제던지 다른 사람으로 바꿀수 있게끔 준비를 해두었다. 4년을 약속한 하또야마 정권이 이제 몇일 견지할것인지 진짜로 궁금한 일이다. 1998년 당시 자민당이 오자와의 자민당복귀를 승인하지 않은 원인이 이제야 잘 알린다. 간 나오또 (菅 直人 전임 민주당 총재 현 하또야마정권 부총리)와 하또야마 현임총리가 애써 가꾸어온 민주당이 몇년사이에 오자와의 손에 넘어가 오자와가 기침을 해도 흔들 릴 지경이 되였다. 또 하또야마 현임총리는 정치헌금 문제에서 죽은 사람이 정치헌금을 하는 허위기재 사실이 밝혀져있고 주식으로 얻은 수입신고를 하지않은 등 불상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내각이 장수 못할것은 불보듯 뻔한 노릇이다. 여직껏 오자와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최종목표가 총리다. 이제 하원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의석이 반수를 초과 못할때 또 다시 오자와의 독특한 정치개념인 자민당과의 대 련립정권을 수립할것인가? 2개 정당 제도를 목표로 바람을 불러오고 비를 내리게하는 그 극치의 정치목표 실현에 오자와는 지금 크게 한발을 내 디디고 있다. 미국 보스톤에서
32    미국독립기념일에 보는 중미관계 댓글:  조회:4776  추천:57  2009-07-09
미국독립기념일에 보는 중미관계 Pax Sinica > Chimerica 지난 7월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영국의 식민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미국독립전쟁의 도화선으로 알려져있는 보스톤 차사건 (위키백과 참조 보스턴 차 사건)의 발생지이기도하여 보스토니안 (보스톤거주인)들은 내가 보기에는 다른 주의 사람들과 비하여 은근히 프라이드가 높다. 또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해마다 독립기념경축활동이 성대하다. 올해는 특히 더욱 성대한것같다. 세계유명한 보스톤 교향악단이 무료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챨스강변의 잔디밭에 누워서 우아한 음악을 흠상한다는것은 최상의 향수라하겠다. 시작하기전부터 작은 국기와 자유녀신상의 머리위에있는 모자를 모방하여 만든 여러가지 색상의 뿔 (나는 뿔이라고 한다) 를 무료로 나누어주어 사람마다. 머리에 쓰고 꼽고 하여 진짜로 오색이 찬란하다. 이벤트가 시작하여 국가를 합창한 직후 F-15전투기 (처음 그렇게 빠른 비행기를 보았다. 머리위를 지나가는데도 소리가 없다. 다 지나간 후에야 소리가 들렸다. 이런걸 초음속이라고하는가? 최고시속이 3000 km/h라고 한다. ) 4대가 나란히 상공을 지나간다. 그 시간계산에 감탄할 지경이다. 1초도 차이가 안나고 지나간다. 유명인들 (다른 사라들은 다 아는데 나 혼자 모르는것 같았다)도 초청하여 같이 보스톤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서 합창도 하고  크라이막스에 도달할 즈음에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중국사람들이 만들어낸 불꽃놀이가 일본사람들만 좋아하는가 했더니 미국사람들도 이렇게 좋아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저렇게하여 집에 오고나니 밤12시가 다 되여간다. 그건 그렇다치고  이렇게 성대한 행사에 참가하고 나니 더욱 무언가 쓰고 싶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살펴보기로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중국중심의 세계질서가 서서히 형성되고있다. 먼저 본문에 들어가기전에 오늘의 주제인 두 단어를 설명하기로 하자. 팍스 시나카(Pax Sinica) 란 평화의 Pax와  중국sino를 의미하는 말로서 중국중심의 세계평화질서가 형성되고있다는 의미에서 만들진 단어이다. 몇년전부터 나돌고 있는 단어로서 너무 새롭지는 않다. 차이메리카(Chimerica)도 China 와 America 합성한 단어로 중국과 미국의 경제적인 상호공존관계를 일컫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세계경제는 Chimerica가 이끌어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중국, 미국 G2 경제체제가 세계경제의 1/4를 차지하기때문이다. Chimerica라는 경제체제속에서  중국은 열심히 돈을 꼬깃꼬깃 호주머니에 끼여넣으면서 저축을 하였었고 반면 미국은 .흥청망청 소비를 해 대였다. 하지만 이 엄청난 소비방식이 결국에는 미국을 기로에 몰고있다.  지금 내가 아는 미국사람 (통털어서 몇명 안되지만) 모두 신용카드를 몇장씩 넣고 다닌다. 우스개로 우리애 친구 부모는 어느 신용카드를 써야 하는지 몰라서 남편한테 전화를 쳐서 물어 보아야 할 정도다. 나야 그냥 신용카드를 한장만 달랑 넣고 다녀서 유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많은 미국사람들이 진짜 돈이 모자라서 은행에서 대출받는 경우가 허다 하다고 한다. 빚이 없는 사람이 우습게 여겨지는게 보통이라고 한다. 나무를 보고 숲을 말한다고 할 우려도 있지만 어느 정도 미국사람들의 소비방식을 이해는 했으리라 믿는다.   이전의 칼럼에서도 언급했다싶이 미국은 자국의 경제를 되살리기엔 능력이 모자라서 기나긴 시간이 걸릴 모양이다. 세계각국에서는 인젠 미국이 딸라를 적게 찍어내기를 모두가 두손을 모아 기도할뿐이다.  이런 미국과 아직도 상생관계를 웨칠건가? 이번 경제위기로 그렇게 많은 수출형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었다.  주택융자금개혁, 의료개혁, 퇴직공금개혁 여러가지 큼직한 과제를 안고있는 미국은 제발등에 떨어진 불끄기에 급하니 다른 나라 사정을 볼새가 없다. 오바마정부가 발표한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향후 경기부양을 위한 다리나 도로건설에는 미국제품만 사용을 허가하는 Buy America 정책이 담겨져있어 세계각국으로부터 거세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적나라한 무역보호정책이기때문이다 . 때문에 딸러를 세계유통화페로 철석같이 믿기엔 무언가가 부족하다.  중국에서는 인젠 '세계 대공장' 으로만는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달러보완에 위기감을 느끼고 경제질서 조절에 팔을 걷고 나섰다. 외적수요를 주축으로 발전을 다그쳐왔던 중국이 인젠 방향을 조절할때가 된것이다. 중국사람들이 내적수요를 확대하는것이 제일큰 목적인데 중국사람들의 호주머니끈을 풀기엔 완전히 역부족이다. 내적수요가 유도되여야 공급도 확대되는데 원래부터 저축하기를 즐기는 민족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호주머니에 들어가면 나오지를 아니한다, 그래서 먼저 서부 대개발, 두만강개발 등 여러가지 개발로 수요를 자극하고있다. 발전하는데는 자원이 필요하다.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중동 등나라들과도 친선관계를 유지함으로서 두자리수자의 경제성장으로 급속적으로 발전을 다그치고있는 자국의 경제에 자원을 확보하고있다. 화제중심이 조금 기울어지지만 저원확보에서 미국은 아주 총명한 전략을 쓰고있다. 그들은 여직껏 자국의 석유자원을 개발하지 않은채 거의 모든 에네르기 자원을 다른 나라에 의거하고있다. 이제 다른 나라 자원이 밑창날때 자국의 자원개발에 착수할것이다. 이 사람들은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100년이후의 후대들까지도 책임지고있는거다. 한편 중국은 인수합병 등방법으로 발달한 나라들이 걸어왔던 긴 인프라구축의 길을 적극적으로 줄이고있다. 그 유명한 예로 IBM PC부문 중국레노보인수, 최근에는 미국 GM 산하의 군용지프차 브랜드인 "허머"를 사천 등중중공업기계유한회사가 구입등 예가 있다. 자동차는 미국사람들이 만들어낸 물건으로 편리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인젠 완전히 일본, 독일에 뒤떨어져 가고있으며 이번에는 1/3 이상의 딜러를 페쇄하는 GM의 파산위기에 허머를 중국에 파는  "귀중한 새끼를 남의 집에 부양보낼수밖에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물론 중국도 많은 문제를 껴안고 있다. 황사오염등 대 개발로 유인한 환경오염, 연해지구와 중서부지구의 빈부격차, 의료보험제도개혁, 산업구조개선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인제 "세계공장"으로부터  국제금융허브로 탈바꿈하는데는 크게 장애가 되지않는다. 길게 장황설을 늘어 놓아 보았지만  Chimerica 시대는 인젠 역사가 되여버리고 Pax Sinica시대가 도래한것이다, 즉 한마디로 이제 2-30년후이면 중국이 독주 (独奏) 하고 다른 나라에서 반주 (伴奏) 하는 시대가 올것이다. 
31    인민페를 지갑에 넣고 다녀라 댓글:  조회:5170  추천:54  2009-03-30
인젠 달러가 아니라 인민페를 지갑에 넣고 다녀야 한다.코가 큰 미국아저씨들은 한손으로 달러라는 종이장을 내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달러에 상당한 실물을 받고있다. 물물교환은 옳기는 옳는데 한쪽은 실제적인 물건이라도 다른 한쪽은 달러라는 채색 종이장만을 가지고 교환하고있다. 그런데 종이장만 가지고 다른 사람한테서 물건을 가지면 미움을 살가봐 코큰 아저씨들은 다른 책략을 이용하고있다. 즉 국채-나라에서 발행하는 채무권이란 꼭두각시극을 벌리고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국채로 다시 아까 빌려준 달러를 회수해온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제 시간이 약간 지나면 이자를 보태서 원금을 돌려주마" . 하지만 시일이 지나서 보면 이자는 커녕 원금가치도 안되는 물건을 회수하는데 그친다. 그것도 괜찮다고 만족을 해야 할것이다.하지만 어느 나라도 이 어리석은 애들장난같은 유희에서 벗어날수 없다. 왜냐 하면 지난번 칼럼에서도 언급했다싶이 석유, 강철, 양식 등은 모두가 달러하고 긴밀히 연계가 되여있기때문이다. 즉 미국의 세계지배 전략방침하에서 위의 모든 중요한 사항들은 강유력한 군사력의 뒷받침에 힘입어 달러와 연계를 시켰기때문이다. 하기에 모든 나라는 피땀으로 벌어온 노동성과를 달러와 교환하여햐만 한다.왜서 미국이란 나라는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행하는 달러와 연방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 두가지 화페가 있는가? 내가 어렸을때는 중국에서도 국고권을 발급하였지만 그것은 잘은 모르긴 하나 지금 내가 여기에서 말하고저하는 관점하고는 조금 틀린데가 있는것 같다. 그 점은 이후에 천천히 보고 상기의 문제를 간단하게 연구해보기로하자,달러하고 국채를 함께 발행하면 그 이유로는 하나는 이중으로 이윤을 얻고 , 다른 하나는 일단 내보낸 달러는 회수를 해야 하는데 단순히 산품과 복무로 달러를 회수할려면 너무도 지치고 시간이 많이들고 지루하고... 많은 이유때문에 국채라는 공백지표로 이미 내 보낸 달러를 회수하면 간단하고 빠르고 편리하다.. 이렇게 좋은 일이 어디에 있는가? 마지막으로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현 상황을 1920년대의 대 공황 (위키백과-대 공황참조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A%B3%B5%ED%99%A9 ) 에 대조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보면 미국은 달러를 회수할 능력을 상실해도 어지간히가 아니라 완전히 상실하고있다. 이럴때에는 마지막 수단으로 달러를 찍는 길 밖에 없다.전국인대기간에 온가보총리가 미국을 향해 "우리는 솔직히 미국에 투자한 우리의 거액의 자금을 근심하고 있다고" 의구심을 표한바가 있다. 이에 오바마대통령은 미국은 신용을 지킬것이라고 인츰 태도표시를 하였다. 하지만.... 그후 연방준비은행은 1만억딸러의 지페를 인쇄하기 시작하였다. 그뿐만아니다. 찍어낸 새 지페로 이미 발행한 3000억달러의 장기국채와 8500억달러의 부동산증권을 회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전형적인 한손으로는 사탕을 주고 다른 한손으로 빰을 치는격이다. 이 "덕분"에 금값과 기름값이 폭동하였다. 관련사람들은 톡톡히 그 맛을 보았을것이다.진 빚을 갚을수없으니 인젠 새로운 채색종이장을 찍어내여 원래 빚을 갚을려고한다. 미국이기에 또한 미국이야야만 모두를 "이해"를 한다. 이해가 만세가 아닌가? 또 이해를 못한다한들 어떻게 할텐가? 만약 다른 나라라면 유엔은 3천번이나 국제제재를 실시했을것이다.당연히 이렇게 되면 세계각국에서는 믿음직한 화페를 찾기시작한다. 늘 평화발전을 웨쳐온 중국이 인젠 너무 자기를 감추지말고 당당하게 나올때가 된것이다. 인민페를 유통화페로 자리매김시킬 시기가 온것이다. 1920년대의 대 공황에 비추어보년 다른 한차례의 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전쟁만큼 이윤이 큰 "장사"가 없기때문이다. 그러면 통화팽창이 더 일층 가속화될것이다. 이 정황에 대비하여 모두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우리 미국에 있는 사람은 달러를 써야  하기떄문에 방법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인민페를 가지고 있어야 속이 든든할것이다. 그렇게 해도 근심이 되면 금베개를 사서 베고 자면 제일 안전할지도 모른다.
30    내적수요는 중국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이다. 댓글:  조회:3670  추천:78  2009-01-27
내적수요는 중국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이다. 왜서 근간에 들어 중국정부에서4만억원을 거액의 자금으로 국내 내적수요 확대강화에큰 힘을 넣고 있는가? 경제가 전문은 아니지만 왜서 지금 불경기인 이때에 이렇듯 큰 행동을 취하고있는지 아주 궁금한 일이다. 10년전까지만 하여도 저렴한 노동력시장은 줄곳 중국이 자랑으로 여겨온 우세이다.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외국자본을 유치하여 외화저축2만억딸러라는 원시적인 자본저축을 여직껏 차곡차곡 해왔었다. 중국은 제조업이 위주로  산품설계, 원재료구입, 저장운송, 주문처리, 도매경영, 말단판매등 산업사슬에서 세계적으로 제일 말단 위치에 있다. 중국에서 1딸러도 안하는 물건들은 미국의 제일 큰 싸구려마켓인 Walmart 에서 적어도 5딸러이상으로 값을 매기고있다. 그러니 애써서 생산한 물건이 80%는 다른 나라 좋은 노릇을 하고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 노동력시장의 단가상승과 에네르기자원, 물값등의 상승으로 말미암아 지역사이의 가격차이와 성본을 낮추는 형식으로 제일 간단하고 원시적인 돈벌이를 하던 작은 기업들이 연이어 베트남, 캄보지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나라로 ‘혁명근거지를’ 옮기고 있다. 중국에는 아주 불리한 인소인것 같지만  사실상 중국의 시장경제가 한층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 세계적인 거시적 산업사슬에서 보면 간단한 제조업위주의 형태로부터 더 한층 높은 차원의 산업사슬에로의 도약을 의미하는것이다. 또 노동생산효율이 올라간것도 이 흐름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요소이다. 많은 기업들은 인젠 저렴한 노동력이 아니라 거대한 시장을 보고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 제2의 경제구조 형성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인젠 높은 차원의 경쟁이다. 가격차이를 이용한 경쟁이 아니라 사장을 빼앗는 경쟁이다. 즉 질량으로 승부를 하는 국면이 온것이다. 중소기업들과는 달리SONY, MOTOROLA, 삼성등 대형기업들은 처음부터 이 전략으로 중국을 공략했었다. 여기서 간단히 미국경제를 들여다보면 완전히 내적수요가 완강하게 미국경제를 이끌어가고있다. 유럽의 어느나라보다도 몇십년 앞당겨 자본주의 현대화를 실현한 미국은 높은 임금을 바탕으로 중산계급을 만들어냄으로서 이들이 국내경제를 이끌어 가도록 하고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은 완전히 소비형경제이다. 돈이 계속 돌고있다. 이것이 꼭 좋다고만 말하고싶지않다. 누구나 돈지갑에 신용카드를 몇장씩 넣고다니며 엄청난 소비를 해대는거다. 미국사람들가운데 빚이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할정도이다. 반면에 중국은 어떠한가? 중국사람들은 돈을 저축하기를 즐긴다. 지금은 조금 낫아져 차같은 사치품도 사고 여러가지로 소비는 하지만 아직도 은행에 차곡차곡 저축하기를 즐긴다. 또 가죽제품등 사치품을 산다고 해보아야 이딸리아나 프랑스 좋은 노릇이나 해주었지 중국에게는 얼마 도움도 안된다. 집사는데 얼마만큼 투자하고 주식하는데 얼마만큼 투자하고 그다음에는 다 은행으로 들어간다. 때문에 이 돈은 죽은 돈이 되여버리고 만다.  돈이 돌아야 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돌지를 아니한다. 세계금융위기를 앞에 두고 중국정부가 취한 방침은 곧바로 내적수요 자극과 확대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돈을 돌게 하는거다. 더 이상 미국 등나라의 수출에만 의거할수없다. 수출도 좋지만 내적수요라는 중국경제를 견인하고있는 기관차의 동력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용해야한다. 이 내적수요는 한국전쟁때 전쟁으로 발전한 일본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일본은 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대량 생산하여 경제를 되살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일본은 내적수요와 수출로 세계경제대국의 꿈을 실현하였다. 반면에 중국의 경제는 상당부분은 국내의 완강한 내적수요가 이끌고 있다고 말해야 할것이다.중국은 지속되고 안정된 경제발전속는 완전히 내적수요라는 근본동력이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아직은 모지라다. 중국은 여직껏12억인구를 먹어살리는데는 수출형경제에 많이 의존하여왔기때문이다. 중국은 지금부터 빈부차이확대를 줄이고 중산층의 탄생을 적극 추진시키고 자신의 내적수요를 확대, 자극시켜 그것이 경제를 이끌어 가게끔 유도해야한다. 임금도 인상시키고 제조업도 발전시키고 모든 사람들이 가겹게 자동차전시장에 발을 들여놓을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이야말로 시대에 따른 말을 빌리면 ‘중국특색이 있는 조화로운 발전의 길’이라고 말할수 있다. 미국 초대강국이 일극인 시대는 끝나고 미국, 중국, 유럽 3극이 공존하고 서로 견제하는 새로운 세계질서가 서서히 형성되고있다. 거대한 용은 이미 깨여나서 자기사명을 실현하기위하여 천천히 몸을 움직이고 있다.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재부활의 꿈이다.
29    비만과의 전쟁 (김만수) 댓글:  조회:4314  추천:60  2009-01-02
  비만과의 전쟁 미국질병공제예방중심의2008년도 발표에 의하면 미국 20세 이상의 성인중 34%가 비만이라고 한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다싶이 2004년부터 2007년 근근히 4년도 안되는 사이에 비만율이 놀라운 속도로 미국전역에 퍼지고 있음을 설명한다. (빨간 색갈은 비만율이 25-30% 사이의 주를 말한다). 다행이도 내가 있는 매사츄세츠주는 아직 빨간색갈이 아니다.   적어도 30년전까지만 하여도 비만은 “잘 사는 집” 사람들의 부귀병이 였다. 못사는 집사람은 비만은 커녕 당장 내일 먹을 끼니가 걱정이 되기에 비만이란 상상할수도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모든것이 총족한 현 시대에 있어서 물질이 남아서 걱정이다. 모든것이 포화상태에 들어갔다.  또 먹고는 운동을 하지않아서 비만이 초래될수밖에 없다. 완전히 인류와 비만과의 전쟁이 시작된거다. 노벨상기금위원회는 세계유명한 비만전문가들을 요청하여 대책연구를 할 지경이다.   다행이도 올해 좋은 뉴스가 하나 생겼다. 최고 연구전문지 “사이언스”가 선정한 2008년도 최대 뉴스로는 지난번 내가 칼럼에서 소개한 만능세포 리프로그래밍이 톺뉴스로 선정되였다. 또 다른 하나는 나하고 같은 연구소의 연구원과 길 건너켠에 층집에 있는 암연구소의 이름있는 과학가가 발표한 논문이 10대뉴스에 선정되엿다. 그 내용인즉 갈색지방에 관한 내용이다.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킬수있는 분자학적 메카니즘을 밝혀낸것이다.   이 내용을 본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할것이다. 지방이면 지방이지 또 무슨 갈색지방이냐고 말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고 있는 지방은 백색지방이다. 모든 사람들의 인상속의 나쁜 지방이다. 백색지방은 인체가 섭취한 에네르기를 채온조절, 운동, 대사활동 등에 사용한후 나머지 에네르기를 저장하는 곳이다. 즉 비만의 장본인이다.   하지만 이 백색지방이 다 “나쁜 짓”만 하고있는게 아니다. 백색지방에서는 아디포넥친이라던지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식사양조절, 열량방출등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또 이 백색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분리되는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피하지방이 좋은 역할을 하며 내장지방이당뇨병 유발작용을 일으킨다고 한다.   자고로부터 이 백색지방을 어떻게 하면 유효하게 없애버리겠는가 하는것이 모든 비만관련 연구자들의 최종목표였다. 수술을 하여 이 백색지방을 없애는 물리적인 방법이 제일 간단한데 비하여 목숨을 잃는 리스크가 동반되기때문에 병적인 비만을 제외하고는 쉽사리 수술을 하지않는게 상책이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수술을 안하고 백색지방을 없애버리는 방법이다. 이야말로 그 누구나 바라는 마법이다.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여러가지로 살을 빼려고 애쓰는 반면 효과는 그다지 좋지않다. 또 살이 빠졌다고 해도 그걸 계속 유지하지않으면 인츰 리바운드 (원상복귀) 혹은 예전보다 더 살이 찔 위험이 있다. 또 어지간한 정력을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비가 와도 그렇고 눈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모든것이 장애가 된다.   그러면  과연 마음대로 먹고 운동을 안해고 살이 안찌는 방법이 없는가? 여기에서 연구자들이 주목한것이 갈색지방이다. 갈색지방도 같은 지방인데 체중의 1%미만으로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싶이 백색지방과는 완전히 형태로 부터 다르다. 갈색지방은 미토콘드리아가 백색지방보다 많아서 갈색을 띄고 있는거다. 예전에는 갈색지방이 신생아에서 많이 나타나고 나이들면서 줄어든다고 했었는데 최근 연구성과로부터 보면 그렇지도 않다. 이 갈색지방의 제일 큰 특징은 열량을 저장하는 백색지방과는 반대로 열양을 방출하는 작용을 한다. 인체의 각부분에 분포되여있는 미토콘도리아는 인체의 90%에 달하는 열량방출을 책임지고있다.   위의 연구자는 백색지방에서 한 유전자발현을 조절함으로써 백색지방에서 갈색지방에로의 전환을 유도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아직 새포와 쥐실험 단계로서 인체에 응용하기까진 거리가 멀지만 유전자치료법으로 인체에서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킬수만 있다면 “전염병”으로 까지 불리우기시작한 비만을 진정으로 억제할수있을 날이 멀지 않은것 같다.   백색지방 갈색지방
28    세계속의 이스라엘의 파워 댓글:  조회:5658  추천:52  2008-12-31
세계속의 이스라엘의 파워김만수 미국 하버드대서 당뇨병연구2008년12월27일부터 이스라엘은 100여대의 전투기와 무장헬기로 팔레스타인을 공격해 무려 300명의 사망자를 내는 침침한 경제위기속에 또 하나의 색채가 짙은 뉴스를 전 세셰에 안겨줌으로써 새해 기분을 더욱 한층 암울하게 하였다. 이스라엘이 왜서 늦게도 빠르게도 아닌 이 시기를 선택하여 전쟁을 발동하였가? 60년전 미국주도의 서유럽국가들의 지지로 2천년 떠돌이 신세던 우태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건립하였다. 이때로부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반항과 진압은 시작되였다. 전 세계 1천몇백만정도의 인구밖에 안되는 유태인중 700만명쯤 미국에 있고 500만명쯤 이스라엘에서 그 다음에는 세계각국에 흩어져 살고있다. 이 수자로만 보아도 미국에서의 유태인의 역할을 대강 짐작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세계는 유태인이 쥐여 흔들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자신이 직접 하는것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호랑이를 이용하고 있을따름이다. 유태인들은 미국에서 경제, 매스컴 등 각 방면에서는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한다. 록펠러재단, 골드만삭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임 및 후임 회장 다 유태계이이다. 아인슈타인, 키신져등 학계, 정계, 재계 각 방면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과시하고있다. 우리가 잘 아는 수염이 긴 공산주의의 창시자인 칼 막스도 유태인이다. 특히 미국정계에서는 막대한 유태계 선거자금이 없이는 선거에 참가하기도 조차 바쁘다. 결국에는 돈이 정치를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내가 돈을 냈으니 선거전의 약속을 지켜달라" 가 바로 유태인들의 속셈이다. 또 먹은 놈은 그대로 하는수 밖에 없다. 세계정치에 있어서 미국은 유태인의 대변기구이다. 지금까지도 그러했고 금후에도 그럴 것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사이의 잦은 충돌은 결국은 물리현상에서 보는 "힘의 평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경제면으로나 군사력으로 팔레스타인을 훨씬 초월하고있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경제적인 빈곤과 내분으로 하여 이스라엘과의 경쟁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닭알로 바위치기" 이다. 인류역사가 증명하다싶이 절대적 우세와 절대적 열세가 맡붙을때는 두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즉 절대적 순종 혹은 더욱 격렬한 반항이다. 자살테로가 바로 그 점을 말해준다. 팔레스타인들이 미화하고 있는 순교작전이다. 이스라엘 대선이 눈앞에 다가와 있고 새로 당선되는 지도자는 전쟁을 좋아해야 하고 절대적으로 팔레스타인 강경파 하마스를 당장이라도 진압할 수 있는 기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또 미국은 지금 신구대통령교체와 경제위기로 제 발등의 떨어진 불끄기에 급하니 이 때가 바로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제일 좋은 황금시기임에 틀림없다. 우리 모두에게는 암울한 뉴스이지만 유태인 파워를 다시한번 상기해보게 하는 역사적 시점이다.
27    미국7000억딸라의 빚문서는 누구한테 써줄것인가? 댓글:  조회:3934  추천:84  2008-10-08
미국7000억딸라의 빚문서는 누구한테 써줄것인가?김만수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월가의 붕괴--7000억딸러의 금융구제안 듣기는 좋은데 이 돈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뜨거운 감자를 손에 받아들수있는 상대는 누구일가? 주택담보는 신용이 높은 사람은 낮은 금리의 프라임으로 대출받을수 있는데 신용이 낮은 사람들은 높은 금리의 서브프라임을 이용해서 대출을 받을수밖에 없다. 서브프라임으로 대출받은 사람들이 이 자금을 반납할수없게되여 많은 금융회사들이 타격을 입었다. 최초에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로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문을 닫게 될때 사람들은 그 위기성을 인식하지 못하였었다. 그것으로 끝나고 인츰 나아질것이라고 믿었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간단하지않았다. 158년의 휘황한 역사를 자랑하던 투자은행 리만 브라더즈가 파산신고를 하고 미국 최대의 증권사 메릴린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전격 매각됐고, 미 최대의 보험사인 AIG는 연방정부로부터 850억달라의구제금융을 제공받는 사태에 이르렀다. 사태의 진일보 악화를 방지하기위하여 연방정부는 7000억딸러의 추가 금융구제안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이 7000억딸러가 어디에서 나올것일가. 중국말에 "양털은 양의 몸에서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이 양은 쉽사리 자기털을 뽑지않는다. 이론상에서는 정부에 돈이 없다. 정부의 돈은 납세자로부터온다. 하지만 다른 하나의 래원이 있다. 그것은 다른 나라에서 부터 빌리는것이다. 다 아다싶이 미국은 세계최대채무국이다. 즉 제일 빚이 많은 나라이다. 만약에 딸러를 가지고 있는 모든 나라에서 딸러를 가지고 미국에 와서 상품과 서비스를 요구하면 미국은 인츰 파산되고말것이다. 하지만 미국사람들은 그렇게 아둔하지 않다. 그들은 딸러라는 빚문서를 남겨줌으로써 많은 나라를 안심시키고잇다.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꼭 한가지는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 화페제도란 호랑이 담배 피울때에는 물물교환으로 부터 시작되여 그다음에는 황금으로 보장된 화페정책, 현재의 종이지페제도다. 그렇다.  딸라는 종이에 지나지않는다. 아무런 보장도 없다. 황금과 완전히 탈리된 딸러는 인제는 물질기초가 없는 종이에 지나지 않는다. 딸러는 미국에서 찍어내기에 모자라면 언제든지 수시로 찍어낼수있다. 그따위 종이장이야 얼마든지 찍어낼것이 아닌가? 그러니 이 종이가 없어질 근심은 전혀 필요없다. 이 빚문서라는 뜨거운 감자는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도 뜨겁다. 제일 친한 동맹국인 구라파 각국은 관건적 시각에는 중국인에게서 흔히 볼수있는 의협심 같은것은 찾아 볼수도 없다. 깊은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미국을 자기한테 진흑탕이 튈세라 깊은 장화를 신고 빙 둘러서서 보면서 껌을 질근질근 씹으면서 중얼거리고 있다. 짚오랭이라도 잡아야 살길이 나지는 미국은 열심히 이 빚문서를 넘겨줄 상대를 찾아오고 있다. 눈길은 자연히 최대 채권국인 일본과 중국에 돌려지게 된다. 여직껏 미국이 발행한 국채는 상기 두나라에서 제일 많이 보유하고있다. 일본은 종래로 미국말이면 죽을 밥이라해도 들어주니 아무런 고려도 안할거고 하지만 7000억을 다 가져가라면 혼자서 다 껴안고 낑낑 거릴가봐 형님인 미국은 아우의 처지를 생각해서 중국에 분담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하지만 이번 월가붕괴로 많은 고통을 겪은 중국은 서뿔리 대답할수없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에는 미국에서 60여억딸러에 달하는 최신무기를 대만에 팔기로 결정을 해 은근히 중국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뜨거운 대통령선거와는 달리 식어가고있는 미국경제에 구경 누가 7000억딸러라는 이 뜨거운 감자를 주저없이 성큼 받아쥐겠는가? 자칫하다가는 흔히 중국에서 말하는 허공지표 (空头支票)가 될 우려가 많다.
26    BMW족의 탄생으로부터 보는 미국의 석유전략 댓글:  조회:3540  추천:100  2008-06-21
BMW족의 탄생으로부터 보는 미국의 석유전략 김만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학원 당뇨병연구원 BMW는 독일의 유명한 브랜드차로서 어지간히 다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내가 오늘 여기에서 말하고저 하는것은 차가 아니라 다른 한가지  토픽이다. 즉 BMW는 최근에 나타난 미국의 다른 하나의 이색적인 풍경으로  B 는 Bus -  Bike (뻐스-자전거) 를 사용 하는 사람, M은 Metro (전철)을 사용하는 사람 w는 Walk  (걷는사람)  걷는 것을 말한다. 물론 나는 W족이다. 최근에 BMW족의 탄생에는 하나의 중요한 배경이 있다. 즉 유가폭동이다. 치솟는 유가에 모두 자가용의 사용을 공제하고있다. 될수있으면 전차나 공용시설을 이용하여 움직이고 외식을 줄이고 평민백성 나름대로의 지혜를 발휘하고있다. 석유의 수요는 세계의 거시 경제 상태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그것도 기름값의 결정에 중요하다. 흔히 전문가들은 비싼 유가가 세계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최근에 들어서 누욕선물 유가시장은 배럴(약 159 리터)당 138딸러로 안정할줄을 모르고 치솟기만 한다. 이만한 유가폭동에는 미국이 대응할 방법이 있는거다. 제1차 해만전쟁때 어버지 부쉬대통령은 저축한 석유 1721만 배럴을 사용하도록 하여 당시 유가를 배럴당 32불로부터 신속히 18불로 안정시켰다. 2005년 카토리나피해때에도 부쉬대통령은 3000만배럴을 사용하여 유가를 안정시켰다. 2007년 년초 유가상승을 근심한 전문가들이 부쉬대통령에게 저축석유를 사용할것을 제안하였지만 부쉬는 제안을 받아들이지않고 오히려 금후 20년사이에 현유의 7.3억 배럴의 석유저축을 배로 늘일거라고 명언하였다. 기름값은 세계의 경제를 좌우지한다. 미국딸러와 긴밀히 연결된 국제유가 특히는 국제양식값의 폭등으로 인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피해를 받고있다. 이로 인한 통화팽창율이 로씨아는 14%, 베트남은 20%로 특히 신형자본주의 국가로 서서히 떠오르는 베트남은 살인적인 물가인상으로 구제금융불가피설까지 떠올르고 있다. "누가 석유를 장악하면 모든 국가를 공제할수있고 양식을 장악하면 모든 사람을 공제할수있고  화페를 장악하면 전 세계를 공제할수있다"고 저명한 외교가 헨리 키신저 (Henry Alfred Kissinger)가 말한적이 있다. 이 말은 당대 미국의 석유전략을 간단하게 총괄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5    한국교육계의 돌풍 댓글:  조회:3673  추천:106  2008-03-05
서남표 대학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출생1936년 4월 22일 (경상북도 경주) 학력 카네기멜론대학교대학원 박사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석사 마사추세츠공과대학 학사 수 상 2007년 미국플라스틱공학회 종신업적상 경력 2007년 9월 제3대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원장 2006년 6월 제13대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과 교수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 KAIST는 연구실적이 부족하다며 재임용심사에서 25명중 6명을 탈락시켰다. 탈락이란 의미는 대학교수직을 내놓는다는 의미이다. 완전히 교수직과는 작별을 고하는것이다. 최고의 학생들로 세계일류대학을 꾸리지못하는것은 교수들의 책임이라고 서남표총장은 칼날같은 개혁을 진행하고있다. 지금 한국 교육계에서는 서남표돌풍이 불어치고있다. 일단 대학교수로 채용되면 종신직이 보장되는 대학교수직도 인젠 보금자리가 아니다. 서남표 총장은 5년 단위로 실시하던 교수임용계약을 3년으로 줄이고 심사에 합격이 안되는 교수는 재임용하지않는 단호한 개혁을 실시하고있다. 이를 계기로 연세대에서도 재임용 신청한 교수 20명가운데서 5명에 재임용탈락결정을 내렸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도 교수 정년 보장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수재임용만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전업페지, 행정기구 간소화, 교수평가제도 강화 등 전면적이 교육개혁이 진행되여야 배우는 학생들에게 미안하지않다. 졸업후 취직도 못하는 전업을 꾸려놓고 학생들을 모집해보아야 배워주는 사람은 직업이 있어서 좋겠지만 배우는 사람한테 미안한 노릇이다. 물론 장기적인 시점으로 전업을 꾸려야 하지만 진정으로 사회에 쓸모가 있는 인재를 배양하는것이 대학의 원래 가져야할 사명이라고 본다. 일관적으로 학교규모만 강조하여보았자 실속이 없을뿐만아니라 많은 자원낭비이다. 크게 실속이 없이 하기보담 작게 땅땅 여물게 하는게 상책인가본다.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은 못할지언정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여야한다고 본다. 개혁에는 피눈물이 동반하기마련이다. 허나 개혁이 제대로 진행되여 일단 자리만 잡으면 제도화되여 어느덧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법칙이 되여버린다. 물론 학생들이 교수를 채점 즉 교수들의 강의 등에 관하여 평가를 하는 시스템등에는 아직 문제가 많아 갈길은 멀지만 이런 진통을 겪고나면 더욱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이 있는 대학으로 발전함에는 틀림이 없다.
24    최근 제일 뜨거운 화제--만능세포 (김만수23) 댓글:  조회:3986  추천:110  2008-02-20
약력 1962년9월4일 일본 오사까출생 87년 고베대학의학부졸업 89년 오사까 시립대학대학원의학연구과에 입학 93년 대학원졸업후 미국유학 오사까시립대학 의학부조수 나라선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 조교수를 거쳐 2004년 교토대학 의학부 교수 일본교토대학 (전 일본 동경대학 버금으로 제2위)의 야마나까 신야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생쥐의 피부세포로부터 유전자공학을 이용하여 신경, 근육등 각종 세포로 분화될수있는 만능세포 (정식 영문명 induced pluripotent stem iPS cell 간칭 iPS세포라고함)을 만들어냈다. 간단하게 말하면 원래는 다 분화되여버린 세포에 여러가지 유전자를 도입하여 원래의 만능세포에로 돌아오게하는 리프로그래밍을 한것이다. 종래식의 만능세포 (정식 영문명Embryonic Stem cells ES cell 간칭 ES세포 한국명 줄기세포라고함)는 갓 수정된 수정란을 희생할 필요가 있음으로 인간배아를 사용함으로 생명윤리적인 문제에 해당되기에 미국에서는 보수파들의 거세찬 반대를 받아왔다. 논문이 발표된후 시종일관 줄기세포연구를 반대해온 부시대통령이 의례의 환영코멘트를 발표하였고,차기대통령론쟁에서 줄기세포문제는 언급될 가능성조차 없어져버린것이다. iPS세포의 가능성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하면 먼저 난병치료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된다. 그것이 제일크다. 아직도 해결해야할 관건적 난관들이 많고도 많지만...... 사실상 이 전에 다른 한편의 논문이 세계 최정상 학술전문지 "세포"에 실렸을때 중국인 여성과학자가 이끄는 미국대학의 연구팀도 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미국의 하버드대, 마사츄세츠공과대학 등 유명한 대학들도 거의 동시에 유사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일본의 치열한 경쟁은 썩 전에 시작되였던것이다. 일본의 연구경비를 관할하는 JST (나의 일본인 후배가 제일 큰 연구경비 CREST를 담당하고있다. 완전히 너무 총명한 그런 유형이다.)에서 긴급대책으로 교토대학에 야마나까교수를 소장으로 재생의과학연구소를 설립, 새로운 건물을 짓기시작하였으며 거액의 연구경비를 전문내여 iPS세포연구분야 전문으로 항목을 설립하여 연구과제를 모집하고있다고한다. 쥰텐도대학에서는 환자피부세포를 분리하여 유전자공학등 처리를 거친후 다시 환자에게 돌려넣는방법을 이용하여 피부병치료실험을 시작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일본연구비의 10배를 초과하는 미국에서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사실상 2007년12월에는 미국의 MIT에서 위의 방법을 이용하여 쥐에서 병치료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다.칼리포니아 재생의료기구에서는 이미 연구과제를 모집하기시작하였고 미국 제일 큰 연구경비관리기구NIH 에서는 2008년도 시작부터 연구과제를 모집한다고 발표하였다. 승부나누기는 불보듯 뻔하지만 일본의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특허를 장악함으로서 이 분야의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애쓰고있다.
23    파키스탄 정세로부터 보는 미국의 반테로 전략 댓글:  조회:6011  추천:115  2007-12-31
 파키스탄 수도 이스라마바드에서 12월27일(현지시각 기준) 파키스탄의 전임총리 최대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 (PPP)의 총재이기도한 부토 (녀 54세 별명 철나비 전명 Benazir Bhutto)가 암살당하였다. 1988년-1990년, 1993년-1996년사이 두번이나 총리를 지낸적이 있는 부토는 유일하게 현임 대통령 무샤라프에 대항할만한 큰 인물이다. 2007년10월18일 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부토는 두차례나되는 암살테로로 끝내는 휘황한 삶에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  부토가문은 인도의 간지가족과 마찬가지로 세계정치무대에서 아주 당당한 역사를 가지고있다. 군사정변으로 처형당한 부토의 아버지는 1970년 총리를 지낸적이 있으며 부토 본인은 미국의 하버드대학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에서 교육을 받았었다.  내년 1월8일 총선거를 앞둔 부토암살 테로로 파키스탄 정세는 60년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있다.  파키스탄의 온정과 민주를 추진해온 미국에 있어서 이번의 부토 암살사건은 핵무기에 상당한 큰 타격임에 틀림없다. 특히 서방각국이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 두나라에서 철군하고있는 현시기 이번 위기는 이라크전 이후 국제정세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수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은 미국의 지구적 반테로전쟁에서 아주 중요한 전략적인 국가임에 틀림없다. 지리적 위치로부터 보면 세계 제일의 전략적 요충지인 걸프 지역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그 주변에는 인도 이란, 중국 등 대국이 있으며 북쪽에는 안정할줄을 모르는 아프카니스탄이 있다. 지금은 타리반세력이 다시 아프칸 남부를 좌우지하고있으니 말이다. 누가 이 중동아세아의 지리적요새를 장악하면 주변국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있다.   또 인구 1억6천만인구로 이슬람권 나라 중 최대국으로 이슬람권에서 유일하게 핵을 보유하고있는 나라이다.  핵무기, 기술유출 등 유려가 존재하기에  파키스탄의 안정을 보존하는것은 미국에 있어서 반테로전쟁의 첫번째 과제임에 틀림없다.   2001년후  반테로동맹을 결성한후 미국은 파키스탄에 수십억딸러에 달하는 재정원조를 실시하였으며 무샤라프대통령도 적극적으로 알칼이다조직의 소탕에 협력하였었다. 군사독재를 실시해온 무샤라프대통령의 지지율이 아주 낮은 현재 미국은 애써 "대항마"를 키움으로서 아프카니스탄의 정치적 평행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었다. 미국의 압력하에 무샤라프대통령은 국외에서 망명생활을 하고있는 친미파 부토를  귀국하여 같이 연합정부를 건립하는데 동의하였으며 귀국한지 두달만에 그녀는 암살테로로 생에 종지부를 찍은것이다.   이번 암살테로의 성공으로 미국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만약에 파키스탄이 말그대로 "굴레 벗은 말"이 된다면 미국은 최근 세계최대석유자원으로 알려지고있는 중동아세아에 대한 연대가 끊어지게 된다. 군비가 50억딸러를 초과하는 현재 미국은 반테로 전쟁과 중동아시아 전략에서 진퇴량난의 길에 들어서있다.   한편 그녀의 사망으로 최대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은 장남으로 영국 옥스포드대학재학중인 비라와루 (19세)를 총재로 임명하는 한편 남편으로 전임 환경부장관인 아시부 자루다리 (51세) 를 공동총재로 임명하였다.   지도인용 http://www.shoestring.co.kr/destinations/asia/park-map.htm
22    좋은 대학이란 (김만수 21) 댓글:  조회:6407  추천:118  2007-12-27
크게 테마를 달아보았지만 좋은 대학은 좋은 연구를 할수있는 대학이여야 한다. 대학 전체에서 연구를 중시하는 풍토가 형성되여야한다. 교육형의 대학이 아니라 연구형의 대학이 되여야한다. 특히는 생명과학분야에서 더욱 그러하다.  즉 연구중심의 대학여야 한다. 많은 좋은 연구 특히 노벨상급의 연구결과는 연구소가 아니라 대학에서 나온다. 대학은 언제가도 연구의 근거지임으로 연구중심으로 대학이 운영되여야한다. 좋은 연구풍토가 형성되면 자연적으로 좋은 연구자 좋은 학생이 모여든다. 자연법칙이다. 교육이 잘되는 학교란 즉 연구가 잘되는 학교이다. 세계정상급은 몰라도 그냥 흉내라도 낼수있는 연구부터 시작해야한다. 절강대학교를 보라. 나의 후배하고 선배가 몇명 절강대학출신이여서 어지간히 들어서 알고있다. 211공정에서 대학합병등을 통하여 중국 제3위의 대학에 들어갔다. 그들의 책략이 정확하다고는 못 말하지만 어느정도 해결법으로는 되고있다. 절강대학은 대학합병이후 각 학원의 원장은 중국과학원원사가 겸임하고있다. 진짜로 사람이 없으면 이름이라도 걸어놓게한다.  이전에는 그냥 유학했다는 말만 듣고도 교수로 채용해주던것이 지금은 완전히 시대가 바뀌여버렸다. 새로 대학교수를 공모함에 있어서 세계 유명한 잡지에 논문을 몇편 발표하였는가? 어떤 영향이 있는가를 평가한 결과를 요구한다. 즉 국제잡지에 몇편 인용되였는가를 보고해야한다. 인용되다는건 그만큼 다른 연구진에서 흥미를 가지고 있는다는거다. 연구자를 평가하는것은 툭 까놓고 말하여 논문밖에 없다.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여차여차하게 할수있다고 백번 말한들 어쩌랴? 누구도 못 믿는다. 그러니 제일 저자로 된 논문발표가 필수하다. 그다음에는 인물평가가 들어간다.이만큼 높은 울타리를 만들어논것은 그만큼 절강대학에서 강력한 연구환경, 대우등 경환경, 연환경이 따라가고있기떄문이다. 합병식에 부총리가 광림하여 연설을 할 정도니 대학운영진의 피타는 노력이 엿보인다.  교수로 된 다음에도 편하지 않다. 해마다 논문, 강의 등 여러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해 점수에 도달못하면 노임이 깍이운다고 한다. 박사생도사도 논문등 각종 평가제도에서 기정된 표준에 도달 못하면 박사생 지도자격을 박탈한다고 한다. 자극적인 경쟁제도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한국의 유명한 대학 출신들이 많아서 관련 정보를 수입할수있다. 지금 한국 10위권내의 대학 교수채용은 세계최정상급 논문2-3편을 제일저자로 소유하지않고는 공모에 참가하기도 바쁘다고한다. 그 정도면 솔직히 미국의 대학교수에도 여유있게 응모할수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교수들은 어떠냐하고 물으니 그 교수들은 그렇지도 않다고한다. 많이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너무 하다고 생각된다. 높은 요구로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하려고 애쓰는 반면 인재유실은 한국, 중국 둥 나라에서 완전히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일본의 대학에서도 연구를 중시한다. 적어도 내가 다니던 대학에서는 연구풍토가 잘 형성되여있었다. 해마다 외국에서 3-4명씩 연구자가 대학에와서 발표할 정도다. 또 대학에서는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사회에 환원할수있도록 특허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부서가 있다. 대학에서 통일적으로 특허와 발명을 관리하고 연구자와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여러가지로 연구를  추진하는 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말할 필요도 없다. 완전히 연구중심의 대학이 많다. 기부문화도 수자가 천문학적으로 다르다. 미국사람들은 어린애가 자랄때 용돈을 1/3은 기부로 1/3은 자신의 필요한 물건으로 1/3은 저축으로 등 3가지 용도로 쓰게 한다고 한다. 최정상급 하버드나 MIT는 기부가 굉장하다. 멋진 층집을 기부로 지으니 말이다. 연구자는 열심히 연구를 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반면 연구경비를 못 따오면 연구실을 해체하고 연구자 본인은 자동 해직이다. 완전한 경쟁제도이다. 알기쉽게 말하면 모든것은 대학전체의 경제력에 있다. 아시아나라는 미국처럼 기부가 문화로 자리잡지 않았음으로 사회의 기부로 대학을 꾸린다는건  너무 막연한 일이다. 대학이 자기절로 돈을 벌지못하면 나라에 가서 가져라도 와야한다. 나라에서 돈을 가져오려면 어르신들을 설득시킬 그 무엇이 있어야한다. 그 무엇이란 무엇인가? 교육인가? 아니다, 연구성과이다. 그것도 안되면 은행에 가서 땅이라도 저당잡히고 돈을 꾸어라도 와야 한다. 여러가지 사실을 예로 들어보았지만 총적으로 연구중심의 대학이야야만 향후 살아남을수있고 교육받는 학생들에게도 미안하지 않다. 취업률이 말이 아닌 지금 더욱 곰곰히 생각해 볼일들이 많다.          
21    내가 본 미국과 중국 일본의 음식문화 댓글:  조회:4492  추천:107  2007-12-17
    미국음식문화는 간단하게 개괄하면 콰이찬 (快餐), 포식이다. 영어를 한국말로 직역하면 아니 그대로 발음하면 패스트푸드 (Fast Food) 가 된다.   비행기에 내려다보면 두눈에 들어노는건 커다란 푸른색으로 뒤엎인 아메리가 대륙이다. 미국비행장에 내리면 제일 먼저 코속으로 날아 들어오는 냄새는 맥드날드의 기름튀기냄새다. 제일 처음 미국에 대한 나의 인상 그 차체이다. 어린이던지 노인이던지 상관이 없이 한손에는 감자튀기 다른 손에는 일본의 제일 큰 사이즈의 두배나 되는 코카콜라를 들고 마시고 씹으며 다니는 정경이다. 길을 걸으며 먹는 습관은 미국 독특한 정경인가 본다. 맥드날드가 미국음식문화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상상할수있으리라 믿는다.   스타박스(Starbucks)의 커피도 미국음식문화의 또 하나의 상징이다. 1불75센트하는 커피는 마이면 머리가 아픈 나하고는 인연이 없지만 사람마다 일년사시장철 들고 다니면서 마인다. 또 수렵민족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기를 무척 즐긴다. 음식점 메뉴에는 스테크 (steak)가 꼭 있을 정도로 steak house란 음식점까지 있다. steak house 를 보면서 연변의 개고기점을 연상해본다. 슈퍼에서 파는 고기를 보면 일본슈퍼에서 파는 100g씩파는것이 아니라 큼직큼직하게 판다 고기값 또한 싸다. 일본에서 값을 보고야 싸는 소고기를 여기에서는 값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도 살수가 있어 너무 좋다. 외국에서 말하는 중국요리는 광동요리가 주류이다. 왜냐하면 공동에서 일본이나 미국에 많이 이민가기 때문이다. 내가사는 보스톤만하여도 광동사람들이 주류이다. 내가 아는 중국사람이 말하기를 그것도 광동의 어느 한개 현성이 주류라고 한다. 다른 현성의 사람이라면 같은 광동이라고해도 서러울때가 조금 있다고 한다. 어떨때에는 향항에 잘못 오지 않았는가를 착각할때가 있을 정도로 광동말이 들려온다. 중국의 의미지는 광동사람들이 만든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소주는 경치가 좋고 항주는 미인이 많고 광주는 음식이 맛있는걸로 이름이 있기에 광동요리가 중국요리를 대표한다고해도 누구도 서러워할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중국요리의 의미지로 말하면 일본사람들이 보는 중국요리는 기름이 많아서 느끼하고 미국사람들이 보는 중국요리는 싸고 양이 많다.   일단 이런 의미지가 결정되면 그것을 바꾸기는 바쁘다. 중국음식점에 가면 진짜로 양이 많아서 먹지 못하여 갈때에는 포장을 해달라고해서 집에 가져간다. 대학옆의 음식점 가게에 가도 중국요리를 주문하면 양이 엄청나서 두끼를 먹어도 남을 정도로 준다. 미국사람들이 체대가 커서 그럴지도 모른다. 나같은 작고 왜소한 체대를 표준으로 하여 비교를 하니 말이 안된다. 한번만 먹으면 며칠정도는 중국요리가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기름이 많다. 기름이 너무 많아서 기름을 쥐여짜면서 먹어야한다.   일본사람들의 음식문화는 총결하면 오관을 서럽게 안하는거다. 즉 먼저 코로 냄새를 맡고, 눈으로 색갈을 즐기며, 입으로 맛을 즐기는것이다. 그런데 적은 돈으로 이것을 실현하려면 쉽지가 않다. 때문에 나온것이 셋트 (set) 메뉴이다. 런치셋트, 디너셋트 하고 무슨 음식이나 셋트메뉴 일본말로는 데이쇼꾸-定食라고 한다. 작은 장방형의 나무판대기에 밥, 국물 –(일본사람들은 스푸라고한다) 주채소, 그리고 부채소로 2-3가지 있다. 무우, 혹은 배추2-3쪼각, 두부1/8 혹은 1/16 쪼각)등등이다. 즉 참새는 작아도 오장육부가 다 있는것처럼 작은 점심메뉴에 여러가지로 들어있다. 한가지만 주면 많은 일본사람들은 서러워서 집 돌아가서 눈물흘릴것이다. 일본에 있을때 지도교수 덕분에 고급요정에 몇번 간적이 있지만 번마다 집 돌아와서 다시 밥을 더 먹어야 했다. 나에게는 아직 요리를 즐겨야할 그럴 여우가 없었던것 같았다. 양도 모자라고 했지만 정말로 말그대로 즐기면서 먹는 요리였다.     간단하게 여러나라 음식문화를 비교하여 보았지만 그래도 시원한 시래기 된장국에 생생한 배추김치가 나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음식임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순간이다.
20    미국속의 일본 (김만수 19) 댓글:  조회:4686  추천:107  2007-12-10
일본에서 살때에는 미국에 대하여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주 이름조차 모른다. 대학원때 보스가 유학한적이 있는 캔사스주 이름은 기억했지만 다른 주 이름은 하나도 모른다. 물론 지금도 아는건 2-3개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와 지리에 깜깜이다보니 부끄럽기 짝이없다. 여기에 올때에도 대학이 어느 주 어느 도시에 있는지도 모르고 헤매였다. 연구만 목표로 하다나니 지역같은건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지금에 와서 보면 물가, 집세 등을 고려하면 아주 중요한건데..... 편벽한 중부지역에사는 후배와 전화로 통화하면 집값이 내가 사는 여기 보스톤의 1/3정도한다고 한다. 내가 사는 집값이면 거기에서 수영장이 달린 독집을 빌리고도 돈이 남아 돈다고 한다. 부럽기 짝이없다.) 본 화제로 미국속의 일본은 어지간한 정도가 아니다. 다른건 다 몰라도 전자제품이 이전에는 우세라고 웨쳐왔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라 자동차다. 심심하여 차를 몰면서 차 종류를 헤여보았다. 일분동안  내 옆을  지나간 총 14대중 도요타, 혼다, 스바루를 넣어서 일본제차가 가 합계10대, 1대가 BMW,  1대가 Volvo 다른 2대가 미국산 Ford 다. 중국에는 외국산 차값이 비싸서 비례가 여기까지는 못하리라 믿지만 그래도 굉장할것이다. 그래도 WTO에 들어갈건가? 국내기업들이 산더미처럼 무너져나갈것이다. 일본민족은  세상에서 제일 장사를 잘 하는 민족인가 본다. 어떻게 하면 코가 큰 아저씨들을 여기까지 삶을 수가 있는가? 영어도 발음이 잘 안되고 다른 민족처럼 자아표현도 잘 못하지만 꾸준한 개미정신으로 여기까지 온것임에 틀림없다. 원자탄으로 페허가 된 일본이 몇십년후에 경제로 궐기하여 지금 미국 구석구석까지 침투되여있다. 미국아저씨들이 오늘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리라! 일본제는 사처에서 볼수가있다. 심지어 영어로 "질량은 일본제가 제일"이라고 쓰기까지한다. 사실상 미국이 경제 일위라고하지만 그 경제를 뒤에서 밭침하고있는것은 일본과 중국이다. 미국의 국채를 두 나라에서 대부분 사들이고있으니 말이다. 일본경제는 모방경제로 예전의 단순한 모방경제가 아니라 아이디아를 훔친다하는것이 제일 적당할것이다. 기존의 물건을 가공하여 더욱 실용가치를 높이는것이 주류이다. 지금 중국도 완전히라고는 못 말하지만 어느정도 그 길을 걷고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모든것은 경제로 부터 시작된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한마디다.
19    아메리칸드림--이래도 되는가? (김만수 18) 댓글:  조회:4391  추천:104  2007-11-30
여직껏 들어본 이야기를 적어본다.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가지고 부푼 마음으로 미국땅을 디딘다. 언어장벽을 넘고 인종차이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있다. 결과는 어떠한가?먼저 생활하는 근본으로 건강문제이다.많은 사람들이 높은 건강보험료를 내지못하여 건강보험이 없이 살고있다. 내가 아는 작은 가게의 주인도 건강보험이 없다. 그러니 가게가 없는 보통사람들은 어떠할지 알기쉬우리라 믿는다.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은 의사와 면담을 15분하면 150불을 낸다. 아무런 치료도 약처방도 없이 면담만으로 끝난다. 그러니 치료라는 "치" 자만 들어가면 얼마할지 짐작이 갈것이다.  지난번에 내가 소속되여있는 연구소에서 차이나타운에서 일하는 비자가 없는 사람을 대상하여 당뇨병검사를 실시한 결과 너무도 경악한 결과가 나왔다. 검진에 참가한 50여명중 절반이 당뇨병에 걸렸는데도 누구도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것을 모르고 있는것이다. 건강이 없으면 아메리칸 드림이 무엇이랴? "산 강아지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고옛말에도 있지않는가? 자녀교육문제모두들 자식을 위하여 분투한다고한다. 자신을 위하여 분투한다고 하는 사람을 몇명 보지못하였다. 물론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분투한다.자식의 유학을 위하여 모든것을 버리고 와서 온갖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20%이상은 될것이라고 믿는다. 매일 컵라면을 주식으로 돈을 아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내 주변에도 직업을 그만두고 온 가정이 자식을 위하여 미국으로 건너온 사람이 있다. 결국은 지망하는 전업이 그렇게 시원치도 않은 전업이다.  그런 전업은 국내에서해도 얼마든지 멋지게 할수있겠는데 말이다. 투자와 수익의 비례가 통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유학이란 아무렇게나 하는게 아니라고 본다. 외국나와서 중국이거나 한국의 문제를 연구하여도  후에 어떻게 쓸것인지 잘 생각해보야한다. 내주 변에는 당당하게 대학을 졸업해도 제 전업을 못하고 완전히 바꾸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어떤 사람은 완전히 집에서 보모질을 한다. 직업대개 미국에 있는 외국인을 보면 특히 중국인이거나한국인을 보면 아직도 상류사회에 진출하기는 너무도 이른것 같다. 진출한 몇몇은 있어도 너무도 희소한 존재이니 말이다. 대분분은 하류층에서 머물고있다. 여기에서 이민1세대의 피타는 노력이 엿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정착이고는 말하기 어렵다. 다른건 모르지만 연구계통을 보아도 아직도 연구원(포스터닥) 수준에서 고생하고있는 사람들이 나를 포함하여 절대 다수이다. 교수직함을 가지고 자신의 연구실을 운영해나가는 사람들 드물다. 다시말하면 그런 사람들은 뛰여난 인재인것이다. 중국에서 의학전업을 졸업한 사람도 내가 아는 연구실에서 잡일을 하고있다. 물론 모든것은 본인이 행복하다고 생각되면 끝나버리는것이지만...인간관계미국사람은 미국사람끼리,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끼리, 중국사람은 중국사람끼리 모인다. 이것이 인간관계 전체상이다. 극상해야 일년에 한번씩 모임을 가지는가 마는가하는격이다. 나는 아직도 연구소의 중국사람을 다 모른다. 또 많은 중국인들이 나를 한국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또 서로사이가 너무 간단하다. 간단하게 "Hi--" 하고 미국식의 인사로 끝나니 말이다. 모든것은  "Hi--" 로 시작되고  "Bye--" 로 끝나니  중국의 거미줄처럼 복잡한 인간관계에 지치지 않아서 좋지만 또 사는게 너무 간단하여 어떨땐 부글복적하는 생활방식이 그리워진다.간단하게 여기에서 그치고마는것은 뒤끝을 흐리는 격이지만 아메리칸드림이란 원래 이런것이 아니라고 본다. 물론 나 자신도 아메리칸드림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중이지만은 자신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적시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있어야할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는게 문제의 근본해결법이라고 본다.
18    연구와 비즈니스 (김만수 17) 댓글:  조회:4088  추천:98  2007-11-07
최근에 들어 의학연구에도 새로운 비지니스가 흥기되고있다. 요즘 연구소 맞은켠에 유리벽으로 얼른거리는 신식빌딩이 새로 섰다. 번쩍이는 유리벽에 멋지게 설계한 최신빌딩이다. 내가 앉아있는 6층시선으로볼때 대개 15층정도쯤 된다.  지난번 다른 연구소에 갈때 지나간적이 있다. 대학안에 이렇게 멋진 층집을 세워서 무얼하는가고 쓸데없이 근심을 해보았다.아주 대단한 부자가 대학에 기부한것이 아니냐고 모두들 인츰 연상할것이다. 대답은 "노--"다.  오늘에야 비로서 그 비밀을 알게되였다. 그 층집이야말로 세계최신, 최강의 연구빌딩이였다. 최신설비로 장비된 빌딩이라고한다. 그런데 문제는 소유자가 대학이 아니라고 한다. 오늘 다루고저하는 문제가 바로 거기에 있다. 개인이 대학안의 땅을 구입하여 거기에 집을 지었다고한다. MIT처럼 세계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층집을 대단한 부호가 대학에 기부한것이 아니였다. 목적은 비지니스였다. 아파트층집처럼 연구자들에게 세를 내주고 돈벌이를 할려고 지은 빌딩였다.  여기에서 조금 연구세계의 비밀을 까밝히면 연구자들은 열심히 연구하고 연구경비를 신청한다. 신청한 연구경비는 30%정도가 각종 관리비로 잘려나간다. 건물사용비, 물세, 전기세, 전화비 등 가렴잡세로 나간다. 그러니 실지로 자신이 지배할수있는 금액은 70%좌우이다. 나라에 따라서 다르리라고 생각되지만 대동소이하다.  그러니 실지로 대학이거나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집값을 내는 셈이니 그렇게 놀랄 요까지는 없지만 이렇게 당당하게 비지니스형태로 나오니 하여튼 내심 불편하다. 신성한 연구계에까지 비지니스바람이 불어치니 그놈의 돈이 사람을 죽인다. 우리 연구소도 올해부터 연구자가 아닌 비지니스맨이 소장으로 초빙되여 대대적인 개혁을 하고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불필요한 인력, 물력, 재력을 대대적으로 감소하고있다.  교수란 작은 중소기업의 보스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연구를 하면서 연구경비를 따와야한다. 그래야 연구실이 유지되기때문이다. 일단 연구경비가 끊어지면 연구실은 해체되여야한다. 연구자 본인도 직을 띄우고 마는것이다. 내가 는 하버드대학의 유명한 교수는 금년에 접어들어 연구경비가 끊어져 연구실이 해체되고 본인은 지금 행방불멸이다. 책도 써내고 세계유명한 잡지의 단골손님인 그 교수가 이 정도까지 이르리가고는 생각지도 못하였다. 모두 놀라고 있다.여기에서는 자연계의 적자생존의 이치가 제일 잘 재현되고있는 세계이다.  저기 멋진 층집에 들어가는 최초의 연구자는 누구냐하는 쓸데없는 화제로 조금 떠들썩해보았다.
17    미국의 의료현장 (김만수 16) 댓글:  조회:3567  추천:85  2007-09-29
미국의 의료현장 김만수세계최신기술과 장비를 자랑하는 미국의 의료현장을 조금 살펴보자.  물론 나는 다행스럽게도 여직껏 병이 없었던 관계로 아직 병원경험이 없다. 다만 옆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여기에 적고있으니 십분 정확하다고는 말을 못한다. 필경은 내가 체험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나무를 보면서 숲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여기 의료체제는 먼저 누구나 가정의사 (Primary Care Physician PCP)가 있어서 무슨 병이라도 먼저 PCP의 진단을 받아야 다른 전문의사한테로 옮길수 있다고한다. (물론 구급상황은 따로라고 생각된다.) 가정의사라 해보았자 자기가족만을 위한 의사가 아니라 자기가 가기  쉬운 의사를 지정하는것이다. 나는 가까운 곳의 의사를 지정하였다. 물론 아무런 요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PCP가 용의라면 아까운 헛돈을 가득 판다고 한다. 병진단과는 하나도 관계가 없는 혈액검사를 할때에는 정말 울지도 읏지도 못할 일이라고 한다. 물론 나한테 검사해라고 하면 나는 아무것도 모르니 시키는 대로 하겠지만 환자가 의사일때  그것도 자기가 걸린 병에 대해 손금보듯 환히 잘 알고 있고 경험이 풍부한 임상의일때에는 처지가 다르리라고 생각된다.  모르면 허심하게 배워야하는데 환자가 자꾸만 아는양한다고 쓸데없는 항목에 자꾸 체크를 하여 검사하게 한다고 한다. 물론 모든 PCP가 다들 이렇지 아니기르 바라면서..  겨우 PCP의 소개르 받고 대학병원에 갔었지만 거기에 가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교수문진은 좀처럼 바쁜 일이고 그 밑의 실습의사 혹은 젊은 의사들이 환자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방안이 명확하지 못하고 경험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면 다른 전문의한테 소개시킨다. 예를 들면 당뇨병인데 백혈구수치가 이상하니 혈액전문의한테 소개한다. 혈액전문의한테 가면 또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그러니 제 병을 치료하기전까지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지쳐서 쓰러질 지경이다.  전문적인 예로 내가 잘 아는 교수의 소개에 의하면 전번에는 당뇨병에 걸린 화자를 다른 병원에서 다른 병으로 오진하여서 수술까지 하고 1년이나 고생시키다가 끝내는 확진되여 왔을때 상태가 아주 나빳다고 한다.  남의 흠집을 잡아모았지만 확실이 좋은 의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가 본다.그러니 이상적으로 말하면 병에 걸려도 복잡한 병이 아니고 간단한 병에 걸려야 인츰 병치료를 할수있다. 제일 좋기는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지만... 세상일이 제 마음처럼 안되니....
16    타향살이 나그네 잡담 (김만수 15) 댓글:  조회:4059  추천:92  2007-08-12
외국생활 11년만에 길을 잃은 나그네 신세다. 일본10년, 미국1년 이렇게 보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변했다는건 자식들이 커가고 내가 나이 들어가는것뿐인가 생각한다. 아직도 내 인생은 어디까지 허덕이겠는지는 모르겠지만 숨이 붙어있을때까지 허덕여 볼 예정이다. 어디를 가야할지 목적지도 없고 어떻게 가야할지 가르켜주는 지남침도 지도도 없다.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투벅투벅 걷기만 한다. 원래 망설임이 않은 나여서인지는 몰라도 망설임을 한아름에 가득 안고 고민에 모대기면서 걷고 있다. 그동안 이사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도 만나고 많은걸 느끼고 배우며 왔다. 그때까지는 확실하게 어디까지 하고싶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지금 와서 앞길이 보이질 않는다.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다. 원래부터 미루살이를 좋아하는 나여서 무엇이나 앞을 앞을 생각하며 준비를 해오며 살아왔다. 바다가에 놀러가도 저녘준비를 다 해 놓고 나가는 정도로 미루살이다. 미루살이는 좋은 점도 많지만 나쁜 점 또한 적지않다. 제일 큰 약점이 바로 현실을 중히 여기지 않은 점이라고 본다. 장래만을 생각하다나니 현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것이다. 즉 여태껏 나는 어디가던지 뿌리를 내릴려고 생각한적이 없기에 그냥 한곳 한곳을 통과점으로만 생각해온것이 제일 큰 실책이 였다는것이다. 때문에 동사자들과간의 관계처리에서도 이런 생각이 많이 내 비쳐졌으리라 생각된다. 여직껏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면서도 평생의 파트너로 생각해본 사람이 몇명 없다. 이게 제일 큰 실책이 아닌가? 좋은 기회가 많고도 많았는데 내 손으로 잡지 못하고 흘려보낸것이다. 여기에 미국에 오니 절실히 많은것을 다시 새롭게 느끼는 점이 많다. 뛰는 놈우에 나는 놈이 있다는 옛말이 그런데가 없다. 그냥 자기가 최고라고 머리를 쳐들고 다니던 지난 날들이 우습게 느껴져오는 순간이다. 최고 엘리트들이 세계각국에서 몰려온다. 자기 자리지킴만으로 지친다. 남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는 적지 않은 대가가 필요하다. 저그만치 반년은 걸린다. 직업병이라서 그런지 고민도 많아 흰머리도 적지 않다. 어떨때에는 자기절로 반문할때가 많다. 내가 도대체 왜서 이렇게 고생하는걸가고 말이다. 대답은 하나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으니 말이다. 자기절로 고생을 사서 하는거다. 누구처럼 현실에 만족하고 좋은 직장찾고 집사고 차사고 처자식 데리고 오손도손 살아가면 제일 좋으련만 생각처럼 제대로 안되는게 사람세상인가본다. 좋은 제약회사의 일자리도 물리치고 버덕이고있는 나 자신이 우스울때도 있다. 옆에서 나를 대신하여 아쉬워한다. 모두들 가지못해 애를 쓰는데 도대체 무엇을 향하고 있는가고? 확실한 대답이 없다. 오늘도 그냥 망설이면서 걷고 있는다. 다만 예전과 다른 점이란 현실을 중히 여기면서 걷고 있다는 점 뿐이다.
15    대형학술회의 기행문 댓글:  조회:3515  추천:82  2007-06-27
대형학술회의 기행문 이렇게 마음대로 기행문이라고 써도 되는지 모르지만 한번 써볼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당뇨병학회에 참석하려고 아침일찍 공항에가서 보스톤-로체스타-시카고 행의 비행기에 앉았다. 아메리카 당뇨병학회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세계최고수준의 당뇨병회의로서 세계각국에서 회의에 참석하러 많은 사람들이 모여온다. 대략 추산으로 참가인수는 1만8천명정도로 회의등록금 인당 350달러하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회의다. 그것도 모자라서 각 제약회사에서 지원을 하고있는게 실정이다. 야구장 한개 정도되는 크기만한 국제회의청을 전부 빌려서 진행한다. 6개호탤을  회의전용으로 예약을 하고있었다.  리무진버스가 10분간격으로 각 호텔하고 국제회의청사 사이를 순환하여주어 진짜로 여행이라도 온 기분이다. 또 회의청이 시내중심 여행지에 위치하고있었고 바다를 방불케하는 시카고 호수를 맞이하고있어 진짜로 경치가 좋다. 보스톤에서 로체스타까지는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되여 기분도 아주 좋았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이다. 12시20분에 출발해야할 비행기가 늦어진다고하니 공항직원에게 언제까지 늦어지는가고 물으니 1시40분이면 출발한다고 한다. "뭐 그까짓 한시간쯤이야 컴퓨터 좀 하면 인츰 지나겠는데" 하고 생각하면서 끝으로 오후회의에는 참석을 못하여 유감이라고 말하니 직원 왈 " 비행기시간을 딱 맞추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비행기에 앉아야한다" 그런건 다 아는데  좀 태도가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였다. 오후 2시가 지나니 불현뜻 창문밖으로 보니 공항안에 소방차가 들이 닥친다. 좋지않은 징조다. 조금 지나니 비행기가 착륙하여 승객들이 육속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들에게 물어보니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다고 한다. 오싹 소름이 끼친다. 진짜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지만 하나님소리가 자기절로 나온다. 20분쯤지나니 공항직원이 내가 타고가야할 항선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니 다른 비행기로 바꾸던지 항선을 취소하던지 하라고한다. 다른건 생각할 여지가 없다. 인츰 다른 비행기를 타고 저녘으로 시카고에 도착해야한다. 그냥 그 생각뿐이였다. 다시 내가 예약한 항공회사의 카운터에가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많은 승객들을 대응하는 사람은 직원한명뿐이다. 한사람이 반시간정도 걸린다. 정말로 기다림에 지쳐서 쓰러질 정도였다.  껌을 질근질근 씹으면서 옆의 직원들과 제 잡담을 다 하는 이런 서비스정신을 볼때 일본 생각이 간절하다. 일본같으면 언녕 각 카운터에 직원들이 앉아서 90도로 허리를 굽석이며 미안하다고 사죄를 하면서 제일 빠른 속도로 서비스롤 제공해줄것이다. 일본의 서비스정신은 내가 보기에는 세계일류이다. 누구도 흉내를 낼수없을 지경으로 아주 미소한 곳까지 섬세하게 침투되여있다.  겨우 내 차례가 되여 직원에게 저녘이라도 괜찮으니 오늘저녘으로 시카고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으로 바꾸어 달라고하니 오늘 비행기편는 없으니 내일 아침 6시비행기로 워싱톤 DC--시카고로 가야 한다고한다. 학술회의에 참석하기전에 로체스타에서 하루밤을 자야한다. 사정이 이러하니 방법이 없다. 호텔가는 소형뻐스를 잡아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그때는 5시가 거의 되여가고있었다. 명색이 호텔이지 방이 한 50개쯤되는 자그마한 이층짜리 건물이다. 실내설비는 그냥 있을건 다 있었다. 카운타에 앉아있는 흑인아가씨는 컴퓨터입력도 제대로 못한다. 방에 들어가보니 치솔과 치약이 없어서 카운타에가서 받아왔는데 치약이 아니고 수염 깍을때 바르는 약이였다. 다시 가서 바꾸어달라고하니 또 같은걸로 준다. 내가 요구하는건 치약이라고하니 계속 치약이 옳다고 우긴다. 그때에 마침 주인이 와서 제대로 치약을 꺼내 주었다. 이런 아가씨를 카운터에도 잘도 앉혔네. 후에 보스하고 회식할때 알고보니 미국의 호텔에서는 치솔과 치약을 제공하지 않는다고한다. 자기절로 가져와야 한다고한다. 그냥 일본과 중국의 습관으로 요구한 내가 우습기 짝이 없었다. 행장을 풀고 (회의 시작하기전에 여기에서 행장을 풀리라고는 생각도 못하였다.) 조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저녘식사를 하려고 호텔안에 있는 요리메뉴를 보면서 중국요리를 주문하였다. (호텔안에는 중국요리가 없어서 별도로 밖에 있는 레스토랑에 주문하였다.) 주문한 중국요리가 또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진미"로서 내가 만든 중국요리에  비하면 조금 손색이 갈 정도였다. 분명히 전화받은 사람은 중국사람이였고  레스토랑이름도 중국이름이여서 시름놓고 주문한 결과였다. 양은 누구도 군소리 할수없울 정도로 너무 많아서 근심이였다. 하여튼 여러가지로 우여곡절끝에 이튿날 오후 1시경에 시카고에 도착하였다. 덕분에 공항밖은 나가지 못하고 몸은 지쳤지만  하루사이에 보스톤-로체스타-워싱톤DC-시카고 4개도시를 여행한셈이다. 세상에 이런 좋은 일이 어디에 있는가? 학술회의도 하루분은 진행이 되여있고 예정했던 테마는 듣지도 못하고 끝나버렸었다. 다행이도 대형회의라서 기간이 길었기에 늦으나마 적지않은 수확을 하였다. 여러가지로 귀중한 정보도 얻고 최신 당뇨병연구가 어디까지 왔고  약 개발이 어느정도까지 왔는가하는것도 이해를 하게 되였다. 또 다행이도 나의 발표에도 흥미를 가지고 들어주는사람들이 있어서 설명하느라 목은 아팠지만 충족한 기간이였다. 이제 돌아갈려고 몸은 시카고 공항에 있지만 "귀향길"은 무사하기를 기대하면서 이 글을 쓰고있다. 시카고 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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