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http://www.zoglo.net/blog/1014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홈 > 학생 글 지도페지

전체 [ 5 ]

5    우정의 함의 댓글:  조회:1469  추천:0  2010-11-27
                        우정의 함의                                    ㅇ남춘연(룡정중학교 2-4)   진정한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워진다. 함께하는 세월속에서 숱한 변화를 겪으면서 자라오고 다듬어지고 향기를 뿜는것이다.   오늘 하학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길에서 두 녀학생이 말다툼을 하고있었다. 얼핏 들어보니 별로 큰일도 아닌것 같았는데 옥신각신 말다툼을 하는것을 보니 왠지 리해되지 않았다.   하여 옆에 있는 친구보고 《뭐 저까짓 일로 친구끼리 싸우고 저러냐? 그저 리해하고 넘어가는것이지…》 하였다.   그러나 친구는 맞장구를 칠 대신 《그럴수도 있지. 싸우다 정든다는 말도 있듯이 싸우면서 더 두터워지는것이 우정이라고! 싸우지 않는 우정이라면 진정한 우정일수 없어…》 하였다.   그 당시 나는 나의 립장을 내세워 그렇지 않다고 우기기는 했지만 친구의 말에 큰 감촉을 받았다.   친구도 사람인 이상 항상 결함이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보통 친구와의 우정이 금이 갈가봐 굳이 끄집어내지 않고 리해하고 넘어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사람이 참고 넘어가는데도 한도가 있기에 그로 인하여 결국에는 오해가 생기고 친구를 나무라고 점점 멀어지게 되고 나중에는 실타래처럼 얼기설기 뭉치여 더이상 풀수 없게 된다.   서로의 결함을 덮어줄수 있는것이 친구라지만 친구와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친구의 결함을 모두 덮어만 주고 그것을 지적해주지 않는것은 그를 위한것이 아니라 단지 자기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보통 오래동안 쌓아온 우정이 한순간에 무너질가봐 친구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거나 결함을 지적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알랭은 《벗의 결점을 보지 않는 사람은 그 벗을 진정으로 사랑할수 없다》고 하였다.   비록 이렇게 진실된 말을 친구에게 해준다면 그런 말이 조금은 귀에 거슬리여 일시적인 모순은 생겨날수 있지만 나중에는 가장 감미로운 음악으로 되여 친구의 마음을 적셔줄수 있을것이고 모순을 풀어나가고 리해해주는 과정에 친구의 진실한 마음을 알아볼수 있고 그에 따라 우정은 눈덩이 굴리듯 점점 커질수 있을것이다.   진정한 우정은 방울방울의 물방울들이 응집되여 큰 강물을 이루듯이 모순과 화해가 서로 융합되여야 이루어질수 있는것이다. 가장 훌륭한 벗이 되기 위해 오늘 친구에게 그동안 마음속에 맺혀두었던 말들을 털어놓는다면 우리의 우정은 삼각형 틀과도 같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것이다. 지도교원: 김정섭
4    제10회"윤동주문학상"대상 수상작품 댓글:  조회:1071  추천:0  2009-05-15
   아이슈타인 선생님,안녕하십니까? 우리는지금 산과 마주하고 너무나 힘들게 생활하면서 쉴새없이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선생님이 우리들에게 남긴것들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스위스 베른의 특허국 서류더미사이에서 선생님은 물리학의 절대적인 믿음을 송두리채 흔드는 리론을 인류에게 제시했었죠.불행이도 우리들이 산과 마주하고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의 세론문을 제대로 리해할수  없어지요 그나마 1921년 <<광전리론>>이 이 학계의 평가를 받아 노벨물리학상을 수며하게 된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습니다.  선생님의 리론은 또한 인류들의 삶을 풍오롭게 했습니다 일몰과 일출에 맞춰 가로동을 작동시키고 카메라시간을 오차없이 측정하는것도 모두 선생님의 덕분이지요 어디 그뿐입니까? CD에 담긴 음악을 재생하는 레이저도 당신의 리론에 기대하였고 나노메테 기술과 원자력의 발전도 선생님을 떠나 생각할수없습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라는 선생님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것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남기고 간 리론에 대한 리해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단지 리론의 근원을 통하여 선생님의 유산을 떠올릴뿐 선생님이 남긴 업적을 일일히 렬거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선생님은 시간과 공간에 대하여 서로 분리되지않은 <<시공련속체>>라고 했었죠 즉 우리가 지금 4차원에 시공간에서  살고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것이죠.  이러한 선생님의 발견은 생각의 확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이라는것은 인간과 우주간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였습니다 다시말해서 <<영원한 천체>>로 존재하는 우주가 우리들의 인식에 들어오게 된것이지요.이것은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신은 불가사의 한 세상을 관통하는 론리가 있을것이라고 했고 모든것의 출발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도록 했지요.즉 이성의 확장을 뜻하는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선생님의 유산에 대하여 한마디로 <<창조성에 대한 믿음>>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존재>>에대한 질문은 잃어버린채 이새대를 살아가고있습니다 선생님이 말한 4차원적사고는 존재의 의미를 찾는것이겠지요.   그간 우리는 선생님을 활용하는데만 급급헀던것이 아닐까요?   산과 마주하고 힘들게 하던 생활에서 벗어나 앞날을 바라보고 우리들의 존재를 떠올리면서 선생님을 올곧게 해석할수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3    무지개 참회 댓글:  조회:1131  추천:0  2009-05-15
무지개 참회 룡정중학 고중 5학년 2반최복도    이 세계에 미인들이 존재한다면 하늘위 세계에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무지개가 존 재 할것이다. 매 한줄의 무지개마다에는 옥황상제가 지어주신 이름 적,등,황,록,청,남,자가 붙어 있으며 무지개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자호감을 느끼군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소낙비가 무지개들을 불러다 놓고 하늘에 짧은 시간동안 걸려있어 달 라고 부탁을 해왔다. 무지개들은 흔쾌히 소낙비의 청을 받아 들이고 하늘아래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들은 지상위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몸에 연지곤지를 찍고 분주히 움직였다.    드디어 지상위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이곳 저곳에서는 찬탄의 말들이 쏟아져나왓다.    "야~정말 아름답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건 바로 무지개 였구나."    "한번만이라도 만져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단지 몇분 안되는 사이에 무지개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자기들의 인기에 놀라 얼굴을 붉히며 더는 참지 못하고 하늘위 낙원으로 다시 돌아가 버렸다.    하늘위에와서 그들은 서로 자기가 더 환히 빛을 뿜었으며 자기가 더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올랐다고 언성을 높여가며 싸움을 했다. 그 광경을 보다못한 소낙비가 참견해서 한 마디하였다.    "너희들 그렇게 싸움만 하지 말고 이건 어떨까?"    "뭐가?"    "너희들은 모두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다음번에 하늘로 내려갈때에는 각자 내려가보면 어떨까? 그럼 누가 가장 예쁜지를 알테니깐."    "그래 좋아. 소낙비 네말이 맞아. 그럼 우리 다음번에는 각자 내려가기로 하자." 적색무지개의 말에 나머지 다른 무지개들도 동의를 하였다.    며칠후 소낙비의 요청이와서 먼저 적색무지개가 내려가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인 가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노을이 꼈냐며 수근거렸고 적색무지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하늘위로 올라갔다. 다음은 여유만만한 등색이 내려갔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불이나게 집 으로 달려가는것이였다. 그중 한사람은 "하늘에 뭐가 오려나 날씨가 왜 갑자기 이렇게 후 질근한지......"여유만만하던 등색마저 올라가고 황색이 내려와보니 이번에는 아예 사람들 은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나머지 무지개들도 역시나 같은 표정이였다.    무지개들은 그제야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혼자면 예쁘지도 빛나지도 않던 몸이 한데 뭉치면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더욱 아름답다는것을 느끼게 되였다. 평어:순간 피였다지는 무지개의 칠색갈망도 뭉쳐야 빛난다는 도리를 깨우쳐줌이 너무 가상하다.  지도교원:김정섭
2    마음속의 얼굴 댓글:  조회:1115  추천:0  2009-05-15
마음속의 얼굴      길림성 룡정중학 2-1/ 주복선    사람은 저마다 개성적인 얼굴을 가지고있다. 착하고 품위있는 얼굴의 소유자도 있고 흉하고 험상궂은 얼굴의 소유자도 있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얼굴을 선택할 자유는 없다. 이 세상에 태여날 때부터 부모님한테서 선물로 받은 얼굴이다.    재주나 체질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얼굴도 운명적으로 결정된것이다. 누구나 맑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기를 원한다 추하고 못생긴 얼굴을 원하는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을것이다. 똘스또이의 자서전작품을 읽어보면 그는 젊었을 때 자기의 코가 넙적하고 보기 흉하다는것에 비관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얼굴의 근본 바탕은 이 세상에 태여날 때부터 운명적으로 결정된것이지만 자기의 성실한 노력에 따라서 자신의 얼굴을 어느 정도 개변할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좋은 얼굴을 가져보려고 정성껏 앨르 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얼굴이 달라지는 법이다. 물론 한두달의 노력으로 될 일은 아니다. 적어도 10년쯤 성의껏 애쓴다면 자신의 얼굴도 분명히 달라질것이다. 한가지 높은 리상의 실현을 위해서 오래동안 애써 온 사람의 얼굴에는 어딘지 범접할수 없는 위엄과 기품이 감돈다. 그것은 스스로 우러러 나오는 빛이다. 위대한 예술가나 탁월한 학자의 얼굴에는 분명히 환한 빛이 있고 사람을 압도하는 힘이 있다. 그것은 좋은 꽃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와 같다. 감출래야 감출수 없는 일이다. 사람이 마음속에 악의를 품고있으면 벌써 얼굴에 그것이 새겨진다. 우리의 마음이 질투의 감정에 휩쓸릴 때 얼굴근육이 질투의 표정으로 일그러진다고 한다. 악의와 질투의 표정을 얼굴에 수백번 수천번 담는다면 흉한 표정으로 굳어질수밖에 없는것이다. 진실한 마음을 가지면 그 얼굴도 그만큼 진실해지는것이고 거짓된 마음을 가지면 그 얼굴도 그만큼 흉한 얼굴이 될것이다. 좋은 얼굴은 인생의 최고의 예술품에 속한다. 단아하고 기품이 높은 얼굴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여도 즐거운 일이다. 참된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 얼굴도 무척 진실해질수있을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인생을 천국이냐 지옥이냐 결정하는것은 모두 자신에게 달렸다. 천사의 얼굴을 짓게 하는가 악마의 얼굴을 짓게 하는가도 모두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는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속의 얼굴을 최선을 다하여 가꾸어 가야 한다. 저마다 좋은 얼굴의 주인공이 되자 ! 날마다 자기의 마음속의 얼굴을 아름답게 조각하는 생활을 하자 ! 평어: 사람의 얼굴모습을 빌어 마음속의 선과 악을 보여주며 필자의 갸륵한 마음가짐이 슴배인 글이다. 지도교원: 김정섭  
1    영원한 이름---선생님 댓글:  조회:1288  추천:0  2009-05-15
영원한 이름---선생님 길림성 룡정중학 2-1 / 현휘연 개학 첫날, 우리는 그분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다정해 보이고 따뜻해보이며 믿음직스러운 아버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한 멋진 분을 만났습니다. 18세의 나임에도 불구하고 개구쟁이인 우리에게로 다가온 그 멋진 분이 바로 우리 담임선생님입니다. 봄날에 갓 피여난 새싹처럼 갸냘프기만 했던 우리에게 무성한 초목의 모습을 갖추게 해주시겠다던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귀전에서 맴돔니다. 따뜻한 태양이 되여 우리에게 빛을 뿌려주시고 시원한 비가 되여 우리의 몸을 씻겨주시면서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란 말 한마디에만 집중하셨던 선생님… 나는 그런 담임선생님을 너무 존중하고있습니다. 선생님, 당신은 배우가 아니지만 세계의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고있으며 당신은 가수가 아니지만 세계 인민을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고있습니다. 당신은 화가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가고있고 당신은 설계사가 아니지만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령혼을 설계하고있습니다. 선생님, 당신은 초불입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불빛을 선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불태우고있습니다. 어둡게만 느껴졌던 우리의 인생길에 당신의 불빛은 환한 등대가 되여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하루, 우리가 당신의 눈가에서 주름을 발견하고 당신의 몸이 쇠퇴되여가는것을 느꼈습니다.그날도 분명 당신은 우리들을 위해 밤을 지새웠습니다. 당신의 들창가에서 반짝였던 그 어렴풋한 불빛에 우리의 눈시울은 붉어집니다. 당신의 신발은 당신의 뜀속에서 밑굽이 구멍 뚫릴정도로 다 닳았으며 당신의 옷자락은 당신의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당신은 우리를 자신감으로 충만되고 자신을 초월할수 있는 능력을 주신 분입니다. 열쇠는 우리의 지혜와 슬기로 그 예측불허의 미래를 열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당신은 저희가 영원히 믿을수 있는 분입니다. 아플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며 손가락 걸고 한 약속을 당신은 그 어느때든 불문하고 무조건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늘 우리 스스로가 모든것을 잘 해결해나갈수 있을것이라고 믿어주시는 당신이 있어서 오늘도 우리는 모든것에 대담히 도전합니다. 선생님, 당신의 그 열정과 그 피땀을 …당신의 그 눈물과 그 로고를 저의 이 보잘것 없는 필로 어찌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저희로 인해 점점 늙어가고 저희는 당신으로 인해 점점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사랑과 믿음에 감사드립니다. 새하얀 분필속에 슴배인 당신의 향긋한 땀냄새에 늘 감사합니다. 당신의 이름--- 선생님, 그 이름은 영원할것입니다. 평어: 선생님을 배우, 가수, 화가, 설계사, 초불 등 여러가지 사물에 비유하면서 선생님에 대한 애뜻한 사랑의 감정과 존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 글이다. 선생님의 사랑과 믿음에 감사함이 잘 표현된 글이다. 지도교원: 김정섭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