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 인력자원사회보장사업은 우리 성에서 뿐만아니라 전 중국 민생사업에서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현재 흑룡강성은 인재 류실이 급증하고 용력단위와 취업자간의 수요와 공급에서 차이가 벌어지면서 조선족 정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를 살펴 본다.
올해 처음으로 정협위원으로 선발된 할빈비행기공업그룹 특급 기사 김철수 위원은 “현재 우리 기업에서 련속 3년간 인재모집이 힘든 상황이다"며 "주요한 원인은 국유기업의 월급이 너무 적고 대우가 낮은 상황이다. 또한 국유기업에서 인재를 채용기간 업무와 생활상 희망을 품어줘야 하는데 4년~5년간 시간을 들여 유용 인재로 양성 시키면 이러한 불만족으로 그만두고 리직을 하는 현상이 보편적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국유기업을 개혁하여 즉 관광과 록색식품 등과 같은 자연자원형 전략방침으로 우리 성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수 있겠지만 자연적인 자원은 언제인가 소모되기 때문에 항공업과 같은 비교적 상승급인 국유기업을 선두기업으로 취급하고 현단계 존재하는인재 류실문제를 급속히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녕안시 인대상무위원회 당조서기이고 주임이며 목단강시 민족종교사무국 국장을 맡고 있는 김경진 위원은 “민족간부가 위축되면 그 민족사회 발전도 떨어진다. 때문에 민족간부는 학교때부터 양성해야 한다”며 “현재 조선족으로서 해마다 민족간부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통감 한다”면서 “대학교때부터 시작하여 조선족 대학생들이 공무원 시험을 볼때 필답시험을 우리 언어로 할수 있게끔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족향 인민정부에 근 5~10년간 젊은 민족간부를 모집하지 못했다. 실제 정황은 민족단위 간부 년령구조가 로령화되여 전문기술자가 부족하는 등 현상이 뚜렷하다. 조선족들이돈버는데만열중하면서많은우수한인재가다여기로빠져나가는것이안타깝다. 때문에 각급 당위, 조직부서와 조선족사회에서 민족간부에 더 많은 중시를 돌릴것을 호소했다.”
치치할 의학원 당위 부서기 최광성 위원은 “국가에서 의료위생제도를 개혁하는 중 하나가 바로 분급진료이다. 즉 병의 등급을 나누어 치료를 받는다는 것과 같이 병원에서도 전문의와 전과의사(全科医生)로 나뉘여 배양해야 한다.”며 “현재 중국을 놓고 말하면 백성들은 보통 작고 큰 병들을 모두 큰병원을 선호하기 때문에 병보기 힘들고 치료비는 엄청나는 현상들이 많이 나타난다. 서방국가에서는 분급진료가 잘 되여 있다. 일반적으로 맹장수술과 같은 작은 수술은 기층 병원에서도 받을수 있다. 하지만 우리 중국에서는 류행성 감기에 걸려도 큰 병원을 택하다보니 환자가 적은 기층병원에는 어느 의사들도 가기 싫어한다. 때문에 현단계 기층병원에서 전문의 보다 각종 병을 다 볼수 있는 일반의학 인재를 더 잘 배양하여 작은 병은 기층병원에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보장을 해주는 편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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