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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중국 동포(조선족)을 비례대표로 공천할 것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런 말 한적 없다”고 4일 부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우체국 격려 방문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선족 비례대표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선족 비례대표설은 지난달 29일 김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김 대표는 이 때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수 있다.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한 언론은 이와 관련해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인사를 배정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완전 추측보도”라며 “새누리당은 비례대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단독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국민의당은 (본회의에) 참석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이 4일 4·13 총선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중국동포(조선족)를 배정한다는 머니투데이the300 보도에 대해 "당에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에서는 (조선족 비례대표 배정에 대해) 결정한 바 없으며 김무성대표도 관련 발언을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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